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8-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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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땜질 대책"…전세 신규 계약도 '전월세상한제' 적용?
    "전세 매물 자체가 없어요." 오는 10월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는 지난 7일 전셋집을 구하기 위해 서울 마포구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아파트 인근의 부동산 공인중개업소를 돌아다니다 발길을 돌렸다. 이 단지의 전셋값은 2년 새 2억원 가까이 올랐고, 전세 매물도 자취를 감췄기 때문이다. 신혼부부는 "10월에 결혼을 앞두고 전세 매물이 없다고 해서 미리 알아보러 다니고 있다"며 "전세로 내놓은 집이 없고, 있더라도 너무 비싸서 헛걸음만 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전세나 월세 계약을 갱신할 때 임대료 인상 상한을 5%로 제한한 '전월세상한제'가 신규 계약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전세시장에 적잖은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임대인이 신규 임대계약을 체결할 때 임대료를 급격히 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전월세상한제가 신규계약에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7·10 부동산 대책'의 후속 조치인 전세 계약기간을 4년(2+2)으로 늘리는 계약갱신청구권이 본격 시행되고, 4년 뒤 계약 만료와 함께 임대료가 급등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나온 후속 대책이다.더불어민주당은 신규 전세 계약에도 최대 5%의 전월세상한제를 적용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 6일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5% 계약 한도도 모든 계약, 신규 계약이나 재계약은 물론이고 다 5% 이내로 제한해야 된다"고 말했다.정부와 여당은 주택임대차시장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임대차 3법으로 임차인의 주거안정을 높이는 정책은 꾸준히 보완돼야 한다"며 "21대 국회에서 민주당의 핵심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집값을 잡지 못하면 '민심 이반'을 막을 수 없다는 참여정부의 실패를 경험한 문재인 정부에서 주택시장에 퍼진 불안 심리를 잠재우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전월세 계약이 급등할 경우 내년 4년 보궐선거부터 차기 대통령선거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설익은 정책을 내놨다가 땜질식 처방을 반복한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후속 대책을 내놓은 이유도 이와 무관치 않다. 하지만 당정의 기대와 달리 전세시장은 심상치 않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58주 연속 상승하며 7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또 임대료 인상을 하지 못하게 된 집주인이 전세 매물을 반전세(보증부 월세)나 월세로 돌리면서 전세 품귀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세금 부담이 늘어난 집주인들이 2년 뒤 전세금을 5% 올리는 것보다 매달 임대료를 받는 게 유리하다고 판단하면서 가뜩이나 줄어든 전세 매물이 더 줄어들고, 월세나 반전세가 늘어나는 양상이다. 특히 실거주 요건 강화와 0%대 초저금리 시대가 장기화하면서 전세 매물이 갈수록 줄어드는 등 전세 품귀 현상이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다.한국감정원이 지난 6일 발표한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3일 기준) 서울의 전셋값은 전주 대비 0.17% 상승했다. 지난주 상승률(0.14%)보다 상승폭이 더 커졌다. 지난해 12월 말(0.19%) 이후 7개월여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전셋값 상승은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가 주도했다. 강남지역은 0.21% 상승했다. 강동구(0.31%)는 고덕·강일·상일동 신축 위주로 올랐다. 강남구(0.30%)는 재건축 거주요건 강화와 학군수요 등으로 높은 상승세가 이어졌고, 송파구(0.30%)와 서초구(0.28%)도 전셋값 상승폭이 컸다. 강북지역은 성동구(0.23%)와 마포구(0.20%), 성북구(0.14%), 광진구(0.13%), 동대문구(0.10%) 등이 상승세를 이어갔다.감정원은 "임대차 보호법 시행과 저금리 기조, 재건축 거주요건 강화 등으로 전세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역세권과 학군이 양호한 지역, 정비사업으로 인한 이주 수요가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일선 현장에서는 전셋값 급등의 원인으로 정부의 지나친 규제로 인한 수급 불균형을 꼽았다. 서울 마포구의 한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공인중개사인 나도 헷갈릴 정도로 정부가 대책을 쏟아내다 보니 주택시장이 혼란스럽고, 임대인이나 임차인 모두 불만"이라며 "설익은 대책이 아닌 향후에 발생할 문제들까지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종합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전했다.  주택시장에서는 전월세상한제를 신규 계약에도 적용하는 것을 두고 서민 주거 생활 안정이라는 공공성을 갖춘 정책이라는 의견과 임차인의 기본권을 지나치게 제한하는 위헌이라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민주당이 이달 임시국회에서도 부동산 후속입법을 계속 추진할 방침이지만, 논란이 있는 만큼 처리될 수 있을지 미지수다. 전문가들은 전월세상한제를 신규 계약에도 적용에 앞서 충분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임대차 보호법이 필요하지만, 전면 시행으로 예상치 못한 부작용들이 나타날 것"이라며 "전·월세 가격 급등 지역이나 시장이 불안한 지역을 중심으로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권 교수는 "임대차 보호법은 부작용이나 예외사항 등에 대해 사회적으로 충분한 논의를 거치지 않은 입법으로 당분간 혼란이 불가피하다"며 "전월세상한제를 신규 계약에도 적용 문제도 위헌 논란이 있는 만큼 충분한 사회적 논의 과정을 거친 뒤 결정해야할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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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9
  • 기록적 폭우에 농지 2천만평 잠겨…과채류값 줄줄이 인상
    '벼 > 채소 > 밭작물 > 과수' 順 침수 피해 커   기록적인 폭우를 동반한 장마가 며칠째 이어지면서 현재까지 물에 잠긴 농지가 2000만평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폭우 영향으로 농축산물 피해도 불어나고 있는데, 특히 출하가 줄어들면서 과채류 가격이 평년 대비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농작물 침수 피해 면적은 총 6592㏊(헥타르), 1994만800평 수준이다. 가장 피해가 큰 곳은 충남(2655㏊)과 충북(1858㏊)이다. 경기 지역도 1820㏊가 물에 잠겼다.농작물별로는 벼(4709㏊) 피해가 가장 컸고, 이어 채소(761㏊), 밭작물(597㏊), 과수(121㏊) 등 순이었다. 그 외에 유실·매몰피해도 484㏊, 낙과 피해도 59㏊, 가축폐사도 57만 마리에 달한다.이처럼 피해가 커지면서 주요 농산물의 도매가격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농가의 출하 작업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6일 기준 1㎏당 토마토 도매가격(상품 기준)은 2916원으로, 1년 전(1860원)보다 56.8% 올랐다. 평년(1855원) 평균 가격과 비교해도 57.2%나 오른 수준이다.토마토 외에도 전반적인 가격 상승이 눈에 띈다. 밥상에 자주 오르는 애호박(3만2380원)도 평년 대비 26.1% 올라온 상태다. 과일류에서도 사과의 경우 7456원으로 87.0%가 폭등했다. 배추의 경우 1㎏당 도매가격(상품 기준)은 1260원으로, 평년(1046원)에 비하면 20.5%나 급등한 수준이다. 유난히 낮았던 작년(848원)에 비하면 46.6%나 높다. 양배추(943원)는 평년 대비 6.7% 올랐다.다만 배추 가격 상승의 경우 고랭지 주산지에 비 피해가 크지 않아 장마로 인한 출하 차질보다는 전년 작황 호조에 따른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작년 배추 가격이 상승하면서 올해 재배면적이 줄어든 탓이라는 분석이다.소비자물가도 요동치고 있다. 통계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채소류 가격이 16.3% 상승하면서 농산물 가격도 4.9% 올랐다. 세부 품목별로는 배추(35.7%), 고구마(37.0%), 양파(39.9%), 상추(35.9%) 등의 가격이 올랐다. 지난해 7월 작황 호조로 채소류 가격이 하락했던 것에 대한 기저효과에 더해 장마로 인해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모양새다. 특히 작년 가격 하락으로 올해 재배면적이 줄어든 가운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기상 요인까지 겹친 셈이다.문제는 앞으로 장마 여파로 인한 출하 차질이 길어질 경우다. 다가오는 추석 물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국승용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장은 "예년보다 긴 장마로 맑은 날이 적어 작물이 약해진 상태에서 향후 작황 전망이 불확실하다"며 "특히 햇빛에 민감한 토마토나 오이, 애호박 등 과채류는 일조량에 따라 수확량이 줄어드는 특성이 있어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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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7
  • 7월 외환보유액 4165억달러 또 '사상 최대치'...
