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5-27(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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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갑다 축구야" K리그, 전세계 주목속 오늘 팡파르
    코로나19로 2개월여 늦게 개막…철저한 방역 속 무관중 경기 독일·호주·중국 등 17개국에 생중계   기다렸던 프로축구 K리그가 드디어 막을 올린다.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1부리그) 2020이 8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팬들을 찾는다.사상 처음으로 리그 4연패를 노리는 전북과 지난해 FA컵 우승팀 수원의 자존심 대결이다.베테랑 이동국(전북)과 염기훈(수원)이 펼칠 사상 첫 80골-80도움 클럽 가입 경쟁이 이날 경기를 포함해 이번 시즌 흥미로운 볼거리다. 이동국은 통산 224골 77도움, 염기훈은 73골 106도움을 기록 중이다.K리그는 당초 2월29일 개막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2개월여 늦게 팬들을 찾게 됐다. 방역을 위해 당분간 K리그1·2 전 경기는 관중 없이 벌어진다.개막이 미뤄지면서 일정이 축소됐다. 팀당 38경기에서 27경기로 줄였다. 12개 구단이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22경기를 치른 후에 상위(1~6위)와 하위(7~12위) 스플릿으로 나뉘어 파이널라운드를 갖는다. 파이널라운드는 팀당 5경기다.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속에서 리그의 막을 올려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국 보건당국의 성공적인 방역과 대응에 이어 스포츠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가는지 지켜보겠다는 것이다. 모범적인 대응 모델이 될 수 있다.미국 NBC스포츠는 '2020시즌 K리그의 모든 것'이라는 기사를 통해 "한국은 다른 국가와 비교해 코로나19에 잘 대응했다"며 "K리그는 몇 개월 동안 리그 재개를 준비했다. 무관중 진행 계획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구성원 1100여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과 개인 물병 사용, 침 뱉기 금지 등을 소개했다.영국 언론 '가디언'도 "세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한국 축구가 킥오프를 앞두고 있다"며 K리그를 집중적으로 살폈다.가디언은 "K리그 개막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살펴봐야 할 것들이 많다"며 "한국은 코로나19를 대응하는데 있어 세계적인 영감을 줬다. 그라운드에서도 비슷한 선례를 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전했다.세계 축구팬들의 갈증을 해소할 '임무'도 생겼다.전북과 수원의 개막전은 중국, 호주, 독일 등 세계 17개국에 생중계된다. 지난해 12월 해외 중계권 사업자로 선정된 '스포츠레이더(Sportradar AG)'가 총 17개국에 송출되는 플랫폼에 중계권을 판매했다.여전히 감염 우려가 있는 만큼 연맹이 마련한 매뉴얼을 토대로 안전 대책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이미 12개 구단 구성원들은 지난달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통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앞으로 매일 체온을 측정하고, 문진표를 작성하며 상태를 체크한다. 선수들과 코치진, 경기 감독관 등은 경기 전날 취침 전과 당일 오전 10시, 경기장 입장 직전 3차례에 걸쳐 발열 검사를 받도록 했다.벤치 대기 선수들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물병이나 수건은 각자 사용하기로 했다. 침을 뱉는 것도 안 된다.미디어는 경기 전 라커룸 인터뷰와 공동취재구역 취재가 금지된다. 대신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만 열린다. 참석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거리를 둔 채 자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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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08
  • 도쿄행 노리는 여자축구, 최종예선 1차전에서 미얀마 7-0 대파
    3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한국 대 미얀마 경기, 지소연(10번)이 골을 넣은 후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상 첫 올림픽 본선행을 꿈꾸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3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A조 1차전에서 미얀마를 7-0으로 대파했다. 지소연(첼시)과 박예은(한국수력원자력), 여민지(수원도시공사)가 2골씩을 책임졌고 이소담(인천현대제철)이 1골을 만들어냈다. 최전방 아래에 배치된 지소연은 도움도 2개 보탰다. 한국은 미얀마전 대승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A조와 B조 1,2위팀은 다음달 초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크로스 토너먼트로 최종 순위를 가린다. 