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5-31(일)

경제
Home >  경제

실시간뉴스
  • 코로나19로 제조업 '집중타격'…소비·투자는 반등
     동행지수 1.3p 하락…22년1개월 만에 최대↓ "5~6월 재난지원금·생활방역 효과 등 반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제조업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국내 산업생산이 4개월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소비는 4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투자 역시 2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통계청이 29일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전월보다 2.5% 감소했다. 전산업생산은 지난해 9월(-0.2%) 이후 계속 증가하다가 코로나19가 발생한 1월부터 마이너스(-)를 이어갔다.안형준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완화되면서 2~3월 위축됐던 서비스업 생산과 소매판매가 일부 반등했지만, 미국·유럽 등 코로나 확산과 경제봉쇄로 제조업 생산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광공업 생산은 전기·가스업(3.6%)이 증가했으나 제조업(-6.4%)이 감소하며 전월보다 6.0% 급감했다. 2008년 12월(-10.5%) 이후 11년 4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감소한 셈이다. 기계장비(3.8%) 등에서 늘었으나 글로벌 경기 둔화로 D램 등 메모리반도체 생산 감소로 반도체가 15.6%나 줄었다.이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던 2008년 12월(-16.9%)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이다. 전월 기저효과 및 해외 판매수요 위축에 따른 생산 조정 등으로 자동차도 13.4% 내려앉았다.제조업 생산은 전월보다 6.4% 감소했다. 2008년 12월(10.7%) 감소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내려간 것이다. 기계장비 등에서 증가했으나 반도체, 자동차, 전자 부품 등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생산능력 대비 생산실적을 의미하는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전월보다 5.7%p 감소한 68.6%였다. 감소 폭은 2008년 12월(7.2%p)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가동률은 2009년 2월(66.8%) 이후 11년 2개월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제조업 출하는 자동차, 반도체 등이 줄면서 전월보다 7.2% 뒷걸음질했다. 2008년 12월(-7.5%) 이후 11년 4개월 만에 최대 감소 폭이다. 제조업 재고는 자동차(6.7%), 1차 금속(3.3%) 등이 증가했으나 반도체(-6.3%), 전자 부품(-15.0%) 등이 줄면서 전월보다 0.4% 줄었다. 재고율을 뜻하는 제조업의 재고·출하 비율은 119.1%로 전월보다 8.1%p 상승했다.
    • 경제
    • 경제최신
    2020-05-29
  • 해외 나가는 국민도, 외국인 발길도 '뚝'…해외카드사상 최대 급감
    1분기 국내 거주자 해외 카드사용액 사상 최대폭 감소 비거주자 카드 국내사용 실적도 급감, 역대 최대폭 1분기 국내 거주자가 해외에서 쓴 카드값이 사상 최대폭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로 나가는 발길이 '뚝' 끊겼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도 급격히 줄어들면서 비거주자의 국내 카드실적도 사상 최대폭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0년 1/4분기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국내 거주자가 해외에서 쓴 신용, 체크, 직불카드사용액은 36억달러로 지난해 4분기(48억1000만달러)대비 12억1000만달러(25.3%) 감소했다. 이는 1997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이다. 감소율도 2008년 4분기(-32.6%) 이후 가장 컸다. 전년동월대비로는 23% 줄어 2009년 2분기(-31.5%) 이후 감소율이 크게 나타났다.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이 쪼그라들면서 카드 사용액도 줄어든 것이다. 1분기 내국인 출국자수는 370만명으로 지난해 4분기 수준(659만명)과 비교하면 절반 가량 줄었다.카드 종류별로 보면 신용카드 사용액은 25억5700만달러로 전분기대비 28%, 체크카드 사용액은 10억800만달러로 17.6% 감소했다. 직불카드 사용액은 15.3% 줄어든 3200만달러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여파로 국내를 찾은 외국인도 크게 줄어들면서 비거주자의 카드 국내 사용실적도 14억94000만달러로 전분기대비 12억2500만달러(45%) 급감했다. 2000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감소폭이 컸다. 전년동월대비로도 30.6% 줄어들었다.