      우리나라의 7월말 외환보유액이 4165억3000만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외화자산 운용수익과 미달러화 약세에 따른 기타통화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늘어난 영향이다.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7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외환보유액은 4165억3000만달러로 전월말대비 57억7000만달러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환율이 급변동하면서 3월 외환보유액은 89억6000만달러 급감했으나, 금융시장이 다소 안정되면서 4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섰다. 4월 37억7000만달러, 5월 33억3000만달러가 늘었고 6월에도 34억4000만달러 늘어나면서 넉달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6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107억5000만달러를 기록하면서 5개월 만에 사상 최대치를 갱신했는데, 이 기록을 한 달만에 또 갈아치웠다. 한은은 외환보유액 증가 배경에 대해 "외화자산 운용수익 증가와 미 달러화 약세에 따른 기타통화표시 외화자산 달러화 환산액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코로나 재확산세에 미국경제의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완화적 정책기조가 달러 약세요인으로 꼽힌다. 지난달 중 주요 6개국 통화 대상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지수는 4.6% 감소했다.외환보유액은 우리나라가 보유하고 있는 외화자금으로 비상시 쓸 수 있는 일종의 안전판 역할을 한다. 전체 외환보유액의 91.1%를 차지한 유가증권(국채·정부기관채·회사채·자산유동화증권 등)의 경우 3793억8000만달러로 67억9000만달러 증가했다. 예치금은 248억6000만달러로 11억8000만달러 감소했으나, 국제통화기금(IMF) SDR(특별인출권)은 31억3000만달러로 5000만달러 증가했다. IMF포지션은 1억2000만달러 증가한 43억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금은 47억9000만달러로 전월과 같은 수준이었다.주요국과의 순위를 비교할 수 있는 지난 6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108억달러로 세계 9위 자리를 지켰다. 1위인 중국은 3조1123억달러로 전월대비 106억달러 늘었다. 일본(1조3832억달러), 스위스(9618달러), 러시아(5689달러), 인도(5057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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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5
  • 정부, 내년도 최저임금 8720원 확정고시
      고용노동부(고용부)가 2021년도 최저임금으로 8720원을 확정고시했다.고용부는 5일 내년도 적용 최저임금을 시간급 8720원으로 고시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최저임금은 올해 8590원보다 1.5%(130원) 오른 금액이다. 1988년 국내 최저임금 제도가 도입된 이후 역대 최저 인상률이다. 외환위기 이후(1998년) 2.7%, 금융위기 이후(2010년) 2.75% 인상보다도 낮다. 월 노동시간 209시간(1주 소정근로 40시간 근무 시, 유급 주휴 포함)을 적용한 월 환산급은 182만2480원이다. 내년도 최저임금은 업종에 상관없이 모든 사업장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앞서 최저임금위원회는 이해관계자 간담회, 권역별 토론회, 현장방문과 9차례의 전원회의를 거쳐 내년도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했다.내년도 최저임금에 대한 노사단체의 이의제기는 없었다.고용부는 지난달 20일 '2021년 적용 최저임금안'을 고시한 데 이어 지난달 30일까지 이의제기 기간을 운영했으나 노사단체의 이의제기는 없었다고 밝혔다.노동계는 역대 최저 수준의 인상률에 반발했지만 이의제기 자체에 실익이 없다고 봤다. 정부는 내년도 최저임금의 현장안착을 위해 홍보·안내 활동과 노무관리 지도, 근로감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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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5
  • 금·은·구리값 강세에…고려아연·풍산 전망 좋아
      최근 금·은 등 금속가격이 치솟으며 관련 종목에 투자자들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권가에선 하반기에도 금·은 값이 오를 것으로 전망하며 관련 종목들의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전날 전거래일 대비 0.12%(500원) 내린 41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고려아연은 지난달 27일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8.85% 주가가 뛰었다가 29일부터 하락세로 전환해 4거래일 연속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고려아연은 아연, 연(납), 금, 은 등을 생산·판매하는 회사로, 아연과 연 제련 과정에서 부산물로 금, 은을 만들어 판다. 매출에서 금과 은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7%, 29% 정도로 3분의 1 이상이다. 이에 따라 최근 대표 안전자산인 금과 은 가격이 고공행진하며 고려아연 주가도 7월 한달새 20% 가까이 뛰어올랐다. 그러나 금과 은 가격이 숨고르기에 들어가면서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지난달 27일 온스당 1900달러를 돌파한 이후 연일 사상 최고가를 고쳐쓰다 같은달 30일 하락세를 보이며 다소 주춤했다. 은 최근월물도 지난달 27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온스당 24.47달러로 7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약세를 보이며 같은 달 31일 24.19달러까지 내렸다.  하지만 증권가는 하반기 금과 은 가격의 추가 상승세가 예상됨에 따라 고려아연의 실적 개선을 전망하고 있다. 코로나19사태가 지속되는 한 금값이 2000달러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들이 속속 시장에서 나오고 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금, 은 가격이 오르며 단기급등한 면이 있었는데 금, 은 값이 정체하며 차익 실현 매물이 나왔을 수 있다"며 "또 매출 비중을 많이 차지하는 아연, 납은 산업 경기 영향을 받는데 산업 경기 기대가 높지 않은 상황에서 주가가 올랐던 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반기는 아연, 납 가격이 많이 오르지 않더라도 바닥에서 더 빠질 것 같지 않고 금과 은 가격 상승 여력도 남아있다고 본다"고 기대했다. 