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10-2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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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광현 "운도 실력…모든 노력했더니 운이 따른 것"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이는 무대에서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했다. 메이저리그 진출 첫 해인 올 시즌 8경기에 등판해 39이닝을 소화하며 3승무패 평균자책점 1.62의 성적을 남겼다. 개막 전까지 5선발 경쟁을 벌여야 했던 그는 시즌에 들어서자 에이스 못지않은 존재감을 드러내며 입지를 다졌다. 23일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만난 김광현도 올 시즌을 돌아보며 "이닝 수가 별로 안 되긴 하지만, 이 정도 결과를 낼 수 있었다는 게 말도 안 되는 것 같다"며 웃음 지을 정도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운'이 따랐다는 시선을 보낸다. 실력에 비해 좋은 성적을 얻었다는 것이다. 김광현도 이런 분위기를 안다. "좋은 결과를 내면 '운이 좋았다, 포수의 능력이다'는 이야기도 많이 나온다"고 말한 김광현은 "운도 실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당당히 말했다. 준비가 안 된 사람은 기회가 와도 잡을 수 없는 것처럼, 노력을 했기 때문에 운도 따랐다는 의미다. 김광현은 "어릴 때부터 이 무대에 진출하기 위해 운동을 해왔다.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그 덕분에 지금은 운이 이렇게 따라 준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운' 덕분이라고만 하기엔 이 순간을 위해 오랜 순간 공을 들여왔다. 2007년 SK 와이번스에서 KBO리그에 데뷔한 뒤에도 빅리그를 향한 꿈을 놓지 않았다. 지난 시즌 뒤 이미 서른이 넘은 나이라는 핸디캡을 가지고도, 미국 도전을 선언하며 새로운 세계로 한 발은 내디뎠다. 미국에 진출한 뒤에도 어려움은 그치지 않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스프링캠프가 중단되고, 시즌 개막이 연기되는 등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만났다. 낯선 미국에서 가족과 떨어져 홀로 견뎌야 하는 외로움의 시간도 길었다. 당시 김광현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힘든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김광현은 "그때는 '여기에 왜 왔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야구하고 싶어서 온 곳에서 야구도 할 수 없었다. 정말 우울하고 힘들었다"고 떠올렸다. 이 시간을 잘 버텼기에 좋은 운도 만날 수 있었다. 김광현은 코로나19에서 보다 안전한 한국으로 돌아오는 대신 미국에 남아 개인 훈련을 이어갔다. 김광현은 "그때 잘 버텨서 운이 따르지 않았나 싶다. 행운을 잡으려면 지금 버텨야 한단 생각을 했었다. 3, 4개월을 잘 버티면서 행운도 따랐다. 앞으로도 어떤 시련과 역경이 있어도 잘 버텨내야 운도 따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상적인 데뷔 시즌을 치르고도 만족하지 않는 김광현은 일찌감치 내년을 위한 준비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광현은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몸이 잘 만들지 못한 부분이 있다. 내년 시즌에 대비해 오늘부터 준비할 것"이라며 "올해보다 운이 덜 따를 수도 있고, 더 잘 따를 수도 있지만 운이 안 따르는 경기는 실력으로, 실력이 부족한 부분은 운으로 잘 엮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좋은 기운이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한 가지 확실한 건, '운'이 올 때까지 김광현은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을 거란 점이다. 김광현은 "앞으로 운이 없는 경우도 생길 거다. 나중에 운이 없을 때는 실력으로 극복할 것"이라며 눈을 빛냈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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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3
  • 탬파베이, WS서 1패 뒤 1승…최지만 1안타 2득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20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2020 MLB 월드시리즈 2차전 6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를 치고 있다. 최지만은 후속 타선의 지원으로 득점했고 탬파베이는 7회 초 6-3으로 앞서 있다. 2020.10.22.   탬파베이 레이스가 LA 다저스를 잡고 월드시리즈(WS)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탬파베이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프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0 월드시리즈(7전 4선승제) 2차전에서 6-4로 승리했다.전날 1차전에서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공략하지 못하면서 패했던 탬파베이는 2차전에서 선발 블레이크 스넬의 호투와 브랜도 로우의 홈런 두 방을 앞세워 승리했다.스넬은 아쉽게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4⅔이닝 2피안타 4볼넷 9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스넬은 4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치다가 5회 갑작스럽게 난조를 보여 강판됐다.로우는 1회초 선제 솔로 홈런을 날린 후 5회 공격에서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려 승리의 주역이 됐다. 