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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0.1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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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tvN'비밀의 숲2' '김사현' 역
황시목-우태하와 법제단 3총사
"말많은 김사현과 달리 실제로는 조용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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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영재 (사진 = UL엔터테인먼트)

 

'김사현'으로 하는 마지막 인터뷰네요. 아쉽지만 이젠 진짜 보내야 할 것 같아요. 시즌3 전까지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UL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만난 배우 김영재는 "뉴시스와의 인터뷰가 '비밀의 숲2' 김사현 검사로서 마지막"이라며 약간 허무함을 보였다.

김영재는 지난 4일 종영한 tvN 주말극 '비밀의 숲' 시즌2에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파견 위원 검사 '김사현'으로 활약했다.

극 초반에는 속 모를 '꼰대' 선배 검사로 조승우(황시목 역)와 갈등하는 듯 했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티키타카' 케미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영재는 "김사현은 선을 잘 지키는 유연함을 갖고 있는 캐릭터"라며 "꼰대인듯 하면서도 후배를 살뜰하게 챙기기도 하는, 입체적인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말이 많았던 김사현과는 다르게 실제론 '조용한' 편이다. 그는 "장난기가 있는 건 비슷하지만 원래는 조곤조곤하고 조용한 편"이라며 "사현이처럼 말발이 좋진 않은데, 워낙 대사량이 많이 훈련이 된 것 같다"고 했다.

최무성(우태하 역)의 '흑막'은 대본을 보고 나서야 알았다. "승우는 익숙했던지 알고 있었던 눈치였지만 나랑 무성이형은 전혀 몰랐다. 심지어 내가 범인인 것처럼 몰렸을 때는 '정말 난가'하고 엄청 긴장했다."

 

조승우, 최무성과의 브로맨스가 돋보였다.  "승우는 영리한, 나이스한 여우예요. 나보다 5살이 어린데 '형형' 하면서 우리가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다 받아줬죠. 마스크를 쓴 스태프들의 얼굴과 이름을 하나하나 외울 정도로 작품에 대한 애착이 명확하고,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어요."

최무성은 의지하는 형이라고 호평했다. "10년 넘는 시간을 알고 지냈는데, 성격이 '우태하'하고는 다르게 나이스하고, 섬세하고, 귀여워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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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주말극 '비밀의 숲2'에 출연한 배우 김영재 (사진 = tvN)

 

김영재에게 '비밀의 숲'은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터닝포인트"가 됐다. "자신감을 갖게 해줬고 다른 확장을 얻어갈 수 있는 다양한 모습을 선물해줬다. 헤어지기 싫은 작품"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아쉬움도 많다. "배우들 외에 스태프들이 다들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사람이 같이 하는 직업인데 얼굴을 잘 모르게 돼 속상하다. 종방연도 없고, 종영 후 서로 소통할 수 없는 자리가 없어서 아쉽고, 다들 보고 싶고 그립다."

시즌3에 대해서는 "불러만 주면 당연히 출연하겠다. 승진할 일은 없을 것 같고 좌천돼 황시목이 있는 원주지청 옆방으로 가는 게 어떨까"라면서 "출연하든 안하든 정말 팬으로서 즐겁게 시청하고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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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승우는 나이스한 여우...'비숲3', 불러주면 당연히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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