여기서 이겨야만 올림픽 본선 진출이 가능하다. 기분 좋은 대승을 챙긴 한국은 9일 베트남을 이기면 조 1위를 확정한다. 당초 같은 조에 묶여있던 북한이 최종 불참을 선언하면서 한국은 비교적 손쉬운 상대들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0위의 한국은 44위 미얀마를 맞아 골 세례를 퍼부었다. 경기 시작 6분 만에 미얀마의 골문이 열렸다. 강채림(인천현대제철)이 재치있는 드리블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지소연이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한국은 미드필드 싸움에서의 우위를 앞세워 미얀마를 일방적으로 몰아쳤다. 두 번째 골은 전반 37분에 터졌다. 강채림이 머리로 떨어뜨려준 공을 이소담이 오른발 슛으로 연결,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 들어 힘이 빠진 미얀마를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지소연은 후반 7분 박예은과의 2대1 패스로 중원을 무너뜨린 뒤 오른발 땅볼슛으로 세 번째 골을 이끌어냈다. 1분 뒤에는 지소연이 박예은을 도왔다. 박예은은 지소연의 땅볼 패스에 오른발을 가볍게 발을 갖다대 A매치 데뷔골을 기록했다. 벨 감독은 후반 들어 다양한 선수들을 교체하며 실험을 이어갔다. 물론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한국은 후반 26분 박예은의 헤딩슛으로 5-0을 만들었다. 후반 36분과 후반 44분에는 교체 투입된 여민지까지 골맛을 보면서 7골차 대승을 완성했다. 사진 기사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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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4
  • 김학범호의 언성 히어로, 골키퍼 안찬기·안준수
    김학범호의 골키퍼 안찬기   한국 축구가 세계 최초로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썼지만 단 1초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 선수들이 있다.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2일 오후 10시15분(한국시간) 태국 랑싯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김대원(대구), 이동경(울산)의 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3장 걸린 도쿄올림픽 본선 티켓을 거머쥐며 1988년 서울올림픽을 시작으로 9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김 감독의 변화무쌍한 로테이션이 화제인 이번 대회에서 아직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 선수가 둘 있다. 골키퍼 안준수(22)와 안찬기(22)다.필드플레이어 20명이 선발이나 벤치 자원으로 모두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둘은 그러지 못했다. 한국의 골문은 조별리그(3경기)부터 8강, 준결승까지 5경기 모두 송범근(23·전북)이 책임졌다.조커 활용을 위해 교체 카드를 모두 필드플레이어에 사용한 면도 있지만 대회의 중요도, 포지션의 특성을 감안하면 당연한 부분도 있다. 주전 골키퍼는 극도의 부진이나 부상이 아니라면 잘 바꾸지 않는다.김학범 감독은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챙기고, 제일 먼저 이들을 챙겼다. 그는 "사실 지금까지 경기장에 못 나간 골키퍼가 2명이다. 바꾸기가 너무 어렵다"고 솔직히 말했다.그러면서 "골키퍼라는 포지션은 바꾸기 쉽지 않다. 올림픽 출전이 걸린 경기였기에 선수들도 이해할 것이다. 선수 모두 팀에 녹아 하나가 되서 지내고 있다"며 이들이 '언성 히어로(unsung hero)'라고 강조했다.언성 히어로는 '보이지 않는, 이름 없는 영웅'이라는 의미로 눈에 잘 띄지 않지만 묵묵히 제 역할을 잘 수행하는 이들을 칭한다. 김학범호의 골키퍼 안준수   안준수(가고시마 유나이티드)는 일본 J리그에서 활동 중이고, 안찬기(인천대)는 23명 중 유일한 대학생이다. 안준수는 U-23 대표팀 소속으로 3경기에 출전해 6실점했다. 안찬기는 2경기에서 2실점이다.아시안게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등 국제대회 경험이 풍부하고, K리그1(1부리그) 3연패를 달성한 전북 현대의 주전 골키퍼 송범근의 자리를 넘보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그러나 훈련 때, 항상 송범근과 조를 이루며 골키퍼 특별 훈련을 성실히 수행한다. 출전 여부와 상관없이 팀에 공헌하는 장면이다. 믹스트존을 빠져나갈 때도 결코 표정이 어둡지 않다. '원팀'에 어울리게 늘 밝은 표정으로 동료들과 함께 한다.이동경(울산)은 "이 선수들에게 미안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 두 선수 모두 내색하지 않는다. 동료들을 북돋아주고, 좋은 말을 많이 해준다"며 "고맙고, 이 팀이 좋은 팀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했다.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지만 26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결승에서 두 선수 중 누군가가 골문을 지킬 가능성은 희박하다. 1차 목표는 달성했고, 이제 첫 우승이라는 2차 목표에 도전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안준수, 안찬기는 함께 땀 흘리고, 응원하며 첫 우승에 힘을 보탤 것이다. 사진 기사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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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3