이재광 미래에셋대우증권 연구원도 "7월 들어 은값 상승이 본격화되고 있으나 여전히 금 대비 저평가 영역이고, 금값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3분기 모든 금속 판매 가격이 2분기보다 상승할 전망으로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KB증권은 은값이 상승하며 3분기 고려아연의 은 관련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38.7% 상승할 것으로 추정했다.    산업금속인 구리 가격도 강세를 보이면서 관련 종목인 풍산이 주목받고 있다. 풍산은 구리, 아연 등을 소재로 신동 제품을 제조·가공·판매하는 신동사업과 탄약류를 제조·판매하는 방산사업을 하고 있다. 풍산은 전날 전거래일 대비 1.86%(450원) 오른 2만4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달동안 주가가 6% 상승했다. 풍산은 방산사업 호실적에 힘입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10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증권사들은 하반기 구리 가격 호조 등 영향으로 신동 부문이 함께 실적을 이끌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사들이 제시한 풍산의 적정주가는 3만357원이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국내외 신동사업은 수요회복에 따른 판매량 증가와 구리가격 상승에 따른 제품 가격이 상승이 동시에 진행되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방산사업도 2분기부터 시작된 미국향 수출회복이 지속되고 중동향 수출까지 가세하면서 추가 매출확대 및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구리값의 단기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남미 지역 코로나19 확산 둔화시 광산 조업 재개가 나타날 경우 일시적인 조정 가능성이 있으나 각국 재정정책에 따른 수요 회복이 더 긴 호흡으로 나타날 수 있다"며 올해 실적 개선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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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4
  • '채소값 급등' 소비자물가 0.3%↑…저물가는 지속
    신선식품지수 8.4%↑…2018년 11월來 최대"외식물가 0.6%↑…재난지원금 효과 제한적" "장마 등 기후여건과 코로나19 양상이 변수"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3%를 보였다. 마이너스(-) 물가는 벗어났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저물가 기조가 지속되는 모습이다.통계청이 4일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4.86(2015=100)으로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0.3% 상승했다. 6월(0.0%) 보합에 이어 0%대의 낮은 상승률이다.안형준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6월(0.0%)에 이어 지난달에도 소비자물가가 상승했다"면서 "지난 6월 소수점 둘째 자리까지 보면 마이너스지만, 공식적으로는 첫째 자리만 보기 때문에 6월에도 플러스(+)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전년 동월과 비교하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8월 -0.038%를 보이며 사상 처음 마이너스를 보였다. 이어 지난해 9월(-0.4%) '공식물가'도 마이너스 기록을 남겼다. 올해 1월(1.5%)부터는 3개월 연속 1%를 유지했지만 지난 4월(0.1%) 0%대로 내려갔다. 5월(-0.3%)에도 마이너스로 돌아섰다가 6월(0.0%) 보합을 기록했다. 안 심의관은 "고교납입금, 유치원 납입금 무상화 등 교육 분야 정책 영향으로 공공서비스가 하락했다"면서 "국제유가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더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석유류와 연동되는 도시가스가 인하된 영향도 있다"며 "코로나19에 따른 거리 두기로 외식 물가 상승 폭도 둔화했다"고 말했다.농축수산물은 1년 전보다 6.4% 상승했다. 채소류 가격이 16.3% 상승하면서 농산물 가격도 4.9% 올랐다. 세부적으로는 배추(35.7%), 고구마(37.0%), 양파(39.9%), 상추(35.9%) 등 가격이 올랐다. 지난해 7월 작황 호조로 채소류 가격이 낮았던 것에 대한 기저효과로 분석된다. 수산물 가격은 1년 전보다 5.2% 상승했다. 돼지고기(14.3%), 국산쇠고기(9.8%) 등 가격 상승으로 축산물 가격은 1년 전보다 9.5% 올랐다. 전체 물가 상승에 0.22%포인트(p) 기여한 셈이다.공업제품은 전년보다 0.4% 하락했다. 햄 및 베이컨(5.2%) 등 가공식품은 1.6% 올랐으나 국제유가 하락에 따라 경유(-13.8%), 휘발유(-8.6%), 등유(-14.6%) 등 석유류가 10.2% 하락하면서 전체 물가를 0.44%p 끌어내렸다. 지역 난방비(0.7%)는 상승했으나 국제유가와 함께 도시가스비(-10.4%)도 인하하면서 전기·수도·가스 가격은 4.5% 하락했다.서비스 물가도 전년보다 0.2% 상승했다. 교육 분야 정책 지원에 따라 고등학교납입금(-67.9%) 등 공공서비스 가격이 1.9% 하락한 원인이 컸다. 개인서비스는 1.1% 상승했지만 외식서비스는 0.6% 상승하는 데 그쳤다. 예년의 경우 2~3%씩 외식 물가가 상승하지만,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로 상승 폭이 둔화됐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전세(0.3%), 월세(0.1%) 상승으로 집세도 0.2% 올랐다. 안 심의관은 "전세 같은 경우 작년에는 거의 마이너스였고 올해 4월부터는 0%였다가 최근 3개월 연속 플러스가 됐다"면서 "월세도 거의 비슷한 흐름이었는데 최근 2개월 연속 플러스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집세 상승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도 했다.안 심의관은 긴급재난지원금의 영향에 대해 "사회적 거리 두기로 집밥이 늘면서 축산물 수요도 증가했지만 재난지원금 영향이라고 보기 어렵다"면서 "재난지원금이 음식점, 숙박업 등 서비스생산에 많이 쓰인 것으로 분석되는데 외식 물가 상승률이 0.6%에 그친 것으로 봤을 때 재난지원금 효과가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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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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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땜질 대책"…전세 신규 계약도 '전월세상한제' 적용?