조이 웬들은 3타수 1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다저스는 크리스 테일러, 윌 스미스, 코리 시거의 홈런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전세를 뒤집지 못했다.  선취점은 탬파베이가 가져갔다.탬파베이 로우는 1회초 솔로 홈런을 날려 기선을 제압했다.탬파베이는 4회 2사 1, 2루에서 웬들의 2타점 2루타로 3-0을 만들었다. 5회 공격에서는 로우의 투런 홈런에 힘입어 5-0으로 달아났다.다저스는 테일러의 투런 홈런으로 반격을 시작했지만, 6회 최지만과 마뉴엘 마고에게 연속 안타를 내준 후 웬들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했다.다저스는 6회말 스미스의 솔로 홈런, 8회 시거의 솔로 홈런으로 탬파베이를 압박했다.탬파베이는 불펜진을 총 가동해 다저스의 추격을 막아냈다.탬파베이 최지만은 5-2로 앞선 6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다저스 조 켈리의 97마일(156㎞)짜리 직구를 공략해 우전안타를 터뜨렸다.한국인 야수로는 처음으로 월드시리즈에 선발로 출전해 기록한 1호 안타였다.이날 최지만은 3타수 1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월드시리즈 3차전은 24일 오전 9시 8분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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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2
  • 다저스,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탬파베이 대파
    첫 경기는 예상대로였다. LA 다저스가 2020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7전4선승제)의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다저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8-3으로 이겼다. 투타의 조화 속에 가볍게 첫 경기를 따낸 다저스는 32년 만의 타이틀 획득을 향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가을만 되면 약한 모습을 보였던 다저스 선발 클레이튼 커쇼는 6이닝 2피안타 8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맥스 먼시와 코디 벨린저는 2타점으로 커쇼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창단 첫 우승을 노리는 탬파베이는 선발 타일러 글래스노우의 4⅓이닝 6실점 부진 속에 첫 패를 떠안았다. 역대 월드시리즈 1차전 승리팀의 우승 확률은 63%다. 한국 타자 최초 월드시리즈에 나선 탬파베이 최지만은 7회 1사 2,3루에서 대타로 등장했지만 다저스가 좌완 투수를 마운드에 올리자 곧장 교체됐다.    다저스는 4회말 벨린저의 투런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탬파베이는 5회초 케빈 키어마이어의 솔로 홈런으로 따라 붙었다. 5회말 승부가 요동쳤다. 무키 베츠와 코리 시거가 연속 볼넷으로 탬파베이를 괴롭혔다. 더블 스틸로 한 베이스씩 진루한 두 선수는 먼시와 스미스 타석 때 각각 홈을 밟았다. 탬파베이는 뒤늦게 글래스노우를 마운드에서 내린 뒤 불펜을 가동했지만 불붙은 다저스 타선을 잠재우긴 어려웠다. 다저스는 크리스 테일러, 키케 에르난데스의 연속 타점으로 6-1까지 달아났다. 6회에는 선두타자 베츠의 홈런과 저스틴 터너-먼시의 연속 2루타로 2점을 추가, 격차를 7점까지 벌렸다. 1-8로 끌려가던 탬파베이는 7회 1사 후 4연속 안타로 2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1사 1,2루에서 마이크 주니노의 안타성 타구가 투수 글러브에 빨려들어간 뒤 병살 플레이로 이어져 흐름이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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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1
  • 다저스 '벨린저 결승포' , 탬파베이와 WS에서 격돌
      탬파베이 레이스의 월드시리즈 상대팀은 LA 다저스로 결정됐다. 다저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누르고 월드시리즈로 향한다.  다저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승제) 7차전에서 애틀랜타를 4-3으로 눌렀다. 4차전까지 시리즈 전적 1승3패로 벼랑 끝에 몰렸던 다저스는 5~7차전을 모두 잡고 반격에 성공했다. 이로써 2018년 이후 2년 만에 월드시리즈 무대를 다시 밟게 됐다.  애틀랜타가 앞서가면, 다저스가 동점을 만드는 흐름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애틀랜타는 1회초 선두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먼저 기회를 잡았다. 아쿠나의 2루 도루에 이어 프레디 프리먼이 볼넷을 골라 이어진 무사 1, 2루에서 마르셀 오즈나가 좌전 적시타로 선제점을 냈다. 2회초에는 선두 댄스비 스완슨이 다저스 토니 곤솔린에게 좌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2-0으로 앞섰다. 다저스는 3회말 균형을 맞췄다. 저스틴 터너의 볼넷과 맥스 먼시의 우선상 2루타로 일군 2사 2, 3루에서 윌 스미스가 중전 안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다. 애틀랜타는 4회초 리드를 되찾았다. 오즈하이노 알비스의 볼넷과 도루, 스완슨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오스틴 라일리가 중전 적시타를 때렸다. 스코어는 3-2. 애틀랜타 프리먼은 5회 1사 후 오른쪽 펜스로 향하는 홈런성 타구를 날렸지만, 다저스 우익수 무키 베츠가 점프 캐치로 이를 잡아냈다. 베츠의 호수비로 위기를 넘긴 다저스는 6회말 동점을 만들며 분위기를 살렸다. 대타 키케 에르난데스가 애틀랜타 A.J. 민터의 8구째를 공략해 동점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다저스는 7회말 다시 한 번 홈런포를 가동, 전세를 뒤집었다. 이번에는 코디 벨린저가 애틀랜타 크리스 마틴과 8구 승부 끝에 오른쪽 펜스를 넘겼다. 4-3으로 역전한 다저스는 1점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다저스는 선발로 나선 더스틴 메이가 1이닝 1실점으로 물러난 뒤 곤솔린(1이닝 2실점)-블레이크 트로이넨(2이닝 무실점)-브루스다르 그레테롤(1이닝 무실점)-훌리오 유리아스(3이닝 무실점)를 투입해 승리를 따냈다. 유리아스가 승리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애틀랜타는 1999년 이후 21년 만에 월드시리즈행을 노렸지만, 다저스에 막혀 좌절됐다. 다저스 마운드에 막힌 타선이 3안타 빈타에 그치면서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한편, 탬파베이와 다저스의 월드시리즈는 21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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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9
