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5-31(일)

사회
Home >  사회

실시간뉴스
  • "내가 왜 성노예냐" 이용수 할머니의 분노…무슨 이유?"
    정의연, "국제적으로 인정된 단어...필요해" 호사카 유지 교수 "당사자 고려 단어 필요"   정의기억연대(정의연)를 둘러싼 의혹을 처음 제기한 이용수(92) 할머니가 본인을 '성노예'라고 지칭하는 것에 대해 반감을 드러내면서 새로운 용어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정의연 전 대표인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이 최근 기자회견에서 여전히 '성노예' 표현을 사용해 눈길을 끈다.   31일 학계와 관련 단체에 따르면 이 표현에 대한 입장은 서로 엇갈리는 상황이다.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는 최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국제적으로 성노예라는 용어를 공인해 사용하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이용수 할머니 등 일부에서 이 용어에 문제를 제기하는 상황에서는 한국내에서 만이라도 다른 용어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용수 할머니는 지난 25일 기자회견에서 위안부 피해자인 자신을 성노예라고 지칭하는 것에 대해 반감을 드러낸 바 있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성노예라고 하면 위안소 내에서 어떠한 저항도 할 수 없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면서 "그런데 이 할머니의 경우 당하기만 하지 않고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저항을 했다는 표현을 하고 싶었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이 용어에 대해 불쾌감을 느끼는 게 단순히 이용수 할머니만의 일은 아닐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일제 강제동원 희생자 유족인 이모(80)씨는 "외국에서 문제를 제기하며 미국식 용어를 그대로 가져와 성노예라고 부른 것으로 안다"면서도 "단어 자체가 나쁜 의미를 가지고 있어 할머니가 입에 담기도 싫어한 것 같다"고 전했다.  하지만 정의연 측은 할머니가 '성노예'라는 단어를 문제 삼은 것에 대해 당일(25일) 설명자료를 배포하고 사용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정의연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의 실상을 가장 잘 표현하는 개념이 성노예"라면서 "1992년초부터 영어 신문에는 'sexual slavery'로 기재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1996년 인권위원회에 제출된 라디카 쿠마라스와미 보고서에서 (위안부에 대해) 성노예제라고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의연 측은 "성노예는 자유를 박탈당한 채 성적 착취를 받은 피해자를 의미한다"면서 "피해자를 매도하기 위한 용어가 아닌 것은 물론이고, 오히려 피해의 실상을 정확하게 표현하기 위해 학술적으로 구성된 개념"이라고도 했다.  지난 29일 당시 당선인 신분이던 윤 의원도 정의연 관련 의혹을 해명하는 자리에서 '이 할머니에 대한 비난 여론이 나온다'라는 질문에 "할머니를 비난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라는 것만으로 존중받아야 한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피해 당사자가 불쾌한 감정을 느끼는 상황에서 국제기준만 고집하지 말고 배려를 생각해봐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이씨는 "성노예라는 표현이 국제적으로 인정된 용어인 것은 안다"면서도 "당사자가 싫어하는 데 다른 표현으로 바꿔야 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성노예'라는 용어에 대해 좀 더 생각해 봐야 한다"면서 "국제적으로 성노예 표현이 맞겠지만, 국내에서만이라도 사용할 다른 표현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 사회
    2020-05-31
  • 美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엑스, 유인 우주선 발사
    美 민간 우주개발기업 스페이스엑스가 30일(현지시간) 오후 3시22분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곤' 발사에 성공했다.스페이스엑스는 이날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우주선 로켓 발사 장면을 생중계했다. 이날 발사는 플로리다 소재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진행됐다.우주선에는 미 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로버트 벤킨, 더글러스 헐리가 탑승했다. 로켓은 발사 직후 주 엔진 분리와 2단계 엔진 점화, 우주정거장 진입을 위한 안정 궤도 진입에도 성공했다.스페이스엑스 트위터 계정과 홈페이지에서 향후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 사회
