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9-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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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11년만에 임금 동결… 노조 52.8% 찬성
    노조 조합원 찬반투표 가결…찬성 52.8%   현대자동차 노사가 11년 만에 기본급(임금)을 동결하며 올해 임금협상을 최종 타결했다.현대차 노조는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수용 여부를 묻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자 대비 52.8%의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26일 밝혔다.전날 실시된 찬반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4만9598명 가운데 4만4460명(투표율 89.6%)이 참여했다.이날 오전 개표한 결과 2만3479명(52.8%)이 찬성, 2만732명(46.6%)이 반대, 5138명(10.4%)이 기권한 것으로 집계됐다. 249표(0.6%)는 무효 처리됐다. 현대차 노사는 앞서 지난 21일 열린 13차 교섭에서 임금 동결을 골자로 한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합의안에는 임금 동결(호봉승급분 별도 인상), 성과급 15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 격려금 120만원, 우리사주 10주,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이 담겼다.노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 상황과 자동차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경영 실적과 기업의 지속가능성 등을 감안해 합의안을 도출해 냈다.특히 노사는 노사 공동발전 및 노사관계 변화를 위한 사회적 선언문도 채택했다.국내공장의 미래 경쟁력 확보와 재직자 고용안정, 전동차 확대 등 미래 자동차산업 변화 대응, 고객·국민과 함께하는 노사관계 실현, 부품협력사 상생 지원, 품질 향상을 통한 고객만족 실현 등을 위한 공동 노력을 약속했다.현대차 노사의 임금동결은 1998년 IMF 외환위기, 2009년 금융위기 당시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노사는 교섭을 시작한 지 불과 40일 만에 잠정합의안을 마련하는 성과도 거뒀다.   지난 2009년 임단협(38일)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짧은 기간 안에 노사가 합의점을 찾은 것이다.지난해 임단협에 이어 올해 임금협상까지 2년 연속 무분규로 단체교섭을 마무리했다.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임금협상 타결을 토대로 노사가 코로나19로 인한 자동차 산업 위기 극복에 힘을 모으고, 협력사와의 동반 생존을 일궈 나가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노사는 오는 28일 하언태 사장과 이상수 노조 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 짓는 조인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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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6
  • 소비심리 다시 고꾸라졌다…'집값 상승' 전망 한풀 꺾여
      조금씩 살아나던 소비심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충격에 다시 고꾸라졌다.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강화되면서 소비심리 위축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됐다.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도 꼿꼿하게 오르던 집값전망지수도 5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9월 소비자심리지수는(CCSI)는 79.4로 전월대비 8.8포인트 급락했다. 지난 3월(-18.5포인트) 이후 6개월만에 낙폭이 가장 컸다. 소비자심리지수는 경제 전반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로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주요 6개 지수를 표준화한 것이다. 지수가 기준선(100)을 웃돌면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심리가 과거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밑돌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지난 2월(96.9) 이후 3월(78.4), 4월(70.8) 내리 곤두박질쳤다가 5월 상승 전환한 뒤 8월까지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차츰 풀리는 기미를 보였다. 하지만 8월 중순 이후 재확산된 코로나19 여파에 이달 소비심리가 급격하게 얼어붙은 것이다. 이번 조사는 9월10일~17일까지 진행됐다. 한은 관계자는 "8월30일부터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2.5단계로 격상되면서 소비심리 위축에 영향을 줬다"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됐다고 해도 곧바로 소비에 영향을 미치진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수를 구성하는 항목 중 현재생활형편 지수와 6개월 뒤를 전망한 생활형편전망 지수가 각 81, 85로 한달 전보다 4포인트씩 떨어졌다. 가계수입전망 지수도 92에서 88로 4포인트 하락했고, 소비지출전망도 99에서 92로 7포인트 급락했다. 현재경기판단은 42로 전월대비 12포인트 곤두박질쳤다. 향후경기전망지수도 66으로 9포인트 내려갔다. 고공행진하던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17로 전월대비 8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4월 이후 5개월 만의 하락세다. 집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다소 주춤해졌다는 얘기다.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 대책 등에 영향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다만 올해 집값이 크게 뛰었던 지난 6월(112)에 비해서는 지수 수준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과 임금에 대한 전망도 어두워졌다. 취업기회전망지수는 60으로 전월대비 12포인트 급락했고, 임금수준전망은 105로 6포인트 떨어졌다. 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물가인식은 1.9%로 0.1%포인트 올랐고 향후 1년뒤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를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도 1.9%로 0.1%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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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5