    • 경제
    • 경제최신
    2020-05-26
  • 2차 소상공인 대출, 2.5만건 접수…하나銀 금리 유리
    연 2.9% 상한 둔 하나은행 금리 유리"폭발적이지는 않아도 대출 수요 계속 지난 18일부터 사전 접수를 시작한 '2차 소상공인 대출'이 나흘 동안 2만5000건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관심이 폭증했던 1차 금융지원 프로그램보다 저조한 수준이지만 대출을 받으려는 수요가 꾸준히 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2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대구은행 등 7개 은행에서 사전 접수된 2차 소상공인 대출 신청 건수는 2만5000건, 2500억원 규모다. 지난 22일 하루 동안 접수된 규모는 아직 집계가 마무리되지 않았다.접수된 신청서는 내부 신용등급 산출, 수탁보증심사를 거쳐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대출이 실행된다. 대출가능금액은 1000만원으로 대출 만기는 5년(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이다.1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에서 시중은행이 담당한 이차보전 대출의 경우 은행 별 한도가 있었던 반면 2차 대출은 은행 별 한도 없이 총 한도(10조원)만 정해져 있다. 이차보전 대출은 소상공인에게 연 1.5% 금리를 제공하기 위해 은행 산출금리와 이자 차액을 정부 재원으로 보전해주는 상품이었다. 2차 대출은 신용보증기금이 95%를 보증한다.2차 대출은 신용등급에 따라 3~4% 범위에서 대출금리가 정해지고 약 1% 보증수수료도 부담해야 한다. 금리 면에서는 6월 말 신청 건까지 연 2.9% 상한 금리를 둔 하나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게 유리하다. 하나은행은 지난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대한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위해 최고 금리에 상한을 설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은행권 관계자는 "(1차 때와 비교했을 때) 아주 폭발적이지는 않지만 수요가 계속 있는 게 아닌가 보고 있다"며 "긴급하게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들은 1차 지원 때 대출을 받아 가서 아무래도 수요가 줄어들었고, 2차 대출은 비대면으로도 접수하고 있어서 창구가 붐비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고신용자를 대상으로 연 1.5% 금리를 제공하는 이차보전 대출상품도 아직 접수를 받는 중이다. 이날 기준 마감 예정일을 공시한 은행은 없는 상태다.
    • 경제
    • 경제최신
    2020-05-25
  • 긴급재난지원금 국민 92.8% 받아갔다
    전국 2015만여 가구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12조7136억 원을 받아갔다. 전체 가구의 92.8%에 해당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가구 수는 누적 2015만2631가구다. 신청액으로는 총 12조7135억5800만 원이다. 이는 전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2171만 가구의 92.8%, 총예산 14조2448억 원 중 89.3%에 해당하는 규모다.지급 방식별로는 1414만8441가구가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으로 9조3290원을 신청·수령했다. 전체 신청 가구의 65.2%에 해당한다. 선불카드는 188만2307가구(8.7%)가 1조2474억 원, 지역사랑상품권은 126만1460가구(5.8%)가 8362억 원을 각각 신청해 지급받았다. 취약계층 286만423가구에는 1조3009억 원을 현금으로 지급했다. 현금 지급 대상 286만4735가구, 총예산 1조3027억 원의 99.8%에 해당한다. 신용·체크 카드 충전금은 지난 11일부터 신청을 받아 13일부터 지급했다.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는 지난 18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아직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받지 못한 가구는 신용·체크 카드 충전,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가운데 한 가지 방식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신청은 각 카드사 홈페이지와 카드사 연계 은행 창구에서 6월 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날부터는 긴급재난지원금의 은행 창구 신청 시 요일제(5부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은행 창구를 방문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용·체크카드와 선불카드는 8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사용해야 한다. 이때까지 다 못 쓰면 잔액은 정부가 환수한다.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종이 지역사랑상품권은 법적으로 5년까지 사용이 유효하다. 정부는 8월 31일까지 사용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나 조례를 뜯어고치지 않는 한 이 기간을 넘어 사용하더라도 문제되진 않는다. 긴급재난지원금은 백화점과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소 등에선 사용할 수 없다.
    • 경제
    • 경제최신
    2020-05-25
  • 미군도 '갤럭시S20' 쓴다…삼성, 美작전용 스마트폰 공개
    삼성전자가 자사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20을 미군용으로 제작한 '갤럭시S20 택티컬 에디션(갤럭시S20 TE)'을 공개했다. 갤럭시 시리즈 스마트폰이 군용으로 나온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갤럭시S9 택티컬 에디션(갤럭시 S9 TE)'를 제작해 미군에 납품했었다.22일 삼성전자 글로벌 뉴스룸에 따르면, 갤럭시S20 TE는 미국 연방정부와 국방부 요청으로 만든 제품으로 작전용 소프트웨어와 보안 시스템을 갖췄다.가령 미 합동특수전사령부 작전대원이 복잡한 지형에서 방향을 찾거나 부대와의 통신두절이 발생할 경우 등에 대비해 지원해주는 역할을 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20 TE는 기획단계부터 미군과 함께 만든 것으로 우리나라에서 선보인 적은 없다"며 "일반인은 구입할 수 없는 기종"이라고 말했다.갤럭시S20 TE 사양을 보면, 외부 소재 및 15.7㎝(6.2인치)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865 모바일 프로세서(AP), 1200만 화소 광각카메라, 6400만 화소 망원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카메라, 4000mAh 배터리, 12기가바이트(GB) 램, 128GB 저장공간 등을 탑재했다.  삼성전자가 자사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20을 미군용으로 제작한 '갤럭시S20 택티컬 에디션(갤럭시S20 TE)'을 21일 공개했다. (제공=삼성전자) 밤에 야간 투시경을 착용할 경우 디스플레이를 켜거나 끌 수 있는 '야간투시경 모드', 롱텀에볼루션(LTE)를 비활성화하고 무선 신호를 완벽히 차단하는 '스텔스 모드'도 지원한다. 군용에 걸맞게 높은 수준의 보안시스템을 갖췄다. 이중 암호화를 특징으로 하는 DualDAR 아키텍처를 지원해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으며, 보안 솔루션인 삼성 녹스(KNOX)를 채용했다.이 제품은 올해 3분기 출시될 예정이며, 일반인에게는 판매되지 않는다.
