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11-2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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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전 부대 거리두기 2.5단계…코로나 감염되면 문책"
  국방부는 경기 연천군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 전국 군 부대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적용하고 휴가와 외출 등을 금지한다고 26일 밝혔다.국방부는 이날부터 다음달 7일까지 전 부대에 대해 군 내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로 격상했다.이에 따라 전 장병의 휴가와 외출이 잠정 중지됐다. 장병 휴가는 오는 27일부터 중지된다. 간부들은 사적 모임과 회식을 연기 또는 취소해야 한다. 대면 종교활동이 중지된다. 온라인 비대면 종교활동으로 전환된다. 영외자나 군인가족은 민간 종교시설을 이용하면 안 된다. 행사, 방문, 출장, 회의는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행사는 필요 시 부대 자체행사로 열린다. 방문과 출장의 경우 장성급 지휘관 또는 부서장 승인 하에 최소 인원으로 시행한다. 회의는 화상회의 위주로 열린다.부대관리지침을 위반해 코로나19 감염 사례를 발생시키거나 다른 인원에게 전파한 장병은 문책 대상이 된다.   집단감염 위험이 있는 신병교육대 훈련병들은 입소 후 2주간 주둔지에서 훈련한 다음 야외훈련을 받는다. 실내교육 인원은 최소화된다.양성·필수 보수교육은 정상 시행하되 직무교육은 교육부대장 판단 아래 제한적으로 시행된다. 부대훈련은 장성급 지휘관 판단 아래 필수 야외훈련만 시행된다. 훈련을 할 때는 외부 인원 유입을 차단해야 한다. 외래강사 초빙교육과 견학, 현장실습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필요한 경우 군 내 강사 초빙과 군 부대 간 견학만 가능하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연천 신병교육대대에서는 26일 오전 현재까지 70명(간부 4명, 훈련병 66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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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이낙연 "尹 국정조사" 방침에 "秋 국정조사하자" 맞불

- "우리가 요구한 월성1호기·울산시장 국조도 같이" - "秋, 가만히 있는 尹 건드린 장본인인데 어불성설" - "징계위 열려도 장관 의사 관철돼 공정성 기대못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5일 여당의 윤석열 검찰총장 국정조사 추진과 관련해 "이번 사안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권한 남용과 월권, 위헌성이 충분한 만큼 추 장관에 대한 국정조사가 조속히 시행돼야 한다"고 반박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조폭들이 백주대낮에 집단 폭행하는 장면이 겹쳐 지난다"며 "이낙연 대표가 국정조사를 언급했는데, 저희가 줄기차게 요구한 월성1호기 조기폐쇄, 울산시장 불법 선거 지원 국정조사도 아울러 요구한다"고 전했다.그는 "(윤 총장의) 정치적 중립 손상에 관해서는 이런 적반하장이 있을 수가 없다. 대권후보 여론조사 1위 오르기도 했는데 윤 총장이 두 차례나 조사에 빼 달라고 한 사실이 있고, 추 장관이 가만히 있는 윤 총장을 건드려 지지율이 올라가도록 조장한 장본인인데 스스로 문제를 삼는 것이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다.이어 "법무부 감찰규정에 의하면 중요사안 감찰에 대해 감찰위원회의 자문을 받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법무부는) 자문 받을 자신이 없었던지 슬쩍 바꿔서 자문조차 받지 않고, 감찰위를 거치지 않고 감찰하는 꼼수를 보였다"며 "징계위가 열려도 사실상 장관 의사가 그대로 관철돼 절차적 공정성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우려했다.그는 이어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오히려 추미애 국정조사가 돼야 하고, 그것이 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윤 총장의 직무집행에 대한 적법 여부가 드러나지 않겠나"라며 "이미 (추 장관에 대한) 탄핵 소추까지 제기된 마당이고, 모 조사에 의하면 국민 92%가 추 장관이 잘못했다는 것 아닌가. 적반하장도 이런 적반하장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추미애 국정조사는 당연히 해야 하고, 지금까지 민주당이 당연히 해야 함에도 숫자의 힘으로 거부한 사건들에 대한 국정조사도 이 기회에 같이 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정치권 '3차 재난지원금'점화 …靑 "시기상조" 신중

  정치권에서 고개를 들고 있는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목소리에 청와대가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방역 활동에 정부 역량을 집중할 때라며 3차 재난지원금 지급 화두에는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지난 23일 정치권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3차 재난지원급 지급 필요성에 대한 내부 차원의 검토 여부에 대해 "여러 가지 의견을 내주고 있는 것으로 잘 알고 있겠다"며 "아직 그 방향성에 대해서 우리가 가타부타 얘기하기에는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이제 막 정치권에서 시작된 이슈를 청와대가 이어받아 주도적으로 끌고갈 수는 없다는 신중함이 읽힌다. 책임을 져야 하는 국정 운영의 특성상 정치권에서 던지는 화두를 그대로 따라갈 수 없다는 것이다. 이 지사는 지난 20일 "정부의 1차 재난지원금과 2차 재난지원금은 경제활성화 효과에서 통계적으로나 체감상으로나 큰 차이가 있었다"며 "3차 재난지원금은 반드시 소멸성 지역화폐로 전 국민에게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지사가 3차 재난지원금 논의에 불을 붙이자 국민의힘을 비롯한 대다수의 야당이 지원 사격에 나섰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다는데 3차 재난지원금을 어떻게 할지를 생각한다"며 "코로나 문제가 심각해지면 자영업자들의 생존 문제가 생겨날 것이고, 자연적으로 재난지원금 지급 문제가 나온다. 이것을 사전에 예상해서 준비하는 것이 온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강은미 정의당 원내대표도 "3차 전 국민 재난지원금과 고용소득보험 등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시급히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고,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이러다간 1월부터 추가경정예산을 시작해야 할 판"이라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 교섭단체가 공수처를 둘러싼 정쟁 대신 3차 재난지원금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당정청은 현재 국회 계류 중인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를 멈추면서까지 3차 재난지원금 지급 여부를 논의할 시점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전날 재난지원금의 본예산 편성 가능성과 관련해 "지금은 정기국회 예산 처리에 충실할 때"라고 말했다.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 역시 지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 질의에서 3차 재난지원금 지급 필요성에 관해 "현재 심의하는 예산에는 그런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정부가 3차 재난지원금에 대해 다른 의견을 내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재난지원금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장기화 되고, 그에 따른 소비 위축과 영세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발생할 경우 논의를 시작해 볼 수 있는 문제"라면서 "거리두기 2단계 시작 단계에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다른 청와대 관계자는 "재난지원금은 경제 활동이 올스톱 되고, 고용 문제가 심각해질 우려가 있을 때 검토할 수 있는 사안"이라며 "지금은 코로나 확산세를 잡는 것이 급선무다. 방역에 최선을 다할 때"라고 강조했다.