  • 가계도, 기업도 빚만 쌓인다…3700조 돌파 '사상 최대'
    국내 가계부채와 기업부채가 3700조원을 돌파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경제 주체들의 빚이 빠르게 불어나면서 민간신용 규모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206%를 넘어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장기화될 경우 가계빚이 부실화되고 기업의 신용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경고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20년 9월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말 명목GDP대비 민간신용 비율은 206.2%로 전분기(201%)보다 5.2%포인트 상승했다. 2분기 명목GDP 성장률이 -0.3%로 뒷걸음질친 반면 가계와 기업부채를 합한 민간신용이 7.7% 늘어난 영향이다.가계부채(가계신용 기준)와 기업부채(자금순환 기준)를 합한 규모는 3716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말(3453조8000억원) 대비 263조원(7.6%) 급증했다. 가계빚은 1637조3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2% 늘었다. 지난 6월 이후 집값 폭등으로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지속된 가운데 '빚투(빚내서 투자)',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돈 마련)' 열풍으로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까지 동반 급증했기 때문이다. 처분가능소득대비 가계부채 비율도 166.5%로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소득은 제자리인데, 가계빚만 빠르게 쌓인 결과다. 2분기 처분가능소득 증가율은 0.7%로 전분기(1.8%) 대비 반토막났다.   기업부채는 2079조5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6% 늘어났다. 가계빚보다 더 가파른 증가세를 보인 셈이다. 코로나19 충격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기업들이 빚을 역대급으로 늘린 영향이다.  문제는 코로나19 충격이 장기화되고 국내외 경기 회복이 지연되면 급증한 민간부채가 부실화될 수 있다는 점이다. 아직까지 신용위험이 수면 위로 드러나진 않고 있지만, 취약 차주의 가계대출이나 실적이 악화된 기업들의 대출을 중심으로 부실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진단이다. 한은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취약가구를 중심으로 가계부채의 부실이 늘어날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국내외 경기회복 지연으로 기업의 신용위험도 증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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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4
  • 소상공인 241만명, 25일부터 최대 200만원 받는다
    박영선 장관 "사상 첫 현금 지원이자 맞춤형 지원" 평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이 준 영세 소상공인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 241만명에게 최대 200만원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100만~20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소상공인에게 현금을 직접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새희망자금 지원대상은 일반업종과 특별피해업종으로 나뉜다. 일반업종은 ▲지난해 연 매출 4억원 이하이고 ▲올해 상반기 월평균 매출액이 지난해 월평균 대비 감소한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지급액은 100만원이다. 지난해 부가세 간이과세자는 매출감소 여부 확인 없이 우선 지급받는다. 특별피해업종은 ▲지난달 16일 이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집합금지나 영업제한 조치를 받은 업종 소상공인이다. 이 업종은 연매출 규모나 매출액 감소와 무관하게 지원된다. 중기부는 집합금지업종에는 200만원을, 영업제한업종은 15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새희망자금 신속 지급대상자는 241만명에 달한다. 과세정보 누락 등으로 신속지급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은 소상공인들은 사업자등록증, 신분증, 매출증빙서류, 통장사본 등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해 신청해야 한다. 중기부는 지원대상 여부를 확인한 뒤 새희망자금을 지원한다.   신속지급 대상자들은 24일부터 전용 온라인 사이트에서 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사업자번호와 계좌번호 등 추가 정보만 입력하면 된다. 본인 인증을 위해 휴대폰이나 공인인증서도 준비해야 한다. 24일에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짝수, 25일에는 끝자리가 홀수인 소상공인만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콜센터(1899-1082)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소상공인을 위한 사상 첫 현금 지원이자 맞춤형 지원인 새희망자금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작으나마 새로운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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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3
