• 최종편집 2020-10-25(일)

해군, 경항모 비싼 표적說에 "자체방어능력 갖추게 될 것"

해군, 페이스북에 글 올려 각종 비판에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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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0.0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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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이 경항공모함이 값비싼 표적이 될 것이란 주장에 반박을 내놨다. 자체 방어능력을 갖춘 데다가 이지스구축함 등의 지원을 받기 때문에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해군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물에서 "경항공모함은 기동성을 보유한 움직이는 군사기지로서 기본적으로 어뢰와 미사일 등 공격에 대비한 자체방어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군은 이어 "경항공모함은 이지스구축함, 잠수함, 해상초계기 등 호위전력으로 구성된 기동부대를 편성해 운용하므로 방호전력을 갖춘 해상기지"라고 강조했다.

해군은 경항공모함 건조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면 부담이 된다는 지적에는 "경항공모함 건조비용은 약 2조원으로 장기적인 건조기간을 고려하면 연간 약 1400억원이 들어간다"며 "우리나라 경제 규모를 고려할 때 국방재원 범위 안에서 획득 가능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해군은 '한반도 안보 환경에서는 육상기지에서 전투기가 출격해도 충분하므로 필요성이 크지 않다'는 주장에는 "전투기 운용기지를 육상과 해상으로 다양화하는 것은 방어와 군사력 운용의 융통성 측면에서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며 "경항공모함은 표적에 대한 기습효과, 전투기 작전반경, 신속한 재무장, 출격횟수 등 전투기 운용 측면에서도 많은 장점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군은 '경항공모함은 상륙작전을 수행할 능력이 있나'란 질문에는 "경항공모함은 상륙기동헬기와 상륙공격헬기를 탑재해 상륙작전 임무도 수행할 수 있다"며 "헬기를 이용한 공중돌격작전을 수행함으로써 고속상륙작전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8월 2021~2025년 국방중기계획을 발표하며 군 창설 후 처음으로 경항공모함을 도입한다고 선언했다. 경항공모함은 3만t급 규모로 병력·장비·물자 수송능력을 보유한다. 경항공모함에 탑재된 수직이착륙 전투기가 해양 분쟁 발생 해역에 전개된다. 경항공모함은 해외에서 재해·재난 발생 시 재외국민 보호와 해난사고 구조작전 지원 등 초국가·비군사적 위협에 대응 가능한 다목적 군사기지 역할을 한다. 실전에 투입되는 시점은 2033~2034년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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