    • 국제
    2020-05-31
  • '만삭의 위안부' 구출되자 "만세"···KBS, 영상 공개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군 위안부가 미·중 연합군에게 구출되는 영상을 KBS가 발굴했다. '만삭의 위반부'로 알려진 고(故) 박영심 할머니가 '만세'를 외치는 모습도 고스란히 담겼다.KBS는 28일 1TV '9시 뉴스'에서 미국 국립기록관리청(NARA) 기록한 54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미군 164통신대 사진대 소속 사진병인 에드워드 페이 병장이 1944년 9월7일 중국 윈난성 쑹산의 일본군 위안소에서 찍은 것으로 추정된다.영상은 박 할머니와 다른 위안부 피해자가 일본군 진지를 탈출하다 미중 연합군에게 발견됐을 때 촬영됐다. 박 할머니는만삭의 몸으로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다가 이내 긴장을 푼 듯 "만세"라고 외쳤다. 국정 불명의 다른 위안부 피해 여성은 바닥에 주저앉아 있다가 군인들에게 일으켜졌으며 얼굴 한쪽이 심하게 부어있다. 박 할머니는 2000년 '만삭의 위안부'로 알려진 사진 속 인물이 자신이라고 밝혔다. 북한에서 일제 만행을 고발하다 2006년 평양에서 사망했다. 1921년 평안남도 남포에서 태어났으며, 17세 때인 1939년 잡부를 모집한다는 일본 경찰에 속아 중국 난징으로 끌려갔다. 미얀마와 윈난성 등지에 있는 일본군 위안소에서 생활한 것으로 전해졌다.KBS는 "당시 중국 쑹산에 위안부가 24명이 있었다. 생존한 위안부는 10명이다. 대부분 조선인 위안부로 추정된다"며 "2017년 서울대 연구팀이 발견한 18초 분량의 일본군 위안부 영상보다 긴 데다 당시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있어 학술적 가치가 크다"고 강조했다.
    • 연예
    2020-05-30
  • 신규확진 79명에 무너진 방역통제 기준선…사회적 거리두기 전환되나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53일만에 최대치인 79명을 기록하는 등 생활방역 기준이 모두 무너지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전환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8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신규 확진환자 79명, 누적 확진환자는 1만134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환자 중 해외유입은 11명이고 나머지 68명은 모두 지역사회 감염이다. 정부는 국내 의료자원을 고려했을 때 신규 확진환자 하루 50명 이내, 감염경로 미파악자 5% 이내면 통제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하루 신규 확진환자는 이미 50명을 돌파했고 13일 오전 0시부터 27일 오전 0시까지 최근 2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환자 303명 중 감염경로 미파악자는 7.6%로, 5%를 넘었다. 방역 통제 수준을 벗어난다는 의미는 확진환자가 발생했을 때 중증 환자, 위중 환자를 제대로 치료할 수 없다는 뜻이다. 대구에서는 병상이 부족해 확진 판정을 받고도 집에 머물다 사망한 사례도 발생했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그 강도에 따라 국민의 외출 자제를 권고하고 종교·체육·유흥시설 등 일부 업종의 운영을 제한하는 수준이다. 우리나라는 3월21일부터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다가 5월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했다. 이날 79명의 신규 확진환자는 서울에서 24명, 경기에서 21명, 인천에서 22명 등 수도권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이미 경기 부천은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전환을 결정했다. 경기도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 전환을 고려 중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 역시 지난 27일 정례브리핑에서 "통제 가능한 범위가 아니라고 판단이 되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일부 유행 지역을 대상으로 강화하는 것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이후 확진환자가 매일 발생하고 있으며 이 전파가 '7차' 전파에 이를 정도로 광범위하게 이어지고 있다는 점, 학원과 코인노래방, 돌잔치 등 일상에서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에서 전파가 발생한다는 점에서 위험도는 여전히 높다. 