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11-30(월)

영국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승인나면 12월 접종 시작"

보건장관 "영국 독립규제기관에 백신 평가 공식 요청"/ 승인 대비 전국에 접종 센터 설치...하루 확진 2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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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1.2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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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는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승인을 받을 경우 12월 접종을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BBC에 따르면 맷 핸콕 영국 보건장관은 20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규제당국이 백신을 승인하면 다음달 접종 시작과 새해 대량 공급을 위한 준비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핸콕 장관은 영국 정부가 독립적인 의료 규제기관인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에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평가를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역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평가에 돌입했기 때문에 신뢰가 간다고 강조했다.

핸콕 장관은 국민건강서비스(NHS)가 백신 승인에 대비해 전국적으로 접종 센터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정부는 지역사회 주치의(GP)와 병원 곳곳에서 대거 접종을 실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스포츠 경기장 등 대형 공간에도 백신 접종 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핸콕 장관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보관에 필요한 물류적 어려움을 관리할 수 있는 백신 접종 센터를 세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영국은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5만4286명으로 유럽에서 가장 많다. 누적 확진자는 147만3508명이다. 이달 초부터 재봉쇄에 들어갔지만 여전히 하루 2만 명 안팎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은 임상 최종 결과에서 95% 예방 효과가 나타났다. 그러나 영하 70도 이하의 초저온에서 보관해야 해 유통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들 업체는 20일 미국 FDA에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동시에 백신을 실온에서도 출하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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