  • '가뭄에 단비' 소상공 희망자금 25일부터…추석 전 1차 지급
    24일부터 특고·프리랜서 50만명, 50만원 지급 개시 연 매출 4억 이하 소상공 등 294만명 희망자금 대상정부 "피해 계층 최대한 빠짐없이 촘촘하게 지원"   7조8000억원 규모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가 시작된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충격으로 생계에 직격타를 맞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25일부터 새희망자금을 지급하는 등 추석 전 상당액을 집행한다는 계획이다.기획재정부는 23일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전날 국회를 통과한 4차 추경에 대한 공고안 및 배정계획안을 상정·의결하고, 긴급 재정관리점검회의를 통해 집행계획을 확정한다고 밝혔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4차 추경안 국회 통과 직후 "추석 전 가능한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속도전'으로 집행해 나가겠다"며 "필요한 분들 손에 조금이라고 일찍 도달해 어려움 극복에 작은 힘이 보태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정부는 4차 추경안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한 이후 각 부처별로 지급 대상을 선별하는 등 집행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준비했다.따라서 추가 선별 과정을 필요로 하지 않거나 행정정보를 통해 비교적 손쉽게 선별이 가능한 지원 대상에 대해서는 추석 전 지원금이 전달될 수 있도록 지급을 서두른다는 계획이다.우선적으로 ▲새희망자금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아동특별돌봄비 ▲청년특별구직지원 등을 1차 지급 대상 사업으로 분류하고, 추석 전에 지급하기로 했다. 가장 먼저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이 24일부터 지급을 시작한다. 1차 지원금을 수령한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와 프리랜서 50만명에게 50만원씩을 추가 지급한다. 정부는 이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온라인 신청 접수 후 순차 지급한다. 이번에 새롭게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신청을 하는 특고·프리랜서 20만명은 10월12~23일 신청 접수 후 11월 중으로 지급이 이뤄진다.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고위험 시설로 분류돼 영업에 큰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도 25일부터 2차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새희망자금은 코로나19 재확산 이후 매출이 감소한 연매출 4억원 이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294만명이 대상이다. 일반업종 243만4000명에게 각 100만원씩, 집합제한업종 32만3000명에게 150만원씩, 집합금지업종 18만2000명에게는 각 200만원씩 지원한다.국회 심의 과정에서 당초 지원대상에서 제외했던 유흥주점과 콜라텍을 추가해 3만2000명에게 200만원씩 총 640억원을 지급한다.정부는 행정정보를 통해 추가 대상 파악이 어렵지 않은 만큼 추석 전 지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행정정보로 매출감소 확인 등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각 지자체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확인 후 지급이 이뤄진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중학생까지 지급 대상이 확대된 아동특별돌봄비도 추석 전 집행이 가능할 전망이다.여야는 당초 미취학아동 252만명, 초등학생 280만명 등 532만명을 대상으로 하던 정부안에 중학생 138만명을 추가했다. 초등학생 이하는 20만원씩, 중학생은 15만원씩 지급한다.미취학 아동은 아동수당 수급계좌로, 초등학생 등은 스쿨뱅킹 계좌 등을 활용해 집행하면 추석전 지급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학교 밖 아동은 거주지역 교육지원청 등을 통해 일정기간 신청을 받아 10월내 지급한다.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만 18~34세 미취업자 20만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지급하는 청년특별 구직지원금은 23일 안내 문자 발송 후 29일까지 6만명에게 우선 지급한다.지난해 청년구직활동지원금(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을 받았거나 취업성공패키지 등에 참여했지만 아직 취업하지 못한 청년들이 우선 지급 대상이다.이밖에 대상자 선별 등 사업집행준비를 위한 필수 절차에 시간이 소요되는 사업은 사전준비가 완료 되는대로 지급에 나선다는 방침이다.만 16~34세, 만 65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2만원을 선별 지원하는 통신비는 별도 신청절차 없이, 9월분 요금을 10월중 차감하는 방식으로 지급한다. 요금이 2만원 미만이면 차액에 대해서는 다음 달로 이월해 지원한다. 긴급생계지원은 다른 사업과의 중복여부 확인 등을 위해 10월 중 온라인이나 현장신청을 받아 자격여부 조사한 뒤 11월 지급을 시작해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비대면 학습지원은 국회 과정에서 추가 반영된 만 13~15세 중학생 학령기 아동에 대해서는 사전안내·동의 및 대상자 확정 등을 거쳐 10월 초 지급을 시작한다.이밖에 여야 합의를 통해 새롭게 추가 지원대상이 된 법인택시기사 9만명에 대한 각 100만원 지원안은 대상자 선별 등의 절차가 추가적으로 필요해 추석 이후 지급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다. 전 국민 20%(1037만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구매비용 1839억원, 의료급여 수급권자 70만명·장애인연금수당 수급자 35만명 등 취약계층 105만명 대상 인플루엔자 무상 예방접종 비용 315억원도 추석 이후 집행 예정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추경을 통해 피해를 받은 계층에 대해서는 최대한 빠짐없이 촘촘하게 지원할 계획"이라며 "사업부처의 행정정보 등을 최대한 활용해 지급대상자를 신속히 확정하고 간편한 신청·심사를 거쳐 추석 전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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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3