최근에는 학생들이 '2차 개학'을 했고 여러 사람이 밀집 근무하는 물류센터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는 상태다.김우주 고려대학교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이 풀어진 분위기를 한 번 다 잡아야 하는데 사회적 거리두기로 완벽히 환원은 못한다 하더라도 빠르게 다잡지 않으면 수도권에서 유행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김동현 한국역학회장(한림대의대 교수)도 "짧은 기간에 7차 감염까지 나왔고 그만큼 다양한 연결고리가 있는 것 같다. 사회적 거리두기 전환을 좀 고려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 사회
    • 복지
    2020-05-28
  • 전인대, 홍콩보안법 통과 강행하고서 폐막한다
    중국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3차 전체회의가 예년보다 단축한 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8일 폐막한다.전인대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 표결을 통해 정부 공작보고, 민법전, 홍콩보안법, 2019년 국민경제 및 사회발전 계획 집행상황 보고, 2020년 예산안과 사회경제발전 계획, 전인대 상무위원회 공작보고, 최고인민법원 공작보고, 최고인민검찰원 공작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 공중위생법 등을 압도적 찬성 다수로 통과시킬 전망이다.올해 전인대는 작년 말 후베이성 우한(武漢)에서 발원해 전국으로 퍼진 코로나19를 차단하기 위한 이동제한 등 봉쇄조치 여파로 개막을 애초 3월 초에서 2개월 보름여 늦췄다.코로나19 사태로 중국 경제는 1~3월 1분기 실질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 6.8%로 떨어지는 최악의 국면을 맞았다.겨우 수습에 나서 경제활동 재개와 생산회복을 진행하는 상황에서 열린 전인대이지만 경제성장률 목표를 설정하지 않는 초유의 사태를 빚었다.자칫 성장목표를 내세웠다가 달성하지 못하면 정치적 부담이 너무 클 것을 우려하는 시진핑(習近平) 지도부의 판단이 그 배경이다.그 대신 전인대에선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완화, 고용증시 정책을 축으로 하는 경제안정화 대책을 제시했다.구체적으로는 재정적자를 3.6%로 확대해 자금을 염출하고 2조 위안 규모의 지방정부 지원, 3조7500억 위안 상당의 특별채를 발행하며 추가 금융완화, 규제완화를 통한 고용창출에 나서기로 했다.기업과 가계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방안도 내놓았다.아울러 경제 고도화를 겨냥해 공적부문 개혁, 시장 메커니즘의 중시, 제도개혁, 기술혁신 지원, 내수 진작, 지역진흥 확대, 빈곤대책, 대외개방 등을 추진할 방침을 분명히 했다.또한 전인대는 반체제 활동 등을 금지하는 국가안전법을 홍콩에 도입하는 결정(홍콩보안법)을 상정해 가결한다.홍콩 내에서 거센 반발이 일어나고 미국이 홍콩의 특별지위 박탈과 홍콩자치권 조사 등을 경고하는 등 국제사회가 강력히 반대함에도 전인대는 이를 강행 통과시킨다.중국은 전인대 상무위원회를 통해 6월에 홍콩보안법 관련한 구체적인 입법작업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전인대 상무위가 격월제로 열리는 점에서 8월 전후에 끝날 것으로 점치기도 한다.홍콩보안법을 시행하면 언론의 자유가 중국과 마찬가지로 제한되면서 홍콩의 고도자치를 보장하는 '1국2체제(一國兩制)'가 사실상 유명무실해질 우려가 높아진다.보안법은 "외국세력이 어떠한 형태로든 홍콩에 간섭하는 것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규정하고 "중앙정부 기관이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에 조직을 설치, 국가안전에 관련한 직책와 임무를 수행한다"고 명시했다.이로써 공산당 체제를 비판하는 홍콩 민주활동가를 단속하기 위한 전담기관이 홍콩에 신설된다.홍콩보안법 실시로 작년 6월부터 이어진 반정부 시위 활동이 엄중 탄압을 받게된다.이와 관련해 중국군 홍콩 주둔부대 천다오샹(陳道祥) 사령원은 "홍콩보안법 제정으로 분열세력과 외부 간섭세력이 떨게 됐다"며 "홍콩부대는 중앙정부의 결정을 결단코 실행하고 법에 따라 당과 인민에 의해 부여받은 임무를 전력 수행하겠다"고 강조, 홍콩 치안유지에 나설 방침을 분명히 했다.전인대는 오후 3시(한국시간 4시)에는 폐막식을 갖고 리잔수(栗戰書) 전인대 상무위원장 등이 폐막 기조연설을 한다.폐막식 후에는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고 국내외 정세와 홍콩보안법 등 각종 법안 입법 취지, 경제대책 등에 관해 설명한다.
    • 사회
    • 국제
    2020-05-28
  • 윤미향, 국회의원 임기 시작 D-2…소환 조사는 언제쯤?
