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10-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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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수소발전 의무제' 도입…"20년간 25조 투자 창출"
    내년까지 수소법 개정해 중장기 보급 의무 설정 가스공사, 수소 사업자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 허용 안산·울산 등 수소시범도시 계획·법 제정 방안 논의   앞으로 발전소 또는 전력 판매 사업자는 수소연료전지로 생산한 전력을 의무적으로 구매해야 한다. 현재 도시가스사만 할 수 있었던 천연가스 공급도 한국가스공사에서 직접 할 수 있게 된다.정부는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이런 내용을 논의하기 위한 '제2차 수소경제위원회'를 개최했다.수소경제위원회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8개 관계부처 장관과 산업계·학계·시민단체 등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수소경제 컨트롤타워다.이날 위원회에서는 2개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3개 안건을 보고했다.정부는 수소연료전지의 체계적인 보급 확대를 위해 2022년까지 '수소 발전 의무화 제도'(HPS)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그간 수소 인프라 확충은 기존 신재생에너지 보급 체계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발전용 연료전지는 태양광·풍력 등을 중심으로 설계된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화 제도'(RPS)를 통해 보급돼왔다.RPS는 대형 발전사업자에게 발전량의 일정 비율을 태양광, 풍력, 수력, 바이오, 수소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도록 의무를 부과한 제도다. 직접 공급할 수도 있고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를 구매를 통해 간접적으로 의무를 이행할 수 있다.이 RPS만으로는 발전용 연료전지 보급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이에 정부는 내년까지 수소법을 개정에 RPS에서 연료전지를 분리한 HPS를 만들기로 했다. 수소법에 포함된 수소기본계획에 중장기 보급 의무를 설정하고 경매를 통해 연료전지 발전 전력 구매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정부는 이번 제도가 시행되면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자는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앞으로 20년간 25조원 이상의 신규 투자가 창출될 것으로 봤다.현재 수소 제조 사업자 중심의 천연가스 공급 체계도 바뀐다.기존에는 도시가스사에만 허용됐던 대규모 수소 제조 사업자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을 가스공사도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수소 제조 시설 생산성 향상에 필요하다면 도시가스사가 고압의 도시가스 배관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수소 제조용 천연가스에 대한 개별요금제도 적용된다. 이러면 천연가스 가격이 쌀 때 별도로 수입하는 식으로 원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개별요금제는 가스공사가 수요자 맞춤형으로 가스 수입 계약을 체결해 가스를 공급하는 제도이다. 기존에는 발전용에만 한정해 시행해왔다.아울러 차량 충전 목적의 수소제조용 천연가스 제세공과금을 한시적으로 감면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날 위원회는 수소시범도시 기본 계획과 수소도시법 제정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앞서 정부는 안산과 울산, 전주·완주, 삼척을 수소시범도시로 선정한 바 있다.울산은 공동주택, 요양병원 등에 수소를 공급하고 수소버스·트램 등 소수 모빌리티 허브 구축, 연료전지 활용 스마트팜 조성 등을 추진한다.안산은 국가산단과 캠퍼스 혁신파크 등에 수소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배관망을 확충하고 조력발전 생산 전력을 이용한 그린수소 생산 실증에 나설 예정이다.전주·완주는 공동주택, 공공기관 등에 수소연료전지를 통해 전력을 공급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스마트팜 구축과 수소드론을 이용한 하천 관리도 주요 사업 가운데 하나다.삼척은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전력을 활용해 소규모 에너지 자립 타운을 운영할 수 있는 연구개발(R&D) 실증을 추진하기로 했다.정부는 내년 수소 관련 예산에 올해보다 약 35% 늘어난 7977억원을 배정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수소승용차·트럭 등 보조금을 증액·신설해 수소차 보급 확대에 나선다. 또한 생산기지 등 인프라 조성과 수소산업진흥·유통·안전 등 수소 전 분야 기반 구축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수소에 대한 국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학생들이 참여하는 'H₂ 올림피아드'와 전문가 대상 '수소경제 리더스 포럼'도 개최할 예정이다.산업부 관계자는 "내년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시행령·시행규칙 등 하위법령 제정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사진=한국서부발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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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5
  • 3분기 외국인직접투자 52억불 '역대 최대'…전년比 43%↑
    누적 기준 도착액 올해 들어 첫 플러스 전환 기존 외투기업 증액…코로나로 지연된 투자 현실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외국인직접투자(FDI)가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 자료를 보면 올해 3분기 외국인직접투자 신고액은 52억3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3.6% 증가했다. 도착 기준으로는 83.1% 늘어난 31억2000만 달러이다.올해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 보면 신고액은 128억9000만 달러로 4.4% 감소했다. 도착액은 79억9000만 달러로 1.4% 증가하면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플러스로 전환했다.산업부는 "한국에 대한 투자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영향으로 신규 투자보다 기존에 진출한 외투기업의 증액 투자가 대폭 확대됐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투자 의향을 밝힌 기존 신고 프로젝트가 코로나19 등으로 지연됐으나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첨단 소재·부품·장비, 신산업 분야에서 양질의 투자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특히, 코로나 진단키트 등 'K-방역'을 통해 인지도가 높아진 의약·의료기기 분야 FDI 신고액은 3분기까지 누적 기준 4억3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07.1% 늘었다.같은 기간 반도체, 2차전지 등 전기·전자 분야 투자도 5억1000만 달러로 537.5% 증가했다. 