    • 경제
    • 경제최신
    2020-05-22
  • 경남도, 코로나 피해 중소기업에 경영안정자금 1000억 긴급 지원
    기업당 지원한도액 10억에서 15억 원으로 확대   [경상남도청 본관 전경. 경남도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수출입 중소기업에 긴급경영안정자금 1000억 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긴급경영안정자금은 지난해 1월 1일 이후 수출입 실적 보유 기업(협력업체, 거래기업 등 포함) 중 전년 동기 또는 전년 동월 대비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한 기업을 대상으로 업종제한 없이 지원한다.특히, 지원 대상 확대 조치로 기존 정책자금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피해 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경남도는 업체당 지원 한도액을 10억 원에서 15억 원까지 확대했으며, 대출 횟수도 기존 최대 2회에서 횟수 제한이 없는 것으로 변경됐다.상환 기간은 3년이며, 2년 거치 후 1년간 4회 균등분할상환으로 2%의 우대이율로 이차보전이 가능하다.또한 지원 조건을 대폭 완화해 부채비율 150% 미만 기업도 자금 지원이 가능하며, 기존 기업대출의 대환 자금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뿐만 아니라 기존에 '경상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사용하고 있는 피해 기업은 원금 상환을 1년간 유예할 수 있으며, 연장기간에 따른 이차보전도 받을 수 있다.경남도는 21일 수출입 피해기업의 금융비용 완화를 위해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이하 보증기관)과 보증협약을 체결했다.지원 대상은 보증기관에서 신규보증서를 발급받아 경남도 긴급자금을 사용하는 업체이며, 보증료 0.7%포인트(경남도 0.5%포인트, 보증기관 0.2%포인트)를 지원받고, 보증비율을 90% 이상으로 우대해 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신규 보증서 발급 업체는 원스톱 금융지원 협약에 따라 은행이 아닌 보증기관 해당 지역 영업점을 방문해 신규 보증서 발급 및 자금 신청을 동시에 하면 된다.다만, 담보나 신용으로 대출을 실행하거나 기존 자금의 만기 연장을 신청하는 기업은 기존 방식대로 은행에서 신청해야한다.자금 신청 접수는 오는 28일부터 경남도와 협약된 13개 은행(BNK경남, NH농협, IBK기업, BNK부산, KB국민, 우리, 신한, KEB하나, SC제일, 한국씨티, KDB산업, DGB대구, Sh수협) 전국 지점 및 보증기관 해당지역 영업점에서 가능하다.자금 신청은 경남도 홈페이지 또는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 공고된 '2020년 중소기업육성자금 긴급 지원계획'을 참조해 서류를 준비해 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 전국
    • 경남
    2020-05-21

실시간 경제 기사

  • 코로나19로 제조업 '집중타격'…소비·투자는 반등
     동행지수 1.3p 하락…22년1개월 만에 최대↓ "5~6월 재난지원금·생활방역 효과 등 반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제조업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국내 산업생산이 4개월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소비는 4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투자 역시 2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통계청이 29일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전월보다 2.5% 감소했다. 전산업생산은 지난해 9월(-0.2%) 이후 계속 증가하다가 코로나19가 발생한 1월부터 마이너스(-)를 이어갔다.안형준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완화되면서 2~3월 위축됐던 서비스업 생산과 소매판매가 일부 반등했지만, 미국·유럽 등 코로나 확산과 경제봉쇄로 제조업 생산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광공업 생산은 전기·가스업(3.6%)이 증가했으나 제조업(-6.4%)이 감소하며 전월보다 6.0% 급감했다. 2008년 12월(-10.5%) 이후 11년 4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감소한 셈이다. 기계장비(3.8%) 등에서 늘었으나 글로벌 경기 둔화로 D램 등 메모리반도체 생산 감소로 반도체가 15.6%나 줄었다.이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던 2008년 12월(-16.9%)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이다. 전월 기저효과 및 해외 판매수요 위축에 따른 생산 조정 등으로 자동차도 13.4% 내려앉았다.제조업 생산은 전월보다 6.4% 감소했다. 2008년 12월(10.7%) 감소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내려간 것이다. 기계장비 등에서 증가했으나 반도체, 자동차, 전자 부품 등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생산능력 대비 생산실적을 의미하는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전월보다 5.7%p 감소한 68.6%였다. 감소 폭은 2008년 12월(7.2%p)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가동률은 2009년 2월(66.8%) 이후 11년 2개월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제조업 출하는 자동차, 반도체 등이 줄면서 전월보다 7.2% 뒷걸음질했다. 2008년 12월(-7.5%) 이후 11년 4개월 만에 최대 감소 폭이다. 제조업 재고는 자동차(6.7%), 1차 금속(3.3%) 등이 증가했으나 반도체(-6.3%), 전자 부품(-15.0%) 등이 줄면서 전월보다 0.4% 줄었다. 재고율을 뜻하는 제조업의 재고·출하 비율은 119.1%로 전월보다 8.1%p 상승했다.