    윤미향, 민주 당선인 워크샵 불참…수일째 두문불출 21대 국회의원 임기 시작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의기억연대(정의연) 부실회계 의혹 등의 핵심인물인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의 검찰 소환 시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정의연 기부금 등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은 이날 정의연 회계담당자 A씨에 2차 소환조사를 한다. 검찰은 지난 26일 A씨 소환 당시 정의연과 그 전신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의 정확한 설립 일자 및 활동 내역, 회계 관리 등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앞서 20일 정의연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현재 검찰의 수사 방향은 크게 세 갈래로 알려진다. 정의연과 정의연의 정대협 시절 부실회계 의혹, 윤 당선인이 일부 모금 시 개인계좌를 사용했다는 의혹, 안성쉼터 매입 관련 의혹이다. A씨 소환은 부실회계 의혹 부분 수사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의 개인 계좌 및 안성쉼터 매입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서는 윤 당선인의 소환조사가 필수지만, 검찰은 우선 압수수색을 통해 얻은 압수물 분석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사안이 중대한 만큼 철저한 분석과 준비 후 윤 당선인을 소환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임기 시작 전인 이틀 간 윤 당선인을 부르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일각에서는 21대 국회 임기가 시작하는 30일부터 윤 당선인에게 주어질 '불체포 특권'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국회의원은 현행범인 경우를 제외하고 회기 중 체포·구금되지 않는 불체포특권이 보장된다. 재적의원 과반수 참석에 참석의원 과반수 찬성이 가결 요건이다.국회법상 회기 중 의원을 체포하려면 국회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 표결을 거쳐야 하나, 현역 의원 체포동의안이 통과된 경우는 19대 국회에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이후 없어 '방탄 국회'라는 오명까지 나오는 상황이다.불체포특권은 회기(국회를 개회해 폐회할 때까지의 기간) 중에만 적용가능한데, 다음달 5일 국회의장을 뽑는 본회의를 위한 임시회의가 열린다. 즉 임기가 시작된 뒤 5일 후 바로 이 불체포특권이 적용된다. 빈번하게 임시국회가 열리는 국회의 특성상 현직 국회의원을 체포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현직 국회의원이라고 해서 검찰의 소환조사를 피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다.물론 현직 국회의원을 소환한다는 것은 검찰에 부담이 될 수도 있지만 윤 당선인을 소환조사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으로 보인다. 다만 핵심인물인 윤 당선인을 소환조사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관련 자료 분석과 수사를 철저하게 해둬야하기 때문에 시일이 거릴 것이란 분석이 나오는 것이다.윤석열 검찰총장은 최근 대검찰청 간부들 회의에서 정의연에 대한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 앞서 대검찰청은 정의연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 수사팀에 대검 소속 자금 추적 전문 수사관을 파견했는데, 이는 정의연의 기부금 사용 내역 등 회계처리 등을 철저하게 분석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한편 윤 당선인은 지난 27일 열린 21대 민주당 당선인 워크숍에 불참하는 등 며칠째 두문불출하고 있다.
    • 사회
    2020-05-28

실시간 사회 기사

  • "내가 왜 성노예냐" 이용수 할머니의 분노…무슨 이유?"
    정의연, "국제적으로 인정된 단어...필요해" 호사카 유지 교수 "당사자 고려 단어 필요"   정의기억연대(정의연)를 둘러싼 의혹을 처음 제기한 이용수(92) 할머니가 본인을 '성노예'라고 지칭하는 것에 대해 반감을 드러내면서 새로운 용어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정의연 전 대표인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이 최근 기자회견에서 여전히 '성노예' 표현을 사용해 눈길을 끈다.   31일 학계와 관련 단체에 따르면 이 표현에 대한 입장은 서로 엇갈리는 상황이다.