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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이어 축구까지…세계로 뻗는 'K볼'

축구종가 英언론 "한국 K리그 킥오프 준비…세계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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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5.0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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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연기됐던 프로축구 K리그가 5월 개막을 목표로 준비에 나선 가운데 인천 유나이티드가 23일 오후 인천시 중구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수원FC와 K리그 구단 중 가장 먼저 시범 경기를 진행한 가운데 선수들 개개인의 이름이 적힌 물병이 놓여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를 딛고 막을 올린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가 미국 전역에 생중계된데 이어 오는 8일 개막을 앞둔 프로축구 K리그도 세계의 시선을 받고 있다.

영국 언론 '가디언'은 6일(한국시간) "세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한국 축구가 킥오프를 앞두고 있다"며 K리그를 조명했다.

코로나19 방역과 대처에서 '국제 표준'이라는 호평을 듣는 가운데 한국이 스포츠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가디언은 "K리그 개막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살펴봐야 할 것들이 많다"며 "한국은 코로나19를 대응하는데 있어 세계적인 영감을 줬다. 그라운드에서도 비슷한 선례를 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출범 37년 역사에서 이렇게 주목받은 적이 없다. 스포츠 생중계가 아쉬운 세계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중국부터 크로아티아까지 10개국과 중계권 협상도 마쳤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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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석 LG 단장이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0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무관중 개막 경기에 앞서 NHK, CCTV 등 외신 기자들을 비롯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지난달 벌어진 무관중 연습경기를 소개하며 물병마다 선수의 이름표를 부착해 각자 사용하게 하고, 침을 뱉거나 대화를 금지한 장면을 언급했다.

권오갑 프로축구연맹 총재의 "아시아 최고 리그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팬들이 K리그를 보는 동안 코로나19를 잊을 수 있길 희망한다"는 발언도 소개했다.

이밖에 리그 전 구성원이 개막을 앞두고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은 사실과 무관중으로 개막하지만 향후 순차적으로 관중 입장을 허용할 계획이 있음을 알렸다.

전날 어린이날을 맞아 먼저 막을 올린 KBO리그는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을 통해 미국 전역에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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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석 LG 단장이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0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무관중 개막 경기에 앞서 NHK, CCTV 등 외신 기자들을 비롯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중계를 맡은 ESPN의 베테랑 캐스터 칼 래비치는 "KBO리그를 중계할 수 있어 굉장히 흥분된다. 우리 모두가 사랑하는 야구를 ESPN과 KBO가 손을 잡고 생중계할 것이다"며 웃었다.

미국 팬들은 한국만의 야구 문화에 신기하면서 벌써 응원하는 팀을 선정하는 등 휴업 중인 메이저리그에 대한 아쉬움을 달랬다.

전날 경기가 열린 5개 구장에는 AP통신, AFP통신, 로이터통신, 카타르 알자지라, 일본 니혼TV, NHK, 중국 CCTV, 미국 블룸버그 마켓츠 등 외신들이 찾아 취재 경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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