다시 벌어지는 文대통령 지지율…긍정 42.7%, 부정 53%

부정이 두 자릿수로 긍정 앞선 것은 조국 사태 후 처음 리얼미터 "부동산 여파 정점인 8월 이후 최대 격차로"민주 32.1% 국민의힘 30%…양당 격차 2.1%p로 좁혀져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에서 긍·부정 격차가 8월 2주차 조사(긍정 43.3%, 부정 52.6%) 이후 최대 폭으로 벌어졌다. 10.3%포인트로 부정평가가 두 자릿수 차이로 긍정평가를 앞선 것은 지난해 10월 '조국 사태' 이후 처음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실시한 11월 3주차(16~20일) 주간 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1.6%포인트 내린 42.7%(매우 잘함 22.6%, 잘하는 편 20.1%)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2%포인트 오른 53%(매우 잘못함 36.2%, 잘못하는 편 16.8%)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은 0.4%포인트 감소한 4.3%였다.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10.3%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리얼미터 측은 "9주 연속 부정평가가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흐름을 보였다"며 "부동산 여파 정점이었던 8월 2주 차 조사 이후 최대 폭"이라고 분석했다.또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두 자릿수 차이로 앞선 것은 2019년 10월 2주 차 조사(긍정 41.4%, 부정 56.1%) 이후 처음이다.이러한 하락세에는 전세 대란을 비롯한 악재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작용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법검 갈등이 지속되는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재확산, 가덕도 신공항 변경 논란, 전세대란 등이 이슈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조국 정국과 지난 8월 부동산 정국 때는 단일 요인으로 지지율이 하락했지만, 이번 하락세에는 여러 악재가 복합다발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 때문에 그에 따른 파장이 크고 길게 갈 것이라는 전망이다.일간 지표 흐름으로 보면, 지난 13일 41.3%(부정평가 53.8%)로 마감한 후, 16일에는 41.9%(0.6%P↑, 부정평가 54.1%), 17일에는 42.8%(0.9%P↑, 부정평가 53.0%), 18일에는 42.9%(0.1%P↑, 부정평가 52.6%), 19일에는 41.8%(1.1%P↓, 부정평가 54.4%), 20일에는 43.1%(1.3%P↑, 부정평가 52.5%) 지지율 흐름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보면 인천·경기(6.6%p↓, 48.0%→41.4%, 부정평가 53.7%), 서울(3.5%p↓, 42.1%→38.6%, 부정평가 58.5%), 부산·울산·경남(1.6%p↓, 41.1%→39.5%, 부정평가 55.6%), 대구·경북(1.5%p↓, 25.7%→24.2%, 부정평가 70.5%)에서 하락했다.   또 여성(2.9%p↓, 45.4%→42.5%, 부정평가 51.8%), 50대(5.0%p↓, 46.3%→41.3%, 부정평가 55.4%), 20대(4.1%p↓, 39.7%→35.6%, 부정평가 57.9%), 60대(2.5%p↓, 36.6%→34.1%, 부정평가 62.8%), 열린민주당 지지층(1.1%p↓, 78.0%→76.9%, 부정평가 22.3%),에서는 내림세를 보였다.보수층(4.2%p↓, 24.1%→19.9%, 부정평가 77.4%), 사무직(4.2%p↓, 53.2%→49.0%, 부정평가 47.3%), 자영업(2.1%p↓, 41.7%→39.6%, 부정평가 57.2%), 학생(1.2%p↓, 40.2%→39.0%, 부정평가 53.7%), 가정주부(1.1%p↓, 37.7%→36.6%, 부정평가 58.2%)에서도 하락했다.반면 광주·전라(11.4%p↑, 62.2%→73.6%, 부정평가 21.1%), 대전·세종·충청(1.9%p↑, 42.6%→44.5%, 부정평가 53.2%), 30대(2.8%p↑, 47.1%→49.9%, 부정평가 47.5%), 40대(1.4%p↑, 54.5%→55.9%, 부정평가 40.6%), 무당층(2.7%p↑, 19.1%→21.8%, 부정평가 68.5%)에서는 올랐다.한편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대비 0.7%포인트 내린 32.1%, 국민의힘은 2.7%포인트 오른 30%로 집계됐다. 양당 차이는 2.1%포인트로 9월 2주 차 조사(민주 33.4%, 국힘 32.7%) 이후 최소 격차로 좁혀졌다. 국민의당은 0.2%포인트 내린 7%, 열린민주당은 1.6%포인트 내린 5.9%, 정의당은 0.2%포인트 내린 5.5%, 기본소득당은 1.1%였다. 무당층은 11월 2주 차 대비 0.8%포인트 증가한 15.7%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6만7642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2514명 응답을 완료해 3.7%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中 왕이, 日·韓 연쇄 방문…'바이든 시대' 한미일 공조 견제하나

"美는 물론 中에도 한국 핵심축…중시할 수밖에" "中 동반자 관계 존중하며 '결미연중' 전략 필요"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바이든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발빠르게 동북아 외교전에 나선다. 한·미·일 삼각 공조를 통한 대(對) 중국 견제 행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일본, 한국과 관계를 관리하면서 과도한 미국 편중을 막으려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22일 한국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위원은 오는 24일~25일 일본을 방문한 후 25일~27일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 왕 위원의 방한은 지난해 12월 이후 1년여 만이다. 왕 위원은 오는 26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코로나19 대응 협력 및 양국 간 고위급 교류 등 한중 양자 관계, 한반도 정세, 지역 및 국제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대면 회담은 처음이다. 아울러 왕이 위원은 청와대를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고, 국가안보실 관계자들을 만날지도 주목된다. 특히 왕 위원이 시진핑 중국 주석의 방한 문제를 논의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제츠 중국 중앙정치국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은 지난 8월 한국을 방문해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만나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돼 여건이 갖춰지는 대로 시 주석의 방한을 조기에 성사시키기로 합의한 바 있다. 당시 '한국이 시 주석이 우선적으로 방문할 나라'라는 점도 확인했다. 한중 정상회담이 진행될 경우 코로나19 대응 등 보건 협력을 중심으로 지난 2016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경색됐던 한중 관계를 정상화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하지만 최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300명을 웃돌며 3차 재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어 방한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외교부는 "강 장관과 왕 위원은 그간 10차례의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3차례의 전화통화를 하는 등 상호 간에 수시로 소통해 왔다"며 "이번 방한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한중 고위급 간 소통을 이어가게 되면서 양국 관계를 한층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왕 위원은 바이든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미중 갈등 현안에 대한 입장을 설명하고, 한국의 협력과 이해를 구하는데도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행정부는 트럼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대(對) 중 강경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자유와 인권의 가치 기반 자유주의 국제 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중국의 불공정 무역, 환율 조작, 불법 보조금, 지적 재산권 도용 등을 막는 동시에 동맹국과 함께 글로벌 거버넌스를 통해 중국을 압박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양갑용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은 "트럼프 행정부에서 중국은 미국과 일 대 일로 상대했지만 바이든 당선자는 동맹을 복원해 세계적 차원에서 글로벌 지위를 획득한 후 중국을 견제할 것"이라며 "미국 중심의 동맹국 연합 대 중국의 싸움이 될 경우 타깃이 복잡해지고 넓어질 수 있다"고 짚었다. 양 연구위원은 "중국 입장에서는 한국 정부가 쿼드(Quad)나 경제협력네트워크(EPN), 5G 클린네트워크, 파이브아이즈에 참여하지 않은 상황에서 견인하기 좋은 대상으로 인식하고 있을 것"이라며 "향후 한·미·일 군사 협력까지 나아가면 중국이 고립되는 신냉전으로 갈 수 있는 만큼 한국을 관리할 필요성을 느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중국이 지난달 공산당 제19기 중앙위원회 5차 전체회의에서 '쌍순환(雙循環·이중순환)'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미중 전략 경쟁 속에서 내수 진작과 기술 자립을 강조한 것으로 한·일 양국과 첨단 기술 협력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김흥규 아주대 미중정책연구소장은 "한국과 일본을 어떻게 쌍순환의 과정에 끌어들이느냐가 관건"이라며 "미국이 한국을 향해 린치핀(핵심축)이라고 했지만 중국에게도 한국은 린치핀이다. 한국은 중국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전략 물자인 반도체를 생산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략적으로 중시할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한국 정부는 중국과 전략적 동반자 협력 관계를 존중하면서 미래 먹거리를 챙기고, 미국과는 한미 동맹을 공고하게 유지하는 결미연중(結美聯中) 전략이 필요하다"며 "미중이 다시 치킨 게임에 들어간 상황에서 한국은 호주, 독일, 프랑스 등 국가들과 협력해 새로운 질서를 만들고, 여기에 미국과 중국을 끌어들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한편 왕이 위원은 일본에서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과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스가 요시히데 총리 면담 일정도 조율하고 있다. NHK는 양국이 영토 분쟁지역인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문제, 홍콩 정세, 코로나19 등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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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수능 1주 남았는데 확산 속도 빠르고 위험…국민 도움 절실"

