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10-22(목)

국내발생 하루 61.9명 신규확진 추석연휴 이후 최다…

전체 110명 중 절반인 55명이 부산에서 신규확진/ 부산 52명 요양병원…같은 동 목욕탕서 추가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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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0.1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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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발생 서울 22명·인천 11명·경기 6명 등 39명
대전·강원서도 1명씩 발생…해외유입 15명으로 ↓
해뜨락요양병원 사후 확진 1명 늘어 총 439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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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만덕동 요양병원 집단감염 등 영향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 수가 다시 100명대로 증가했다.

지난 13일 신규확진자가 102명까지 늘더니 15일 110명까지 증가해 추석 연휴 이후 최다 집계됐다.

부산 외에 수도권에서도 지역사회 감염이 계속되면서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24일째 겨우 두자릿수를 유지했지만 95명으로 100명에 육박했다. 3일째 30명 안팎이었던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절반가량 감소했다.

◇검사건수 1만건 아래로 감소했지만 세자릿수…절반 부산 집중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하루 사이 110명 늘어난 2만4988명이다.

전날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2만4889명이었으나 13일 0시 기준 확진자 통계에 반영됐던 러시아 선원 11명이 국내 미 입국자로 재분류되면서 국내 누적 확진자 통계에서 제외(14일 0시 기준 누적 2만4878명으로 정정)됐다.

10월 들어 신규 확진자 수는 대체로 50명 이상 두자릿수를 유지하면서 집단감염 발생과 함께 세자릿수로 증가하는 양상이다. 10월 환자가 반영된 2일부터 신규 확진자 수는 63명→75명→64명→73명→75명→114명→69명→54명→72명→58명→98명→102명→84명→110명 등이다. 추석 연휴 직후였던 10월7일(114명) 이후 8일 만에 가장 많은 숫자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에서 전국 1단계·수도권 일부 2단계로 조정한 최근 나흘간은 100명 안팎(98명→102명→84명→110명)을 오르내리고 있다.

전날 하루 동안 의심 환자로 신고돼 진단검사를 받은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9296건으로 전날 1만2683건보다 3387건이 줄었다. 평일 신규 검사 건수가 1만건을 밑돈 건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9월29일(30일 0시 기준 9955건) 이후 처음이다.

검사 건수 감소에도 확진자 수가 급증한 건 부산 북구 만덕동 요양병원 집단감염에 따른 부산 지역 확진자 수 급증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내 발생과 해외 유입 사례를 더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부산이 55명으로 정확히 절반을 차지했으며 서울 25명, 인천 11명, 경기 8명, 검역 6명, 대전·강원·충북·전북·경북이 각 1명이었다.

◇2주간 국내발생 일평균 61.9명…부산 만덕동 목욕탕서도 추가 확진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 유입 15명을 제외한 95명이 국내 발생 사례다.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9월25일부터 24일째 두자릿수를 유지했으나 95명은 처음 두자릿수로 진입한 9월25일(95명)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최근 일주일간 국내 발생 사례는 38명→61명→46명→69명→69명→53명→95명 등으로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최근 2주간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일평균 61.9명이다. 수도권이 45.6명, 비수도권이 16.3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부산 54명, 서울 22명, 인천 11명, 경기 6명, 대전 1명, 강원 1명 등이다.

부산 집단감염 영향으로 수도권 이외 지역 확진자가 56명으로 수도권 확진자 39명보다 많았다. 비수도권 국내 발생이 수도권 규모보다 많은 건 7월19일 이후 88일 만에 처음이다. 수도권 국내 발생 확진자 수가 30명대로 감소한 건 11일(38명) 이후 4일 만이다.

부산 북구 만덕동 소재 해뜨락요양병원에서는 13일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한 이후 접촉자 조사 및 관리 과정에서 5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총 53명으로 간호 인력 5명, 간병 인력 6명 등 종사자 11명과 환자 42명이다.

여기에 부산에서는 만덕동에서 이미 집단감염이 확인된 바 있는 그린코아목욕탕 방문자 1명도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의 접촉자도 1명 확진됐다.

 
서울에선 전날 오후 6시 기준 도봉구 다나병원 1명(누적 65명), 서대문구 소재 장례식장 1명(누적 15명), 동작구 가족 관련 1명(누적 7명) 등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지역에선 전날 오후 5시까지 동두천 동네친구 모임 관련 2명 외에 지역사회에서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원 춘천에서는 서울 광진구 거주자 1명이 지난 13일 춘천을 방문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춘천을 방문한 뒤 14일 발열과 몸살 등 증상이 있어 강원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이 환자가 머문 숙소 등에 대해 방역조치를 하고 동선과 감염 경로, 접촉자 등을 역학조사하고 있다.

대전에선 지난 주말인 10일 확진된 384번째 환자의 배우자가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15명으로 감소…사망자 1명 늘고 위·중증 82명
 

앞선 일주일간 9명→16명→11명→12명→29명→33명→31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던 해외 유입 사례는 15명으로 절반 이상 줄었다. 해외 유입 확진자 15명 중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6명, 지역사회 격리 중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정 유입 국가는 우즈베키스탄 2명, 필리핀 1명, 러시아 1명, 인도 1명, 미얀마 2명, 몰도바 1명, 프랑스 1명, 우크라이나 1명, 미국 2명, 캐나다 1명, 브라질 1명, 이집트 1명 등이다. 우즈베키스탄과 캐나다, 브라질 입국자 3명을 제외한 나머지 12명은 모두 외국인이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확진자는 52명이 늘어 총 2만3082명이 됐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92.37%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명 늘어 총 439명이다. 추가된 사망자 1명은 해뜨락요양병원 관련 환자로 12일 사망한 이후 1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76%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57명이 늘어 1467명이 됐다. 이 가운데 위중·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감소한 82명으로 확인됐다.                                                                                                                                                

                                                                                                                                                             글사진/뉴시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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