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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돼지열병 양돈농장 예찰 강화…집중 소독·멧돼지 포획"

16~26일 경기·강원북부 지역 예찰 강화 기간 운영/ 1주차 임상·2주차 정밀검사…182곳 매주 정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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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0.1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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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이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추가 발병 사례가 나타나고 있지 않은 가운데 정부는 양돈농장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농가 소독과 멧돼지 포획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4일 "경기·강원 지역 양돈농가 1245호에 대한 전화 예찰 결과 ASF가 의심되는 사육돼지 등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경기·강원 북부 및 인접 14개 시·군 소재 양돈농장 395곳에 대해 오는 16~26일 2주간 '양돈농장 예찰 강화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 농장들에는 1주차에 임상검사를, 2주차에는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특히 야생멧돼지 방역대 내 농장이나 ASF 발생 농장과 역학관계가 확인된 182곳은 매주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중수본은 소독차량 200여대와 인력 80여명을 동원해 접경지역 야생멧돼지 양성개체 검출지점과 주변 도로, 농장 진입로를 집중소독했다. 전국 양돈농장 6066곳에 대한 소독도 이어가고 있다.

화천·포천·철원·양구·인제 등은 양돈농장 주변과 진입로를 매일 2~4회씩 집중 소독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화천의 발생 농장 2곳과 예방적 살처분 대상 농장 3곳 등의 돼지 총 4077마리는 살처분에서 매물, 렌더링 처리까지 완료됐다.


중수본은 멧돼지 폐사체 수색도 강화하고 있다. 화천에 포획틀 10개와 트랩 50개를 멧돼지 이동통로 등에 추가 설치하고 민가지역 이동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일부 접경지역에서는 포획틀 위주 포획에서 제한적 총기포획 지역으로 전환하는 등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중수본부장인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발생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높다고 여겨지는 지역에 대해서는 소독자원을 최대한 확보해 보다 집중 소독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해 "최근 철새들의 국내 도래로 발생우려가 커져가는 만큼, 철새도래지 인근의 철저한 축산차량 통제와 전통시장 가금판매소·계류장 등에 대한 촘촘한 점검을 실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사진/뉴시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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