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7-04(토)

北 도발 위협 속 우리 공군 '글로벌호크' 이륙 포착

22일 오전 글로벌호크 이륙 장면 포착/ 공군, 작전 투입 단계 아니라 훈련 차원 설명/ 북 최근 대남 위협 등에 대응 차원 해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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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6.2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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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대남 전단을 대대적으로 살포하겠다고 예고하는 등 대남 위협을 강화하는 가운데 우리 군이 새로 도입한 고고도 무인정찰기가 한반도 상공으로 이륙했다.

22일 오전 경남 사천공항에서 공군의 고고도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RQ-4)가 이륙하는 장면이 뉴시스 카메라에 포착됐다. 글로벌호크는 지난해 연말부터 우리 군에 도입되기 시작했다.

이 때문에 우리 군이 최근 북한의 대남 위협과 대남전단 살포 예고 등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호크를 작전에 투입하기 시작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글로벌호크는 우리 군이 보유한 정찰자산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이에 대해 공군은 아직 작전 투입 단계는 아니라 훈련 차원의 비행이라며 선을 긋고 있다. 그러나 글로벌호크가 우리 군에 도입된 지 6개월여가 지난 시점이라 실제 북한 동향 파악에 활용될 가능성은 있다.

실제로 공군은 올 상반기까지 미국으로부터 글로벌호크 4대를 도입한 뒤 하반기부터 작전에 투입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글로벌호크는 한반도 대부분을 정찰할 수 있다. 글로벌호크는 격추를 피하기 위해 아군 지역에서 원거리 감시활동을 펼친다.

글로벌호크는 20㎞ 상공에서 레이더와 적외선 탐지 장비 등을 통해 지상의 30㎝ 크기 물체까지 식별해 사진을 찍어 보낸다. 최고 속도는 시속 629㎞, 착륙 없이 날 수 있는 최장 거리는 2만2779㎞, 체공 시간은 30시간 이상이다.

 
글로벌호크는 첨단 영상 레이더, 전자광학·적외선 감시 장비, 추적 신호 방해 장비를 갖췄다. 지상에는 이륙·회수부와 작전통제부 등이 마련된다.

글로벌호크는 주·야간이나 날씨에 관계없이 북한 전 지역을 감시할 수 있어 북한의 핵·미사일 동향을 지속 추적할 수 있다. 또 야전 지휘관에게 북한 상황과 특정한 목표에 관한 정밀 사진을 제공할 수 있다.

글로벌호크 1대 가격은 2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기체 4대 외에 지상 판독 체계, 교육 훈련 비용 등을 합해 약 1조원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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