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는 최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국제적으로 성노예라는 용어를 공인해 사용하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이용수 할머니 등 일부에서 이 용어에 문제를 제기하는 상황에서는 한국내에서 만이라도 다른 용어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용수 할머니는 지난 25일 기자회견에서 위안부 피해자인 자신을 성노예라고 지칭하는 것에 대해 반감을 드러낸 바 있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성노예라고 하면 위안소 내에서 어떠한 저항도 할 수 없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면서 "그런데 이 할머니의 경우 당하기만 하지 않고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저항을 했다는 표현을 하고 싶었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이 용어에 대해 불쾌감을 느끼는 게 단순히 이용수 할머니만의 일은 아닐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일제 강제동원 희생자 유족인 이모(80)씨는 "외국에서 문제를 제기하며 미국식 용어를 그대로 가져와 성노예라고 부른 것으로 안다"면서도 "단어 자체가 나쁜 의미를 가지고 있어 할머니가 입에 담기도 싫어한 것 같다"고 전했다.  하지만 정의연 측은 할머니가 '성노예'라는 단어를 문제 삼은 것에 대해 당일(25일) 설명자료를 배포하고 사용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정의연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의 실상을 가장 잘 표현하는 개념이 성노예"라면서 "1992년초부터 영어 신문에는 'sexual slavery'로 기재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1996년 인권위원회에 제출된 라디카 쿠마라스와미 보고서에서 (위안부에 대해) 성노예제라고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의연 측은 "성노예는 자유를 박탈당한 채 성적 착취를 받은 피해자를 의미한다"면서 "피해자를 매도하기 위한 용어가 아닌 것은 물론이고, 오히려 피해의 실상을 정확하게 표현하기 위해 학술적으로 구성된 개념"이라고도 했다.  지난 29일 당시 당선인 신분이던 윤 의원도 정의연 관련 의혹을 해명하는 자리에서 '이 할머니에 대한 비난 여론이 나온다'라는 질문에 "할머니를 비난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라는 것만으로 존중받아야 한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피해 당사자가 불쾌한 감정을 느끼는 상황에서 국제기준만 고집하지 말고 배려를 생각해봐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이씨는 "성노예라는 표현이 국제적으로 인정된 용어인 것은 안다"면서도 "당사자가 싫어하는 데 다른 표현으로 바꿔야 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성노예'라는 용어에 대해 좀 더 생각해 봐야 한다"면서 "국제적으로 성노예 표현이 맞겠지만, 국내에서만이라도 사용할 다른 표현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 사회
    2020-05-31
  • 美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엑스, 유인 우주선 발사
    美 민간 우주개발기업 스페이스엑스가 30일(현지시간) 오후 3시22분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곤' 발사에 성공했다.스페이스엑스는 이날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우주선 로켓 발사 장면을 생중계했다. 이날 발사는 플로리다 소재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진행됐다.우주선에는 미 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로버트 벤킨, 더글러스 헐리가 탑승했다. 로켓은 발사 직후 주 엔진 분리와 2단계 엔진 점화, 우주정거장 진입을 위한 안정 궤도 진입에도 성공했다.스페이스엑스 트위터 계정과 홈페이지에서 향후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 사회
    • 국제
    2020-05-31
  • '만삭의 위안부' 구출되자 "만세"···KBS, 영상 공개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군 위안부가 미·중 연합군에게 구출되는 영상을 KBS가 발굴했다. '만삭의 위반부'로 알려진 고(故) 박영심 할머니가 '만세'를 외치는 모습도 고스란히 담겼다.KBS는 28일 1TV '9시 뉴스'에서 미국 국립기록관리청(NARA) 기록한 54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미군 164통신대 사진대 소속 사진병인 에드워드 페이 병장이 1944년 9월7일 중국 윈난성 쑹산의 일본군 위안소에서 찍은 것으로 추정된다.영상은 박 할머니와 다른 위안부 피해자가 일본군 진지를 탈출하다 미중 연합군에게 발견됐을 때 촬영됐다. 박 할머니는만삭의 몸으로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다가 이내 긴장을 푼 듯 "만세"라고 외쳤다. 국정 불명의 다른 위안부 피해 여성은 바닥에 주저앉아 있다가 군인들에게 일으켜졌으며 얼굴 한쪽이 심하게 부어있다. 박 할머니는 2000년 '만삭의 위안부'로 알려진 사진 속 인물이 자신이라고 밝혔다. 북한에서 일제 만행을 고발하다 2006년 평양에서 사망했다. 1921년 평안남도 남포에서 태어났으며, 17세 때인 1939년 잡부를 모집한다는 일본 경찰에 속아 중국 난징으로 끌려갔다. 미얀마와 윈난성 등지에 있는 일본군 위안소에서 생활한 것으로 전해졌다.KBS는 "당시 중국 쑹산에 위안부가 24명이 있었다. 생존한 위안부는 10명이다. 대부분 조선인 위안부로 추정된다"며 "2017년 서울대 연구팀이 발견한 18초 분량의 일본군 위안부 영상보다 긴 데다 당시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있어 학술적 가치가 크다"고 강조했다.