운수·창고, 첨단 산업 분야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도 각각 5억6000만 달러, 4억 달러로 143.5%, 185.7% 늘었다.국가별로 보면 미국은 누적 신고 기준으로 전년 대비 23.1% 감소한 30억4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도착 기준 투자액은 28.1% 줄어든 6억3000만 달러다.유럽연합(EU, 영국 포함)의 투자액은 신고 기준 20.6% 감소한 26억8000만 달러다. 도착 기준으로는 32.5% 줄어든 22억9000만 달러다.일본은 신고 기준으로 55.0% 감소한 5억1000만 달러, 도착 기준으로 56.5% 줄어든 4억3000만 달러를 투자했다.중화권은 신고와 도착 기준 모두 각각 47.8%, 53.5% 늘어난 40억5000만 달러, 24억4000만 달러를 투자했다.부문별로는 제조업 투자액은 신고 기준 37억8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9.2% 증가했다. 서비스업 투자액은 신고 기준으로 전년 대비 9.5% 줄어든 89억1000만 달러다.그린필드형 투자는 신고 기준으로 전년 대비 4.7% 감소한 92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인수합병(M&A)형 투자는 3.6% 줄어든 36억 달러다.산업부는 외국인투자주간 등 국내 주요 투자 유치 행사와 연계한 온라인 상담회, 화상 1대 1 심층 면담 등 비대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코로나19 대응 역량을 강조한 대한민국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주요 투자가·외국기업단체에 배포하는 등 다양한 홍보 수단으로 활용할 예정이다.또한 '첨단산업 프로젝트 투자유치 태스크포스(TF)'에서 발굴한 화학소재, 2차전지, 바이오 등 주요 프로젝트별 액션플랜을 점검하고 산업부, 코트라, 지자체, 기업 간 공동 협의를 통해 조기 투자 유치를 실현하기로 했다.산업부 관계자는 "사업 재편에 따른 인수·합병, 온라인 투자 유치 활동 강화 등으로 하반기 FDI 회복세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코로나19 상황 장기화·재확산 우려로 인한 위축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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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3
  • 월 경상수지 4개월 연속 흑자…수출입 감소 불황형
    연간 경상수지 전망 540억달러 달성은 가능할듯   8월 경상수지가 4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수출입이 동반 감소한 가운데 수입이 수출보다 더 큰 폭 줄어 나타나는 '불황형 흑자'의 골은 한층 깊어진 모습이었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8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8월 경상수지는 65억7000만달러 흑자로 지난해 같은달(48억6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17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지난 5월(22억9000만달러) 이후 4개월째 흑자를 유지한 것이다. 상품수지가 70억1000만달러 흑자를 내 지난해 11월(73억9000만달러) 이후 9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하고, 해외여행이 줄어들면서 여행수지 등 서비스 수지 적자가 축소된 영향이다. 하지만 불황형 흑자 양상은 더 뚜렷해졌다. 경상수지 흑자가 수출 호조 속에서 나타난게 아니라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 수입이 더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발생했기 때문이다. 8월 수출은 406억7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10.3% 줄었다. 통관 수출을 보면 석유제품(-43.9%), 자동차부품 (-26.1%) 등을 중심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다만 조업일수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은 4.1% 줄어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릿수대 감소율을 보였다. 수입은 336억5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7.3% 급감했다. 수출입 모두 6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불황형 흑자 기조는 지난 7월부터 두 달 째 지속되고 있다. 한은은 수입이 큰 폭 줄긴 했지만 주로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것이어서 불황형 흑자로 단정하기 어렵다고 본다. 이성호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원유와 가스 등 에너지류 가격 약세로 원자재를 중심으로 수입 감소세가 지속됐다"며 "일부 산업에서 투자가 지속되면서 자본재 수입은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통관 기준 자본재 수입은 142억2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5.9% 증가했다. 원자재 가격 약세에 기대 올해 경상수지는 연간 전망치인 540억달러 흑자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9월 통관 기준 무역수지는 88억8000만달러로 8월(38억4000만달러)보다 큰 폭 확대됐다. 이 부장은 "이 상태가 유지되면 9월 경상수지가 큰 폭의 흑자를 내게 된다"며 "올해 전망치 달성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8월 서비스수지는 8억달러 적자로 지난해 같은달(15억6000만달러)보다 적자폭이 7억6000만달러 축소됐다. 여행수지 적자가 9억9000만달러에서 4억7000만달러로 줄어든 영향이 컸다. 코로나19 확산에 출국자수가 대폭 감소하면서 여행지급액이 28억6000만달러에서 9억9000만달러로 18억7000만달러 급감한 영향이다. 항공화물운송수입 증가 등의 영향으로 운송수지는 3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3억6000만달러 흑자폭이 확대됐다. 본원소득수지는 6억3000만달러로 흑자폭이 전년동월대비 13억9000만달러 줄었다. 국내 기업의 해외 법인으로부터의 배당수입이 감소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자본유출입을 나타내는 금융계정 순자산은 48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는 24억3000만달러 증가했고,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28억3000만달러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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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08
  • 코로나 이후 7개월 만에 반등한 수출…"안심은 일러"