"학원·교습소,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하도록 지도" "확진 수험생 21명·자가격리 수험생 인원 총 144명"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2월3일 치러질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1주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더 커지자 수능이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전 국민적 협조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그는 1주간 전국민이 모든 약속과 모임을 취소하고, 수험생 가족들은 특히 가정 내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확진자 통지를 받은 수험생은 21명, 자가격리 수험생 인원은 총 144명이다.유 부총리는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수능 시행 일주일 전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며 "정부의 힘만으로는 국내 최대 시험의 방역을 완벽하게 성공할 수 없다"며 "국민 모두가 도와주셔야만 수능 방역에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우리 49만 명 수험생들에게 가장 안전한 방역은 우리 수험생들이 코로나 19에 감염되지 않는 것"라며 "수험생 뿐만 아니라 시험감독관과 시험장으로 제공하는 학교 또한 감염 위험도를 현저히 낮춰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국민 모두가 수험생을 둔 학부모의 마음으로 오늘부터 일주일간 모든 일상적인 친목활동을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며 "생계를 위한 부득이한 약속이 아닌 한 식사약속도, 연말모임도 모두 취소해주시고 마스크 착용과 실내공간의 주기적인 환기 등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달라"고 호소했다. 유 부총리는 최근 20대 감염자가 20%에 육박해 무증상 감염자가 많다는 점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하며 "젊은 층에서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지켜주시길  거듭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유 부총리는 "학생 확진자들의 감염 이유를 조사, 주정해본 결과 가족을 통한 전파가 가장 많았다"며 "특히 11월 들어 가족간 감염이 학생 확진자 감염사유의 70%로 나타났다"고 말했다.그는 "지역사회를 통한 감염이 가족에게 전파될 위험이 높다는 것"이라며 "수험생의 부모님과 형제자매 등 가족 모두가 남은 수능 1주일 기간 동안 만은,  가정 내에서도 가급적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 달라"고 부탁했다.또한 학원과 교습소,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줄 것을 강조했다.유 부총리는 수험생들에게 "여러분은 2020년 한 해 코로나의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줬다"며 "시험은 누구에게나 많은 부담을 주지만 여러분 자신을 믿고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한다면, 앞으로 자신의 길을 훌륭하게 찾아갈 거라 확신한다"고 격려했다.12월3일 수능에는 49만3000여명의 수험생이 전국 86개 시험지구 1381개 시험장 3만1459개 시험실에서 응시한다. 올해 시험실은 작년 대비 50%포인트 늘었고 시험감독 등 인력도 30%포인트 늘어난 12만1592명이 투입될 예정이다.수능은 자가격리자와 확진자도 응시 가능하다. 전국적으로 확진자 172명과 자가격리자 3800여명까지 수용 가능한 시험실 784개가 확보됐다.26일 기준 예상 퇴원시점에 따라 현재 확진자가 일반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을지 여부가 갈린다. 앞으로 1주간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수험생은 보고서와 교육청에 그 사실을 신고해야 응시할 시험장을 배정받을 수 있다. 수능 하루 전날인 2일 검사자는 우선 결과를 받아보게 된다.전국의 고등학교는 26일부터 수능이 끝날 때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대다수 학원과 교습소도 대면수업을 중단한다. 이날 중 수험생들에게 코로나19 확진·격리 통보를 받을 경우 행동요령을 문자 메시지로 발송할 예정이다.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83명으로 8개월만에 5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 19일부터 수능특별방역기간을 운영하고 지난 24일부터는 수도권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했지만 확산세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지난 24일부터는 확진 또는 자가격리 중인 고등학생 수도 1000명을 넘겼다.

전국 2단계 격상 초읽기…1주간 하루 국내발생 316.3명으로 기준 초과

정부 "2단계 검토 해당…거리두기 효과 지켜봐야"   지역사회 감염으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환자 수가 이번주 들어 가파르게 증가해 주말 이후 이틀 만에 100명 넘게 급증했다. 최근 한주간 하루 평균 환자수도 300명을 초과해 전국이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수준에 도달했다.방역당국은 수도권과 일부 지역뿐 아니라 전국의 거리 두기를 2단계로 상향 검토해야 할 시점이라면서도 환자 70%가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어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강원과 호남에 이어 경남 지역에서도 집단감염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당국의 고민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2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 382명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363명이다.국내 발생 규모는 이달 11일부터 15일째 세자릿수(113명→128명→162명→166명→176명→192명→202명→245명→293명→320명→361명→302명→255명→320명→363명)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363명은 주말 검사 건수가 반영됐던 23일 이후 이틀 만에 108명이 늘어난 규모로 8월 2차 유행 당시 하루 확진자 수가 정점에 도달했던 8월27일 434명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서울 139명, 경기 77명, 인천 39명 등 수도권에서 전체 확진자의 70%가 넘는 255명이 집중됐다. 동시에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108명이 확진됐다. 권역별로 보면 경남권 31명, 호남권 30명, 충청권 25명, 강원 12명, 경북권 7명, 제주 3명 등으로 앞서 집단감염이 확산됐던 강원과 호남에 이어 경남에서도 부산·울산 장구 강습과 관련해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환자 수가 늘었다. 이어 진주에선 16일부터 18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이·통장협의회 회원 등이 다수 확진되면서 감염 확산세가 이어질 전망이다.최근 1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만 보면 최근 상황은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에 해당한다.7일부터 적용된 사회적 거리 두기는 총 5단계(1→1.5→2→2.5→3단계)로 생활방역(1단계), 지역 유행(1.5~2단계), 전국 유행(2.5~3단계) 등으로 구분한다.수도권은 100명, 충청·호남·경북·경남권은 30명, 강원·제주권은 10명 등 권역별로 1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를 기준으로 그 미만이면 1단계, 그 이상이면 1.5단계가 적용된다. 2단계는 ▲권역별 1.5단계 기준을 2배 이상 증가 ▲2개 이상 권역 유행 지속 ▲전국 1주간 일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300명 초과 중 1개 조건에 도달하면 격상된다.전국 유행 단계인 2.5단계는 전국 400~500명 이상, 3단계는 800~1000명 이상일 때다.특히 지역 유행 단계이면서 전국적 유행 개시 수준일 때 적용하는 2단계의 경우 권역 외에 전국의 국내 발생 확진자 수가 1주간 하루 평균 300명을 초과할 경우 전국에 2단계를 시행할 수 있도록 정부는 정하고 있다.최근 1주간 하루 평균 신규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316.28명으로 그 기준을 초과했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 222명, 충청권 16.14명, 호남권 29.42명, 경북권 7.85명, 경남권 20.14명, 강원 19.71명, 제주 1명 등으로 강원 지역의 경우 1.5단계(10명) 수준의 2배에 가까워져 2단계 기준에 육박했다.정부도 1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가 300명을 초과할 경우 전국의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을 검토할 수 있다면서도 수도권에서 집중된 만큼 수도권에 19일부터 시행된 1.5단계와 24일부터 시작된 2단계 효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손영래 전략기획반장은 24일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1주 평균이 300명을 유지하게 되면 전국에 거리 두기 2단계 상향을 검토할 수 있는 기준에 해당한다"고 말했다.다만 "발생 현황은 수도권이 70~80% 비중을 차지하고, 그 외 지역은 대략 80~100명 사이를 오가는 상황"이라며 "수도권 쪽으로 환자가 발생해 2단계 격상 후 관찰하면서 효과를 지켜보겠다"고 설명했다.손 반장은 "거리 두기 효과가 10일에서 2주 후에 나타나기 때문에 오늘(24일) 수도권은 2단계로 격상됐다"며 "금주까지는 환자 증가 추이가 유지될 것이라는 생각이고, 효과는 다음주에 진입해야 나타날 것이라 보고 있다"고 내다봤다.