  • 추석물가 비상 농산물 16%↑ 생산자물가 석달째 상승…
    8월 생산자물가지수 3개월 연속 올라 국제유가 상승으로 공산품 물가도 0.2% 상승했다. 벙커C유(6.0%) 등 석탄 및 석유제품은 0.8%, 제1차금속제품은 1.6% 올랐다. 여름 휴가철 등의 영향으로 서비스물가 중 휴양콘도(23%)와 호텔(6.5%)을 포함한 음식점 및 숙박 물가도 0.4% 올라갔다. 한은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됐던 음식점 등 물가가 휴가철 기간 일시적으로 오른 측면이 일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서비스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3% 오른 107.18로 관련 통계 편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수분류별로는 식료품 물가가 전월대비 3.3% 올랐고 신선식품은 17.2% 급등했다. 에너지 물가는 0.4% 상승했다. 식료품과 에너지 제외 생산자물가는 전월대비 0.2%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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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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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11년만에 임금 동결… 노조 52.8% 찬성
    노조 조합원 찬반투표 가결…찬성 52.8%   현대자동차 노사가 11년 만에 기본급(임금)을 동결하며 올해 임금협상을 최종 타결했다.현대차 노조는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수용 여부를 묻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자 대비 52.8%의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26일 밝혔다.전날 실시된 찬반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4만9598명 가운데 4만4460명(투표율 89.6%)이 참여했다.이날 오전 개표한 결과 2만3479명(52.8%)이 찬성, 2만732명(46.6%)이 반대, 5138명(10.4%)이 기권한 것으로 집계됐다. 249표(0.6%)는 무효 처리됐다. 현대차 노사는 앞서 지난 21일 열린 13차 교섭에서 임금 동결을 골자로 한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합의안에는 임금 동결(호봉승급분 별도 인상), 성과급 15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 격려금 120만원, 우리사주 10주,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이 담겼다.노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 상황과 자동차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경영 실적과 기업의 지속가능성 등을 감안해 합의안을 도출해 냈다.특히 노사는 노사 공동발전 및 노사관계 변화를 위한 사회적 선언문도 채택했다.국내공장의 미래 경쟁력 확보와 재직자 고용안정, 전동차 확대 등 미래 자동차산업 변화 대응, 고객·국민과 함께하는 노사관계 실현, 부품협력사 상생 지원, 품질 향상을 통한 고객만족 실현 등을 위한 공동 노력을 약속했다.현대차 노사의 임금동결은 1998년 IMF 외환위기, 2009년 금융위기 당시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노사는 교섭을 시작한 지 불과 40일 만에 잠정합의안을 마련하는 성과도 거뒀다.   지난 2009년 임단협(38일)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짧은 기간 안에 노사가 합의점을 찾은 것이다.지난해 임단협에 이어 올해 임금협상까지 2년 연속 무분규로 단체교섭을 마무리했다.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임금협상 타결을 토대로 노사가 코로나19로 인한 자동차 산업 위기 극복에 힘을 모으고, 협력사와의 동반 생존을 일궈 나가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노사는 오는 28일 하언태 사장과 이상수 노조 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 짓는 조인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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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6
  • 주택금융공사, 10월 보금자리론 금리 동결...최저 연 2.0%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10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25일 밝혔다.이에 따라 주금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대출만기에 따라 연 2.10%(만기 10년)∼2.35%(30년)로 이용할 수 있다.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해 비용이 절감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연 2.00%(10년)∼2.25%(3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제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금리 또는 일시상환 주택담보대출을 더나은 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탈 경우 u-보금자리론이나 t-보금자리론 금리와 같다. 전자약정을 할 경우 아낌e-보금자리론 금리가 적용된다.사회적배려층(한부모·장애인·다문화·3자녀 이상) 또는 신혼부부는 추가적으로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다.