    주요 15대 품목 중 10개 호조…車·기계 '반등'미국·중국·EU·아세안 지역 수출 모두 강세 하루 평균 수출은 4.0% 감소…조업일수 영향"'수출 디지털 전환 대책' 마련해 대응할 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맥을 못 추던 우리나라 수출이 7개월 만에 반등했다. 미국과 중국, 유럽연합(EU) 등 주요 지역으로의 수출이 살아나면서 반도체, 자동차 등 주력 품목도 활기를 되찾았다. 긍정적으로 해석할 요소는 많지만 아직 완연한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기에는 이르다. 지난해에 비해 조업일수가 2.5일 많았던 덕을 봤고 코로나19 재확산과 미·중 갈등 등 리스크 요인이 여전한 탓이다.◇곳곳에서 발견되는 수출 회복 '청신호'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9월 수출이 480억5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7.7%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018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출 증가율이다.수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가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친 지난 3월(-1.7%)부터 4월(-25.6%), 5월(-23.8%), 6월(-10.9%), 7월(-7.1%), 8월(10.2%)까지 꾸준히 감소세를 이어왔다.같은 기간 수입은 1.1% 늘어난 391억7000만달러로 코로나19 이후 첫 플러스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2년 만의 최고치인 88억8000만 달러를 달성하면서 5개월 연속 흑자로 집계됐다.조업일수를 제외한 하루 평균 수출은 20억8900만 달러로 4.0% 감소했다. 지난해 9월 조업일수는 추석 연휴의 영향으로 올해보다 2.5일 적었다.산업부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총수출 400억 달러, 하루 평균 수출 20억 달러를 동시에 달성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는 모두 올해 들어 최고치이다.특히, 우리 수출의 1, 2, 3위 품목인 반도체(11.8%), 일반기계(0.8%), 자동차(23.2%)가 23개월 만에 모두 플러스를 기록했다. 이 품목들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5%에 달한다.반도체는 3개월 연속 플러스를 이어가며 올해 처음으로 90억 달러대 돌파했다. 2018년 11월 이후 수출액과 증감률 모두 가장 높은 수준이다.일반기계는 7개월 만에 반등하면서 코로나19 이후 가장 높은 수출액과 증가율을 기록했다. 자동차는 6개월 만에 상승 전환하면서 올해 처음으로 두 자릿수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 5월에는 감소 폭이 54.2%까지 내려가기도 했다.지역별로는 23개월 만에 미국(23.2%), 중국(8.2%), 유럽연합(EU, 15.4%), 아세안(4.3%) 등 4대 시장에서 모두 플러스 실적을 냈다. 여기에 인도 지역으로의 수출도 28.2% 늘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우리 수출은 지난 4월 코로나19 영향을 직접 받으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이후 점진적 회복세를 보였다"며 "어려운 여건에도 수출이 플러스가 된 것은 그 자체로도 큰 의미가 있지만 세부 내용을 봐도 여러 면에서 우리 수출 회복에 긍정적인 신호가 발견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그럼에도 한시도 긴장의 고삐를 늦춰서는 안 된다"며 "코로나19 지속 확산, 화웨이 제재를 비롯한 미·중 갈등 등 리스크 요인이 상존하고 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이어 "조만간 '수출 디지털 전환 대책'을 마련해 수출 전 과정과 수출 지원 방식을 대대적으로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코트라를 범부처 및 우리 기업들의 명실상부한 핵심 수출 플랫폼으로 혁신하겠다"고 덧붙였다.◇주력 품목 강세에 2차전지·바이오헬스↑품목별로 보면 주요 15개 품목 가운데 10개가 호조세를 보였다.구체적으로 반도체 수출액은 95억 달러로 전년 대비 11.8% 증가했다. 산업부는 미국·유럽·인도 등 모바일 주요 시장에서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판매량 부진이 예상보다 적었다는 분석을 내놨다. 재택근무·홈스쿨링 확대로 노트북 수요가 증가세인 점도 긍정적이다.일반기계 수출액은 0.8% 늘어난 41억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중국 정부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 확대로 수요가 늘었고 최근 미국의 제조업 경기와 건설 시장이 완만한 회복세를 보였다.자동차 수출액은 37억9000만 달러로 23.2% 증가했다. 미국·EU·CIS 등 해외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친환경차 수출 단가 상승이 우리 수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 영향으로 자동차 부품 수출도 6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하면서 9.4% 늘어난 19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철광과 컴퓨터 수출액은 각각 1.8%, 66.8% 늘어난 24억2000만 달러, 12억 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가전과 섬유 수출액은 각각 7억6000만 달러, 10억7000만 달러로 7.6%, 11.4% 증가했다.이외에 2차전지(21.1%, 7억4000만 달러), 바이오헬스(79.3%, 14억2000만 달러) 등도 강세를 보였다.반대로 선박(-3.0%, 17억5000만 달러), 디스플레이(-1.9%, 18억5000만 달러), 석유화학(-5.3%, 31억6000만 달러), 무선통신기기(-12.5%, 11억9000만 달러), 석유제품(-44.2%, 19억6000만 달러) 등은 부진했다.지역별로는 대(對)중국 수출액이 123억 달러로 8.2% 늘면서 2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미국과 EU로의 수출액은 각각 70억1000만 달러, 50억8000만 달러로 각각 23.2%, 15.4% 상승했다.아세안과 인도 수출도 각각 4.3%, 28.2% 증가한 82억5000만 달러, 14억700만 달러로 집계됐다.반면 일본(-6.0%, 21억7000만 달러), 중동(-9.7%, 12억4000만 달러), CIS(-16.6%, 10억1000만 달러), 중남미(-27.6%, 16억1000만 달러) 지역으로의 수출은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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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01
  • 코로나19 재확산에 서비스업 직격탄 8월 생산 0.9%↓…
    통계청 '8월 산업활동동향'…생산 0.9% 감소선행지수 순환변동치, 10년9개월 만에 최대                    서울 마포 농수산물시장을 찾은 손님들이 농산물을 구입하고 있다. 2020.09.2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지난달 국내 산업생산이 3개월 만에 추락했으며 투자도 감소세를 이어갔다. 다만 전월 큰 폭으로 감소했던 소비는 기저효과 등으로 2개월 만에 증가했다.통계청이 29일 발표한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전월보다 0.9% 감소했다. 전산업 생산은 코로나19가 발생한 1월부터 마이너스(-)를 보이다가 지난 6월(4.1%) 이후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3개월 만에 다시 내림세를 보였다.안형준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7월까지 반등했던 전산업 생산이 3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했고 서비스업 생산도 5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됐다"며 "전월 기저효과와 실내생활로 가전 판매가 증가하면서 소매 판매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광공업 생산은 전월보다 0.7% 감소했다. 반도체(4.0%) 등에서 증가했으나 기타식품 제조업, 낙농제품 및 식용 빙과류 제조업 등 생산 감소로 식료품(-7.3%)이 쪼그라들었다. 코로나19 재확산 및 주요 사업체 신차 라인 설비공사 등으로 완성차 생산이 감소하면서 자동차(-4.1%)도 줄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3.0% 감소하며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2008년 10월~2009년 6월 연속 감소한 이후 11년 6개월 만에 최장기간 감소를 기록했다. 