  • 멈춰선 '박항서 매직'…"이제 월드컵 예선에 총력"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 감독   "올림픽이나 월드컵 무대는 준비 없이 생각으로만 되는 게 아니다." (박항서 감독의 지난해 12월14일 귀국 인터뷰)이번에는 '박항서 매직'이 통하지 않았다.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원대한 꿈을 품었던 베트남 축구가 쓴맛을 봤다.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16일 오후 10시15분(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라차망칼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북한과의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D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종료 직전 페널티킥 결승골을 내주며 1-2 역전패를 당했다.베트남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승리 없이 2무1패(승점 2)를 기록하며 조 최하위로 대회를 마감했다.베트남 축구가 최근 몇 년 사이 동남아시아의 강호로 급부상한 건 사실이지만 냉정하게 아시아 전체에서 따지면 강한 팀으로 평가하기 어렵다.박 감독도 이런 사실을 잘 알았기에 지난해 12월 60년 만에 동남아시안(SEA)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고도 "올림픽이나 월드컵 무대는 준비 없이 생각으로만 되는 게 아니다"며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2017년 10월 베트남 지휘봉을 잡은 박 감독에게 이번 대회가 첫 번째 실패나 다름없다. 매 대회 목표, 그 이상을 달성하며 베트남 국민들을 웃게 했다.2018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첫 인상을 강하게 남겼고, 같은 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위,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우승으로 승승장구했다. 지난해에는 아시안컵 8강과 60년만의 SEA게임 금메달이라는 역사를 썼다.그러나 도쿄올림픽 지역예선을 겸한 이번 대회에서는 1승도 거두지 못했다. 골은 북한과의 최종전에서 기록한 게 유일하다.박 감독은 "베트남 국민들의 기대치에 못 미쳤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고 감독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최근 2년여 동안 성공적인 결과를 내다가 처음으로 좋지 않은 결과를 냈다'는 평가에는 "대회를 준비하는 것도 감독의 책임이고, 결과도 감독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나의 부족한 면을 찾아야겠다.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박 감독은 이제 성인대표팀에 집중한다. 베트남은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G조에서 3승2무(승점 11)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박 감독은 "올해 23세 대회는 없다. 성인대표팀이 3월에 (월드컵 2차예선) 말레이시아 원정을 떠난다. 다시 성인대표팀에 집중할 수 있는 해"라며 "이후 스즈키컵도 준비해야 한다. 우선 3월 원정에 총력을 기울일 생각이다"고 했다. 사진 기사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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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7
  • 박항서 감독 고향 '경남 산청군', 각 스포츠팀 동계훈련지로 인기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의 고향인 지리산 자락 '경남 산청군'이 동계 훈련지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산청군은 12월 말부터 내년 2월까지 축구 등 90여팀 2200여명의 스포츠인들이 산청에서 전지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60여팀 2000여명에 비하면 증가폭이 크다.이번에 산청에서 겨울 훈련을 하는 팀은 고려대, 홍익대 축구부를 비롯한 축구 77개팀과 테니스 10여개팀, 씨름 등이다.특히 올 시즌에는 중국 옌지(延吉)시의 유소년 축구팀 80여명이 12월 말부터 2월초까지 40일간 시천면 선비문화연구원에 캠프를 차리고 덕산체육공원 일대에서 전지훈련을 할 예정이다.군은 동계 전지훈련팀을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펼치고 있다.산청을 찾는 전지훈련팀은 축구장, 테니스장 등 체육시설과 체력단련장, 수영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숙박·음식점 알선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공설운동장과 남부체육공원, 덕산체육공원 등 전 지역에 걸쳐 다양한 체육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훈련도 용이하다.군은 이번 전지훈련팀 유치가 한방약초의 고장 산청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전지훈련팀은 선수와 가족, 코치진도 함께 머무르기 때문에 산청군 홍보는 물론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전지훈련팀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과 스포츠마케팅으로 전지훈련팀 유치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사진 기사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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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4