    • 경제
    • 금융/제태크
    2020-09-25
  • 미취업 청년에 '50만원' 지급, 현재 57% 신청…자정 1차 마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청년 20만명에게 1인당 50만원을 지급하는 '청년특별구직지원금' 1차 신청이 25일 자정 마감된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1차 신청 대상자 5만9842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온라인 접수에는 현재까지 총 3만4275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신청률은 57.3%다.1차 신청 대상자는 지원대상별 우선순위에 따라 1~2순위에 해당하는 이들이다.1~2순위 해당 여부는 신청 사이트인 온라인 청년센터(www.youthcent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용부는 1~2순위 해당자에 대해서는 사전신청 안내 문자(SMS) 및 알림톡을 발송한 상태다. 신청은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라 짝수년도는 전날, 홀수년도는 이날 하도록 했다. 그 결과 전날 대상자의 신청률은 68.0%, 이날 대상자의 신청률은 46.8%다.고용부는 다만 "이날 오후 2시부터 홀짝제를 해제한 상태"라며 "이에 따라 어제 신청을 하지 못한 짝수년도 출생 청년 역시 오늘 자정까지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용부는 또 1차 신청자에 대해서는 관계부처 및 기관 등에 취·창업 여부를 확인한 뒤 지급 요건을 충족할 경우 추석 전인 오는 29일 본인 명의 신청 계좌로 지원금을 일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처리 결과는 문자와 알림톡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처리 결과에 이의가 있을 경우에는 2차 신청기간인 다음달 12일부터 24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2차 신청은 3순위에 해당하거나 1차 신청 때 신청하지 못한 1~2순위 해당자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1차와 마찬가지로 온라인 청년센터를 통해 하면 된다.다만 서버 과부하 방지 등을 위해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로 운영한다. 끝자리 1·6 월요일, 2·7 화요일, 3·8 수요일, 4·9 목요일, 5·0 금요일 등이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고용부는 이들 청년에 대해서는 11월 말까지 지원금 지급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청년구직지원금은 지난해와 올해 정부의 취업지원 사업인 '취업성공패키지'(취성패,Ⅰ·Ⅱ유형)나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참여자 중 코로나19 등으로 아직 취업하지 못한 만 18~34세 저소득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사업에 참여하지 않았더라도 다음달 24일까지 새롭게 취성패에 참여하는 경우에는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현재 취성패Ⅰ유형에 참여해 구직촉진수당을 받고 있거나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을 수급 중인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지원대상별 우선순위는 저소득 취약계층으로 구직촉진수당을 지급받지 못한 자(1순위), 지난해 구직지원 프로그램 참여자 등(2순위), 올해 구직지원 프로그램 종료자·진행 중인 자·신규 참여자(3순위) 순이다.앞서 청년구직지원금을 포함한 정부의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은 지난 2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청년구직지원금 관련 예산은 총 1025억원이다.
    • 전국
    2020-09-25
  • 새희망자금 72만명 신청..7771억 오늘 지급
      전날 72만명이 새희망자금을 신청 접수했다. 이들에게는 자금이 바로바로 지급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대상 241만명에게 안내 문자메시지 발송을 마쳤다며 25일 이같이 밝혔다. 전날 사업자등록번호 짝수인 소상공인 72만명이 온라인을 통해 접수했다. 이들에게는 이날 중 지원금 7771억원이 지급된다. 이 금액은 신속지급 대상 2조5700억원의 30.2%에 해당된다.  이날 오전 12시부터는 사업자등록번호 홀수 번호를 대상으로 접수가 진행된다. 이날과 사업자등록번호 홀짝 구분없이 신청하는 26일, 27일 접수분은 28일에 지원금이 지급된다.신청 후 지급까지 하루가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28일까지 신청한 소상공인은 추석 연휴 전날인 29일까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추석 연휴 기간에도 온라인 신청을 통한 접수는 계속된다. 연휴 기간 접수분은 추석 연휴 직후에 지급된다.