  • "최지만 내년 예상연봉 2배↑…160만 달러" 美매체
    (사진=뉴시스제공)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는 한국인 타자 최지만이 내년 시즌 160만 달러(약 18억3000만원)의 연봉을 수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1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일부 선수들의 다음 시즌 예상 연봉을 소개했다. 최지만의 경우 160만 달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연봉으로 알려진 85만 달러(약 9억7000만원)보다 두 배 가까인 오른 액수다.해당 매체는 올해 60경기 미니 시즌에서의 성적을 162경기로 환산해 선수들의 성적을 산출한 뒤 이를 예상 연봉에 적용했다. 최지만은 60경기 체제로 치러진 올 시즌 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0, 3홈런, 16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127경기에서 기록한 타율 0.261, 19홈런, 63타점에 비하면 활약도는 조금 떨어진다. 최지만은 정규시즌에서의 아쉬움을 포스트시즌에서 훨훨 날리고 있다. 지난 6일 뉴욕 양키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1차전에서 게릿 콜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때려낸 최지만은 이날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4선승제) 5차전에서도 8회초 값진 동점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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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6
  • '콜에 투런포' 최지만 "직구 노림수 적중…내일 새로운 마음으로"
      탬파베이 레이스가 뉴욕 양키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3선승제) 1차전에서 패배한 가운데서도 최지만(29)은 양키스 에이스 게릿 콜(30)을 상대로 홈런을 때려내며 존재감을 뽐냈다. '콜 사냥꾼' 면모를 이어갔지만, 팀의 패배는 최지만에게도 큰 아쉬움이었다. 최지만은 패배의 아쉬움을 빨리 털어내겠다는 생각이다. 아울러 팀도 2차전부터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최지만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2020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ALDS 1차전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4회말 투런포를 때려내는 등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분전했다.최지만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탬파베이는 양키스에 3-9로 재역전패를 당했다.경기 후 최지만은 취재진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오늘은 오늘이고, 내일은 새로운 날이 시작된다. 새롭게 한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할 것"이라며 "내일은 다른 방식으로 접근할 것이다. 우리는 여전히 양키스를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내일 우리 팀이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최지만이 가장 돋보인 순간은 4회였다.팀이 1-2로 끌려가던 4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은 최지만은 양키스 에이스 콜의 3구째 시속 95.8마일(약 154.2㎞)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통타, 가운데 펜스를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려냈다. 이 뿐만이 아니었다. 콜은 5회말 재차 자존심을 구기는 선택을 해야했다. 5회말 볼넷과 안타를 내주면서 2사 1, 3루의 위기에 몰린 콜은 이어 자신의 천적인 최지만을 상대했다. 제구가 흔들리면서 볼 2개를 거푸 던진 콜은 결국 최지만을 고의 4구로 걸렀다.최지만은 정규시즌 경기에서 콜을 상대로 통산 타율 0.667(12타수 8안타) 3홈런 8타점 3볼넷으로 강한 면모를 뽐냈다. 올해 정규시즌 중 최지만은 3개의 홈런을 쳤는데, 이중 2개가 콜을 상대로 때려낸 것이다.탬파베이는 정규시즌 상대전적을 믿고, 최지만에게 이날 경기 4번 타자 중책을 맡겼다. 최지만은 '콜 천적' 면모를 이어가며 팀의 기대에 부응했다.지난 겨울 역대 투수 최고액인 9년 3억2400만달러(약 3838억원)를 받고 양키스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해 올해 연봉이 3600만달러에 달하는 콜은 연봉 85만달러의 최지만 앞에서 또 작아졌다.현지 매체들도 최지만이 콜을 상대로 홈런을 때려낸 것을 집중 조명했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최지만이 콜을 상대로 강세를 이어갔다"는 제목으로 최지만의 이날 활약을 따로 소개했다. 이 매체는 "짧은 플레이오프에서 투수와 타자의 상대전적은 중요한 부분이 될 수 있다. 때때로 어떤 타자들은 특정 투수를 상대로 좋은 성적을 내기도 하는데, 올해 ALDS에서는 최지만이 콜을 상대로 그랬다"고 전했다.이어 "최지만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콜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며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을 합해)최지만은 콜을 상대로 19타수 10안타 타율 0.526, 4홈런을 기록했다. 