실시간 축구 기사

  • 2부 '대전 루니' 안드레 돌풍…4경기 5골 득점 선두
    기업구단 재탄생한 대전도 K리그2 선두 등극'곤드레 안드레' 응원가까지 등장   K리그2 대전 돌풍 주역인 '대전 루니' 안드레. (제공=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대전하나시티즌의 안드레 돌풍이 거세다. ‘대전의 루니’로 불리는 안드레는 개막 후 4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팀을 단독 선두에 올려놓았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2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하나원큐 K리그2 2020 4라운드 홈 경기서 안산 그리너스에 1-0으로 승리했다.개막 후 4경기 무패행진(3승 1무)으로 승점 10점을 기록한 대전은 제주 유나이티드에 덜미를 잡힌 부천FC(승점9)를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등극했다.해결사 안드레가 승리를 결정지었다. 전반 6분 윤승원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맞고 나오자 쇄도하던 안드레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K리그2 개막 후 4경기 연속 득점이자 시즌 5호골이다.안드레는 북한 대표 출신 공격수인 수원FC의 안병준(4골)을 제치고 득점 1위에 올랐다.   K리그2 대전 돌풍 주역인 '대전 루니' 안드레. (제공=프로축구연맹)   지난 시즌 광주FC 승격 주역인 펠리페가 떠난 2부리그를 브라질 명문 코린치앙스에서 임대 온 안드레가 점령하고 있다.다부진 체격에 득점력까지 가져 잉글랜드 축구스타 루니와 비교되는 안드레는 특별한 적응 시간 없이 빠르게 한국 무대에 안착했다.일각에선 "이 정도 선수가 왜 2부리그로 왔는지 모르겠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다.애초 안드레는 중국, 일본 1부리그 팀과도 연결됐지만, 1997년생이란 어린 나이로 국제적으로 검증되지 않아 대부분이 망설이는 상태였다.이때 시민구단으로 기업구단으로 거듭난 대전이 자금력을 앞세워 안드레 설득에 성공한 것이다. 실제 안드레는 2부리그 최고 수준의 몸값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K리그2 대전 돌풍 주역인 '대전 루니' 안드레. (제공=프로축구연맹)   일단 실력은 합격이다. 4경기에서 5골을 고르게 터트리며 꾸준함을 유지하고 있으며, 팀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도 하고 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 경기지만, 대전 홈구장에는 안드레의 공식 응원가인 '곤드레 안드레' 노래가 울려 퍼지고 있다. 대중가요 '곤드레 만드레'에 안드레의 이름을 넣어 만든 것이다.황선홍 대전 감독도 "안드레의 수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여러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안드레가 살아야 대전의 승리가 계속된다는 믿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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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7
  • 프로축구연맹 '리얼돌 논란'에 "상벌위 여부 검토 중"
       한국프로축구연맹이 FC서울의 홈구장 관중석에 설치된 '리얼돌' 논란과 관련해 상벌위원회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프로연맹은 19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주간 브리핑에서 "상벌위가 서울의 홈 경기장에 등장한 성인용품 '리얼돌' 논란에 대해 검토 중"이라며 "본 사안에 적용할 만한 규정이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문제의 사건은 지난 17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광주FC의 K리그1(1부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벌어졌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뚫고 시작한 K리그의 빈 관중석을 채우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진 가운데 서울은 홈 서포터스석에 '리얼 마네킹'이라고 이름 붙인 마네킹 수십 개를 앉혔다.진짜 사람의 분위기를 내기 위해 세운 의도였지만, 이를 중계방송과 사진으로 지켜본 팬들 사이에선 '리얼돌'이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기 시작했다.실제 마네킹이 든 응원 피켓에는 리얼돌 업체명과 모델이 된 BJ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논란이 커지자 서울 구단은 18일 사과문을 올리며 "성인용품과는 전혀 연관 없는 제품"이라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담당자가 세세하게 파악하지 못한 점은 변명 없이 저희의 불찰"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서울 구단에 마네킹 업체를 소개해준 연맹에도 불똥이 튀었다.