신규확진 400명 육박…국내발생 363명, 90일만에 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에 육박하는 382명으로 집계됐다.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363명 증가해 2차 유행 당시 정점이었던 8월27일 434명 이후 90일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316.2명이다.2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382명 늘어난 3만1735명이다. 해외 유입을 더한 확진자 수는 전날 320명보다 43명 증가했다.지난 24일 하루 의심 환자로 신고돼 방역당국이 실시한 신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2만6건으로 전날 2만4264건보다 소폭 감소했다. 신규 검사 건수 대비 신규 확진자 비율은 약 1.9%다.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36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9명이다.국내 발생 규모는 이달 11일부터 15일째 세자릿수(113명→128명→162명→166명→176명→192명→202명→245명→293명→320명→361명→302명→255→320→363명)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일주일(19~25일) 국내 발생 하루평균 신규 확진자는 316.2명이다.지역별로 국내 발생 확진자는 서울 139명, 경기 77명, 인천 39명, 부산과 충남 각각 18명, 광주 14명, 강원 12명, 경남 10명, 전북과 전남 각각 8명, 대구 5명, 대전 4명, 울산과 충북, 제주 각각 3명, 경북 2명 등이다. 세종을 제외한 모든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서 255명이 발생해 20일부터 6일째 200명대(218명→262명→219→206→217→255명)로 집계됐다. 비수도권 국내 발생 환자는 이틀 연속 세자릿수로 늘었다. 이날은 충청권 25명, 호남권 30명, 경북권 71명, 경남권 31명, 강원 12명, 제주 3명 등이다.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를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 222명, 충청권 16.14명, 호남권 29.42명, 경북권 7.85명, 경남권 20.14명, 강원 19.71명, 제주 1명 등이다.     7일부터 적용된 사회적 거리두기는 총 5단계(1→1.5→2→2.5→3단계)로 생활방역(1단계), 지역 유행(1.5~2단계), 전국 유행(2.5~3단계) 등으로 구분한다.수도권은 100명, 충청·호남·경북·경남권은 30명, 강원·제주권은 10명 등 권역별로 1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를 기준으로 그 미만이면 1단계, 그 이상이면 1.5단계가 적용된다. 2단계는 ▲권역별 1.5단계 기준을 2배 이상 증가 ▲2개 이상 권역 유행 지속 ▲전국 1주간 일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300명 초과 중 1개 조건에 도달하면 격상된다.전국 유행 단계인 2.5단계는 전국 400~500명 이상, 3단계는 800~1000명 이상일 때다.해외 유입 확진자는 19명으로 집계됐다.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7명이 확인됐으며 나머지 12명은 입국 이후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내국인이 9명, 외국인이 10명 등이다.유입 추정 국가는 러시아 2명(1명), 아제르바이잔 2명(2명), 인도네시아 1명, 아랍에미리트 1명, 덴마크 2명(2명), 헝가리 1명, 미국 8명(4명), 캐나다 1명(1명), 에티오피아 1명 등(괄호 안은 외국인 환자 수)이다.코로나19 사망자는 3명 추가로 발생해 지금까지 총 513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62%다.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03명이 늘어 총 2만6825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자 비율은 84.52%다.이로써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276명이 늘어 4397명이 됐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증가해 81명으로 확인됐다.

수도권 중심 전국 일평균 300명 육박.....신규확진 349명, 국내 320명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300명대로 증가했다.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도 320명으로 집계되면서 지난 일주일간 하루 평균 299.4명에 달해 300명에 육박해 전국이 2단계 수준에 가까워졌다.비수도권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철원군 군부대와 관련해 집단감염이 확인된 강원 지역 등을 중심으로 전날 49명보다 2배 이상 많은 103명이 발생했다. 1주간 하루 평균 전국 국내발생 환자 300명 육박 2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349명 늘어난 3만1353명이다. 해외 유입을 더한 확진자 수는 전날 255명보다 65명 증가했다.지난 23일 하루 의심 환자로 신고돼 방역당국이 실시한 신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2만4264건으로 평일이었던 지난 20일 2만3303건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신규 검사 건수 대비 신규 확진자 비율은 약 1.4%다.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320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9명이다.국내 발생 규모는 이달 11일부터 14일째 세자릿수(113명→128명→162명→166명→176명→192명→202명→245명→293명→320명→361명→302명→255→320명)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일주일(18~24일) 국내 발생 하루평균 신규 확진자는 299.42명이다.지역별로 국내 발생 확진자는 서울 132명, 경기 69명, 강원 45명, 인천 16명, 전북 14명, 경북 9명, 충남과 전남 각각 7명, 부산 6명, 광주와 충북, 경남 각각 3명, 대구와 세종 각각 2명, 울산과 제주 각각 1명이다. 대전을 제외한 모든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서 217명이 발생해 20일부터 5일째 200명대(218명→262명→219→206→217명)로 집계됐다. 비수도권 국내 발생 환자는 사흘만에 세자릿수로 늘었다. 이날은 충청권 12명, 호남권 24명, 경북권 11명, 경남권 10명, 강원 45명, 제주 1명 등이다.0시를 기준으로 18일부터 24일까지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299.4명이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 211.42명, 충청권 13.57명, 호남권 28.57명, 경북권 8.85명, 경남권 17.71명, 강원 18.71명, 제주 0.57명 등이다.     7일부터 적용된 사회적 거리두기는 총 5단계(1→1.5→2→2.5→3단계)로 생활방역(1단계), 지역 유행(1.5~2단계), 전국 유행(2.5~3단계) 등으로 구분한다.수도권은 100명, 충청·호남·경북·경남권은 30명, 강원·제주권은 10명 등 권역별로 1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를 기준으로 그 미만이면 1단계, 그 이상이면 1.5단계가 적용된다. 2단계는 ▲권역별 1.5단계 기준을 2배 이상 증가 ▲2개 이상 권역 유행 지속 ▲전국 1주간 일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300명 초과 중 1개 조건에 도달하면 격상된다.전국 유행 단계인 2.5단계는 전국 400~500명 이상, 3단계는 800~1000명 이상일 때다.수도권에 이날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된 가운데 전국적으로도 2단계 수준에 육박했다. 수도권 일상 주변 집단감염 확산세 계속…철원 군부대 등 비수도권 급증 서울에선 전날 오후 6시 기준 108명이 확진됐다. 동대문구 고등학교·마포구 교회 관련 13명, 서초구 사우나 관련 4명, 중구 제조업 공장 관련 3명, 노원구 가족 관련 3명, 동작구 임용단기 학원 관련 1명, 강서구 소재 병원 관련 1명, 강남구 헬스장 관련 1명, 수도권 산악회 관련 1명, 중랑구 체육시설 관련 1명, 잠언의료기 관련 1명 등이 보고됐다.경기 지역에선 전날 오후 5시 기준 38명이 확진됐다. 용인 키즈카페와 관련해 8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노량진 임용학원 관련 1명도 확진됐다. 다른 29명은 확진자 접촉 사례다.인천에선 해양경찰관과 접촉 등으로 연수구 유흥업소와 관련해 6명이 확진됐고 남동구 가족 및 지인 집단감염 추가 전파 사례도 확인됐다.강원도에 따르면 강원 지역에선 철원 36명, 춘천 8명, 속초 2명, 평창 1명 등 47명이 확진됐다. 철원군 군부대 관련 20일 첫 환자 발생 이후 해당 군부대와 관련해 33명이 확진됐다. 춘천에선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서초구 한 회사와 관련해 5명이 확진됐고 춘천 소재 대학교 추가 전파 사례 1명, 안양 확진자 접촉자 1명 등이 확진됐다. 속초에선 요양병원 입원 환자 1명이 확진됐다.전북에선 익산 원광대병원 관련 환자와 하남시 85번째 환자 접촉 등으로 추가 환자들이 발생했다.광주에선 광주교도소와 관련해 가족 2명과 교도관과 접촉한 수형자 1명 등이 확진됐다.전남에선 영광군 원불교 관련 대학교 관계자인 전북 확진자와 접촉으로 3명과 인천 소재 주점 확진자와 접촉 사실을 여수 방문 당시 통보받은 타지역 거주자 1명 등이 타지역 확진자 접촉 드응로 확진됐다. 이외에 동일집단 격리 중인 순천 지역 확진자 등 순천에선 2명의 선행 확진자 접촉자와 1명의 감염 경로 조사 중 환자가 보고됐다.경북에선 영주 6명, 김천 3명 등이 확진됐다. 영주에선 21일 노인 1명이 확진된 이후 접촉자 조사에서 가족 3명과 동호회 지인 1명, 지인 배우자 1명 등이 확진됐고 1명에 대해선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김천에선 학생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김천대학교 사례로 일반음식점 접촉자 2명과 피시(PC)방 운영자 접촉자 1명 등 3명 확인됐다.경남에선 창원 친목모임 1명 등이 확진됐다. 울산에선 군산 확진자의 접촉자가 확진됐다.충남에선 천안 3명, 아산 3명, 부여 1명 등이 확진됐다. 아산 선문대학교 관련 2명이 확진됐고 전북 확진자 접촉 이후 일가족이 확진된 바 있는 논산 확진자와 관련해 부여에서도 1명이 확진됐다. 이외에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와 접촉 등으로 추가 환자들이 보고되고 있다.충북에선 하남시 확진자와 제주도 한 호텔에서 함께 머물렀던 접촉자가 청주에서 확진됐다. 충주에선 지인인 김포시 확진자 접촉자가 확진됐고 진천에서도 1명이 확진돼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세종에선 40대 확진자 2명이 발생해 감염 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 사망자 1명 늘어 총 510명…위중증 79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9명으로 집계됐다.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10명이 확인됐으며 나머지 19명은 입국 이후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내국인이 8명, 외국인이 21명 등이다.유입 추정 국가는 방글라데시 1명, 키르기스스탄 1명, 인도 1명(1명), 인도네시아 1명, 러시아 5명(4명), 일본 2명(2명), 폴란드 3명, 프랑스 1명, 덴마크 1명(1명), 루마니아 1명(1명), 미국 11명(11명), 콩고 1명(1명) 등(괄호 안은 외국인 환자 수)이다.코로나19 사망자는 1명 추가로 발생해 지금까지 총 510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63%다.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83명이 늘어 총 2만6722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자 비율은 85.23%다.이로써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165명이 늘어 4121명이 됐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과 변동없이 79명으로 확인됐다.