제조업 생산은 전월보다 1.0% 감소했다. 반도체, 1차 금속, 화학제품 등이 증가했으나 식료품, 자동차, 기계장비 등이 감소한 영향이다. 생산능력 대비 생산실적을 의미하는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전월보다 0.5%포인트(p) 하락한 69.5%였다. 제조업 출하지수는 97.6으로 전월보다 1.4% 줄었다. 제조업 재고는 전월보다 2.1% 증가했다. 제조업 재고·출하 비율은 119.7%로 전월보다 4.1%p 상승했다.서비스업 생산도 전월보다 1.0% 감소했다. 지난 3월(-4.4%) 이후 5개월 만에 감소세로 꺾인 것이다. 금융·보험(3.7%) 등에서 증가했으나 숙박·음식점(-7.9%)이 뒷걸음질했다. 의복 등 생활용품 도매업, 음·식료품 및 담배 도매업 중심으로 도소매(-1.5%)도 줄었다.김보경 통계청 산업동향과장은 "대면 업종인 서비스업은 숙박·음식점업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재확산의 영향이 있었지만 2~3월보다는 감소 폭이 크지 않았다"면서 "코로나19 재확산의 영향이 2~3월보다는 크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소매판매액지수는 3.0% 증가했다. 이는 지난 5월(4.6%) 이후 3개월 만에 최대치다. 지난 7월 소매판매액은 전월보다 6.0% 감소하며 지난 2월(-6.0%) 이후 5개월 만에 최대 감소 폭을 보였으나 지난달에는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또 긴 장마, 태풍 등 날씨 영향과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내구재(12.7%)가 늘었다. 생활가전 판매가 41.2%나 증가한 영향이 컸다. 가전제품의 소매판매지수는 197.9로 2005년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 수준을 보였다. 여기에 재택근무, 원격수업 확대, 외출 자제 등 내식 수요 증가로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0.9%)도 증가했다. 반면 의복 등 준내구재(-4.4%)는 줄었다. 업태별로 보면 백화점(-3.7%), 전문소매점(-0.5%), 편의점(-1.2%)은 줄었으나 무점포소매(14.4%), 면세점(8.5%), 대형마트(4.3%), 승용차·연료소매점(0.9%), 슈퍼마켓·잡화점(1.1%) 등은 증가했다. 안형준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이 2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2020년 8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달 전산업생산은 광공업과 서비스업, 건설업에서 생산이 줄어 전월에 비해 0.9% 줄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09.29. 설비투자는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5.8%) 및 선박 등 운송장비(-0.2%) 투자가 모두 줄어 전월보다 4.4% 감소했다. 이미 이뤄진 공사실적을 나타내는 건설기성도 전월 대비 7.1% 추락했다. 건축(-6.5%), 토목(-8.5%) 공사 실적이 모두 줄면서 2015년 3월(-8.3%) 이후 5년 5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감소했다. 지난달 긴 장마와 폭우 등의 영향으로 공사일수가 줄어든 영향이라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7.6으로 전월보다 0.4p 상승하며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해 12월(0.4p) 이후 8개월 만에 최대 기록이다. 앞으로의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0.9로 전월보다 0.6p 올랐다. 2009년 11월(0.6p) 이후 10년 9개월 만에 최대치다.다만 선행지수 구성지표인 경제심리지수는 8월 중순 코로나19 재확산 이전에 조사되면서 예측력에서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해석에 유의해야 한다고 통계청은 밝혔다.안 심의관은 "8월 중순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이 8~9월에 분산됐다"며 "9월13일 거리두기가 완화됐기 때문에 9월 지표에도 재확산 영향이 8월 수준과 비슷하게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가경정예산(추경)에 따른 2차 재난지원금이 10월 지표에 나타나고, 추석 이후 코로나19가 얼마나 재확산되는지도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생산라인. (사진=현대차 노조 제공) 기획재정부는 8월 산업활동 동향과 관련해 "코로나19 재확산, 날씨요인 등으로 생산·투자가 감소하는 등 그간의 회복세가 다소 제약받는 모습"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가 9월에도 지속되며 향후 지표의 불확실성도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어 "철저한 방역으로 추석 전후 추가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면서 4차 추경 신속집행 등 경기회복을 위한 전방위적 정책 대응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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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9
  • 美대선 트럼프vs바이든…"누가 당선되든 韓경제 빨간불"
    전경련 "누가 돼도 美 자국우선주의·美中 갈등 심화" 양당 모두 보호무역기조 및 中에 대한 강경대응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는 29일 첫 TV토론을 앞두고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의 2020년 대통령선거 정강(공약집)을 분석한 결과, 대외정책에서 양당 모두 자국우선주의 기조를 보이며 미중갈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왔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공화당과 민주당의 집권이후 정책방향을 가늠하는 공약집 내용을 분석한 결과, 양당이 미국 국내정책에서는 당 성향에 따라 뚜렷한 차이를 보였지만 대외 통상이슈와 중국에 대한 강경대응 기조 등은 유사했다고 28일 밝혔다.전경련은 무역·통상 관련 미국의 대외정책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대선 이후 미국 신(新)정부의 정책 방향과 유사한 관점에서 정부와 경제계의 대비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전경련에 따르면 민주당과 공화당의 국제무역에 대한 입장은 모두 '미국 이익 우선' 기조 유지로 동일할 전망이다. 무역·통상관련 공약 분석 결과 양당 모두 무역협정의 외연 확대 보다는 미국의 경쟁력과 이익 제고를 최고 가치로 삼고, 지적재산권 보호 강화, 해외부패방지법, 공정 무역 등을 추진하는 방향성이 일치했다. 또한 민주당이 새로운 무역 협정 체결에 있어 미국 노동자 보호 조항을 기반으로 할 것을 공약으로 내거는 한편, 공화당도 미국 일자리를 보호하는 공정거래법 제정을 약속하는 등, 미국 노동자와 일자리를 최우선으로 보호하고자 하는 의지 또한 양당이 동일하게 보였다.아울러 지난 2017년 출범한 트럼프 정부의 대표정책인 미국우선주의 등 보호무역주의가 민주당 공약에도 반영됐다. 지난 4년간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주의 조치 영향으로 한국 경제가 겪은 자동차, 철강 관련 관세 및 세이프가드 등 비관세장벽이 대선 결과와 관계없이 유지될 확률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한미FTA 이행 등에 대한 미국 측의 압박 또한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국제기구와 관련해서도 공화당과 민주당 모두 표현의 정도에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다자주의에서의 미국의 역할과 위상을 재정립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표명했다. 