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6-02(화)

재영·다영 '쌍둥이 자매' 흥국생명에서 한솥밥

나란히 FA 계약 체결…재영 6억원·다영 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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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4.1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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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최고 이슈 메이커인 이재영과 이다영 '쌍둥이 자매'가 한솥밥을 먹는다.

흥국생명은 14일 두 선수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FA 시장 최대어로 분류됐던 이재영은 원소속팀인 흥국생명과 연봉 4억원, 옵션 2억원 등 급여 총액 6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현대건설 세터 이다영은 총액 4억원(연봉 3억원, 옵션 1억원)에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게 됐다.

흥국생명은 지난 9일 한국배구연맹(KOVO) 이사회에서 여자부 샐러리캡을 종전 14억원에서 옵션캡 5억원 포함 23억원으로 증액하자 과감한 투자로 두 선수를 모두 잡았다.

전체 샐러리캡의 절반 가량을 두 선수에게 쓴 셈이다.

고교생부터 국가대표로 활약한 이재영과 이다영은 2014~2015시즌 신인드래프트 전체 1,2순위로 V-리그에 입성했다.

6시즌 동안 두 선수는 각각 흥국생명과 현대건설 주축 선수로 코트를 누볐다.

이재영은 2015~2016시즌부터 베스트 7 레프트 부분에서 5회 연속 이름을 올렸고, 이다영도 최근 세 시즌 연속 베스트 7에 뽑히면서 기량을 만개했다.

이재영은 “나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구단에 감사하다. 좋은 성적으로 응원해준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전했다.

새 팀에서의 도전을 택한 이다영은 “언니와 함께 뛰는 것도 나에게는 큰 의미이지만 박미희 감독님의 리더십과 흥국생명만의 팀 분위기가 이적을 결심하게 만든 가장 큰 이유”라고 이적 배경을 설명했다.

2018~2019시즌 통합 챔피언에 올랐던 흥국생명은 이재영의 잔류에 이어 이다영까지 데려오면서 전력을 강화했다.

여자배구계 최고 티켓 파워를 자랑하는 두 선수를 동시에 보유하면서 흥행몰이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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