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9-23(목)

에어컨 사용 2시간마다 1회 환기…선풍기 혼용 안 돼

중대본, 다중이용시설 등 에어컨 사용지침 마련/ 바람방향 사람 피해야…선풍기 혼용시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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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5.2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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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본 "실내공기 순환 시스템에어컨 위험할수도"
"적극적인 환기로 공기 순환·표면 소독으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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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다중이용시설 내 에어컨은 창문을 닫고 사용하되 최소 2시간마다 1회 이상 환기를 하도록 권고했다.

환기는 가급적 자연환기를 하고 바이러스가 포함된 비말(침방울)을 확산시킬 위험이 있는 선풍기는 에어컨과 함께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특히 실내 공기를 순환토록 하는 시스템 에어컨 등은 비말 전파 위험이 더 클 것으로 방역당국은 판단했다. 에어컨 바람 방향은 사람에게 직접 향하지 않게 해야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다수 발생하는 유행지역의 환기가 불가능한 밀폐시설은 에어컨을 사용하지 말도록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7일 이 같은 '다중이용시설 등 에어컨 사용지침'을 마련해 발표했다. 에어컨 사용이 느는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다중이용시설 등의 상황과 환경을 고려했다.

코로나19는 비말로 전파된다. 에어컨을 틀면 공기 중에 떠 있던 비말이 바람에 날려 더 멀리 퍼질 우려가 있다.

이 때문에 환기가 가능한 시설은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사용하되, 최소 2시간마다 1회 이상 환기를 하도록 했다.

환기 시에는 가급적 자연환기 하며, 창문을 개방해 맞통풍을 실시해야 한다. 기계환기를 하는 경우에는 외부공기 도입량을 가능한 높게 설정해 최대한 외부공기로 환기하도록 했다.

따라서 실내 공기를 순환하게 하는 시스템 에어컨의 경우 공기가 외부로 이동하지 못해 비말을 통한 감염 우려가 다른 에어컨보다 클 것으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에어컨과 관련해 "주된 감염경로가 비말 형태이고 비말이 하나는 바람을 통해서 좀 더 멀리 확산되는 것과 계속 실내공기를 순환시키는 시스템 에어컨이나 이런 경우는 좀 더 위험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에어컨 바람은 사람의 몸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고 바람 세기를 낮춰서 사용하도록 했다. 에어컨과 선풍기는 함께 사용하지 말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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