다만, 현지 언론과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 당선시 현재 트럼프 정부와 비교해 다자협력 복귀 가능성이 보다 크다는 점에서 CPTPP 체결 등 무역협정 관련 우리 정부의 빠른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의 대중(對中)정책에 있어서도 양당의 공약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양당 모두 공약을 통해 환율 조작, 불법 보조금 등 미국의 입장에서 중국의 불공정 행위를 좌시하지 않고, 미국의 일자리와 투자가 중국 등 해외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특히 민주당의 경우 2016년 민주당 정강에 명시됐던 "하나의 중국(One China Policy)"을 인정한다는 문구가 사라지고, 남중국해와 홍콩 이슈 등까지 언급되는 등 중국에 대해 보다 강경한 입장으로 선회했다.대중 강경파인 후보 트럼프는 '중국에 대한 의존 단절'을 공약으로 내걸며 미국 경제의 중국 의존도 낮추기를 핵심 아젠다로 제시했다. 또한 중국 내 미국기업 투자와 일자리를 미국으로 되돌리기 위해 공격적인 리쇼어링 유도 정책을 내놓았다.민주당도 '중국의 불공정 관행으로부터 미국 보호' 등을 천명하는 등 보다 강경해진 대중정책을 제시하는 한편, 트럼프 행정부의 미중무역전쟁처럼 소모적인 관세전쟁을 벌이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결론적으로 전경련은 민주당의 대중 정책이 공화당과 대등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대선 결과와 상관없이 한국 경제계는 긴장 상태를 지속할 것으로 우려했다.실제로 중국 의존도가 높은 한국은 지난 2017년 촉발된 미중 무역분쟁과 미국의 강화된 수입규제 조치로 인해 직·간접적 피해를 겪었다. 한국은행은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2019년 성장률 하락폭이 0.4%p에 이른다고 밝혔다. 김봉만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한국과 관련 깊은 대외정책인 국제무역과 대중국 정책에서는 양당이 매우 유사한 입장"이라며 "정도와 방법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미국우선주의와 미중분쟁이 지속될 것은 자명하고 이는 한국경제에 적신호"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3년간의 케이스 스터디 등을 통해 우리 정부와 경제계가 함께 불확실한 통상환경에 대비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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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8

실시간 산업 기사

  • '2000만원대 외제차' 나왔다…폭스바겐, '국민 수입차' 부상하나
    폭스바겐 7세대 신형 제타   독일 브랜드 폭스바겐이 2000만원대 새 모델을 무기로 국내 수입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프리미엄·희소성이 주가 되는 수입차 시장에서 수입차의 대중화를 선도 하겠다는 차별화 된 전략이다. 구매 장벽을 낮춰 누구나 독일 자동차 브랜드의 높은 상품성을 누릴 수 있는 시장을 만들겠다는 취지다.23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15일 2300만원대에 7세대 신형 제타를 출시해 이목을 모았다. 국산 브랜드의 준중형 세단 수준의 가격이다.1979년에 처음 출시된 제타는 40여년 동안 전세계에서 1750만대 이상의 누적 판매를 기록한 베스트셀러로, 국내에서도 2005년 폭스바겐코리아 설립 이후 1만7000여대가 넘게 판매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모델이다.7세대 신형 제타의 가격은 2300만원대부터다. 개소세 인하분을 반영해 프리미엄 모델이 2714만9000원, 프레스티지 모델이 2951만6000원이다. 프리미엄 모델의 경우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최대 14%의 추가 할인 효과로 2329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수입차 대중화 전략을 중심으로 폭스바겐은 올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 그 결과 지난 1~9월 총 1만276대를 판매, 3분기 만에 2020년 누적 판매량 1만대를 넘어섰다. 지난해 1~3분기의 3080대 대비 3배 이상 급증한 판매량이다.   폭스바겐 티구안   베스트셀러 티구안의 1~9월 누적 판매량은 총 8039대로 전체 판매량의 78.2%를 책임졌다. 중형 SUV 티구안은 검증된 가치와 성능의 조합으로 폭스바겐 부활의 선봉장 역할을 했다. 올해 20년형 티구안을 출시하며 총 4가지 트림을 제공,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맞춘 것이 인기의 요인으로 꼽힌다.더불어 지난 2월 출시된 이후 단숨에 국내 물량을 소진하며 럭셔리 SUV 시장의 주축으로 떠오른 신형 3세대 투아렉과 2018년 출시 이후 지속적인 판매고를 기록하며 베스트셀링 세단으로 자리 잡은 아테온 역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특히 공격적인 가격 정책이 판매 가속화의 부스터가 됐다. 신차 뿐 아니라 기존의 판매 모델에도 할인 혜택을 적용하는 10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티구안은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를 이용하면 최대 14%, 현금 구입 시 최대 12%의 할인 혜택이 라인업에 따라 각각 제공된다. 이를 적용하면 티구안 2.0 TDI 프리미엄은 3600만원대, 7인승 티구안 올스페이스도 4000만원 중반 대에 구매 가능하다.   폭스바겐 투아렉   아테온은 10월 프로모션 및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고려하면 정가보다 1000만원 이상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프리미엄 모델은 4000만원 중반 대로 판매된다.합리적인 가격과 더불어 고객의 유지보수 부담을 줄여 총 소유비용(TCO)을 낮추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달 중 폭스바겐을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 신차 보증 시작일부터 6개월 안에 1회 한도로 차량 점검 및 액체류 부품 서비스, 첫 공식 서비스 30% 할인을 지원한다.이 외에도 소모품 항목을 3년 간 무상 교체하는 서비스플러스, 사고차량 지원 프로그램, 3년 보증 기간 이후에도 주요 소모성 부품 정비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 패키지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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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3
  • 현대차 프로페시, 레드닷어워드 디자인콘셉트 분야 최우수상