    • 연예
    2020-05-30
  • 제주도 첫 ‘교수노조’ 생겼다…한라대 28일 정식 인가
      제주한라대학교에 교수노조가 설립됐다. 제주도 내 대학에서 교수노조가 결성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한라대학교 교수노동조합은 29일 보도자료를 내어 “28일 제주시로부터 노조설립 신고필증을 교부받음에 따라 법적 지위를 보장받은 대학교수 노조가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정식 인가됐다”고 밝혔다.초대 노조위원장으로는 고재문 응급구조과 교수가 선출됐다.고 위원장은 “대학을 대학답게 만들기 위해서는 연구와 교육의 주체인 교수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회복하는 것이 선결 과제이며, 이를 위해서는 대학교원의 단결된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지난 2018년 8월 헌법재판소는 대학교수들의 노조설립을 인정하지 않는 교원노조법을 위헌이라고 결정하고 지난 3월까지 관련 조항을 개정하도록 명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교원노조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초·중·고 교원에 한정됐던 교원의 범위가 대학교까지 넓어졌다.제주한라대 교수들은 헌재 판결에 따라 지난해 11월15일 한라대 금호관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교수노조 설립을 준비해 왔다. 노조에는 전체 교수 142명 중 83%에 해당하는 118명이 조합원으로 가입했다. 노조 측은 조합원 수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노조는 출범 선언문을 통해 “사립대학의 자율성 및 공공성 회복과 함께 대학교원의 교권과 복지 향상 및 위상 확립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전국
    • 제주
    2020-05-29
  • 제주 불법체류 중국인 여성 성폭행 50대 남성 구속
      제주에서 불법체류 중국인 여성을 성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팀은 강간 및 카메라 등 이용촬영 등의 혐의로 A(52)씨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후 5시께 제주시 소재 한 자택에서 중국인 여성 B(32)씨를 끌고 가 성폭행하고, 휴대전화를 이용해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피해자가 불법체류자 신분인 점을 이용해 범행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여성은 지난해 12월 제주도에 무사증으로 들어와 기한을 넘겨 체류하며 도내 농가에서 일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강제 추방을 염려해 피해 사실을 경찰에 알리지 않은 B씨는 A씨가 제주시내 주거지까지 찾아오자 집주인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26일 밤 자신의 주거지에 있던 A씨를 붙잡았다. 피해 여성은 현재 도내 외국인지원센터에서 심리 치료를 받고 있다. 이는 범죄 피해를 당한 불법체류자에 대한 '통보의무 면제제도'에 따른 것이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 전국
    • 제주
    2020-05-29
  • 밀양시 초동연가길, 꽃양귀비 벽화 새로운 볼거리 조성
       밀양시 초동면 반월습지 5km 구간, 붉은 꽃양귀비 물결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초동연가길에 또 다른 볼거리가 조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초동청년회(회장 윤성재)가 초동연가길 초입부에 지저분하게 방치된, 길이 55m, 높이 1.2m 콘크리트 옹벽 위를 화려한 양 귀비로 수놓았다.    올해 자체사업으로 벽화조성사업을 추진한 초동청년회는 지난 주말부터 시작해 회원들의 대거 참여로 콘크리트 옹벽 위에 연가길 봄 테마인 꽃양귀비를 형상으로 벽화를 완성해 초동연가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윤성재 청년회장은 “이번 초동연가길 벽화 작업은 초동청년회의 자발적인 기금 마련과 직접 봉사로 이루어졌다. 이번 벽화 조성으로 초동연가길이 꽃길 명소로 더욱 더 알려져, 밀양시가 자랑하는 관광명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1985년도 창립된 초동청년회는 해마다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해 왔으며, 경로잔치 등 관내 각종 행사를 주관 하며 지역사회봉사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벽화조성 사업이 진행된 초동연가길은 5월에는 꽃양귀비, 10월이면 코스모스가 만발해 절정을 이루며, 2018년 국토 교통부 ‘발길이 머무는 곳에 숨어있는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 전국
    • 경남
    2020-05-29
  • 함양 인당마을 산삼청국장 마을 공유화 위한 마을기업 교류회 실시
    함양군은 지난 28일 인당마을 주민과 함께 휴천면에 위치한 도리촌 영농조합법인과 교류회를 실시했다. 이번 마을기업 교류회는 인당마을 주민과 주민협의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도리촌 영농조합법인은 (예비)사회적기업으로 된장, 간장 등 슬로우푸드(전통발효식품)를 직접 만들어 지리산 청정지역에 보관하며, 개인별 숨 쉬는 장독을 분양하고 있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장을 만들고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심신건강 회복을 위한 24시간 프로그램, 슬로 라이프(Slow Life) 스타일을 안내해주는 등 여러 가지의 활동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인당마을 주민들은 마을기업 교류회를 통해 청국장을 활용한 약선 요리 체험, 장독 등 도리촌 시설 견학, 숲과 함께하는 자연무예 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도리촌 영농조합법인의 설립 배경 및 경영 이념, 인당마을 산삼청국장 사업 및 발전방향에 관한 설명회 시간도 가졌다.   