    • 경제
    • 경제최신
    2020-05-29
  • 스페이스X 팰컨9, 기상 악화로 발사 연기
    27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NASA의 우주비행사 밥 벤켄과 더그 헐리가 탑승한 유인 우주선 캡슐 크루 드래건을 실은 추진 로켓 팰컨9가 액체산소를 분출하며 발사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날 발사 예정이던 팰컨9는 기상 상태 악화로 취소돼 오는 30일(현지시간) 오후 3시 22분으로 연기됐다. 2020.05.28.
    • 경제
    2020-05-28
  • 경남도,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위한 글로벌 산업용 솔루션 국산화 본격 추진
    - 5년간 총 481억 투입, 글로벌 산업용 솔루션 국산화 추진 - 도내 자동차 부품기업 가치사슬 내 경쟁력 회복 위한 마중물 기대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27일(수) 오후 2시,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에서 열린 ‘ict융합 제조 운영체제 개발 및 실증사업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스마트공장 관련 5g 기반 글로벌 산업용 솔루션의 국산화를 위한 원천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경남도, 창원·김해·양산시,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을 비롯해 경남tp, 전자부품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경남대, 포항공대 등 공동 연구기관과 자동차 부품업체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모 사업에 선정된 ‘ict융합 제조운영체제 개발 및 실증 사업’은 김경수 지사의 도정 4개년 핵심과제 중 하나로 도내 자동차 부품산업 1·2·3위인 창원·김해·양산시와 함께 5년간 총 481억 원(국비 287, 도비 39, 시비 58, 민간 97)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내용은 ▲자동차 부품기업 가치사슬 내 설비 간 상호 연동·협업을 위한 개방형 제조운영체제 기술 개발 ▲개방형 제조운영 체제 기반 자동차 부품 산업 특화 국산 솔루션 개발 ▲실증 및 운영 확산 체계 구축 등의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제조운영체제’는 스마트공장 제조 공정별 모듈 및 데이터를 표준화해 제품의 기획, 설계부터 생산 및 서비스에 이르는 전 공정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로 다양한 솔루션 활용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고, 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 공정진행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기술이다. 그동안 관련 시장들을 미국 ge와 독일 지멘스 등 외국 글로벌 기업이 선점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경남도 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과제로도 중요한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경남 자동차 부품산업은 자동차 차체, 섀시 부품에 특화돼 있으며, 사업체수 전국 2위(kosis 전국사업체조사)로 지역 산업경제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자동차 부품산업 가치사슬 전반에 제조운영체제 기술독립을 추진함으로써 코로나19 이후 자동차 부품업계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보고회는 ict 융합을 통한 제조업 혁신을 추진하는 동 사업이 스마트공장 솔루션 관련 원천기술을 국산화해 자동차 부품기업들의 경쟁력을 회복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수입대체 효과와 소프트웨어 부문 신시장을 창출하는 등 국가적으로 중요한 과제임을 인식하는 자리였다. 또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iic* 등 글로벌 인증을 위한 프로세스 등에 관한 다양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 iic(industrial internet consortium, 산업인터넷컨소시엄) : 2014년 미국의 ge, 인텔, ibm, sap 등 전세계 250여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해 사물인터넷(iot) 표준 및 비즈니스 모델 확산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글로벌 표준화를 주도   김태희 도 산업혁신과장은 “4차 산업혁명의 본격적인 시작과 강화되고 있는 환경규제에 대비해 자율주행차, 전기수소차 등 미래 자동차시장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과감한 민간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다. 그러나 영세한 기업들이 많고 코로나19 여파로 유동성이 악화돼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그동안 지역 산업경제를 이끌어 온 도내 자동차 부품기업들을 위해 경남도가 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명확히 파악하고 중앙부처 등과 협의해 미래 자동차 글로벌 가치사슬에서도 경남의 부품기업들이 살아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 전국