트럼프 "GSA에 협력 권고" .드디어 시작된 美 인수인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불복과 연방총무청(GSA)의 절차 지연으로 정체돼온 조 바이든 미국 차기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인계 절차가 가까스로 시동을 걸게 됐다.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국가 최선의 이익을 위해 에밀리 머피 GSA 청장과 그 팀에 (인수인계) 초기 의례에 관해 해야 할 일을 하라고 권고하며, 내 팀에도 같은 일을 하라고 말했다"라고 밝혔다.아울러 CNN과 의회전문매체 더힐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머피 청장은 같은 날 바이든 당선인을 상대로 대통령직 인수인계를 위해 연방 자원을 사용할 수 있다는 취지의 서한을 보냈다.미 대통령직 인수법(Presidential Transition Act)에 따르면 GSA는 대선 이후 대통령 당선인을 확정하고 인수인계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을 제공해야 한다. 하지만 머피 청장은 여태 당선인 확정을 미뤄왔다.그가 당선인 확정을 미루면서 바이든 당선인은 국가안보 브리핑을 비롯해 대통령 일일브리핑(PDB) 등 정보에 접근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차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자칫 국가안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비판이 이어졌다.이와 관련, 민주당 소속 하원 세출위원장, 정부개혁감독위원장 등 핵심 위원회 위원장들은 지난주부터 연이어 머피 청장에게 서한을 보내 당선인 신분 확정 및 인수인계 지원을 압박해 왔다.머피 청장은 이날 서한에서 자신이 백악관으로부터 당선인 신분 확정 등 절차를 지연하라는 압박을 받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가 법과 사실에 근거해 독립적으로 결정을 내렸다는 사실을 알아 달라"라고 당부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윗에서 그간 절차를 지연해온 머피 청장을 향해 "국가에 대한 변함없는 충성과 헌신에 감사한다"라며 "그는 괴롭힘을 당했고, 협박과 학대를 받았다. 나는 그와 그 가족, 또는 GSA 직원들이 이런 일을 겪길 원치 않는다"라고 했다.이날 트럼프 대통령 발표와 GSA의 움직임을 두고 현 행정부가 드디어 대선 승복 절차를 밟는다는 분석이 나온다. CNN은 "이번 서한은 행정부가 처음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패배를 인정하기 위해 취한 조치"라고 했다.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인수인계 협력을 권고했다고 밝히면서도 같은 트윗에서 "우리의 소송은 계속된다. 우리는 좋은 싸움을 계속할 것이며, 나는 우리가 승리할 것으로 믿는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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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전 부대 거리두기 2.5단계…코로나 감염되면 문책"

  국방부는 경기 연천군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 전국 군 부대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적용하고 휴가와 외출 등을 금지한다고 26일 밝혔다.국방부는 이날부터 다음달 7일까지 전 부대에 대해 군 내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로 격상했다.이에 따라 전 장병의 휴가와 외출이 잠정 중지됐다. 장병 휴가는 오는 27일부터 중지된다. 간부들은 사적 모임과 회식을 연기 또는 취소해야 한다. 대면 종교활동이 중지된다. 온라인 비대면 종교활동으로 전환된다. 영외자나 군인가족은 민간 종교시설을 이용하면 안 된다. 행사, 방문, 출장, 회의는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행사는 필요 시 부대 자체행사로 열린다. 방문과 출장의 경우 장성급 지휘관 또는 부서장 승인 하에 최소 인원으로 시행한다. 회의는 화상회의 위주로 열린다.부대관리지침을 위반해 코로나19 감염 사례를 발생시키거나 다른 인원에게 전파한 장병은 문책 대상이 된다.   집단감염 위험이 있는 신병교육대 훈련병들은 입소 후 2주간 주둔지에서 훈련한 다음 야외훈련을 받는다. 실내교육 인원은 최소화된다.양성·필수 보수교육은 정상 시행하되 직무교육은 교육부대장 판단 아래 제한적으로 시행된다. 부대훈련은 장성급 지휘관 판단 아래 필수 야외훈련만 시행된다. 훈련을 할 때는 외부 인원 유입을 차단해야 한다. 외래강사 초빙교육과 견학, 현장실습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필요한 경우 군 내 강사 초빙과 군 부대 간 견학만 가능하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연천 신병교육대대에서는 26일 오전 현재까지 70명(간부 4명, 훈련병 66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군장교 성폭행 사건' 2심 무죄 논란…그날 무슨일이?

피해자 지원단체 "일상 성폭력과 동떨어진 판결"부하 장교 성폭행 혐의로 해군 장교 2명 재판 중   해군 상관의 부하 장교 성폭행 사건이 대법원에서 약 2년간 계류하자, 피해자 지원단체가 대법원의 빠른 판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1심은 징역 10년이라는 중형을 선고했지만, 2심에서 무죄를 선고하면서 향후 대법원의 판단에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21일 해군 상관에 의한 성소수자 여군 성폭력 사건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에 따르면 2심인 고등군사법원은 지난 2018년 11월19일 당시 A소령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이후 사건은 대법원에서 약 2년이 흐른 현재까지 판단이 나오지 않고 있다.  1심과 2심에서 이처럼 '극과 극'의 결과가 나온 이유는 2심의 경우 성폭행 과정에서 '폭행'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본 것이 결정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법원 쟁점도 이 지점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2심 재판부는 "피해자의 진술은 죄의 성립을 위한 폭행 내지 협박이나 피고인(A소령)에 대한 범의를 인정할 만한 증거로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성관계 사실은 인정하지만 폭행이나 협박이 없어 군인등강간치상 혐의로는 처벌할 수 없다는 판단이다.공대위는 이런 2심 판결이 시대착오적이라고 비판했다.성폭행이 발생한 2010년은 피해자인 B씨가 장교 양성 교육을 마친 뒤 처음으로 함정에서 근무하게 된 시기로 전해졌다. 공대위는 B씨가 군의 위계질서가 몸에 밴 중위로서 소령인 직속 상관에게 느꼈을 위력이 폭행이자 협박이라고 보고 있다.박지영 한국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 활동가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군인인 피해자가 저항이라는 것이 가능했을까 되묻고 싶다"며 "이런 최협의설에 의한 해석은 일상 곳곳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성폭력과 매우 동떨어져 있다"고 했다.일반적으로 성폭행 피해자의 입장에서 추가적인 피해나 더 큰 유형력의 행사를 우려하고 이를 모면하기 위해 가해자를 자극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데, 2심 재판부가 이를 고려하지 않았다는 의미다.앞서 1심 재판부도 "사건 범행 당시는 물론 전후로 피해자가 느꼈던 감정과 반응, 피해자가 피고인에게 저항하거나 주변에 피해사실을 알릴 수 없었던 이유 등에 관해 매우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진술하고 있다"며 "피해자의 진술에 의하면 강간죄 또는 강제추행죄의 수단으로서 폭행이 인정된다"고 했다.   B씨를 2차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당시 C중령도 2018년 11월8일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1심은 C중령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었다.2심 재판부는 "피해자의 기억이 변형 또는 과장됐을 가능성이 있고, 피고인이 피해자를 강간했다고 합리적 의심의 여지 없이 그대로 믿기 어렵다"고 했다. 또 상명하복의 위계질서는 위력 등에 의한 간음죄의 '위력'에는 해당할 수 있지만, 강간죄의 수단인 협박으로 포섭할 수는 없다고 했다.공대위는 C중령 2심 재판부가 가해자에게 감정이입을 한 것처럼 보인다고 비판했다. '독신 숙소로 불렀을 때 응했다면 찾아갈 만한 사정이 있었을 것'이라거나 '티타임을 갖자는 말이 숙소에서 자고 가라는 말로 이해됐을 것'이라는 2심 재판부의 판단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했다.B씨는 지난 2010년 해군 중위로 복무 중 당시 상관인 A소령에게 성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 피해 사실을 당시 C중령에게 전했으나 같은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B씨는 2016년 군 수사관에게 피해를 알렸다.여성인 B씨는 성소수자라는 자신의 성정체성을 남성인 A소령에게 알렸지만, A소령이 '남자랑 관계를 안 해봐서 그런 것 아니냐'는 취지로 말하면서 성폭행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공대위 관계자는 "성소수자라는 정체성을 알고 상관이 악용한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이른바 교정 강간이라고 표현되는 강간은 아닐지 생각된다"고 말했다.공대위 측은 지난 9일부터 전날까지 대법원 앞에서 유죄 판결을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도 진행했다.

