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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원정' 벤투호 비상…조현우·권창훈·황인범·이동준 코로나19 확진

스태프까지 총 5명 코로나19 확진 판정/ 15일 멕시코·17일 카타르와 평가전 개최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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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1.1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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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로 원정 평가전을 떠난 축구대표팀이 무더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비상이다. 선수 4명 등 총 5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현지시간으로 12일 오후 5시에 진행한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골키퍼 조현우(울산)를 포함해 권창훈(프라이부르크), 이동준(부산), 황인범(루빈 카잔) 선수 4명과 스태프 1명, 총 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5명 모두 무증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협회는 "선수 및 스태프 전원은 FIFA 및 협회 방역 지침에 따라 각자 방에서 격리 중이며 선수단 건강을 최우선으로 해 지속적으로 건강 상태 모니터링 및 필요한 조치를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음성 판정을 받은 인원들은 현지시간으로 14일 오전 8시 모두 PCR 검사를 재진행할 예정이다.

협회는 오스트리아에 도착한 후, 숙소와 훈련장 외에는 가지 못하게 해 외부인과 접촉을 최소화했다. 또 호텔의 한 층 전체를 사용하는 등 방역을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확진자가 대거 나오면서 15일 열릴 예정이던 멕시코와 평가전은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협회는 "재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오스트리아 당국의 지침에 따라 멕시코축구협회, 오스트리아축구협회와 협의 후에 경기 진행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고 했다.

17일에는 카타르와 경기를 펼칠 예정이었다.

축구대표팀이 해외에서 A매치를 치르는 것은 지난해 11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브라질과 평가전을 가진 이후 1년 만이다.

올해 코로나19로 2022 카타르월드컵 지역예선을 비롯한 A매치 일정이 사실상 올 스톱된 가운데 철저한 지침과 대책으로 이번 원정을 준비했다.
 
특히 손흥민(토트넘), 이강인(발렌시아), 황희찬(라이프치히), 이재성(홀슈타인 길) 등 유럽파를 모두 소집했다.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은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는 부르지 않았다.

아직 감염 경로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고, 음성 판정을 받은 이들도 다시 검사를 진행하기로 해 확진자가 더 나올 우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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