    "전세 매물 자체가 없어요." 오는 10월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는 지난 7일 전셋집을 구하기 위해 서울 마포구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아파트 인근의 부동산 공인중개업소를 돌아다니다 발길을 돌렸다. 이 단지의 전셋값은 2년 새 2억원 가까이 올랐고, 전세 매물도 자취를 감췄기 때문이다. 신혼부부는 "10월에 결혼을 앞두고 전세 매물이 없다고 해서 미리 알아보러 다니고 있다"며 "전세로 내놓은 집이 없고, 있더라도 너무 비싸서 헛걸음만 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전세나 월세 계약을 갱신할 때 임대료 인상 상한을 5%로 제한한 '전월세상한제'가 신규 계약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전세시장에 적잖은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임대인이 신규 임대계약을 체결할 때 임대료를 급격히 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전월세상한제가 신규계약에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7·10 부동산 대책'의 후속 조치인 전세 계약기간을 4년(2+2)으로 늘리는 계약갱신청구권이 본격 시행되고, 4년 뒤 계약 만료와 함께 임대료가 급등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나온 후속 대책이다.더불어민주당은 신규 전세 계약에도 최대 5%의 전월세상한제를 적용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 6일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5% 계약 한도도 모든 계약, 신규 계약이나 재계약은 물론이고 다 5% 이내로 제한해야 된다"고 말했다.정부와 여당은 주택임대차시장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임대차 3법으로 임차인의 주거안정을 높이는 정책은 꾸준히 보완돼야 한다"며 "21대 국회에서 민주당의 핵심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집값을 잡지 못하면 '민심 이반'을 막을 수 없다는 참여정부의 실패를 경험한 문재인 정부에서 주택시장에 퍼진 불안 심리를 잠재우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전월세 계약이 급등할 경우 내년 4년 보궐선거부터 차기 대통령선거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설익은 정책을 내놨다가 땜질식 처방을 반복한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후속 대책을 내놓은 이유도 이와 무관치 않다. 하지만 당정의 기대와 달리 전세시장은 심상치 않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58주 연속 상승하며 7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또 임대료 인상을 하지 못하게 된 집주인이 전세 매물을 반전세(보증부 월세)나 월세로 돌리면서 전세 품귀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세금 부담이 늘어난 집주인들이 2년 뒤 전세금을 5% 올리는 것보다 매달 임대료를 받는 게 유리하다고 판단하면서 가뜩이나 줄어든 전세 매물이 더 줄어들고, 월세나 반전세가 늘어나는 양상이다. 특히 실거주 요건 강화와 0%대 초저금리 시대가 장기화하면서 전세 매물이 갈수록 줄어드는 등 전세 품귀 현상이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다.한국감정원이 지난 6일 발표한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3일 기준) 서울의 전셋값은 전주 대비 0.17% 상승했다. 지난주 상승률(0.14%)보다 상승폭이 더 커졌다. 지난해 12월 말(0.19%) 이후 7개월여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전셋값 상승은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가 주도했다. 강남지역은 0.21% 상승했다. 강동구(0.31%)는 고덕·강일·상일동 신축 위주로 올랐다. 강남구(0.30%)는 재건축 거주요건 강화와 학군수요 등으로 높은 상승세가 이어졌고, 송파구(0.30%)와 서초구(0.28%)도 전셋값 상승폭이 컸다. 강북지역은 성동구(0.23%)와 마포구(0.20%), 성북구(0.14%), 광진구(0.13%), 동대문구(0.10%) 등이 상승세를 이어갔다.감정원은 "임대차 보호법 시행과 저금리 기조, 재건축 거주요건 강화 등으로 전세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역세권과 학군이 양호한 지역, 정비사업으로 인한 이주 수요가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일선 현장에서는 전셋값 급등의 원인으로 정부의 지나친 규제로 인한 수급 불균형을 꼽았다. 서울 마포구의 한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공인중개사인 나도 헷갈릴 정도로 정부가 대책을 쏟아내다 보니 주택시장이 혼란스럽고, 임대인이나 임차인 모두 불만"이라며 "설익은 대책이 아닌 향후에 발생할 문제들까지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종합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전했다.  주택시장에서는 전월세상한제를 신규 계약에도 적용하는 것을 두고 서민 주거 생활 안정이라는 공공성을 갖춘 정책이라는 의견과 임차인의 기본권을 지나치게 제한하는 위헌이라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민주당이 이달 임시국회에서도 부동산 후속입법을 계속 추진할 방침이지만, 논란이 있는 만큼 처리될 수 있을지 미지수다. 전문가들은 전월세상한제를 신규 계약에도 적용에 앞서 충분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임대차 보호법이 필요하지만, 전면 시행으로 예상치 못한 부작용들이 나타날 것"이라며 "전·월세 가격 급등 지역이나 시장이 불안한 지역을 중심으로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권 교수는 "임대차 보호법은 부작용이나 예외사항 등에 대해 사회적으로 충분한 논의를 거치지 않은 입법으로 당분간 혼란이 불가피하다"며 "전월세상한제를 신규 계약에도 적용 문제도 위헌 논란이 있는 만큼 충분한 사회적 논의 과정을 거친 뒤 결정해야할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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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9
  • 기록적 폭우에 농지 2천만평 잠겨…과채류값 줄줄이 인상
    '벼 > 채소 > 밭작물 > 과수' 順 침수 피해 커   기록적인 폭우를 동반한 장마가 며칠째 이어지면서 현재까지 물에 잠긴 농지가 2000만평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폭우 영향으로 농축산물 피해도 불어나고 있는데, 특히 출하가 줄어들면서 과채류 가격이 평년 대비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농작물 침수 피해 면적은 총 6592㏊(헥타르), 1994만800평 수준이다. 가장 피해가 큰 곳은 충남(2655㏊)과 충북(1858㏊)이다. 경기 지역도 1820㏊가 물에 잠겼다.농작물별로는 벼(4709㏊) 피해가 가장 컸고, 이어 채소(761㏊), 밭작물(597㏊), 과수(121㏊) 등 순이었다. 그 외에 유실·매몰피해도 484㏊, 낙과 피해도 59㏊, 가축폐사도 57만 마리에 달한다.이처럼 피해가 커지면서 주요 농산물의 도매가격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농가의 출하 작업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6일 기준 1㎏당 토마토 도매가격(상품 기준)은 2916원으로, 1년 전(1860원)보다 56.8% 올랐다. 평년(1855원) 평균 가격과 비교해도 57.2%나 오른 수준이다.