    • 경남
    2020-05-27
  • 해외 나가는 국민도, 외국인 발길도 '뚝'…해외카드사상 최대 급감
    1분기 국내 거주자 해외 카드사용액 사상 최대폭 감소 비거주자 카드 국내사용 실적도 급감, 역대 최대폭 1분기 국내 거주자가 해외에서 쓴 카드값이 사상 최대폭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로 나가는 발길이 '뚝' 끊겼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도 급격히 줄어들면서 비거주자의 국내 카드실적도 사상 최대폭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0년 1/4분기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국내 거주자가 해외에서 쓴 신용, 체크, 직불카드사용액은 36억달러로 지난해 4분기(48억1000만달러)대비 12억1000만달러(25.3%) 감소했다. 이는 1997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이다. 감소율도 2008년 4분기(-32.6%) 이후 가장 컸다. 전년동월대비로는 23% 줄어 2009년 2분기(-31.5%) 이후 감소율이 크게 나타났다.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이 쪼그라들면서 카드 사용액도 줄어든 것이다. 1분기 내국인 출국자수는 370만명으로 지난해 4분기 수준(659만명)과 비교하면 절반 가량 줄었다.카드 종류별로 보면 신용카드 사용액은 25억5700만달러로 전분기대비 28%, 체크카드 사용액은 10억800만달러로 17.6% 감소했다. 직불카드 사용액은 15.3% 줄어든 3200만달러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여파로 국내를 찾은 외국인도 크게 줄어들면서 비거주자의 카드 국내 사용실적도 14억94000만달러로 전분기대비 12억2500만달러(45%) 급감했다. 2000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감소폭이 컸다. 전년동월대비로도 30.6% 줄어들었다.
    • 경제
    • 경제최신
    2020-05-26
  • 2차 소상공인 대출, 2.5만건 접수…하나銀 금리 유리
    연 2.9% 상한 둔 하나은행 금리 유리"폭발적이지는 않아도 대출 수요 계속 지난 18일부터 사전 접수를 시작한 '2차 소상공인 대출'이 나흘 동안 2만5000건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관심이 폭증했던 1차 금융지원 프로그램보다 저조한 수준이지만 대출을 받으려는 수요가 꾸준히 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2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대구은행 등 7개 은행에서 사전 접수된 2차 소상공인 대출 신청 건수는 2만5000건, 2500억원 규모다. 지난 22일 하루 동안 접수된 규모는 아직 집계가 마무리되지 않았다.접수된 신청서는 내부 신용등급 산출, 수탁보증심사를 거쳐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대출이 실행된다. 대출가능금액은 1000만원으로 대출 만기는 5년(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이다.1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에서 시중은행이 담당한 이차보전 대출의 경우 은행 별 한도가 있었던 반면 2차 대출은 은행 별 한도 없이 총 한도(10조원)만 정해져 있다. 이차보전 대출은 소상공인에게 연 1.5% 금리를 제공하기 위해 은행 산출금리와 이자 차액을 정부 재원으로 보전해주는 상품이었다. 2차 대출은 신용보증기금이 95%를 보증한다.2차 대출은 신용등급에 따라 3~4% 범위에서 대출금리가 정해지고 약 1% 보증수수료도 부담해야 한다. 금리 면에서는 6월 말 신청 건까지 연 2.9% 상한 금리를 둔 하나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게 유리하다. 하나은행은 지난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대한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위해 최고 금리에 상한을 설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은행권 관계자는 "(1차 때와 비교했을 때) 아주 폭발적이지는 않지만 수요가 계속 있는 게 아닌가 보고 있다"며 "긴급하게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들은 1차 지원 때 대출을 받아 가서 아무래도 수요가 줄어들었고, 2차 대출은 비대면으로도 접수하고 있어서 창구가 붐비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고신용자를 대상으로 연 1.5% 금리를 제공하는 이차보전 대출상품도 아직 접수를 받는 중이다. 이날 기준 마감 예정일을 공시한 은행은 없는 상태다.