콜을 상대로 홈런을 4개 이상 친 선수는 맷 카펜터(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조이 갈로(텍사스 레인저스), 루카스 두다(전 캔자스시티 로열스) 뿐"이라고 설명했다.최지만은 "다른 때와 마찬가지로 타석에 임했다. 콜에게 강한 이유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며 "콜은 정말 좋은 투수지만, 편안하게 타석에 들어서 공에 집중하니 잘 맞은 것 같다"고 밝혔다.그는 4회 홈런을 친 장면을 떠올리며 "콜이 커브를 잘 던지지 않던 선수인데 던져서 혼돈이 왔다. 다시 집중하고 직구를 노렸는데, 잘 맞으면서 홈런이 됐다"고 덧붙였다.콜은 "최지만이 나의 좋은 공에도, 나쁜 공에도 좋은 스윙을 한다는 것은 명확하다"며 "더 나은 투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반성했다. 한편 지난달 13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왼쪽 햄스트링을 다쳐 공백기가 있었던 최지만은 몸 상태를 묻는 말에 "나쁘지 않다. 조금 몸이 피곤한 것 뺴고는 괜찮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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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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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광현 "운도 실력…모든 노력했더니 운이 따른 것"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이는 무대에서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했다. 메이저리그 진출 첫 해인 올 시즌 8경기에 등판해 39이닝을 소화하며 3승무패 평균자책점 1.62의 성적을 남겼다. 개막 전까지 5선발 경쟁을 벌여야 했던 그는 시즌에 들어서자 에이스 못지않은 존재감을 드러내며 입지를 다졌다. 23일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만난 김광현도 올 시즌을 돌아보며 "이닝 수가 별로 안 되긴 하지만, 이 정도 결과를 낼 수 있었다는 게 말도 안 되는 것 같다"며 웃음 지을 정도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운'이 따랐다는 시선을 보낸다. 실력에 비해 좋은 성적을 얻었다는 것이다. 김광현도 이런 분위기를 안다. "좋은 결과를 내면 '운이 좋았다, 포수의 능력이다'는 이야기도 많이 나온다"고 말한 김광현은 "운도 실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당당히 말했다. 준비가 안 된 사람은 기회가 와도 잡을 수 없는 것처럼, 노력을 했기 때문에 운도 따랐다는 의미다. 김광현은 "어릴 때부터 이 무대에 진출하기 위해 운동을 해왔다.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그 덕분에 지금은 운이 이렇게 따라 준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운' 덕분이라고만 하기엔 이 순간을 위해 오랜 순간 공을 들여왔다. 2007년 SK 와이번스에서 KBO리그에 데뷔한 뒤에도 빅리그를 향한 꿈을 놓지 않았다. 지난 시즌 뒤 이미 서른이 넘은 나이라는 핸디캡을 가지고도, 미국 도전을 선언하며 새로운 세계로 한 발은 내디뎠다. 미국에 진출한 뒤에도 어려움은 그치지 않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스프링캠프가 중단되고, 시즌 개막이 연기되는 등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만났다. 낯선 미국에서 가족과 떨어져 홀로 견뎌야 하는 외로움의 시간도 길었다. 당시 김광현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힘든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김광현은 "그때는 '여기에 왜 왔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야구하고 싶어서 온 곳에서 야구도 할 수 없었다. 정말 우울하고 힘들었다"고 떠올렸다. 이 시간을 잘 버텼기에 좋은 운도 만날 수 있었다. 김광현은 코로나19에서 보다 안전한 한국으로 돌아오는 대신 미국에 남아 개인 훈련을 이어갔다. 김광현은 "그때 잘 버텨서 운이 따르지 않았나 싶다. 행운을 잡으려면 지금 버텨야 한단 생각을 했었다. 3, 4개월을 잘 버티면서 행운도 따랐다. 앞으로도 어떤 시련과 역경이 있어도 잘 버텨내야 운도 따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상적인 데뷔 시즌을 치르고도 만족하지 않는 김광현은 일찌감치 내년을 위한 준비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광현은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몸이 잘 만들지 못한 부분이 있다. 내년 시즌에 대비해 오늘부터 준비할 것"이라며 "올해보다 운이 덜 따를 수도 있고, 더 잘 따를 수도 있지만 운이 안 따르는 경기는 실력으로, 실력이 부족한 부분은 운으로 잘 엮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좋은 기운이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한 가지 확실한 건, '운'이 올 때까지 김광현은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을 거란 점이다. 김광현은 "앞으로 운이 없는 경우도 생길 거다. 나중에 운이 없을 때는 실력으로 극복할 것"이라며 눈을 빛냈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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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3