연맹은 "지난 4일 피규어를 만드는 회사라며 소개를 받았다. 샘플이나 명함은 없었다. 피규어를 만든다고 하길래 선수 피규어를 만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이어 "하지만 연맹은 사업을 추진할 주체가 아니기 때문에 서울 구단에 연결만 해줬다"고 설명했다.경기 당일 감독관이 마네킹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것에 대해선 "경기 감독관이 광고물이나 현수막 문구 등에 대해선 파악하지만, 관중석에 있는 걸 체크할 규정은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서울의 사례처럼 악용될 여지가 있기 때문에 규정을 손볼 필요성은 있어 보인다. 재발 방지책을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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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9
  • 프로축구 K리그, 생명나눔캠페인 공익광고 공개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생명나눔캠페인 공익광고 1편이 15일 공개했다.  K리그는 축구를 통해 장기·조직기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우리 사회에 생명나눔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2016년부터 생명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이번 공익광고에는 지난해 뜨거웠던 '열정'을 '생명나눔'으로 이어가고자 하는 모습을 담았다.지난 주말 K리그1, 2의 개막 라운드가 열린 각 경기장 전광판에 송출된 공익광고는 15일부터 K리그, 질병관리본부,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의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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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5
  • 여자축구 WK리그, 6월15일 개막 확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연기됐던 여자축구 WK리그가 개막한다.한국여자축구연맹은 코로나19 여파로 개막이 미뤄졌던 2020시즌 WK리그를 6월15일 개막한다고 14일 밝혔다.최종전은 11월5일이며, 플레이오프는 11월9일, 챔피언결정전은 11월12일(1차전), 16일(2차전)에 열린다.지난 8일 프로축구 K리그가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의 무관중 경기를 시작으로 개막한 데 이어 여자축구도 최근 코로나19 국내 확산세가 약화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개막일을 확정했다.개막이 늦춰진 만큼 경기 일정도 축소된다. 정규리그가 기존 28라운드에서 21라운드로 줄었다.인천 현대제철, 서울시청, 보은상무, 화천KSPO, 수원도시공사, 보은상무, 경주한수원, 세종스포츠토토 등 8개 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각 팀 간 맞붙는 경기 수도 4경기에서 3경기로 축소됐다.경기는 지난해와 같이 매주 월요일 열리며, 상황에 따라 목요일에 주중 경기가 추가될 수 있다.관중 입장은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본 뒤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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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5
  • 울산 주니오, K리그1 새 시즌 1라운드 MVP 선정
    개막 첫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울산현대 외국인 공격수 주니오가 하나원큐 K리그1 2020 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13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밝혔다. 울산은 지난 9일 홈에서 열린 상주상무와의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11년 만에 K리그로 돌아온 이청용과 국가대표 출신 조현우, 윤빛가람 등을 모두 앞세워 손쉽게 승리를 낚았다. 단연 돋보인 이는 주니오였다. 주니오는 전반 7분 만에 김태환의 패스를 이어받아 팀의 첫 골을 넣었다. 전반 추가 시간에는 김인성이 얻어낸 페널티킥까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후반 6분에는 이상헌의 골을 도왔다.K리그1 1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주니오, 일류첸코(포항), 양동현(성남), 김승대(강원)가 뽑혔다. 팔로세비치(포항)와 윤빛가람이 허리진을 형성했고 유인수(성남), 홍정호(전북), 정태욱(대구), 김용환(포항)이 4백을 구성했다. 라운드 최고 골키퍼의 영예는 송범근(전북)에게 돌아갔다. K리그2 1라운드 MVP는 대전하나시티즌 박용지다. 박용지는 수원FC와의 창단 첫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로 팀에 2-1 승리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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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3