'턴투워드 부산'…내일 오전 11시 세계가 부산 향해 '묵념'

    나라사랑부산협의회는 '2020년 턴 투워드 부산' 국제추모식을 앞두고 6~11일 부산역 광장에서 '평화의 빛' 조형물 점등과 미디어 홍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나라사랑부산협의회 제공).   11월 11일 오전 11시, 부산 전역에 1분간 추모 사이렌이 울린다.  부산뿐 아니라 전 세계가 부산 대연동에 위치한 유엔기념공원을 향해 묵념하며 하나 되는 매우 특별한 행사이다.  부산시는 전 세계의 동시 묵념 및 추모 행사인 ‘턴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을 국가보훈처와 함께 11일 오전 11시 유엔기념공원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부와 명예, Pride & Honor’를 테마로 진행된다. 해마다 11월 11일 오전 11시에 1분간 묵념 행사를 통해 6·25전쟁에 참전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22개 유엔참전국과 유엔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국민과 함께 추모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첫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은 2007년 6·25 참전용사인 캐나다인 ‘빈센트 커트니’ 씨가 제안해 매년 열리고 있다. 전 세계에 국제평화도시 부산과 추모공간인 유엔기념공원의 장소적 상징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2020 부산유엔위크’의 대미를 장식할 이번 행사는 헌화 및 1분간 묵념, 참전국기 입장 등 추모식, 기념공연, 전사자 묘역참배 등으로 진행된다.   한편 6·25한국전쟁 70주년사업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정세균·김은기)가 유엔기념공원과 시그니엘부산호텔과 태종대 등에서 열리는 ‘6·25전쟁 유엔참전국 대표회의’ 참자자들과 ‘유엔참전국 장병 평화캠프’에 참가한 장병들도 이날  ‘턴투워드 부산’행사에 동참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이 있는 부산이 세계평화의 중심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에서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알리고, 국제사회의 공동 발전과 평화에 이바지하는 도시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 관계자는 “11일 오전 11시 1분간 부산 전 지역에 울릴 사이렌에 시민들께서는 놀라지 말고, 추모묵념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또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은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리는 '턴 투워드 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을 위해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가 추모비행을 펼친다. 블랙이글스 추모비행은 11일 오전 10시 40분부터 11시 20분까지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 일대 상공에서 펼치고 하루전인 오늘 오전 11시 30분부터 30분 동안 사전연습비행을 한다.

해병대, 65년 만에 여군 헬기조종사 양성…조상아 대위 첫발

  해병대 여군 최초로 헬기조종사 임무를 수행하는 조상아 대위가 해병대1사단 제1항공대대 마린온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해병대사령부 제공)  해병대가 지난 1955년부터 조종사를 양성한 후 65년 만에 처음으로 여군 헬기 조종사를 양성했다. 1일 해병대사령부에 따르면 조상아 대위(27, 학군 62기)는 항공장교로 선발된 이후 해군 6전단 609교육훈련전대에서 기본과정과 고등과정으로 구성된 9개월의 조종사 양성 과정을 마치고 조종사로 첫발을 내딛는다.  교육과정에서는 이·착륙, 제자리비행 등 80여 시간의 비행훈련과 함께 비행원리, 항공관제, 항공기상 등 조종사로서 갖춰야할 기본지식을 체계적으로 교육받았다. 조 대위는 현재 1사단 1항공대대에 배치돼 마린온(MUH-1) 조종사로서 임무 수행에 요구되는 추가 교육을 이수한 이후 본격적으로 작전 임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조 대위는 고등학교 때부터 항공기 조종사의 꿈을 가지고 임관 후 포항 1사단에서 병기탄약소대장으로 군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다양한 상륙훈련에 참가하면서 항공전력이 상륙군 임무 수행의 핵심 역할을 한다는 점에 매력을 느껴 올해 항공장교로 지원했다.   조 대위는 "생소한 항공용어와 연일 강도 높게 진행되는 이론교육 및 비행훈련이 다소 부담으로 다가왔지만 해병대 최고의 헬기 조종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교육과정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다"며 "해병대 최초 여군 헬기 조종사라는 자부심을 갖고, 부여되는 어떠한 임무라도 완수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갖춘 해병대 조종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현재 해병대사령부는 2021년 해병대 항공단 창설과 함께 공지기동해병대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병대는 매년 조종사를 비롯해 정비사, 관제사 등을 양성하고 있으며 항공단을 통해 입체고속상륙작전이 가능한 공지기동 해병대를 건설할 계획이다.

北 "서해 피격 사건, 南에 우선 책임…남북 파국은 안 돼"