    • 경제
    • 금융/제태크
    2020-09-25
  • 소비심리 다시 고꾸라졌다…'집값 상승' 전망 한풀 꺾여
      조금씩 살아나던 소비심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충격에 다시 고꾸라졌다.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강화되면서 소비심리 위축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됐다.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도 꼿꼿하게 오르던 집값전망지수도 5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9월 소비자심리지수는(CCSI)는 79.4로 전월대비 8.8포인트 급락했다. 지난 3월(-18.5포인트) 이후 6개월만에 낙폭이 가장 컸다. 소비자심리지수는 경제 전반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로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주요 6개 지수를 표준화한 것이다. 지수가 기준선(100)을 웃돌면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심리가 과거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밑돌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지난 2월(96.9) 이후 3월(78.4), 4월(70.8) 내리 곤두박질쳤다가 5월 상승 전환한 뒤 8월까지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차츰 풀리는 기미를 보였다. 하지만 8월 중순 이후 재확산된 코로나19 여파에 이달 소비심리가 급격하게 얼어붙은 것이다. 이번 조사는 9월10일~17일까지 진행됐다. 한은 관계자는 "8월30일부터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2.5단계로 격상되면서 소비심리 위축에 영향을 줬다"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됐다고 해도 곧바로 소비에 영향을 미치진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수를 구성하는 항목 중 현재생활형편 지수와 6개월 뒤를 전망한 생활형편전망 지수가 각 81, 85로 한달 전보다 4포인트씩 떨어졌다. 가계수입전망 지수도 92에서 88로 4포인트 하락했고, 소비지출전망도 99에서 92로 7포인트 급락했다. 현재경기판단은 42로 전월대비 12포인트 곤두박질쳤다. 향후경기전망지수도 66으로 9포인트 내려갔다. 고공행진하던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17로 전월대비 8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4월 이후 5개월 만의 하락세다. 집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다소 주춤해졌다는 얘기다.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 대책 등에 영향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다만 올해 집값이 크게 뛰었던 지난 6월(112)에 비해서는 지수 수준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과 임금에 대한 전망도 어두워졌다. 취업기회전망지수는 60으로 전월대비 12포인트 급락했고, 임금수준전망은 105로 6포인트 떨어졌다. 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물가인식은 1.9%로 0.1%포인트 올랐고 향후 1년뒤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를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도 1.9%로 0.1%포인트 상승했다.
    • 경제
    • 경제최신
    2020-09-25
  • 추석 선물 준비 못했다면···CJ올리브영, '오늘드림' 즉시배송
      CJ올리브영은 추석 연휴 전날인 29일 오후 8시까지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을 운영한다. 올리브영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에서 오늘드림 상품 3만원 이상 구매 시 이용 가능하다. 서비스 가능 지역에 한해 3시간 안에 배송받을 수 있다. 오후 3~4시 배송하는 '쓰리포(3!4!) 배송'은 오후 12시59분까지, 3시간 내 즉시 배송하는 '빠름 배송'과 오후 10~12시 배송하는 '미드나잇 배송'은 오후 7시59분까지 주문 접수할 수 있다.30일까지 전국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추석 선물도 올리브영에서' 프로모션을 연다. 기초화장품, 건강기능식품, 헤어·보디용품 세트 등을 선보인다. 온라인몰에선 25일부터 29일까지 추석 선물 기획전 상품을 3만원 이상 오늘드림으로 구매 시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 경제
    2020-09-24
  • 하이트진로, 불우이웃에 추석 명절음식 2만인분 지원
      하이트진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명절 음식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명절을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하는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 장애인, 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과 정성이 담긴 추석 음식을 나누며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마련했다.  하이트진로는 인천쪽방사무소, 송파노인종합복지관 등 총 45곳에 송편, 한과 등 명절음식을 자체 선물 상자에 포장해 2만인분을 24일부터 순차적으로 지원한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직접 전달이 불가능해 하이트진로 서초사옥 앞에서 사회복지기관에게 전달했다.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은 "지역 사회의 소외계층에게 정성이 담김 명절 음식을 전달받아 건강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
    • 산업
    2020-09-24
  • 골든블루, 숙성 증류주 '혼' 통해 우리 술 발전 앞장