    • 경제
    • 경제최신
    2020-05-25
  • 긴급재난지원금 국민 92.8% 받아갔다
    전국 2015만여 가구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12조7136억 원을 받아갔다. 전체 가구의 92.8%에 해당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가구 수는 누적 2015만2631가구다. 신청액으로는 총 12조7135억5800만 원이다. 이는 전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2171만 가구의 92.8%, 총예산 14조2448억 원 중 89.3%에 해당하는 규모다.지급 방식별로는 1414만8441가구가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으로 9조3290원을 신청·수령했다. 전체 신청 가구의 65.2%에 해당한다. 선불카드는 188만2307가구(8.7%)가 1조2474억 원, 지역사랑상품권은 126만1460가구(5.8%)가 8362억 원을 각각 신청해 지급받았다. 취약계층 286만423가구에는 1조3009억 원을 현금으로 지급했다. 현금 지급 대상 286만4735가구, 총예산 1조3027억 원의 99.8%에 해당한다. 신용·체크 카드 충전금은 지난 11일부터 신청을 받아 13일부터 지급했다.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는 지난 18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아직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받지 못한 가구는 신용·체크 카드 충전,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가운데 한 가지 방식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신청은 각 카드사 홈페이지와 카드사 연계 은행 창구에서 6월 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날부터는 긴급재난지원금의 은행 창구 신청 시 요일제(5부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은행 창구를 방문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용·체크카드와 선불카드는 8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사용해야 한다. 이때까지 다 못 쓰면 잔액은 정부가 환수한다.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종이 지역사랑상품권은 법적으로 5년까지 사용이 유효하다. 정부는 8월 31일까지 사용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나 조례를 뜯어고치지 않는 한 이 기간을 넘어 사용하더라도 문제되진 않는다. 긴급재난지원금은 백화점과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소 등에선 사용할 수 없다.
    • 경제
    • 경제최신
    2020-05-25
  • 미군도 '갤럭시S20' 쓴다…삼성, 美작전용 스마트폰 공개
    삼성전자가 자사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20을 미군용으로 제작한 '갤럭시S20 택티컬 에디션(갤럭시S20 TE)'을 공개했다. 갤럭시 시리즈 스마트폰이 군용으로 나온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갤럭시S9 택티컬 에디션(갤럭시 S9 TE)'를 제작해 미군에 납품했었다.22일 삼성전자 글로벌 뉴스룸에 따르면, 갤럭시S20 TE는 미국 연방정부와 국방부 요청으로 만든 제품으로 작전용 소프트웨어와 보안 시스템을 갖췄다.가령 미 합동특수전사령부 작전대원이 복잡한 지형에서 방향을 찾거나 부대와의 통신두절이 발생할 경우 등에 대비해 지원해주는 역할을 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20 TE는 기획단계부터 미군과 함께 만든 것으로 우리나라에서 선보인 적은 없다"며 "일반인은 구입할 수 없는 기종"이라고 말했다.갤럭시S20 TE 사양을 보면, 외부 소재 및 15.7㎝(6.2인치)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865 모바일 프로세서(AP), 1200만 화소 광각카메라, 6400만 화소 망원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카메라, 4000mAh 배터리, 12기가바이트(GB) 램, 128GB 저장공간 등을 탑재했다.  삼성전자가 자사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20을 미군용으로 제작한 '갤럭시S20 택티컬 에디션(갤럭시S20 TE)'을 21일 공개했다. (제공=삼성전자) 밤에 야간 투시경을 착용할 경우 디스플레이를 켜거나 끌 수 있는 '야간투시경 모드', 롱텀에볼루션(LTE)를 비활성화하고 무선 신호를 완벽히 차단하는 '스텔스 모드'도 지원한다. 군용에 걸맞게 높은 수준의 보안시스템을 갖췄다. 이중 암호화를 특징으로 하는 DualDAR 아키텍처를 지원해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으며, 보안 솔루션인 삼성 녹스(KNOX)를 채용했다.이 제품은 올해 3분기 출시될 예정이며, 일반인에게는 판매되지 않는다.