"시신 수색 노력했으나 결실 못봐…앞으로도 조치" "악담 지속돼 문제시…용공 척결 광풍에 진의 있어" "우발적 사건이 파국 몰아간 전례 반복돼선 안 돼"          25일 피격 실종 공무원이 관측된 북측 황해남도 옹진군 등산곶 해안 부근 남측 영해에 해군 고속정이 이동하고 있다. 2020.09.25. 북한은 30일 서해 공무원 피격 사망 사건에 대해 남측이 주민을 통제하지 못한 데 우선 책임이 있다고 지적하며 시신 수습 노력을 다했으나 아직 결실을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앞서 최고지도부가 사건 전말에 대한 조사 결과를 통보하고 유감을 표했지만 보수세력이 인권 문제로 공격하며 남북관계를 대결 구도로 몰고가고 있다고 비난했다.북한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이번 사건에 대해 "남조선 전역을 휩쓰는 악성 비루스(코로나19)로 인해 긴장하고 위험천만한 시기에 예민한 열점 수역(NLL·북방한계선)에서 자기측 주민을 제대로 관리, 통제하지 못해 일어난 사건"이라고 주장했다.통신은 "당시 남측 주민이 어떤 의도로 우리측 수역에 불법침입했는지도 모르고 단속에까지 즉각 응하지 않는 상황에서 군인들이 어떻게 대응하겠는가 하는 것은 남측에서도 불 보듯이 헤아릴 수 있는 뻔한 이치"라며 "우리 군인이 부득불 자위적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통신은 북한 최도지도부가 사건 조사결과를 통보하고 미안함을 전했다면서 "그 때로부터 우리는 서해 해상의 수역에서 사망자의 시신을 찾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나 안타깝게도 아직 결실을 보지 못했다"며 "앞으로도 필요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해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지금 남쪽에서는 우리의 선의를 모독하고 동족 사이에 불신과 대결을 극대화하려는 불경스러운 작태가 날이 갈수록 험악해지고 이제는 도수를 넘고 있어 우리 군대와 인민의 우려와 격분을 자아내고 있다"고 밝혔다. 통신은 특히 "국민의힘을 비롯한 남조선의 보수세력들은 계속 만행이니, 인권 유린이니 하고 동족을 마구 헐뜯는데 피눈이 돼 날뛰는가 하면 이번 사건을 저들의 더러운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기회로 만들기 위해 앞뒤를 가리지 않고 분주탕을 피우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인권 문제까지 걸고들며 유엔을 비롯한 국제무대에도 확산시켜보려고 악청을 돋구어대고 있다"며 "반공화국 대결로 생존을 부지하는 보수패당의 광란에 신물이 난 지 오래지만 이번 사건과 관련한 고의적이며 모략적인 악담패설이 지독하게 계속되는 조건에서 그에 대해 문제시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통신은 "남측이 저들 주민이 우리측 수역으로 간다는 것을 우리에게 사전통보라도 했단 말인가"라며 "보수패당이 그토록 야단법석 대는 시신훼손이라는 것도 남조선 군부에 의해 이미 진실이 드러난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당초 발표와 달리 부유물만 태웠다는 북측 입장이 나오자 시신 소각은 단언적 표현이었다며 유보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그러면서 "미군 장갑차에 의해 남조선 주민이 사망한 끔찍한 사건에 대해서는 말 한 마디 없이 덮어두고 우리 공화국에 들어오려고 군사분계선 지역의 강을 헤엄쳐 건너던 자기측 주민에게 무차별적인 기관총 사격을 가해 즉사시키는 주제에 감히 누구의 인권에 대해 떠들 체면이라도 있는가"라고 말했다.이는 지난 8월 포천에서 주한미군 장갑차와 민간인 차량이 충돌한 사건과 보수정권 시절인 2013년 9월 군이 임진강을 건너 월북하려는 민간인 남성을 사살한 사건을 각각 겨냥한 것으로 보이며, 보수세력이 인권문제를 선별적으로 제기하고 있다는 점을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통신은 "보수패당의 분별없는 처사는 진정으로 인간의 생명과 인권에 관심이 있어서가 아니라 이번 사건을 기화로 남조선 사회에 전례없는 반공화국 대결과 용공척결의 일대 광풍을 몰아오자는데 그 진의가 있다는 것을 우리가 모르는 바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권 강탈 야욕에 환장이 돼 가증되는 민생악화와 악성 전염병 사태에는 아랑곳없이 오직 동족대결과 정쟁으로 날을 보내고 사회적 혼란 조성에만 피눈이 돼 날뛰는 미친병자들 때문에 북남 사이에 불안과 불화의 구름이 걷히지 못하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라고 거듭 주장했다.그러면서 "우발적 사건이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갔던 불쾌한 전례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 바로 우리의 입장"이라며 "우리는 남조선 보수패당의 분별없는 대결 망동이 더 큰 화를 불러올 수도 있다는데 대해 앞질러 경고한다"고 밝혔다.북한은 서해 어업지도원 피격 사망 사건 발생 사흘 뒤인 지난달 25일 "우리측 수역에서 뜻밖에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문재인 대통령과 남녘 동포들에게 커다한 실망감을 더해준데 대해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한다"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사과를 전했다.정부는 지난달 27일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남북 공동조사와 관련 정보 공유 목적의 군 통신선 복구를 제안했지만 북한은 이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번 중앙통신 보도에 관련 언급이 나타나지 않은 점에 비춰보면 남북 공동조사는 사실상 거부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북한은 우발적 사건으로 인한 파국을 면해야 한다고 강조함으로써 남북관계를 관리해 나가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동시에 이번 사건이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 인권 문제로 비화될 경우 남북관계 개선에 장애물이 될 수 있음도 예고했다. 유족은 이번 사건이 북한인권결의안에서 다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피살 공무원의 형인 이래진씨는 지난 21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만나 유해 송환과 북한 규탄에 정부가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북한이 파국 불원과 남북관계 복원 의지를 재차 밝혔지만, 이번 사건이 국내정치적으로 계속 정쟁화되고 특히 국제사회에서 대북 인권 규탄 분위기가 고조될 경우 남북관계 복원도 쉽지 않을 것임을 강하게 시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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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억 집 종부세, 보유기간·나이 따라…271만원 vs 81만원

  공시가격이 16억4700만원인 아파트를 15년 이상 보유한 A(75)씨는 올해 종합부동산세로 81만2000원을 낸다. 같은 가격의 집이지만 보유기간이 5년 미만인 B(39)씨의 종부세액은 270만9000원이다.같은 가격대 아파트라도 1주택자는 보유기간과 나이에 따라 최대 70%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국세청은 25일 74만4000명에게 4조2687억원어치 종부세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고지 인원과 세액은 전년 대비 각각 14만9000명(25.0%)·9216억원(27.5%) 증가했다. 국세청은 이와 함께 장기보유·고령자 공제를 적용했을 때 세액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사례를 제시했다.공시가격이 38억4000만원인 집의 경우, 산 지 5년이 되지 않은 C(49)씨가 부담할 종부세액은 2058만4000원이다. 반면 15년 이상 갖고 있던 D(85)씨는 공제율 70%를 적용, 704만8000원을 내면 된다.현재 종부세는 실수요 1주택자의 부담 경감을 위해 보유기간에 따라 장기보유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보유기간별로 ▲5~10년 20% ▲10~15년 40% ▲15년 이상 50% 등이다. 이와 함께 고령자 세액공제율은 연령별로 ▲60~65세 10% ▲65~70세 20% ▲70세 이상 30% 등이다.이를 합치면 고령 1세대 1주택자는 최대 70%까지 공제를 받게 되는 셈이다.내년에는 고령자 공제율이 각 구간별로 10%포인트(p)씩 오른다. 이에 따라 합산 공제율도 최대 80%까지 적용된다.   (사진제공=뉴시스)

이양 본격화·백신 희소식에…다우, 사상 첫 3만선 돌파

2017년 1월 2만선 뚫은 이후 3년10개월만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가 사상 최초로 3만선 고지를 넘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 인수 작업이 본격화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도 진전을 보인 영향이 작용했다.이날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4.97포인트(1.54%) 오른 3만46.24로 장을 마감했다.다우 지수는 1896년 출범해 103년 만인 1999년 1만선을 뚫었다. 이후 2017년 1월 2만선을 넘은 지 3년10개월 만에 3만선 돌파 기록을 세웠다. CNBC에 따르면 이날 상승으로 다우 지수는 이달 13% 이상 올랐다. 월간 기준 1987년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7.82포인트(1.62%) 상승한 3635.4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6.15포인트(1.31%) 오른 1만2036.79에 거래를 마쳤다.S&P500 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달 들어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각각 11.2%, 10.3% 상승했다. 4월 이후 월간 최고 실적이다. 최근 미국에서 하루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10만명을 훌쩍 넘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희소식에 더 집중하는 모습이다. 프린시플 글로벌 애셋 얼로케이션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토드 자블론스키는 "백신 기대감과 정치적 확실성이 더해졌다"고 마켓워치에 말했다. 대선(3일) 이후 3주 가까이 패배를 인정하지 않았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연방총무청(GSA)에 정권 이양 작업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비록 명시적인 승복 선언은 없었지만 바이든 당선인은 연방 자원과 기밀 정보 브리핑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분석가들은 투자자들이 백신의 긍정적인 데이터와 실적이 악화했던 기업의 회복 전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24에셋매니지먼트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데이비드 노리스는 "시장은 긴 터널 끝에서 빛을 보고 있다"고 마켓워치에 말했다.아스트라제네카는 중간 분석 결과 백신 후보물질의 효능이 평균 70%에 달한다고 밝혔다. 앞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및 모더나도 90%를 웃도는 면역 효과를 발표했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는 20일 미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했다. 바이든 당선인이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초대 재무장관으로 낙점했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2010년부터 8년 동안 연준 부의장에 이어 의장을 역임한 옐런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경제 회복을 이끈 경험이 있다. 코로나19 경제 충격을 수습할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온다.옐런 전 의장은 2014년 2월 의장으로 취임해 같은 해 10월 3차 양적완화를 종료했다. 이듬해 12월 연준은 9년 반 만에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CNBC에 따르면 옐런 전 의장은 역사적으로 낮은 금리하에서 긴 경기 확장기를 감독했으며, 추가 부양책을 밀어붙일 가능성이 있다. 이런 점에서 그는 시장 친화적인 선택으로 받아들여진다.마켓워치도 전문가들은 옐런 전 의장이 재무장관 자리에 오르면 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강력한 재정 부양책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한다고 전했다.주요 불확실성이 해소된 가운데 안전자산의 대표 격인 금값은 내렸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8%(33.20달러) 하락한 1804.6달러를 나타냈다. 7월 이후 최저치다.