  • K리그 개막 340만명 시청…'형제의 나라' 터키서 최고 인기
    "터키 축구 팬이 K리그1 개막 가장 많이 봤다"네이버 중계 평균 접속자 수도 지난해 대비 증가 전 세계 363만여명이 K리그 개막전을 지켜봤다. (제공=프로축구연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이겨내고 시작한 프로축구 K리그 개막전 트위터 중계를 가장 많이 지켜본 국가는 '형제의 나라' 터키였다.12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지난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와 'FA컵 우승팀' 수원 삼성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1라운드 개막전의 '트위터' 누적 접속자 수는 약 340만으로 집계됐다.경기 종료 시점까지 트위터 생중계 누적 접속자 수는 140만명이고, 경기가 끝난 뒤 12일 12시까지 접속한 인원은 200만명이었다.유튜브 접속자 수(약 23만4000명)까지 더하면 전북과 수원의 개막전 생중계 누적 접속자 수는 363만명을 넘는다.국가별로는 '형제의 나라' 터키가 18%(약 57만8000여명)로 K리그 개막전을 가장 많이 지켜본 것으로 나타났다.연맹 관계자는 "과거 세뇰 귀네슈 감독이 FC서울을 맡으면서 K리그가 친근한 점도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설명했다.이어 "터키 유명 인플루언서의 리트윗도 누적 접속자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돼 이 부분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위는 브라질(15%)이고, 3위는 스페인(9%), 4위는 아르헨티나(7%), 5위는 일본(7%) 순이다.   K리그 전북과 수원의 개막전의 트위터-유튜브 생중계 누적 접속자 수가 363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제공=프로축구연맹)   코로나19 여파로 프로리그가 멈춘 축구 강국들이 K리그 개막에 큰 관심을 보였고, J리그가 중단된 일본도 K리그를 흥미롭게 지켜봤다.국내 축구 팬들이 주로 보는 포털사이트 네이버 중계 접속자 수도 지난해 대비 증가했다.K리그1 1라운드 네이버 경기당 평균 접속자 수는 3만172명으로, 지난 시즌 1라운드(2만5642명)보다 17.6% 증가했다.K리그2 접속자 수도 지난해 개막 라운드 7299명에서 1만8516명으로 크게 늘었다.특히 전북과 수원의 공식 개막전은 누적 접속자 수가 107만5643명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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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2
  • '이동국 축포부터 이청용 복귀까지'…개막전 빛낸 K스타
    영국 팬은 트위터에 미들즈브러 시절 이동국 유니폼 올려 이청용 약 11년 만에 K리그 복귀전 조재완 '힐킥'에 FIFA도 리트윗으로 관심   8일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공식 개막전 전북현대와 수원삼성의 경기에서 전북현대 이동국 선수가 골을 성공시키고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개월 늦게 문을 연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이 개막전부터 쏟아진 스타플레이어들의 활약상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지난 2월29일 개막 예정이었던 K리그1은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무기한 연기되다 지난 8일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와 'FA컵 우승팀' 수원 삼성의 개막전으로 7개월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코로나19 예방으로 관중 없이 경기가 진행됐지만, K리그 스타들의 멋진 골과 플레이가 팬들의 '축구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줬다.◇영국 팬이 기억한 이동국의 개막 축포 전 세계 36개국에 생중계된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의 K리그1 개막전 첫 골의 주인공은 '마흔두 살'의 스트라이커 이동국이었다.이동국은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개막전에서 후반 38분 헤딩 결승골을 터트리며 전북의 1-0 승리를 이끌었다.개막 축포를 터트린 이동국의 '덕분에 세리머니'도 큰 주목을 받았다. 이동국은 득점 후 동료들과 함께 왼손 위로 오른손 엄지를 드는 자세를 취했다. 코로나19 환자 진료와 치료에 헌신하는 의료진을 응원하는 '덕분에 챌린지' 세리머니를 펼친 것이다.   8일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공식 개막전 전북현대와 수원삼성의 경기에서 전북현대 이동국 선수가 골을 성공시키고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이동국의 득점 장면을 올리면서 "코로나 시대 세리머니"라며 극찬했다.K리그 중계를 보고 이동국을 기억한 한 영국 팬은 이동국의 이름이 마킹된 미들즈브러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이동국은 2007~2008시즌 당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이던 미들즈브러에 뛴 적이 있다.이 영국 팬은 "이동국을 큰 화면으로 다시 보게 돼 기쁘다. 12년 만에 유니폼을 꺼내 입었다"며 미들즈브러 시절 라이언 킹을 기억했다.