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9-23(목)

"한미연합훈련, 규모 대폭 축소해 내달 시행 결정"VOA

"전작권 전환 위해 완전운용능력 검증에 초점"/ "미군 측 증원병력 최소화 또는 불참"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0.07.28 09:33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미군 지휘통제 요원 수백명도 거의 불참"
 

NISI20200227_0016123522_web.jpg

 합동참모본부와 한미연합사령부는 3월초로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한다고 27일 공식 발표했다.양국 군 당국이 내달 9일부터 예정된 연합훈련을 연기한 것은 감염병이 66년 역사의 한미연합훈련에 영향을 준 첫 번째 사례로 기록됐다.사진은 이날 오후 경기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 모습.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예년 보다 대폭 규모를 줄여 8월에 시행키로 양국이 결정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27일(현지시간) 한국 군의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VOA와의 전화통화에서 군 당국이 한미 연합훈련에 참가할 한국 측 예비역 장성들에게 다음달 중순 쯤으로 잡힌 훈련 일정과 관련한 사전 통보를 했다고 밝혔다. 또 훈련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완전운용능력(FOC) 검증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말했다.

전작권 전환을 위한 검증평가는 1단계 기본운용능력(IOC), 2단계 완전운용능력(FOC), 3단계 완전임무수행능력(FMC) 검증평가 순으로 진행되는데, 한미 양국 군은 현재 지난해 1단계 기본운용능력 검증을 마친 상태이다.

 소식통은 또 훈련 규모는 미군 측 증원병력을 최소화 또는 불참시키고, FOC 검증을 위해 필요한 수 백 명의 미군 측 지휘통제 요원들도 훈련에 거의 참여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VOA는 한국 국방부에 확인요청을 했으나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한미 두 당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상황 등을 고려해서 훈련의 시기와 규모를 놓고 긴밀히 협의 중에 있다는 원칙적인 입장을 거듭 밝혔다고 보도했다.

또 FOC 검증을 위해서는 미국 본토 현역과 예비군, 주일미군이 한국에 와야 하는데 이번 훈련에서 이들이 대폭 빠질 경우 제대로 된 검증 훈련이 되기 어렵다는 우려가 제기된다고 전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한미연합훈련, 규모 대폭 축소해 내달 시행 결정"VOA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