    현대차 EV 콘셉트카 프로페시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콘셉트카 '프로페시'가 한국차 최초로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전기차 콘셉트카 '45'와 수소전용 대형트럭 콘셉트카 '넵튠'도 본상을 받았다.현대차는 독일 노르트하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20 레드닷 어워드'의 디자인 콘셉트 분야 모빌리티·수송 부문에서 프로페시가 최우수상을, 45·넵튠이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올해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분야에서는 20여명의 전문가들이 4170개 출품작을 대상으로 혁신도, 현실화 가능성, 기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최우수상 41개 작품과 본상 188개 작품을 뽑았다.지난 3월 공개된 프로페시는 예언을 뜻하는 이름처럼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바탕으로 미래 전기차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공기 역학을 고려해 매끈하게 다듬은 차체를 바탕으로 긴 휠베이스와 짧은 전·후방 오버행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프로페시를 통해 한국차 브랜드 최초로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분야의 최우수상 수상기업이 됐다.   지난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45는 1970년대 항공기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모노코크 방식의 차체를 통해 공기 역학과 경량화를 구현했다. 지난 2월 '2020 iF 디자인상' 제품 디자인 분야 수송 디자인 부문 본상, 9월 '2020 IDEA 디자인상' 자동차·운송 부문 동상을 받기도 했다.지난해 10월 '2019 북미 상용 전시회’에서 최초 공개된 현대차의 첫 수소전용 대형트럭 콘셉트카 넵튠은 둥근 형태의 전면부와 수소전기 트럭에 특화된 독창적인 차체가 특징이다. 1930년대 뉴욕 중앙철도 기관차에서 영감을 받은 넵튠의 디자인은 미래 친환경 상용차 시대로의 전환과 수소 에너지 모빌리티 실현을 선도하겠다는 현대차의 의지가 반영됐다.현대차 관계자는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바탕으로 사람과 자동차 간 감성적인 연결고리를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아이오닉 브랜드와 차세대 수소전기 기술로 글로벌 친환경차 산업의 리더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현대차는 이날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혁신 기관 미국 디자인경영연구소(DMI) 주관 디자인 가치상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DMI는 현대차가 디자인 정체성을 형성하고 이를 통해 일관성 있게 고객과 소통한 점을 높게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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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3
  • MZ세대, 취업·내집마련은 ‘필수’ 결혼은 ‘선택’
    잡코리아 알바몬, MZ세대 인식 조사 취업(85.6%), 내 집 마련(72.1%)은 ‘반드시 해야 한다’결혼(75.6%), 자녀출산(74.2%)은 자가용 보유(54.6%)는 ‘안 해도 된다’   MZ세대는 ‘취업’과 ‘내 집 마련’은 반드시 해야 하는 필수 사항이며, ‘결혼’과 ‘자녀출산’, ‘자가용 보유’는 안 해도 되는 선택 사항이라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성공 1위 플랫폼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MZ세대 직장인및 구직자 863명을 대상으로 ‘취업과 결혼 등에 대한 인식’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먼저 ‘취업은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10명중 8명이상에 달하는 85.6%가 ‘반드시 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러한 답변은 밀레니얼세대(85.5%)와 Z세대(85.8%) 집단에서 모두 비슷한 비율을 보이며 높았다.MZ세대가 답한 ‘취업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고정 수입을 위해서 였다. 조사결과 ‘지속적으로 일정 수입이 발생하기 때문에’ 취업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응답자가 80.8%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 이어 ‘일을 통해 스스로 발전하는 기회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응답률 42.4%로 다음으로 많았다. 이외에는 ‘일을 하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31.9%)’이라거나 ‘일을 하면서 자아실현을 할 수 있기 때문(29.5%)’이라는 답변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MZ세대는 ‘내 집 마련’도 반드시 해야 하는 필수 사안이라 답했다. 조사결과 전체 응답자의 10명중 7명에 달하는 72.1%가 ‘반드시 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러한 답변은 밀레니얼 세대(74.0%)가 Z세대(69.4%) 보다 소폭 높았다.   MZ세대가 ‘내 집 마련은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거주지에 대한 불안감 없는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부동산 가격 상승에 대한 걱정 없이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내 집 마련은 반드시 해야 한다는 답변이 응답률 69.9%로 과반수이상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재테크를 위해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37.6%로 다음으로 높았다. 이외에는 ‘내 집 마련은 당연하다(24.8%)’,  ‘잦은 이사로 인한 자녀의 전학을 방지하기 위해(19.9%)’ 순으로 답변이 높았다. 그러면 ‘내 차’, 자가용은 꼭 보유해야 할까? 자가용 보유에 대해서는 MZ세대의 의견이 절반정도로 나뉘었다. 조사결과 ‘자가용은 없어도 된다’는 응답자가 54.6%로 과반수를 조금 넘었고,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응답자는 45.4%로 상대적으로 적었다.‘결혼’이나 ‘자녀출산’에 대해서는 ‘안 해도 된다’는 응답자가 절반이상으로 높았다. 먼저 ‘결혼은 꼭 해야 할까요?’라는 질문에 ‘반드시 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24.4%로 4명중 1명 정도에 그쳤다. 전체 응답자 중 75.6%가 ‘안 해도 된다’고 답한 것이다. 결혼을 안 해도 된다는 답변은 밀레니얼 세대 중 75.5%, Z세대 중 75.7%로 각 집단에서 비슷한 비율을 보이며 과반수이상으로 높았다.‘자녀출산’에 대해서도 ‘반드시 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25.8%에 그쳤고, 대부분인 74.2%는 ‘안 해도 된다’고 답했다.  특히 이러한 답변은 밀레니얼 세대(72.2%) 보다 Z세대(76.8%)에서 소폭 높았다. 잡코리아 변지성 팀장은 “MZ세대는 소속된 집단보다 개인의 발전과 행복을 더 추구하는 경향이 있어, 취업을 필수라 생각하는 이유에서도 고정 수입이나 개인의 발전을 위한 이유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내 집 마련이 필수라 생각하는 이유에서도 개인생활의 안정을 가장 추구하는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면서 “반면 결혼이나 출산을 통한 행복을 추구하는 응답자는 상대적으로 적어 가족을 통한 행복 보다 더 개인화된 성향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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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3
  • 알바콜 데이터피플, 음성녹음 데이터 아르바이트 모집