◇'푸른 용' 이청용의 화려한 귀환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 상주 상무의 경기에선 11년 만에 K리그 무대로 돌아온 '푸른 용' 이청용이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11년 만에 K리그로 돌아온 '푸른 용' 이청용. (제공=프로축구연맹)   FC서울 소속이던 2009년 7월19일 강원FC와 원정 경기를 마지막으로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한 이청용은 유럽 생활을 정리하고 10년 9개월 20일 만에 K리그 복귀전을 치렀다.지난 3월초 울산 유니폼을 입은 이청용은 코로나19 여파로 개막이 미뤄지면서 두달 간 준비를 통해 정상 컨디션으로 개막전에 선발 출전했다.2선 오른쪽 미드필더로 나선 이청용은 유럽에서 장기간 생활한 베테랑답게 넓은 시야와 날카로운 패스로 경기를 지배했다.후반에는 이상헌이 교체되자 측면에서 중앙으로 이동해 신진호, 윤빛가람과 호흡을 맞추는 등 공수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이청용의 존재감만으로도 울산의 전력이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된 듯했다. 김도훈 울산 감독도 "이청용의 경험과 자세가 개막전 승리로 이어졌다"고 칭찬했다.◇FIFA도 반한 강원 조재완의 환상 '힐킥'   환상적인 '힐킥'을 성공한 조재완이 FIFA의 관심을 받았다. (제공=프로축구연맹)   '병수볼'로 불리는 강원FC의 개막전에선 전 세계 축구 팬들이 깜짝 놀란 환상골이 조재완의 발끝에서 터졌다.조재완은 10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FC서울과 홈 개막전에서 1-1 상황이던 후반 39분 김승대의 크로스를 뒤꿈치로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터트렸다.슈팅 과정에서 크로스를 보지 않은 채 몸을 반 바퀴 돌려 감각에 의존해 골을 터트렸다.조재완의 '힐킥'에 국제축구연맹은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올라온 조재완의 득점 장면을 리트윗하며 관심을 보였다. 리트윗은 트워터에서 다른 사람의 글을 자신의 계정을 통해 다시 올리는 것을 말한다.FIFA 공식 계정 팔로워는 1330만 명에 달한다. 해당 영상을 본 전 세계 축구 팬들은 "아름다운 골"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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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1
  • '이청용 복귀전' 울산 4골 폭발…김남일 감독 '데뷔승'
    '주니오 2골 1도움' 울산, 상주에 4-0 대승'양동현 멀티골' 성남, 광주 2-0 제압…김남일 감독 데뷔전서 데뷔승 인천과 대구는 헛심공방 끝 0-0 무승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개월 늦게 출발한 프로축구 K리그1 개막전에서 '푸른 용' 이청용을 영입한 울산 현대가 막강 화력을 뽐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지난해 준우승팀 울산 현대는 9일 홈구장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라운드 개막전에서 상주 상무를 4-0으로 대파했다.주니오가 멀티골을 터트렸고 후반 이상헌의 추가골과 올 시즌 울산 유니폼을 입은 윤빛가람의 쐐기골로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연고지 이전으로 다음 시즌 K리그2(2부리그) 강등이 정해진 상주는 첫 경기를 대패로 시작했다.FC서울 소속이던 2009년 7월19일 강원FC와 원정 경기를 끝으로 잉글랜드에 진출한 ‘푸른 용’ 이청용은 10년 9개월 20일 만에 성공적으로 K리그 복귀전을 소화했다.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보훔과 올여름 계약 만료를 앞뒀던 그는 코로나19 여파로 개막이 미뤄지던 3월 울산 유니폼을 입고 국내 무대로 돌아왔다.     두 달 만에 K리그 복귀전에 나선 이청용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울산의 개막전 대승을 지휘했다.울산은 주니오가 전반 7분과 추가시간 두 골을 터트리며 멀티골을 완성했다.또 후반 6분에는 이상헌의 추가골까지 도우며 3개의 공격 포인트(2골 1도움)를 기록했다.울산은 후반 29분 윤빛가람의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팀의 4번째 골을 터트리며 상주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광주월드컵경기에선 원정팀 성남FC 양동현의 멀티골로 승격팀 광주FC에 2-0으로 승리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성남 지휘봉을 잡은 '2002 한일월드컵 4강 주역' 김남일 감독은 데뷔전서 데뷔승을 거뒀다.반면 2부리그를 제패하고 1부리그에 도전장을 내민 박진섭 광주 감독은 첫 경기서 완패를 당했다.성남은 이번 시즌 일본 J리그에서 넘어온 양동현의 활약으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양동현은 전반 4분 만에 헤딩골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7분 뒤에는 김동현의 전진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대구FC의 맞대결은 득점 없이 무승부로 끝났다.대구는 '특급 용병' 세징야를 앞세워 빠른 축구를 구사했지만, 인천의 밀집 수비에 막혀 고전했다.답답한 흐름이 계속되자 후반 18분에는 이번 시즌 영입한 '해결사' 데얀을 투입했지만 끝내 득점에는 실패했다.결국 대구와 인천은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고, 경기는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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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0
