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5-31(일)

'코로나19 치료 자원' 간호장교 김혜주 대위, 프로야구 시구

근무일수 28일 등번호 달고 8일 오후 5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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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5.0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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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에 자원했던 간호장교가 프로야구 시구자로 나선다.

국군의무사령부(사령관 육군 준장 석웅, 이하 의무사)와 두산베어스는 어버이날 기념으로 8일 오후 5시 두산베어스 홈구장인 잠실야구장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헌신한 군 의료진 초청 시구행사를 연다.

시구자는 국군춘천병원 응급간호장교 김혜주(30) 대위다. 그는 지난 2월 대구·경북 지역에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의료지원을 자원했다.

김 대위는 2월23일부터 3월21일까지 4주 동안 대구 동산병원 1차 군 의료지원팀으로 파견돼 대구시 코로나19 확진 환자를 치료했다.

그는 중환자실 격리병동에서 중증환자 간호 임무를 수행했다. 김 대위는 3교대 근무를 기본으로 매일 11~12시간 동안 치료했다.

 

김 대위는 등번호 28을 달고 시구한다. 28은 김 대위가 대구 동산병원에서 의료지원 임무를 수행했던 일수다. 28일간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하기 위해 김 대위가 등번호를 직접 택했다.

김 대위는 "국민과 장병의 건강과 생명을 수호하는 국군의무사령부의 일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영광스러운 프로야구 시구의 기회까지 주셔서 기쁜 마음이 들지만 한편으로는 제게는 과분한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제 자리에서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헌신한 군 의료진의 희생과 봉사에 감사를 전하고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덕분에 챌린지, 찾아가는 예술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지속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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