      데이터 일자리 매칭 플랫폼 알바콜 데이터피플(대표 서미영)이 음성녹음 데이터 아르바이트를 모집 중이다.알바콜은 지난 8월 데이터의 수집·가공·검수에 특화된 전문 인력을 연결하는 '데이터피플' 서비스를 론칭, 데이터라벨링 사업을 선보였다. 최상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가공 및 검수를 위해 대규모 인력이 투입되어야 하는 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현재는 인공지능의 자연어 처리를 위한 NHN다이퀘스트 음성녹음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인공지능이 학습될 수 있도록 짜여진 스크립트에 따라 본인의 음성을 2시간 분량으로 녹음하는 것이 주요 업무다. 아르바이트를 신청하면 알바콜 채팅·영상면접 서비스를 통해 면접진행, 업무 당일에는 서울에 위치한 스튜디오를 방문해 AI 학습용 스크립트(2시간 분량)를 보면서 읽으면 된다.접수 마감은 내달 16일이며, 프로젝트가 마감하는 기한 내 원하는 날짜에 맞춰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업무일은 사전조율을 통해 결정되며, 당일 약 2~3시간 가량 음성녹음이 이루어질 예정이다.급여는 일당 8만원(세전)이며, 학력,성별,경력 등 지원자격 제한은 없다. 단, 음성녹음 스케줄에 따라 약속된 시간에 참석 가능한 자여야 하며, 미성년자인 경우 부모동의서를 지참해야 한다. 아르바이트 지침 역시 당일 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간단하게 안내될 예정이다.한편 알바콜 데이터피플은 이 외에도 다양한 데이터 일자리 사업 수행을 계획 중이다. 특히 정확한 가공 및 검수 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사람을 보다 효율적으로 모집하고자 AI기술이 접목된 바로면접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현재 데이터피플 홈페이지에서 개인신청을 받고 있으며, 간단한 테스트 진행 및 약식에 동의하면 데이터피플로 등록된다.알바콜 임경현 사업본부장은 “AI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는데 알바콜의 우수한 데이터피플이 연결될 수 있어 기쁘다”면서 “모두가 어려운 시국 속에서 양질의 데이터 일자리 창출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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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3
  • 강화도 ‘장준감’ 서둘러 맛보세요, 때놓치면 없어요
      인천 강화도의 가을에는 특별한 감이 있다. 강화군의 군목(郡木)이자 가을의 전령인 맛좋은 장준감이 주황색 자태를 뽐내며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갔다. 장준감은 예로부터 강화군을 대표하는 6가지 음식인 ‘강도육미(江都六味)’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강화군의 대표적인 특산물로 소개돼 있다. 홍시를 만들어 먹는 뾰족한 팽이모양의 장준감은 당도가 높고 무게가 130~180g 정도로 너무 크지 않아 한 사람이 들고 먹기에 부담이 없다. 또 군침 감도는 밝은 주홍 빛깔은 물론 씨가 거의 없고 찰지며 껍질까지 먹을 수 있어 보기에도 좋고 먹기에도 편해 어른뿐 아니라 아이들도 좋아하는 가을 대표 과일이다. 장준감을 상온의 그늘진 곳에 한 달 정도 보관해 겨울철에 홍시로 먹으면 맛이 일품이다.군 관계자는 “강화군의 감 재배 면적은 농가 주변에 한 두그루 키우는 것을 제외하면 15ha 정도로 생산량이 많지 않아 수확기를 놓치면 금방 동이 난다”며 “장준감을 맛보려면 서둘러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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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3
  • 에이블씨엔씨 미샤, '데어바디 핸드크림' 8종 출시
    에이블씨엔씨 미샤가 '데어바디 핸드크림' 총 8종을 내놨다. 벨벳 크림 제형에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향을 담았다. 피부에 부드럽게 발리고 잔향이 오래 지속된다. 시어버터와 병풀추출물이 피부를 촉촉하게 만든다.용량 30㎖ 가격 3800원.취향에 따라 향을 선택할 수 있다. '데어센트' '산타 모니카 해변' '5성급 호텔 침구' '깐자몽' 4종을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서울숲618' '양재꽃시장' '연애세포부활' 등은 다음달 첫 주부터 판매한다.에이블씨엔씨 이준성 마케팅 부문장은 "건조해진 날씨와 잦은 손세정으로 핸드크림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면서 "신제품은 누구나 부담없이 매일 휴대하며 사용하기 좋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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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3
  • LG생활건강, '메소드·키티버니포니' 핸드워시 출시
      LG생활건강 메소드가 키티버니포니와 협업해 핸드워시 4종을 내놨다. 메소드의 시그니처 디자인인 물방울 용기에 키티버니포니의 감각적인 패턴을 입혔다. 알로에베라 추출물이 함유된 약산성 포뮬러로 손 세정 후에도 촉촉하게 유지된다. 항균 인체 적용·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했다.샌프란시스코 퍼퓸 하우스에서 조향한 고급스러운 향기가 특징이다. 바질향, 그린티&알로에향, 핑크 그레이프후르츠향, 프렌치 라벤더향까지 총 4가지다.354㎖ 780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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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3
  • 11번가, 판매자 운영자금 서비스 5000만원까지 확대
      11번가가 중소 판매자 대상 서비스인 '11번가 이커머스 팩토링'의 운영자금 한도를 기존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11번가와 SK텔레콤, 현대캐피탈이 협력해 출시한 이 서비스는 이동통신, 이커머스 등 비금융 데이터를 신용 평가에 활용, 중소 판매자들에게 나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상품이다.이를 통해 11번가 중소 판매자는 판매데이터에 기반한 최대 6개월 분의 추정 금액을 운영자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11번가는 다가오는 최대 쇼핑 축제 '십일절 페스티벌'에 판매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급 한도를 최대 5000만원으로 확대했다.11번가에서의 판매실적 기준으로 금액이 산정되기 때문에 금융권 여신한도가 가득 찬 판매자도 이용할 수 있다. 신용등급에도 영향을 주지 않아 각각의 자금사정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최대 9개월의 이용 기간 동안 11번가 판매 정산을 통해 자동 상환돼 더 편리하다.내달 30일까지 운영자금 서비스를 신청한 판매자를 대상으로 이용 금액의 1.1%를 11번가 셀러포인트로 되돌려준다. 최대 55만 포인트까지 지급된다. 이 포인트는 판매자가 11번가의 각종 서비스 이용료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일반 정산 대비 10일 정도 앞당겨 받을 수 있는 '무이자' 선정산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11번가 관계자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십일절 페스티벌에 중소 판매자가 자금 걱정없이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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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3