    • 경제
    • 경제최신
    2020-05-22
  • 경남도, 코로나 피해 중소기업에 경영안정자금 1000억 긴급 지원
    기업당 지원한도액 10억에서 15억 원으로 확대   [경상남도청 본관 전경. 경남도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수출입 중소기업에 긴급경영안정자금 1000억 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긴급경영안정자금은 지난해 1월 1일 이후 수출입 실적 보유 기업(협력업체, 거래기업 등 포함) 중 전년 동기 또는 전년 동월 대비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한 기업을 대상으로 업종제한 없이 지원한다.특히, 지원 대상 확대 조치로 기존 정책자금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피해 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경남도는 업체당 지원 한도액을 10억 원에서 15억 원까지 확대했으며, 대출 횟수도 기존 최대 2회에서 횟수 제한이 없는 것으로 변경됐다.상환 기간은 3년이며, 2년 거치 후 1년간 4회 균등분할상환으로 2%의 우대이율로 이차보전이 가능하다.또한 지원 조건을 대폭 완화해 부채비율 150% 미만 기업도 자금 지원이 가능하며, 기존 기업대출의 대환 자금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뿐만 아니라 기존에 '경상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사용하고 있는 피해 기업은 원금 상환을 1년간 유예할 수 있으며, 연장기간에 따른 이차보전도 받을 수 있다.경남도는 21일 수출입 피해기업의 금융비용 완화를 위해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이하 보증기관)과 보증협약을 체결했다.지원 대상은 보증기관에서 신규보증서를 발급받아 경남도 긴급자금을 사용하는 업체이며, 보증료 0.7%포인트(경남도 0.5%포인트, 보증기관 0.2%포인트)를 지원받고, 보증비율을 90% 이상으로 우대해 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신규 보증서 발급 업체는 원스톱 금융지원 협약에 따라 은행이 아닌 보증기관 해당 지역 영업점을 방문해 신규 보증서 발급 및 자금 신청을 동시에 하면 된다.다만, 담보나 신용으로 대출을 실행하거나 기존 자금의 만기 연장을 신청하는 기업은 기존 방식대로 은행에서 신청해야한다.자금 신청 접수는 오는 28일부터 경남도와 협약된 13개 은행(BNK경남, NH농협, IBK기업, BNK부산, KB국민, 우리, 신한, KEB하나, SC제일, 한국씨티, KDB산업, DGB대구, Sh수협) 전국 지점 및 보증기관 해당지역 영업점에서 가능하다.자금 신청은 경남도 홈페이지 또는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 공고된 '2020년 중소기업육성자금 긴급 지원계획'을 참조해 서류를 준비해 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 전국
    • 경남
    2020-05-21
  • 코로나19에 무너지는 수출…2개월 연속 '무역적자' 전망
    미국·유럽 등 코로나19 본격화에 반등 '미지수'반도체 수출 호조세 긍정적…"개선 여지 있어" 반도체 수출 호조세 긍정적…"개선 여지 있어"   부산 남구 감만부두에 컨테이너선들이 입항하고 있다. 이달 들어 20일까지 우리나라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3% 줄었다. 통상 월말로 가면서 실적은 나아지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무역수지는 2개월 연속 적자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21일 관세청 자료를 보면 이달 1~20일 무역수지는 26억8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 기간 수입액(230억 달러)이 수출액(203억 달러)보다 많았다는 뜻이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경제의 특성상 좋은 신호는 아니다.올해 누적 무역수지도 지난 20일 기준 42억4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60%가량 감소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된 이후 수출액도 지속적으로 줄어든 탓이다.지난 3월과 4월 수출액은 각각 전년 대비 0.7%, 24.3% 감소했고 지난달에는 98개월간 이어온 무역수지 흑자 기조가 깨지기도 했다.이달 역시 수출이 플러스로 전환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20일까지의 실적만 놓고 이달 전체 실적을 예단하기는 이를 수도 있다. 월말로 가면서 주력 품목인 반도체 등 대부분 업종의 실적이 집계되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5월의 경우에도 20일까지 무역수지는 21억6400만 달러 적자였다. 이후 월말 집계에서는 20억8000만 달러 흑자로 돌아섰다.예년과 다른 점은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미국, 유럽 등 해외 시장의 수입 수요가 급감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달 들어 20일까지의 수출 현황을 보면 국가별로는 미국(-27.9%), 베트남(-26.5%), 일본(-22.4%), 유럽연합(-18.4%), 중국(-1.7%), 중동(-1.2%) 등 대부분 부진했다.품목별로는 석유제품(-68.6%), 승용차(-58.6%), 무선통신기기(-11.2%) 등이 큰 감소 폭을 보였다. 문병기 한국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지난 3월까지는 중국과 아세안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영향이 있었다면 4월부터는 미국과 유럽에서도 자동차 등 소매 판매가 많이 감소했다"며 "코로나 영향이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수출 부진과 경기 침체가 가시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어 "이달도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무역수지 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되지만 앞으로는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그래도 우리나라 수출 주력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는 점은 긍정적이다. 이달 들어 20일까지 반도체 수출은 전년 대비 13.4% 늘었다.문 연구원은 "홈오피스 등 비대면 비즈니스 활동이 늘어나면서 데이터센터 구축에 대한 수요가 생겼다"며 "메모리반도체는 스마트폰 판매 감소로 수요가 줄었지만 서버 수요가 견조하기 때문에 수출은 부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경제