토마토 외에도 전반적인 가격 상승이 눈에 띈다. 밥상에 자주 오르는 애호박(3만2380원)도 평년 대비 26.1% 올라온 상태다. 과일류에서도 사과의 경우 7456원으로 87.0%가 폭등했다. 배추의 경우 1㎏당 도매가격(상품 기준)은 1260원으로, 평년(1046원)에 비하면 20.5%나 급등한 수준이다. 유난히 낮았던 작년(848원)에 비하면 46.6%나 높다. 양배추(943원)는 평년 대비 6.7% 올랐다.다만 배추 가격 상승의 경우 고랭지 주산지에 비 피해가 크지 않아 장마로 인한 출하 차질보다는 전년 작황 호조에 따른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작년 배추 가격이 상승하면서 올해 재배면적이 줄어든 탓이라는 분석이다.소비자물가도 요동치고 있다. 통계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채소류 가격이 16.3% 상승하면서 농산물 가격도 4.9% 올랐다. 세부 품목별로는 배추(35.7%), 고구마(37.0%), 양파(39.9%), 상추(35.9%) 등의 가격이 올랐다. 지난해 7월 작황 호조로 채소류 가격이 하락했던 것에 대한 기저효과에 더해 장마로 인해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모양새다. 특히 작년 가격 하락으로 올해 재배면적이 줄어든 가운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기상 요인까지 겹친 셈이다.문제는 앞으로 장마 여파로 인한 출하 차질이 길어질 경우다. 다가오는 추석 물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국승용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장은 "예년보다 긴 장마로 맑은 날이 적어 작물이 약해진 상태에서 향후 작황 전망이 불확실하다"며 "특히 햇빛에 민감한 토마토나 오이, 애호박 등 과채류는 일조량에 따라 수확량이 줄어드는 특성이 있어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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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7
  • 사상 첫 '온라인 언팩'…역대급 성능 삼성전자, '갤럭시 신제품 5종' 공개
     노태문 사장 "갤노트20, 소비자의 풍성한 삶 도울 것" BTS·칼리드·미스 등장 눈길…갤럭시 팬도 온라인 참여   삼성전자가 사상 첫 온라인을 통한  '삼성 갤럭시 언팩 2020' 행사를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5일 오후 11시(미국 동부 시간 오전 10시) 삼성전자 뉴스룸과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언팩 중계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에서 전 세계로 생중계 됐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매년 언팩 행사를 상반기, 하반기 두 번에 걸쳐 미국에서 열어왔지만,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사태가 길어지며 하반기 언팩은 온라인 개최를 결정했다.삼성전자가 온라인만으로 모바일 신제품을 선보인 것은 지난 2009년 첫 언팩 행사가 열린 이후 11년 만에 처음이다.이날 행사는 사전 녹화 방식의 동영상과 생중계 영상을 혼합해 송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갤럭시 노트20'는 컴퓨터와 같은 생산성과 게임 콘솔과 같은 강력한 성능을 갖췄으며, 스마트워치·이어버즈·태블릿 등과 함께 했을 때 더 강력한 갤럭시 경험을 줘 소비자들이 중요한 것에 집중하고 풍성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역대 최고 성능 '갤럭시노트20' 베일 벗어…"최상의 모바일 경험"이번 언팩에서는 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갤럭시 노트20(Galaxy Note20)'가 전격 공개됐다.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 노트20는 기본 모델과 울트라 모델 2종으로 출시된다. 이 중 갤럭시 노트20 울트라는 업계 최고의 성능을 탑재했다.갤럭시 노트20는 완벽한 필기감과 함께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하는 'S펜'과 삼성 노트,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Xbox) 게임 지원, 최대 120Hz 주사율의 디스플레이, 갤럭시 스마트폰 최초로 UWB(초광대역통신) 기술을 활용한 파일 공유 등 갤럭시 노트 특유의 강력한 성능으로 최상의 모바일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갤럭시 노트20는 오는 21일부터 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되며 국내에서는 이달 7일부터 사전 판매를 진행하고, 21일 공식 출시한다. 갤럭시 노트20 5G는 미스틱 브론즈, 미스틱 그레이, 미스틱 블루, 미스틱 레드, 미스틱 핑크 색상으로 출시되며, 갤럭시 노트20 울트라는 미스틱 브론즈, 미스틱 블랙, 미스틱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된다.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갤럭시 노트20와 연동해 사용자가 더욱 편리하게 일하거나 일상을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 S7·S7+(Galaxy Tab S7·S7+)'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3(Galaxy Watch3)' ▲이어버즈 '갤럭시 버즈 라이브(Galaxy Buds Live)'도 함께 소개했다.지난해 폴더블 카테고리를 새롭게 연 '갤럭시 폴드(Galaxy Fold)'의 후속작이자 3번째 폴더블폰인 '갤럭시 Z 폴드2(Galaxy Z Fold2)'의 디자인과 주요 특징도 공개했다.  ◇300명 갤럭시팬도 온라인으로 참여…BTS 깜짝 등장 이번 언팩은 오프라인 행사처럼 수천명의 방문객은 없었지만, 약 300명의 갤럭시 팬이 영상에 모습을 비췄다.삼성전자는 언팩 행사 중간중간에 스튜디오의 뒤쪽에 온라인으로 참여한 전 세계 팬들의 모습을 화상으로 비췄다.각 제품의 소개 영상이 공개된 뒤 화면을 전환해 환호성을 보내거나 손을 흔들며 즐거워하는 모습의 팬들의 모습을 보여줬다.또한, 중계 영상이 스트리밍된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의 동시 접속자수는 최대 43만명에 달했다 제품 소개 영상에는 방탄소년단(BTS)을 비롯해 아티스트 칼리드(Khalid), 게이머 미스(MYTH)가 직접 갤럭시 신제품을 사용하는 모습도 공개됐다.칼리드는 "갤럭시 노트20은 매우 가볍고 아름다운 제품이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미스틱 브론즈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색"이라고 치켜세웠다. 게이머 미스(MYTH)는 블루투스로 엑스박스 게임 컨트롤러를 갤럭시 노트20와 연결해 게임을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방탄소년단은 갤럭시Z폴드2에 대해 "펼치면 크게 사용할 수 있고 접으면 휴대하기 간편하다"고 설명했다. 갤럭시Z폴드2를 직접 펼쳐보고 사진을 찍는 등 체험한 멤버들은 "(이건) 혁신"이라며 감탄하기도 했다.한편 이날 언팩 중계는 90여분간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6일부터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등 장소에 오프라인 제품 체험존인 '갤럭시 스튜디오'를 설치·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소비자가 스마트폰을 대여해 체험한 후 반납하는 '갤럭시 투고' 서비스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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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6
  • 7월 외환보유액 4165억달러 또 '사상 최대치'...