  • "술도 당일 배송"···코로나19가 주류문화 바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주류시장을 바꿨다. '홈술과 '혼술'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무알코올 맥주와 저도수 소주 소비가 늘고 있다. 전통주는 당일 배송 서비스 전쟁에 뛰어들었다. 건강하게 술을 즐기려는 문화 확산과 음주운전 처발 강화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하이트진로음료 '하이트제로0.00'은 무알코올 맥주 시장을 이끌고 있다. 1~9월 누적 판매량 791만캔을 돌파했다. 특히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가 시행된 지난달 하이트제로0.00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판매량은 767만캔을 넘어섰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3% 증가했다. 2012년 출시 후 올 9월까지 5800만캔이 팔렸다.국내 무알코올 음료 시장 규모는 약 150억원이다. 2012년 13억원대에 불과했지만, 7년만에 11배 가량 성장했다. 최근 오비맥주는처음으로 논알코올 맥주 '카스 0.0'(카스 제로)를 선보였다. 지난 6월 칭따오는 '칭따오 논알코올릭'을 내놨으며 롯데칠성음료는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 디자인을 3년 만에 바꿨다.하이트진로는 지난해 4월 16.9도 '진로이즈백'으로 저도수 시장을 점령했다. 진로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젊은 세대는 물론 중·장년층의 향수를 자극했다. 단일 용기인 360㎖ 병으로만 판매했다. 두 달 만에 1000만병 팔렸으며, 16개월 만에 판매고 4억병을 올렸다. 롯데주류는 진로이즈백을 견제하며 '처음처럼' 알코올 도수를 16.9도로 낮췄다. 올해 5월 하이트진로가 '참이슬 후레쉬'를 기존 도수 17도에서 16.9도로 인하하는 등 저도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오리온과 협업한 하이트진로 '아이셔에이슬'은 2030 펀슈머 트렌드를 반영했다.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 '자두에이슬'에 이어 국내에서 4번째 선보이는 과일리큐르다. 알코올 도수는 12%다. 기존 과일리큐르보다 1도 낮춰 가볍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배상면주가는 지난달부터 자사 주류 판매 플랫폼 '홈술닷컴'에서 전통주 당일 배송 서비스 '오늘홈술'을 시작했다. 주류업계 최초다. 오후 3시 이전 주문하면 오후 8시에 집에서 받아볼 수 있다.저도수 막걸리를 비롯해 도수가 높은 증류주, 소주, 복분자주 등 다양하다. 특히 술과 어울리는 전도 함께 주문할 수 있도다. 서울을 시작으로 배송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현행 주세법은 주류 통신판매, 온라인 판매를 금한다. 어업 경영체와 생산자 단체, 주류 제조장 소재지 관할 지방정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제조 면허를 추천 받았거나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가 제조하는 주류 등은 온라인 배송이 가능하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무알코올·저도수주는 특히 여성들의 선호도가 높다"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주류 배송 서비스까지 론칭된 만큼 저도수주 성장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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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3
  • 식품업계, 유기농 제품 주목…"조금 비싸도 건강이 우선"
    코로나19 이후 안심 먹거리에 대한 관심 높아져 유기농 시장 규모 올해 2조원 넘어설 것 예상돼   식품업계가 유기농 제품에 주목하고 라인업 강화에 나서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소비자들이 가격이 다소 비싸더라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소비를 늘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친환경 유기농 농산물·식품 시장 규모는 지난해 1조8354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7년에 비해 약 35% 증가한 수치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시장 규모가 크게 확대되며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025년에는 시장 규모가 2조1360억원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해 국내 식품업계에서는 건강 주스 등 면역력 강화 관련 유기농 제품 라인업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주스 시장에서는 매일유업,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 등이 관련 제품을 내놓으며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지난 2월 이후 소비자들이 건강 주스를 많이 찾는다는 점을 적극 반영해 신제품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매일유업의 상하목장은 지난달 천연 유기농 원료를 엄선해 ‘상하목장 유기농주스’ 2종을 출시했다. 상하목장은 '자연에게 좋은 것이 사람에게도 좋다'는 철학 아래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유기농 음료를 고집했다.상하목장 유기농주스는 사과딸기케일과 사과오렌지케일 2종으로 꿀벌이 자연수분한 과일을 담고 자연 그대로의 재배 방식으로 키운 유기농 야채와 유기농 저지방 우유를 더했다.상하목장 유기농주스는 아이들이 한 손에 쥐고 1회에 마시기 적합한 양인 125ml 멸균 테트라팩에 담았다. 6겹의 무균 종이 패키지로 빛과 산소를 차단하고 맛과 영양을 보존하며, 냉장 보관할 필요 없이 실온 보관하여 집 밖에서도 걱정 없이 간편하게 마실 수 있다.롯데칠성음료도 프리미엄 어린이 유기농 주스 브랜드 '오'가닉(O'rganic)을 앞세워 유기농 시장을 공략중이다. 이 제품은 출시 2년만에 누적 판매량 2600만개를 돌파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1200만여개 판매를 기록했다. 이에 롯데칠성음료는 유기농 적포도&보라당근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점유율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100% 유기농 야채농장 ABC주스'를 내세웠다. ABC주스는 사과(Apple), 비트(Beet), 당근(Carrot)을 1대 0.3대 1(농축액기준)의 황금 비율로 담은 건강주스다. 각 원료의 알파벳 첫 글자를 딴 ABC주스로 불리며 미국과 유럽에서는 헐리우드 스타의 몸매관리 비법으로 유명세를 얻었다.파스퇴르 100% 유기농 야채농장 ABC주스는 100% 유기농 원료 사용, 무설탕, 인공첨가물 무첨가, HACCP인증 등 믿을 수 있는 원료와 제조공정으로 안심할 수 있다. 또 레몬을 소량 첨가해 부담없이 상큼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풀무원 올가홀푸드는 유기농 블루베리와 유기농 설탕만을 사용하고 본연의 과육과 맛을 살린 건강한 잼을 선보이기도 했다. 제품은 제주 지역에서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블루베리의 과육이 살아 있어 본연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유기농 브랜드로 잘 알려진 초록마을은 오는 25일까지 '전 국민 건강한 유기농 한끼 프로젝트 행사'를 진행한다. 초록마을은 친환경 유기농 식품을 체험하며 유기농 일상을 시작할 수 있도록 유기농 쌀과 무농약 감자, 시금치 등 친환경 농산물을 비롯해 사과, 단감, 반시 등 제철 과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건강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지금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유기농 제품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유기농·친환경 식재료로 만든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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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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