    • 경제최신
    2020-05-21
  • "외면받는 한국 술 살리자"…주류 규제 대폭 줄인 정부
    소규모 주류 제조업자에 도움 될 규제 완화 나서 한국 주류 설 곳 줄어…5년새 출고량 36만㎘ 감소 전문가 "세수 확대보다 산업 경쟁력 강화에 초점   정부가 주류 제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에 걸쳐 규제를 대거 손질하겠다고 나섰다. 시장 규모는 그대로인데, 주류 수입량은 계속 늘어나는 점에 착안해서다. 기업에 채웠던 족쇄를 풀어 한국 주류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각오다.20일 정부에 따르면 임재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은 지난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주류의 '주류 규제 개선 방안'을 내놨다. 임 실장은 "최근 주류 시장은 성장세가 정체돼 있음에도 주류 수입은 증가하고 있어 한국 주류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개선안은 수제 맥주·전통주 등 소규모 주류 제조업자의 규제 완화에 초점을 맞췄다. 핵심은 '주류의 OEM 제조 허용'이다. 현재 주류 제조 면허는 제조장별로 발급돼 제조업자가 타 제조장에 "술을 생산해 달라"고 주문할 수 없다. 앞으로 OEM 제조가 허용되면 면허를 가진 업체는 타사 시설을 이용해 주류를 위탁 생산할 수 있게 된다.아이디어를 가진 소규모 주류 제조업자는 시설을 갖추지 못해 발을 구르고 있는데, 전국에 놀고 있는 설비가 많다는 설명이다. 주류 OEM 제조가 허용되면 원가가 낮아져 소비자 판매가가 저렴해지고, 리쇼어링(Reshoring·해외로 생산 시설을 옮겼던 기업을 자국으로 다시 불러들이는 것)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물류 관련 규제도 풀었다. 주류 운반 시 택배 차량을 이용할 경우 '주류 운반 차량 검인 스티커'를 부착하지 않아도 되도록 표시 의무를 면제한 것이다. 현재 주류 제조업자는 상품을 옮길 때 반드시 이 스티커가 붙은 차량을 이용해야 한다. 택배 차량에는 이 스티커를 붙이기 어려워 주류 제조업자는 그동안 운반 차량을 직접 소유하거나 전속 임차해야 했다.이 밖에 주류 제조법 변경 절차 간소화(승인→신고), 주류 신제품 출시 소요 기간 단축(30→15일), 주류 첨가 재료에 '질소가스' 추가, 홍보 등 용도 시 면허 없는 주종의 제조 허용, 전통주 제조업자의 납세증명표지 첩부 의무 완화, 국가·지방자치단체 위탁 전통주 홍보관의 시음 행사 허용 등도 소규모 주류 제조업자가 수혜를 볼 수 있는 내용이다. 정부가 규제 완화에 발 벗고 나선 것은 한국 주류의 입지가 계속 좁아지고 있어서다. 지난 2014년부터 2018년 사이 한국 주류 출고량은 380만8000㎘에서 343만6000㎘로 쪼그라들었다. 연평균 증가율은 마이너스(-) 2.5%다. 이 기간 수입 주류 출고량은 20만7000㎘에서 49만5000㎘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24.4%에 이른다.강상식 국세청 소비세과장은 "한국 소비자에게 한국 주류가 외면받는 상황이 수치상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기존 주류 제조업자들에게 적용됐던 불합리하고 비효율적인 규제를 완화해 한국 주류 산업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야겠다는 생각에 관련 법·제도를 전반적으로 손봤다"고 귀띔했다.민간 전문가도 "이번 개선안은 세수 확대보다 주류 산업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는 평가를 내놓는다.정지선 서울시립대학교 세무학과 교수는 "주류 관련 세목인 주세·부가가치세·개별소비세 등은 맥주·탁주 등 종량세(과세 대상의 용량에 따라 세율을 결정하는 것)인 주종이라면 한국산이든 외산이든 똑같이 적용된다"면서 "가격에 따라 세율을 결정하는 종가세 주종인 소주·위스키(양주) 등은 값비싼 수입산을 파는 것이 세수 차원에서 오히려 낫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정부는 소규모 맥주 제조업자에게 세제상 혜택도 주고 있다. 출고량 200㎘까지는 과세 표준의 60%를, 201~500㎘까지는 40%를, 500㎘ 초과 시에는 20%를 경감해준다. 원재료 중 쌀 비중이 20%를 넘으면 70%를 줄여준다. 이번 개선안에도 '소규모 주류·전통주 제조장에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파는 주류는 주세를 면제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이와 관련해 강 과장은 "한국산 주류 판매가 늘어나고 수입산이 줄어든다고 단편적으로 가정하면 세수는 감소한다고 보면 된다"면서 "이번 개선안으로 한국 주류 산업에 경쟁력이 생기면 수출량이 늘어나지 않겠느냐. 장기적으로 볼 때 소규모 주류 제조업자가 성장해 수출하는 단계가 되면 걷을 수 있는 법인세 수입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정부는 이런 내용 중 법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올해 정기 국회에서 입법을 추진한다. 하위 법령 중 시행령은 오는 12월, 고시는 3분기 중 개정을 추진해 규제 완화를 올해 안에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 경제
    • 경제최신
    2020-05-20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