인당마을 주민들은 “마을기업 교류회를 통해 인당마을의 소규모재생사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였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해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되도록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손재현 함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도시재생 마을기업 교류회를 통해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각 분야에 대한 현장 방문을 통해 사업 노하우와 우리 군만의 차별화된 도시재생사업의 프로그램 및 맞춤형 기술을 발굴해 지속적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 전국
    • 경남
    2020-05-29
  • 정읍시, 태인면 태창리 일대에 태인축구장 조성
      정읍시 태인면 태창리 일대에 태인축구장이 조성된다.   시는 태인면민의 숙원사업이었던 축구장 건립을 위해 도시계획 시설 결정,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쳤다.   현재는 토지 경계측량을 완료했고, 토지수용재결이 완료되는 즉시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10월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태인축구장의 총사업비는 57억원으로 축구장 2면(국제규격 1면, 유소년용 1면)과 사무실 1동, 화장실, 전광판, 야간조명시설 등이 들어선다.   축구장이 조성되면 기 조성된 축구장들과 더불어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전지훈련 장소 제공과 함께 각종 전국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소에는 지역민들에게 개방해 생활체육과 유소년 축구교실, 지역민 단합대회 등의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며, 유사시에는 재난 대피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태인축구협회 주관(회장 최이호)으로 지난 28일 축구장 예정부지에서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최일호 태인축구협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정읍시의회 김승범, 김재오 의원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태인축구장 건립을 기원했다.   착공식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약식으로 진행됐다.       
    • 전국
    • 전북
    2020-05-29
  • ‘2020년 거창군 마을활동가 육성대학’ 운영
       거창군은 남상면 어울림다목적센터에서 주민 및 교육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거창군 마을활동가 육성대학’ 개강식을 가진 후, 이론 교육과 마을 탐방을 수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거창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 주최로 오는 6월 10일까지 총 9회 차로 진행되고 있는 마을활동가 육성대학은 역량 있는 농촌지역개발의 지역 인력을 양성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현장 중심의 주민주도 마을만들기의 효율적인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마을공동체 활동, 마을자원 이해와 주민주도 마을만들기 우수사례 탐방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수강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매회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정현수 행복농촌과장은 “이번 마을활동가 육성대학을 통해 양성된 지역리더가 마을만들기지원센터와 협업하여 마을만들기 공동체 활동 활성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주민주도 마을만들기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전국
    • 경남
    2020-05-29
  • 순창‘페이지’청춘마이크 전북권 선정
      전북 순창의 젊은 음악예술인들로 구성된 ‘페이지’ 그룹이 최근 ‘2020년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전북권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지역문화진흥원과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에서 공동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했다. 공모에 선정되면 ‘문화가 있는 날 주간 버스킹 공연’에 5회 참여하게 된다.    그룹 페이지는 순창군 예비군 지역대 군인들로 결성된 S.O.S(사운드 오브 순창)의 리드보컬 출신 김관우와 지난해‘동네앨범’TV조선 프로그램에서 GOD 김태우와 함께 무대를 섰던 음악예술인 이덕현이 합심하여 만든 그룹이다.      군 조태봉 문화관광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젊은 예술인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부여하겠다”면서 “음악인들이 경험을 쌓고 자신의 끼를 발휘 할 수 있도록 길거리 버스킹 무대도 만들어 지원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 전국
    • 전북
    2020-05-29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