  • 탬파베이, WS서 1패 뒤 1승…최지만 1안타 2득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20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2020 MLB 월드시리즈 2차전 6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를 치고 있다. 최지만은 후속 타선의 지원으로 득점했고 탬파베이는 7회 초 6-3으로 앞서 있다. 2020.10.22.   탬파베이 레이스가 LA 다저스를 잡고 월드시리즈(WS)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탬파베이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프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0 월드시리즈(7전 4선승제) 2차전에서 6-4로 승리했다.전날 1차전에서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공략하지 못하면서 패했던 탬파베이는 2차전에서 선발 블레이크 스넬의 호투와 브랜도 로우의 홈런 두 방을 앞세워 승리했다.스넬은 아쉽게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4⅔이닝 2피안타 4볼넷 9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스넬은 4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치다가 5회 갑작스럽게 난조를 보여 강판됐다.로우는 1회초 선제 솔로 홈런을 날린 후 5회 공격에서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려 승리의 주역이 됐다. 조이 웬들은 3타수 1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다저스는 크리스 테일러, 윌 스미스, 코리 시거의 홈런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전세를 뒤집지 못했다.  선취점은 탬파베이가 가져갔다.탬파베이 로우는 1회초 솔로 홈런을 날려 기선을 제압했다.탬파베이는 4회 2사 1, 2루에서 웬들의 2타점 2루타로 3-0을 만들었다. 5회 공격에서는 로우의 투런 홈런에 힘입어 5-0으로 달아났다.다저스는 테일러의 투런 홈런으로 반격을 시작했지만, 6회 최지만과 마뉴엘 마고에게 연속 안타를 내준 후 웬들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했다.다저스는 6회말 스미스의 솔로 홈런, 8회 시거의 솔로 홈런으로 탬파베이를 압박했다.탬파베이는 불펜진을 총 가동해 다저스의 추격을 막아냈다.탬파베이 최지만은 5-2로 앞선 6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다저스 조 켈리의 97마일(156㎞)짜리 직구를 공략해 우전안타를 터뜨렸다.한국인 야수로는 처음으로 월드시리즈에 선발로 출전해 기록한 1호 안타였다.이날 최지만은 3타수 1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월드시리즈 3차전은 24일 오전 9시 8분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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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2
  • 다저스,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탬파베이 대파
    첫 경기는 예상대로였다. LA 다저스가 2020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7전4선승제)의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다저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8-3으로 이겼다. 투타의 조화 속에 가볍게 첫 경기를 따낸 다저스는 32년 만의 타이틀 획득을 향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가을만 되면 약한 모습을 보였던 다저스 선발 클레이튼 커쇼는 6이닝 2피안타 8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맥스 먼시와 코디 벨린저는 2타점으로 커쇼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창단 첫 우승을 노리는 탬파베이는 선발 타일러 글래스노우의 4⅓이닝 6실점 부진 속에 첫 패를 떠안았다. 역대 월드시리즈 1차전 승리팀의 우승 확률은 63%다. 한국 타자 최초 월드시리즈에 나선 탬파베이 최지만은 7회 1사 2,3루에서 대타로 등장했지만 다저스가 좌완 투수를 마운드에 올리자 곧장 교체됐다.    다저스는 4회말 벨린저의 투런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탬파베이는 5회초 케빈 키어마이어의 솔로 홈런으로 따라 붙었다. 5회말 승부가 요동쳤다. 무키 베츠와 코리 시거가 연속 볼넷으로 탬파베이를 괴롭혔다. 더블 스틸로 한 베이스씩 진루한 두 선수는 먼시와 스미스 타석 때 각각 홈을 밟았다. 탬파베이는 뒤늦게 글래스노우를 마운드에서 내린 뒤 불펜을 가동했지만 불붙은 다저스 타선을 잠재우긴 어려웠다. 다저스는 크리스 테일러, 키케 에르난데스의 연속 타점으로 6-1까지 달아났다. 6회에는 선두타자 베츠의 홈런과 저스틴 터너-먼시의 연속 2루타로 2점을 추가, 격차를 7점까지 벌렸다. 1-8로 끌려가던 탬파베이는 7회 1사 후 4연속 안타로 2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1사 1,2루에서 마이크 주니노의 안타성 타구가 투수 글러브에 빨려들어간 뒤 병살 플레이로 이어져 흐름이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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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1
  • 다저스 '벨린저 결승포' , 탬파베이와 WS에서 격돌