      우리나라의 7월말 외환보유액이 4165억3000만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외화자산 운용수익과 미달러화 약세에 따른 기타통화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늘어난 영향이다.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7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외환보유액은 4165억3000만달러로 전월말대비 57억7000만달러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환율이 급변동하면서 3월 외환보유액은 89억6000만달러 급감했으나, 금융시장이 다소 안정되면서 4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섰다. 4월 37억7000만달러, 5월 33억3000만달러가 늘었고 6월에도 34억4000만달러 늘어나면서 넉달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6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107억5000만달러를 기록하면서 5개월 만에 사상 최대치를 갱신했는데, 이 기록을 한 달만에 또 갈아치웠다. 한은은 외환보유액 증가 배경에 대해 "외화자산 운용수익 증가와 미 달러화 약세에 따른 기타통화표시 외화자산 달러화 환산액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코로나 재확산세에 미국경제의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완화적 정책기조가 달러 약세요인으로 꼽힌다. 지난달 중 주요 6개국 통화 대상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지수는 4.6% 감소했다.외환보유액은 우리나라가 보유하고 있는 외화자금으로 비상시 쓸 수 있는 일종의 안전판 역할을 한다. 전체 외환보유액의 91.1%를 차지한 유가증권(국채·정부기관채·회사채·자산유동화증권 등)의 경우 3793억8000만달러로 67억9000만달러 증가했다. 예치금은 248억6000만달러로 11억8000만달러 감소했으나, 국제통화기금(IMF) SDR(특별인출권)은 31억3000만달러로 5000만달러 증가했다. IMF포지션은 1억2000만달러 증가한 43억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금은 47억9000만달러로 전월과 같은 수준이었다.주요국과의 순위를 비교할 수 있는 지난 6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108억달러로 세계 9위 자리를 지켰다. 1위인 중국은 3조1123억달러로 전월대비 106억달러 늘었다. 일본(1조3832억달러), 스위스(9618달러), 러시아(5689달러), 인도(5057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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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5
  • 정부, 내년도 최저임금 8720원 확정고시
      고용노동부(고용부)가 2021년도 최저임금으로 8720원을 확정고시했다.고용부는 5일 내년도 적용 최저임금을 시간급 8720원으로 고시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최저임금은 올해 8590원보다 1.5%(130원) 오른 금액이다. 1988년 국내 최저임금 제도가 도입된 이후 역대 최저 인상률이다. 외환위기 이후(1998년) 2.7%, 금융위기 이후(2010년) 2.75% 인상보다도 낮다. 월 노동시간 209시간(1주 소정근로 40시간 근무 시, 유급 주휴 포함)을 적용한 월 환산급은 182만2480원이다. 내년도 최저임금은 업종에 상관없이 모든 사업장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앞서 최저임금위원회는 이해관계자 간담회, 권역별 토론회, 현장방문과 9차례의 전원회의를 거쳐 내년도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했다.내년도 최저임금에 대한 노사단체의 이의제기는 없었다.고용부는 지난달 20일 '2021년 적용 최저임금안'을 고시한 데 이어 지난달 30일까지 이의제기 기간을 운영했으나 노사단체의 이의제기는 없었다고 밝혔다.노동계는 역대 최저 수준의 인상률에 반발했지만 이의제기 자체에 실익이 없다고 봤다. 정부는 내년도 최저임금의 현장안착을 위해 홍보·안내 활동과 노무관리 지도, 근로감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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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5
  • '갤노트20·Z폴드2' 개봉박두…온라인 언팩 오늘 열린다
    갤노트20·Z폴드2·워치3·버즈라이브·탭S7 공개   8월5일 오후 11시, 미국 동부시간으로는 오전 10시에 '삼성 갤럭시 언팩 2020'이 개최된다. 사진은 삼성전자가 8일 공개한 초대장 영상(왼쪽)과 최근 삼성전자 러시아 홈페이지에서 유출된 '갤럭시노트20 울트라'로 추정되는 이미지(오른쪽).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만나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20' 행사가 5일 진행된다.삼성전자는 매년 상반기, 하반기 두 번 미국에서 언팩을 열어왔지만,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사태 여파로 하반기 언팩은 온라인으로 선보인다.삼성전자는 5일 오후 11시(미국 동부 시간 오전 10시)에 삼성전자 뉴스룸과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언팩 중계를 진행한다.이번 행사에서는 갤럭시노트20, 갤럭시Z폴드2, 갤럭시버즈 라이브, 갤럭시워치3, 갤럭시탭S7 등 신제품 5종이 공개될 예정이다. 그동안 소셜미디어 및 외신 등에 유출된 정보를 종합하면 갤럭시노트20 시리즈는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노트20 울트라 2종으로 출시된다. 각각 6.7인치의 플랫 디스플레이, 6.9인치의 엣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카메라는 후면에 12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64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로 구성된 트리플 카메라를 장착하고, 전면에 10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100배 스페이스 줌은 아니지만 일반 모델은 30배 줌까지, 울트라 모델은 50배 줌까지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S펜은 포인터로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갤럭시노트20에 삼성의 덱스(DeX) 무선모드가 지원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아울러 갤럭시노트20 시리즈가 새로운 '게이밍' 경험을 제공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갤럭시Z폴드2는 전작 갤럭시폴드보다 외부 및 내부 화면이 훨씬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을 접었을 때 겉면에 드러나는 커버 디스플레이는 6.23인치, 스마트폰을 펼쳤을 때 내부 디스플레이 크기는 7.7인치일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커버 디스플레이는 기존 4.6인치에서 6.23인치로 대폭 커졌다. 디스플레이 소재는 갤럭시Z플립과 동일한 초박막강화유리(UTG)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후면 카메라는 6400만 화소 망원, 1200만 화소 광각, 1200만 화소 초광각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Z폴드2의 디스플레이 주사율은 120Hz까지 향상될 전망이다. 가격은 전작(239만8000원)과 비슷한 230만원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스마트워치인 갤럭시워치3는 혈압 및 심전도(ECG) 측정 등 헬스케어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워치3는 41mm 모델과 45mm 모델 2종으로 출시되며 8GB 저장공간, 5ATM 방수 등급과 IP68 방수·방진 등급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삼성전자 무선이어폰 중 처음으로 액티브노이즈캔슬링(ANC) 기능이 적용될 전망이다. 