      골든블루가 '우리 술 살리기'에 앞장선다. '우리 술'에 소비자 관심 유도와 판매 확대를 위해 골든블루는 지난 6월 우리 농산물을 원료로 만들어진 프리미엄 숙성 증류주 '혼'을 선보였다.골든블루는 오래 전부터 우리 술에 관심을 갖고 부흥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2017년에는 지역 특산주 업체와 전통주 육성을 위한 MOU를 맺고 지역 특산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비자 참여형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이제는 본격적으로 우리 술 판매를 통해 우리 술 산업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골든블루는 올해 초 업계 최초로 지역 특산주 제조 업체와 전통주 판매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  혼은 출시 이후 3개월 동안 목표 판매량을 초과 달성하는 등 조금씩 인지도를 높이며 우리 술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일조하고 있다. 혼은 경북 문경시에서 생산한 최고급 우리 농산물을 베이스로 고급 위스키와 동일한 증류 방식을 적용했다. 이후 항아리에서 300일간 두 차례 숙성해 우리 농산물의 풍성한 향이 깊고 진하게 남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골든블루는 사회적 거리 두기, 모임 자제 등 분위기에 맞춰 다양한 판매 채널을 발굴해 다가오는 주류 성수기인 연말에도 혼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관태 골든블루 마케팅본부장은 "여러 판매 채널에서 소비자와 우리 술이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늘어야 우리 술 산업이 활발하게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혼의 판매 촉진을 통해 성장이 더딘 한국 술 육성에 속도를 붙이고, 우리 술을 기반으로 K-주류 열풍 및 선진화된 한국 주류 문화를 만드는 골든블루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제
    • 산업
    2020-09-24
  • 가계도, 기업도 빚만 쌓인다…3700조 돌파 '사상 최대'
    국내 가계부채와 기업부채가 3700조원을 돌파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경제 주체들의 빚이 빠르게 불어나면서 민간신용 규모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206%를 넘어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장기화될 경우 가계빚이 부실화되고 기업의 신용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경고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20년 9월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말 명목GDP대비 민간신용 비율은 206.2%로 전분기(201%)보다 5.2%포인트 상승했다. 2분기 명목GDP 성장률이 -0.3%로 뒷걸음질친 반면 가계와 기업부채를 합한 민간신용이 7.7% 늘어난 영향이다.가계부채(가계신용 기준)와 기업부채(자금순환 기준)를 합한 규모는 3716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말(3453조8000억원) 대비 263조원(7.6%) 급증했다. 가계빚은 1637조3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2% 늘었다. 지난 6월 이후 집값 폭등으로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지속된 가운데 '빚투(빚내서 투자)',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돈 마련)' 열풍으로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까지 동반 급증했기 때문이다. 처분가능소득대비 가계부채 비율도 166.5%로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소득은 제자리인데, 가계빚만 빠르게 쌓인 결과다. 2분기 처분가능소득 증가율은 0.7%로 전분기(1.8%) 대비 반토막났다.   기업부채는 2079조5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6% 늘어났다. 가계빚보다 더 가파른 증가세를 보인 셈이다. 코로나19 충격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기업들이 빚을 역대급으로 늘린 영향이다.  문제는 코로나19 충격이 장기화되고 국내외 경기 회복이 지연되면 급증한 민간부채가 부실화될 수 있다는 점이다. 아직까지 신용위험이 수면 위로 드러나진 않고 있지만, 취약 차주의 가계대출이나 실적이 악화된 기업들의 대출을 중심으로 부실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진단이다. 한은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취약가구를 중심으로 가계부채의 부실이 늘어날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국내외 경기회복 지연으로 기업의 신용위험도 증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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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최신
    2020-09-24
  • 경남도 국산 수산물 찾아주세요! 착한 소비 운동 시작
    - 국산수산물 제수용 꾸러미 750세트 어려운 이웃 기부 - 김경수 지사 “남해안 청정해역 수산물의 품질이 제대로 평가받길”     경상남도가 24일 경남도청 현관 앞에서 국산수산물 제수용 꾸러미 전달식을 가지고 ‘소비자가 먼저’ 국산수산물을 찾는 착한 소비 운동을 확산시켜 나간다.   최근 국내 어업인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부진에다 수입수산물 증가 등의 악재가 겹쳐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 여기에 기존에 추진했던 소비 촉진 행사는 일시적 효과에 그쳤다.   이에 경남도는 소비자가 먼저 국산수산물을 찾도록 해 국산수산물 수요를 늘리고 국내 어업을 살리자는 취지로 착한 소비 운동을 추진하게 됐다.   김경수 도지사와 옥은숙 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 최판길 경남수협장협의회장이 함께한 이날 전달식에서는 제수용 국산수산물 꾸러미 750세트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됐다.   기부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남동발전, 고성그린파워주식회사, 그리고 수협중앙회 경남본부를 비롯해 뜻있는 도민이 함께 참여했다.   개인 자격으로 기부에 참여한 박규율 씨는 어업인 후계자로 8년간 참돔과 방어 가두리어업을 경영했던 경험이 있다. 현재는 법무사로 일하고 있으나, 어업인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기부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전달식에 함께한 김경수 지사는 “경남수산물의 품질이 제대로 평가를 못 받고 있다. 남해안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들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로도 수출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며 “경남도도 어업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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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202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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