      탬파베이 레이스의 월드시리즈 상대팀은 LA 다저스로 결정됐다. 다저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누르고 월드시리즈로 향한다.  다저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승제) 7차전에서 애틀랜타를 4-3으로 눌렀다. 4차전까지 시리즈 전적 1승3패로 벼랑 끝에 몰렸던 다저스는 5~7차전을 모두 잡고 반격에 성공했다. 이로써 2018년 이후 2년 만에 월드시리즈 무대를 다시 밟게 됐다.  애틀랜타가 앞서가면, 다저스가 동점을 만드는 흐름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애틀랜타는 1회초 선두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먼저 기회를 잡았다. 아쿠나의 2루 도루에 이어 프레디 프리먼이 볼넷을 골라 이어진 무사 1, 2루에서 마르셀 오즈나가 좌전 적시타로 선제점을 냈다. 2회초에는 선두 댄스비 스완슨이 다저스 토니 곤솔린에게 좌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2-0으로 앞섰다. 다저스는 3회말 균형을 맞췄다. 저스틴 터너의 볼넷과 맥스 먼시의 우선상 2루타로 일군 2사 2, 3루에서 윌 스미스가 중전 안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다. 애틀랜타는 4회초 리드를 되찾았다. 오즈하이노 알비스의 볼넷과 도루, 스완슨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오스틴 라일리가 중전 적시타를 때렸다. 스코어는 3-2. 애틀랜타 프리먼은 5회 1사 후 오른쪽 펜스로 향하는 홈런성 타구를 날렸지만, 다저스 우익수 무키 베츠가 점프 캐치로 이를 잡아냈다. 베츠의 호수비로 위기를 넘긴 다저스는 6회말 동점을 만들며 분위기를 살렸다. 대타 키케 에르난데스가 애틀랜타 A.J. 민터의 8구째를 공략해 동점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다저스는 7회말 다시 한 번 홈런포를 가동, 전세를 뒤집었다. 이번에는 코디 벨린저가 애틀랜타 크리스 마틴과 8구 승부 끝에 오른쪽 펜스를 넘겼다. 4-3으로 역전한 다저스는 1점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다저스는 선발로 나선 더스틴 메이가 1이닝 1실점으로 물러난 뒤 곤솔린(1이닝 2실점)-블레이크 트로이넨(2이닝 무실점)-브루스다르 그레테롤(1이닝 무실점)-훌리오 유리아스(3이닝 무실점)를 투입해 승리를 따냈다. 유리아스가 승리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애틀랜타는 1999년 이후 21년 만에 월드시리즈행을 노렸지만, 다저스에 막혀 좌절됐다. 다저스 마운드에 막힌 타선이 3안타 빈타에 그치면서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한편, 탬파베이와 다저스의 월드시리즈는 21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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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9
  • "최지만 내년 예상연봉 2배↑…160만 달러" 美매체
    (사진=뉴시스제공)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는 한국인 타자 최지만이 내년 시즌 160만 달러(약 18억3000만원)의 연봉을 수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1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일부 선수들의 다음 시즌 예상 연봉을 소개했다. 최지만의 경우 160만 달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연봉으로 알려진 85만 달러(약 9억7000만원)보다 두 배 가까인 오른 액수다.해당 매체는 올해 60경기 미니 시즌에서의 성적을 162경기로 환산해 선수들의 성적을 산출한 뒤 이를 예상 연봉에 적용했다. 최지만은 60경기 체제로 치러진 올 시즌 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0, 3홈런, 16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127경기에서 기록한 타율 0.261, 19홈런, 63타점에 비하면 활약도는 조금 떨어진다. 최지만은 정규시즌에서의 아쉬움을 포스트시즌에서 훨훨 날리고 있다. 지난 6일 뉴욕 양키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1차전에서 게릿 콜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때려낸 최지만은 이날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4선승제) 5차전에서도 8회초 값진 동점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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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6
  • 다저스 커쇼, 등 경련 딛고 NLCS 4차전 선발 등판
    LA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가 2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32)가 등 경련을 딛고 복귀한다.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선승제) 3차전에서 15-3으로 승리한 뒤 커쇼가 4차전에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밝혔다.다저스의 에이스 커쇼는 당초 14일 열린 애틀랜타와의 NLCS 2차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하지만 경기 전 등 경련 증세를 보여 등판이 불발됐다.로버츠 감독은 커쇼가 11일 공격적으로 불펜 투구를 하다가 부상을 입었다고 밝히며 향후 등판 계획에 대해 말을 아꼈다.   MLB닷컴은 불펜 투구 때문이 아니라 이전부터 커쇼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커쇼는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부터 구속이 크게 저하된 모습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로버츠 감독은 3차전을 앞두고도 커쇼의 4차전 선발 등판에 대해 확언하지 않았다. 그는 "이 자리에서 커쇼의 4차전 등판 여부를 확정해서 말할 수 없다. 커쇼가 내일 일어났을 때 상태가 어떤지 봐야한다"며 "커쇼가 4차전에 선발 등판하는 것이 우리에게는 이상적"이라고 말했다.하지만 3차전을 마친 직후 로버츠 감독은 커쇼가 4차전에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리그 최고의 투수로 꼽히는 커쇼는 포스트시즌만 되면 작아졌다. 그의 포스트시즌 성적은 11승 11패 평균자책점 4.23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올해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포스트시즌 두 경기에 선발 등판해 14이닝을 던지면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93으로 호투했다. 연이은 호투에도 부상에 발목이 잡히는 듯 보였던 커쇼는 부상을 이겨내고 다시 포스트시즌 마운드에 서게 됐다. 커쇼가 NLCS 4차전에서 '가을 악몽'을 완전히 털어낼지, 아니면 되풀이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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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5