길이는 약 2.8cm로 추정되며 2개의 스피커와 3개의 마이크를 탑재할 것으로 예측된다. 태블릿 갤럭시탭S7은 11인치 일반 모델과 12.4인치 플러스 등 2종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갤럭시탭S7은 저온폴리실리콘(LTPS) TFT 디스플레이와 7040밀리암페어시(mAh) 배터리를 탑재하고, 두께는 6.34mm, 무게는 495g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 지난 3일 두 번에 걸쳐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해 언팩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첫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미스틱 브론즈' 색상의 신제품 5종이 희미하게 윤곽을 드러냈다. 두 번째 영상에서는 게이머 미스(MYTH)와 아티스트 칼리드(Khalid), 방탄소년단(BTS),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순서대로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일각에서는 이날 밤 언팩 행사에서 노 사장을 비롯해 이들도 '깜짝 출연'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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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5
  • 금·은·구리값 강세에…고려아연·풍산 전망 좋아
      최근 금·은 등 금속가격이 치솟으며 관련 종목에 투자자들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권가에선 하반기에도 금·은 값이 오를 것으로 전망하며 관련 종목들의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전날 전거래일 대비 0.12%(500원) 내린 41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고려아연은 지난달 27일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8.85% 주가가 뛰었다가 29일부터 하락세로 전환해 4거래일 연속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고려아연은 아연, 연(납), 금, 은 등을 생산·판매하는 회사로, 아연과 연 제련 과정에서 부산물로 금, 은을 만들어 판다. 매출에서 금과 은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7%, 29% 정도로 3분의 1 이상이다. 이에 따라 최근 대표 안전자산인 금과 은 가격이 고공행진하며 고려아연 주가도 7월 한달새 20% 가까이 뛰어올랐다. 그러나 금과 은 가격이 숨고르기에 들어가면서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지난달 27일 온스당 1900달러를 돌파한 이후 연일 사상 최고가를 고쳐쓰다 같은달 30일 하락세를 보이며 다소 주춤했다. 은 최근월물도 지난달 27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온스당 24.47달러로 7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약세를 보이며 같은 달 31일 24.19달러까지 내렸다.  하지만 증권가는 하반기 금과 은 가격의 추가 상승세가 예상됨에 따라 고려아연의 실적 개선을 전망하고 있다. 코로나19사태가 지속되는 한 금값이 2000달러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들이 속속 시장에서 나오고 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금, 은 가격이 오르며 단기급등한 면이 있었는데 금, 은 값이 정체하며 차익 실현 매물이 나왔을 수 있다"며 "또 매출 비중을 많이 차지하는 아연, 납은 산업 경기 영향을 받는데 산업 경기 기대가 높지 않은 상황에서 주가가 올랐던 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반기는 아연, 납 가격이 많이 오르지 않더라도 바닥에서 더 빠질 것 같지 않고 금과 은 가격 상승 여력도 남아있다고 본다"고 기대했다. 이재광 미래에셋대우증권 연구원도 "7월 들어 은값 상승이 본격화되고 있으나 여전히 금 대비 저평가 영역이고, 금값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3분기 모든 금속 판매 가격이 2분기보다 상승할 전망으로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KB증권은 은값이 상승하며 3분기 고려아연의 은 관련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38.7% 상승할 것으로 추정했다.    산업금속인 구리 가격도 강세를 보이면서 관련 종목인 풍산이 주목받고 있다. 풍산은 구리, 아연 등을 소재로 신동 제품을 제조·가공·판매하는 신동사업과 탄약류를 제조·판매하는 방산사업을 하고 있다. 풍산은 전날 전거래일 대비 1.86%(450원) 오른 2만4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달동안 주가가 6% 상승했다. 풍산은 방산사업 호실적에 힘입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10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증권사들은 하반기 구리 가격 호조 등 영향으로 신동 부문이 함께 실적을 이끌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사들이 제시한 풍산의 적정주가는 3만357원이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국내외 신동사업은 수요회복에 따른 판매량 증가와 구리가격 상승에 따른 제품 가격이 상승이 동시에 진행되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방산사업도 2분기부터 시작된 미국향 수출회복이 지속되고 중동향 수출까지 가세하면서 추가 매출확대 및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구리값의 단기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남미 지역 코로나19 확산 둔화시 광산 조업 재개가 나타날 경우 일시적인 조정 가능성이 있으나 각국 재정정책에 따른 수요 회복이 더 긴 호흡으로 나타날 수 있다"며 올해 실적 개선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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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4
  • '채소값 급등' 소비자물가 0.3%↑…저물가는 지속
    신선식품지수 8.4%↑…2018년 11월來 최대"외식물가 0.6%↑…재난지원금 효과 제한적" "장마 등 기후여건과 코로나19 양상이 변수"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3%를 보였다. 마이너스(-) 물가는 벗어났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저물가 기조가 지속되는 모습이다.통계청이 4일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4.86(2015=100)으로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0.3% 상승했다. 6월(0.0%) 보합에 이어 0%대의 낮은 상승률이다.안형준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6월(0.0%)에 이어 지난달에도 소비자물가가 상승했다"면서 "지난 6월 소수점 둘째 자리까지 보면 마이너스지만, 공식적으로는 첫째 자리만 보기 때문에 6월에도 플러스(+)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전년 동월과 비교하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8월 -0.038%를 보이며 사상 처음 마이너스를 보였다. 이어 지난해 9월(-0.4%) '공식물가'도 마이너스 기록을 남겼다. 올해 1월(1.5%)부터는 3개월 연속 1%를 유지했지만 지난 4월(0.1%) 0%대로 내려갔다. 5월(-0.3%)에도 마이너스로 돌아섰다가 6월(0.0%) 보합을 기록했다. 안 심의관은 "고교납입금, 유치원 납입금 무상화 등 교육 분야 정책 영향으로 공공서비스가 하락했다"면서 "국제유가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더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석유류와 연동되는 도시가스가 인하된 영향도 있다"며 "코로나19에 따른 거리 두기로 외식 물가 상승 폭도 둔화했다"고 말했다.