  • 경남 설기현 감독, 데뷔전에서 전남과 비겨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경남FC의 신임 설기현 감독이 데뷔전에서 절반의 결과를 얻었다.설 감독이 이끄는 경남은 10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0 1라운드에서 90분 동안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이날 경기는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주역 중 하나였던 설 감독의 감독 데뷔전으로 관심을 모았다. 설 감독은 한일월드컵 이탈리아와의 16강전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현역 시절 벨기에, 잉글랜드 등 유럽 무대에서 뛰었고, 포항 스틸러스, 울산 현대,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K리그를 경험하기도 했다. 지난해 K리그2로 강등된 경남은 새롭게 설 감독 체제로 시즌을 맞았다. 성균관대 감독으로 감독 경력을 시작한 설 감독은 지난해 7월 성남에서 전력강화부장을 맡았고, 경남에서 자신의 축구를 펼칠 기회를 잡았다.첫 술에 배부르지 못했다. 안방에서 높은 볼 점유율(63%-37%)을 가졌지만 전남의 조직적인 수비를 뚫지 못했다. 후반 초반에는 적극적인 공세로 주도권을 잡았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중반까지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자 설 감독은 후반 33분 베테랑 배기종, 38분 제리치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전술 완성도를 더 끌어올려야 한다는 분석이다.안산 그리너스는 FC안양과의 경기에서 후반 6분에 터진 이래준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김길식 안산 감독은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부천FC는 바비오의 페널티킥 결승골을 앞세워 충남아산을 1-0으로 제압하고 첫 승을 신고했다. 시민구단으로 재창단한 아산은 막판까지 잘 버텼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뼈아픈 결승골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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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0
  • K리그 향한 세계적 관심 "축구 공백 메워줘"
    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를 뚫고 닻을 올린 하나원큐 K리그 2020을 주목하고 있다. 새 시즌 K리그1은 지난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의 맞대결을 통해 개막을 알렸다. 세계 축구계가 코로나19 탓에 사실상 중단된 가운데 K리그 재개 소식은 각국 축구팬들의 흥미를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전북-수원전은 K리그 공식 유튜브 계정(youtube.com/withkleague)과 공식 트위터 계정(twitter.com/kleague)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 세계에 뻗어나갔다. 중계권을 구매한 영국 BBC는 홈페이지를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를 실시하기도 했다. 덕분에 해외 곳곳에 머무는 축구팬들은 이름도 익숙하지 않은 K리그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면서 조금이나마 갈증을 달랠 수 있었다. 각국 언론들의 관심 또한 뜨거웠다. 외신들은 K리그 무관중 개막과 코로나19 대응 방침을 소개하는데 열을 올렸다.   AP통신은 "코로나19로 세계 스포츠계가 폐쇄된 상황에서 처음으로 한국에서 축구가 재개됐다. (K리그의) 성패를 전 세계리그가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AP통신은 관계자, 코칭스태프, 교체 선수들의 마스크 착용, 악수와 침 뱉기의 자제 등 K리그 방역 지침들을 설명하면서 "K리그가 이렇게 세계적인 관심을 받는 것은 처음"이라는 조세 모라이스 전북현대 감독의 발언을 전하기도 했다. 영국 가디언은 "2002 월드컵 이후 한국에서 치러진 어떤 경기도 이 정도의 관심은 끌지 못했다"면서 "다른 국가 리그들의 취소와 연기로 생긴 공백을 K리그가 메웠다"고 밝혔다. CBS스포츠는 전주월드컵경기장 E석(동측)에 홈팀 전북이 마련한 '#C_U_SOON ♥'과 'STAY STRONG'이라는 카드섹션 메시지에 흥미를 보였다. 이 매체는 "두 메시지를 보는 멋진 순간들이 있었다"면서 "언제 팬들이 다시 돌아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격려 메시지만으로도 좋은 시도였다"고 전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지금까지 K리그 중계권을 구매한 국가는 36개국에 달한다. K리그를 향한 세계의 관심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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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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