  • 벼랑 끝 휴스턴, 반격의 1승…최지만 1안타 1볼넷 2삼진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15일(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이긴 뒤 기뻐하고 있다.   벼랑 끝에 몰린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천금 같은 승리를 따내고 기사회생했다. 휴스턴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제) 4차전에서 4-3으로 이겼다. 1~3차전을 모두 패하며 시리즈 탈락 위기에 몰려있던 휴스턴은 반격의 1승을 뒀다. 휴스턴은 1회말 호세 알투베의 좌월 솔로 아치로 리드를 잡았다. 알투베는 3회말 2사 2루에서 우익수 방면으로 향하는 2루타를 날려 한 점을 더 보탰다. 0-2로 끌려가던 탬파베이는 4회초 1사 1루에서 랜디 아로자레나의 좌월 투런포로 동점을 이뤘다. 그러나 휴스턴은 5회 다시 앞서갔다. 이번에도 홈런이 터졌다. 1사 1루에서 조지 스프링어가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탬파베이는 2-4로 뒤진 9회 선두 최지만의 볼넷으로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브랜든 로우가 삼진, 조이 웬들이 2루수 땅볼에 그치면서 2사 1루가 됐지만 윌리 아다메스가 좌전 적시 2루타를 쳐 1점 차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계속된 2사 3루에서 쓰쓰고 요시토모가 우익수 뜬공에 그치며 그대로 패했다. 휴스턴 선발 투수 잭 그레인키는 6이닝 5피안타(1홈런) 7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탬파베이 최지만은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2회 첫 타석에서 그레인키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 2사 1, 2루에서는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를 쳤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탬파베이 선발 타일러 글라스노우는 6이닝 8피안타(2홈런) 5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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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5
  • '1회에만 11득점' 다저스, PS 한 이닝 최다 득점 신기록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1, 2차전에서 내리 패했던 LA 다저스가 3차전에서 뜨거운 화력을 선보였다. 1회부터 11득점을 폭발, 포스트시즌 한 이닝 최다 득점 신기록을 썼다. 다저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NLCS 3차전에서 1회초 홈런 3방을 터뜨리는 등 11점을 쓸어담았다. 선두 무키 베츠의 내야 안타와 코리 시거의 좌익수 방면 적시 2루타로 가볍게 선제점을 올렸다. 이어 저스틴 터너와 맥스 먼시는 내야 땅볼에 그쳤다. 2아웃 이후 다저스의 타선이 본격적으로 터지기 시작했다. 윌 스미스의 중전 2루타로 한 점을 보탰고, 코디 벨린저의 볼넷으로 연결된 2사 1, 2루에서 작 피더슨이 좌중월 스리런을 날렸다. 스코어는 5-0. 후속 에드윈 리오스는 연속 타자 홈런을 쳤다. 크리스 테일러가 볼넷으로 골라내자 애틀랜타는 선발 카일 라이트를 내리고 그랜트 데이턴을 마운드에 올렸다. 그러나 다저스의 방망이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베츠는 바뀐 투수 데이턴에 볼넷을 얻어내 2사 1, 2루를 연결했고, 시거의 중전 적시타로 7-0으로 달아났다. 터너의 몸에 맞는 공으로 계속된 2사 만루에서는 먼시가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그랜드슬램을 작렬했다. 다저스의 무시무시한 1회초 공격은 스미스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마무리됐다. 11득점은 포스트시즌 한 이닝 최다 득점이다. 종전 기록은 10득점으로 총 네 차례 나왔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 애틀랜타를 상대로 1회 10점을 뽑아낸 바 있다. 애틀랜타는 1년 만에 한 이닝 최다 실점의 악몽을 반복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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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5
  • 韓 야수 첫 CS 출전' 최지만, 무안타 침묵…탬파베이 2연승
      한국인 야수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리그(MLB) 챔피언십시리즈(CS·7전4선승제) 무대를 밟은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무안타로 침묵했다.탬파베이는 ALCS에서 먼저 2승을 거두며 월드시리즈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최지만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2차전에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이로써 최지만은 한국인 야수로는 최초로 MLB 챔피언십시리즈에 출전한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한국인 야수 중에서 최지만에 앞서 최희섭(은퇴)과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 김현수(LG 트윈스) 등이 MLB 포스트시즌을 경험했는데, 챔피언십시리즈에 나선 선수는 없었다. 디비전시리즈가 최고였다.최희섭은 LA 다저스에서 뛰던 2004년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경기에 출전했고, 추신수는 2015년과 2016년 텍사스에서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 나섰다.