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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1.1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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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축구국가대표팀 손흥민이 16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마리아엔처스도로프 BSFZ아레나에서 카타르전을 앞두고 훈련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국가대표 평가전을 치르고 복귀해야 하는 손흥민(토트넘)의 안전을 위해 전세기를 띄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7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마리아 엔처스도르프의 BSFZ아레나에서 카타르와 평가전을 갖는다.

선수 6명과 스태프 2명, 총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평가전 일정 이후 귀국 계획이 대한축구협회의 과제로 남았다.

협회는 경기에 앞서 선수들의 귀국 계획을 잡고, 확진자들을 위해 전세기를 띄우는 것을 추진 중이다.

영국으로 돌아가는 손흥민을 위해선 토트넘이 직접 나섰다. 협회에 따르면, 손흥민은 경기를 마치고 현지시간으로 17일 오후 6시30분 토트넘에서 보내준 전세기를 타고 곧바로 이동한다.

손흥민의 팀 내 위상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주간으로 소속팀의 여러 선수들이 국가대표 차출로 자리를 비운 가운데 손흥민 한 명을 위해 전세기를 활용하는 것이다.

앞서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대표팀 일정을 소화하는 소속 선수들이 코로나19 위협에 빠지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오는 22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맷 도허티(토트넘)가 아일랜드대표팀에 소집됐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아주 감동적인 대표팀 경기고, 대단한 친선경기다. 아주 안전하다. 모르는 사람들이 대표팀 훈련장에서 러닝을 하고 있다"고 했다.

한국대표팀의 훈련장을 언급한 것으로 확진 소식을 듣고, 손흥민에 대한 걱정이 커지면서 출전이 옳은 것이냐고 우회적으로 언급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우리는 항상 최상의 스쿼드로 경기를 치르려고 한다. 그래야만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할 수 있다"며 "대표팀 감독과 클럽팀 감독을 다 경험했다. 선수가 소속팀에 있을 때, 대표팀을 위해서 어떤 것을 고려해 달라고 부탁하지 않는다. 선수들이 대표팀에 있을 땐 대표팀에 최선을 다하는 게 우선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손흥민은 황의조(보르도), 황희찬(라이프치히)과 함께 카타르전에 선발로 나서 골을 노린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8골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 도미닉 칼버트 르윈(에버턴)과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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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귀한 몸' 손흥민 1명 위해 전세기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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