농축수산물은 1년 전보다 6.4% 상승했다. 채소류 가격이 16.3% 상승하면서 농산물 가격도 4.9% 올랐다. 세부적으로는 배추(35.7%), 고구마(37.0%), 양파(39.9%), 상추(35.9%) 등 가격이 올랐다. 지난해 7월 작황 호조로 채소류 가격이 낮았던 것에 대한 기저효과로 분석된다. 수산물 가격은 1년 전보다 5.2% 상승했다. 돼지고기(14.3%), 국산쇠고기(9.8%) 등 가격 상승으로 축산물 가격은 1년 전보다 9.5% 올랐다. 전체 물가 상승에 0.22%포인트(p) 기여한 셈이다.공업제품은 전년보다 0.4% 하락했다. 햄 및 베이컨(5.2%) 등 가공식품은 1.6% 올랐으나 국제유가 하락에 따라 경유(-13.8%), 휘발유(-8.6%), 등유(-14.6%) 등 석유류가 10.2% 하락하면서 전체 물가를 0.44%p 끌어내렸다. 지역 난방비(0.7%)는 상승했으나 국제유가와 함께 도시가스비(-10.4%)도 인하하면서 전기·수도·가스 가격은 4.5% 하락했다.서비스 물가도 전년보다 0.2% 상승했다. 교육 분야 정책 지원에 따라 고등학교납입금(-67.9%) 등 공공서비스 가격이 1.9% 하락한 원인이 컸다. 개인서비스는 1.1% 상승했지만 외식서비스는 0.6% 상승하는 데 그쳤다. 예년의 경우 2~3%씩 외식 물가가 상승하지만,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로 상승 폭이 둔화됐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전세(0.3%), 월세(0.1%) 상승으로 집세도 0.2% 올랐다. 안 심의관은 "전세 같은 경우 작년에는 거의 마이너스였고 올해 4월부터는 0%였다가 최근 3개월 연속 플러스가 됐다"면서 "월세도 거의 비슷한 흐름이었는데 최근 2개월 연속 플러스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집세 상승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도 했다.안 심의관은 긴급재난지원금의 영향에 대해 "사회적 거리 두기로 집밥이 늘면서 축산물 수요도 증가했지만 재난지원금 영향이라고 보기 어렵다"면서 "재난지원금이 음식점, 숙박업 등 서비스생산에 많이 쓰인 것으로 분석되는데 외식 물가 상승률이 0.6%에 그친 것으로 봤을 때 재난지원금 효과가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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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4
  • 日언론들 "한일관계, 기로의 8월" 日기업 자산매각 카운트다운...
    "한일 관계, 기로의 8월"   일본 전범기업의 자산매각 시행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가면서 한일 관계가 또다시 격랑 속으로 휘말려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일본 정부는 4일 0시부터 일본 제철(옛 신일철주금)이 포스크와 합착해 만든 법인 PNR의 주식 압류와 매각(현금화)이 현실화될 경우 이에 대한 보복으로 주한 일본 대사 귀국조치, 관세 인상, 2차 대한국 수출규제, 비자 제한 등을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와 관련해 일본 언론들은 한일 관계가 최악의 국면으로 치닫을 가능성에 일제히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일본 교도통신은 3일 징용공 소송의 원고 측 대리인인 임재성 변호사가 전날 밤 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의 보복조치에 대해 "적법하고 정당한 법 집행 절차에 대해 다른 나라가 보복하는 것은 불법이며 비이성적"이라고 비판했다고 전했다. 임 변호사가 "(일본 기업이) 책임감을 갖고 이 문제에 대응하기를 희망한다"며 "협의를 원한다면 응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것도 언급했다. 서일본신문은 3일 일본이 추가로 보복 조치를 단행하면 수출 규제 강화를 계기로 확산됐던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재연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아베마타임스 온라인판은 수렁에 빠져 있는 한일 관계가 '기로의 8월'을 맞게 됐다고 지적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 역시 지난 2일 한일 외교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으로 사실상 중단된 상태에서 상호간에 국민감정이 악화되고 있다며, 그렇지 않아도 한국에서 8월은 반일 기운이 강해지기 쉬운 시기라고 지적했다. 2일은 일본이 수출관리를 간략화하는 우대대상국에서 한국을 제외한 지 만 1년이 되는 날이며, 14일은 한국 정부가 제정한 '위안부의 날'이고, 15일에는 일본의 식민지 지배로부터의 해방을 기념하는 광복절, 23일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연장 여부가 결정되는 날이란 것이다. 신문은 문대통령의 지지율이 경제난 등으로 인해 40%대로 추락한 것을 지적하면서, 이에 따라 반일 카드를 이용하려는 유혹에 빠질 수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단, 미국이 8월말 이후의 개최를 목표로 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한국이 초청을 받게 되면, 문재인 대통령이 아베 신조 총리와 직접 접촉해 회담을 가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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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3
  • 대형마트 2분기 실적 '흐림'…재난지원금에 죽상
      대형마트업계가 지난 2분기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 전망이다. 오프라인 유통업계가 대체적으로 위축된 상황에서 재난지원금 사용이 2분기에 집중되면서 매장에 인적이 드물었기 때문이다.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공히 2분기 실적이 참담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정부의 재난지원금 사용처에서 대형마트가 제외된 영향이 가장 컸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초기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밥 트렌드가 일면서 신선식품 등 먹거리에 강한 대형마트 업계가 강세를 보이는 듯 했다. 이마트의 경우 4월 할인점 기존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5월 이후부터 상황이 뒤바꼈다. 정부 재난지원금이 지급되면서 하나로마트나 식자재마트 등에 손님을 빼앗기면서 매출이 4.7% 감소한 것이다. 6월엔 재난지원금이 어느정도 소진됐다고 판단해 쇼핑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대대적 프로모션을 펼쳤지만 2.6% 역신장했다.업계의 한 관계자는 "2분기 실적은 불 보듯 뻔한 상황"이라며 "대형마트들은 사실상 재난지원금이 소진될때까지 이를 악물고 버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했다.6월26일부터 7월12일까지 진행된 '대한민국 동행세일'에서도 큰 재미는 못 봤다. 행사 기간 중 의무휴업이 두 번이나 껴 있어서다.업황 전반이 위축되면서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벌이고 있다. 롯데는 올해 안에 16개 매장을 정리할 계획이다. 경기 양주점과 충남 천안아산점, 경기신영통점을 이미 정리했다. 홈플러스는 자산유동화를 적극 추진 중이다. 안산점에 이어 대전탄방점의 자산유동화가 확정됐다. 이마트는 삐에로쑈핑 등 돈이 안 되는 전문점 사업을 접고 기존 점포를 리뉴얼하는 방식으로 부진한 현 상황을 타파할 계획이다.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할인점 시장은 이커머스 시장의 급성장으로 인해 지난 4년간 수요가 거의 정체됐고 인건비 등 각종 비용 부담까지 늘면서 할인점 3사의 수익성이 급격하게 악화됐다"며 "홈플러스와 롯데마트의 점포 폐점으로 인해 올 하반기부터 업계는 본격적 구조조정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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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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