최지만은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 출전했지만, 탬파베이가 디비전시리즈에서 탈락해 ALCS 무대를 경험하지는 못했다.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야수로서 의미있는 기록을 남긴 최지만은 삼진만 세 차례 당하는 등 4타수 무안타 1득점에 그쳤다. 그러나 팀 패배에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 탬파베이는 마운드의 힘을 앞세워 휴스턴을 4-2로 꺾었다.전날 벌어진 1차전에서 2-1로 이긴데 이어 2차전까지 승리로 장식한 탬파베이는 2008년 이후 12년만에 월드시리즈 진출에 2승만을 남겼다.최지만은 1회말 2사 1루 상황에 들어선 첫 타석에서 평범한 2루 땅볼을 쳤다. 그러나 상대 2루수 호세 알투베가 송구 실책을 저지르면서 출루에 성공했다.   탬파베이가 2사 1, 2루의 찬스를 이어간 가운데 마누엘 마르고가 해결사로 나섰다. 마르고는 상대 선발 랜스 매컬러스 주니어의 2구째 너클커브를 노려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3점포를 작렬했다. 최지만도 득점을 올렸다.최지만은 이후 1루를 밟지 못했다. 3회말 무사 1, 2루의 찬스에서 파울팁 삼진을 당한 최지만은 선두타자로 나선 6회 스탠딩 삼진으로 돌아섰다. 8회말에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타석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인 최지만은 호수비로 만회했다. 최지만은 8회초 알렉스 브레그먼의 3루 땅볼 때 3루수 조이 웬들이 다소 불안한 송구를 했으나 오른쪽으로 치우친 송구를 잘 걷어냈다.끌려가던 휴스턴은 6회초 카를로스 코레아의 중월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다.하지만 탬파베이는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이크 주니노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려내 다시 4-1로 달아났다.휴스턴은 9회초 3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의 찬스를 잡았으나 조지 스프링어가 병살타를 쳐 1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이후 알투베와 마이클 브랜틀리의 연속 볼넷으로 재차 만루 찬스를 일궜지만, 브레그먼이 중견수 뜬공을 쳐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탬파베이 선발 찰리 모튼은 5이닝 5피안타 5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승리 투수가 됐다.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6번째 승리다. 모튼의 뒤를 이어 등판한 피트 페어뱅크스가 2이닝 1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고, 애런 루프와 라이언 톰슨이 1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9회초 마운드에 오른 닉 앤더슨은 1이닝 동안 안타 3개와 볼넷 2개로 1실점했으나 팀 승리를 지켜내면서 세이브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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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3
  • 탬파베이, ALCS 1차전 휴스턴에 기선제압
    탬파베이 레이스 선수들이 12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ALCS 1차전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2-1로 누르고 기뻐하고 있다.   탬파베이 레이스가 먼저 웃었다. 탬파베이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지아노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1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탬파베이는 7전4승제의 ALCS에서 첫 판을 먼저 잡고 기선제압을 했다. 탬파베이 최지만은 이날 벤치를 지켰다. 상대가 좌완 투수를 선발로 내면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최지만은 대타로도 나서지 않았다. 선제점은 휴스턴이 따냈다. 휴스턴 호세 알투베는 1회초 1사 후 선제 솔로포를 터뜨렸다. 알투베는 탬파베이 선발 블레이크 스넬의 4구째 96.3마일(약 155㎞) 포심 패트스볼이 높게 들어오자, 이를 놓치지 않고 좌중간 펜스를 넘겼다. 0-1로 끌려가던 탬파베이는 4회말 2사 후 랜디 아로자레나의 솔로 홈런으로 균형을 맞췄다. 아로자레나는 휴스턴 선발 프람버 발데스의 싱커를 공략해 중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탬파베이는 5회 곧바로 역전까지 성공했다. 선두 윌리 아다메스가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기회를 잡았다. 후속 매뉴얼 마르고와 케빈 키어마이어가 땅볼로 물러났지만 아다메스는 3루까지 진루했다. 2사 3루에서 타석에서 선 마이크 주니노가 중전 적시타로 3루 주자를 불러들이며 2-1로 역전했다.  휴스턴은 8회 1사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율리에스키 구리엘이 바뀐 투수 디에고 카스티요에 막혀 2루수 병살타에 그치면서 전세를 뒤집는데 실패했다. 8회 1사 만루 위기에서 등판한 카스티요는 9회까지 마운드를 책임지며 1⅔이닝 무실점으로 1점 차 승리를 지켰다. 탬파베이 선발 스넬은 여러 차례 위기를 맞으면서도 5이닝 6피안타(1홈런) 2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마운드를 이어 받은 존 커티스(1이닝)-라이언 톰슨(이닝)-애런 룹(⅓이닝)-카스티요도 릴레이 호투로 승리를 이끌었다. 휴스턴 선발 발데스는 6이닝 4피안타(1홈런) 4볼넷 8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지난해까지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브룩스 레일리는 휴스턴의 네 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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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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