3차 재난지원금 지급 여론에 찬성 56.3% vs 반대 39.7%

  국민 10명 중 6명 가량은 3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지급 방식은 '선별 지급'보다 '전 국민 지급'에 찬성하는 응답이 다수였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고 정치권을 중심으로 3차 재난지원금 지급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3차 재난지원금 찬반 및 선호 지급 방식을 조사한 결과 '찬성한다'는 응답이 56.3%(매우 찬성 22.4%, 찬성하는 편 33.9%)로 다수였다. 재난지원금 지급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39.7%(매우 반대 19.2%, 반대하는 편 20.4%)였으며 '잘 모르겠다'는 4.0%였다. 지급 방식에 대해서는 '전 국민 지급'이 57.1%로 과반을 넘었으며 '선별 지급' 응답은 35.8%로 조사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7.1%였다.권역별로 광주·전라(찬성 74.1% vs 반대 25.9%)와 인천·경기(63.1% vs 33.6%), 대구·경북(56.4% vs 40.4%)에서는 찬성 응답이 다수였고 부산·울산·경남(50.7% vs 46.0%)과 서울(43.9% vs 49.5%), 대전·세종·충청(43.0% vs 50.0%)에서는 찬반이 팽팽했다.연령대별로 거의 전 연령대에서 찬성 응답이 다수인 가운데 40대(65.5% vs 반대 33.6%)에서 가장 높았다. 70세 이상에서는 찬성 48.5%, 반대 41.6%로 찬반 응답이 비등했다.직업별로 자영업(65.1% vs 29.7%)과 블루칼라(61.1% vs 36.9%)에서 찬성 응답이 다수인 반면 가정주부에서는 찬성 49.5%, 반대 46.2%로 찬반 비율이 비슷했다. 특히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블루칼라에서는 '매우 찬성' 응답이 32.8%, '찬성하는 편' 28.2%로 평균 대비 적극 찬성 응답이 높은 비율을 보였다.이념성향별로 진보성향자(73.7% vs 22.6%)에서는 찬성 응답이 압도적 다수인 반면 보수성향자(48.4% vs 50.0%)와 중도성향자(48.1% vs 46.8%)에서는 찬반이 팽팽해 대비됐다. 특히 보수성향자에서 '매우 반대' 30.9%, '반대하는 편' 19.1%로 '적극 부정 응답'이 평균 대비 높은 비율을 보였다.지지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74.3%는 찬성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 53.4%는 반대한다고 답했다. 무당층에서는 찬성 44.5%, 반대 51.1%로 찬반 응답이 팽팽했다.   3차 재난지원금 선호 지급방식과 관련해 거의 모든 권역에서 '전 국민 지급' 응답이 다수였다. 특히 부산·울산·경남(전 국민 지급 65.5% vs 선별 지급 31.4%)과 인천·경기(57.3% vs 36.7%)에서 '전 국민 지급' 응답이 많았다. 연령대별로 70세 이상을 제외한 대다수의 연령층에서는 '전 국민 지급' 응답이 다수였다. 70세 이상에서는 '전 국민 지급' 34.4%, '선별 지급' 47.6%로 '선별 지급' 응답이 높았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18.0%로 평균 대비 높았다. 직업별로 가정주부에서는 '전 국민 지급' 47.5%, '선별 지급' 42.1%로 갈렸다. 이념성향과 관계없이 '전 국민 지급' 응답이 다수인 가운데 보수성향에서는 '전 국민 지급' 응답이 71.3%로 평균 대비 높았다. 지지정당과 무관하게 '전 국민 지급' 응답이 '선별 지급' 응답보다 많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24일 만18세 이상 7131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응답률 7.0%)했다. 무선(80%)·유선(20%)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세금 폭탄' 이제 시작, 종부세 대상 3년새 19만채 증가…

  국세청이 종합부동산세 고지를 시작했다. 올해 종부세 부과 대상 주택은 28만여 가구로 3년 전보다 19만여 가구 급증했다.정부가 최근 공시 가격을 끌어올리고, 집값이 전국적으로 오르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공시 가격 현실화가 계속되고, 집값 상승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종부세 부담은 더 커질 전망이다.24일 정부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날까지 종부세 고지 인원과 세액을 우편으로 발송한다. 납세자는 고지서를 받기 전에 국세청 홈택스나 금융결제원 인터넷 지로를 통해 고지 여부나 세액을 확인할 수 있다.올해 종부세 고지 대상자와 금액은 전년 대비 급증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종부세 부과 대상이 되는 공시 가격 9억원 이상 주택은 28만1033가구다. 2019년 20만3174가구보다 7만7859가구(38.3%) 증가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첫해인 2017년 종부세 부과 대상 주택은 8만8560가구였다.종부세는 1가구 1주택 단독 명의 기준 공시 가격이 9억원을 넘는 분에 붙는다. 다주택자는 6억원, 공동 명의자는 12억 초과분에 종부세를 내야 한다. 나대지 등 종합합산토지는 5억원 초과분, 상가·사무실 부속 토지 등 별도합산토지는 80억원 초과분부터 내야 한다. 세율은 주택 수와 과세 표준액에 따라 0.5~3.2%를 적용한다.세율은 그대로지만, 공시 가격이 대폭 상승했다. 올해 공동 주택 공시 가격 상승률은 전국 평균 5.9%가량에 그쳤지만, 강남·서초·송파·마포·용산·성동구 등지의 30억원 이상 고가 주택의 경우 30% 가까이 올랐다. 공시 가격에 곱해 과세 표준액을 산출하는 공정시장가액비율도 작년보다 5%포인트(p) 오른 90%가 됐다.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의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아크로리버파크 84㎡ 보유자의 종부세액은 2019년 282만원에서 494만원으로, 강남구 래미안대치팰리스 114㎡는 402만원에서 694만원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종부세 납부 기준이 되는 9억원 초과 아파트도 급증하는 추세다. 2017년 37가구에 불과했던 서대문구 종부세 부과 대상 주택은 올해 1273가구로 증가했다. 강동구는 36→2035가구, 동작구는 18→3044가구로 증가했다.정부는 올해 종부세 고지 인원이 70만~8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총세액은 4조원을 넘길 것으로 내다본다. 이런 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부동산 공시 가격을 시세의 90%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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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유행 3월초로 회귀, 전국 확산...신규확진 583명, 국내 553명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83명 발생하면서 265일만에 500명대로 증가했다.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553명 증가해 2차 유행 당시 정점이었던 8월27일 434명을 넘어 1차 유행이 한창이던 3월3일 599명 이후 268일 만에 가장 많았다.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353.4명이다.군 부대 훈련병과 서울 강서구 에어로빅 관련 집단감염으로 확진자가 급증한 가운데 경남 진주에서는 이·통장협의회에서 제주도로 연수를 다녀온 후 다수가 감염된 사례도 나타났다. 신규 확진 8개월만에 500명대…국내 7번째 2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583명 늘어난 3만2318명이다. 해외 유입을 더한 확진자 수는 전날 382명보다 201명 증가했다.신규 확진자 500명대 발생은 대구·경북에서 1차 유행이 발생했던 지난 3월6일 이후 처음이다. 500명대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1월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0개월간 6일만 발생했었다. 그만큼 현재 유행이 심각하다는 의미다. 지난 25일 하루 의심 환자로 신고돼 방역당국이 실시한 신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2만1641건이다. 신규 검사 건수 대비 신규 확진자 비율은 약 2.7%다.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55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0명이다.국내 발생 553명은 3월6일(518명) 이후 265일 만에 첫 500명대이자 3월3일(599명) 이후 268일 만에 최대 규모다. 국내 발생 규모는 이달 11일부터 16일째 세자릿수(113명→128명→162명→166명→176명→192명→202명→245명→293명→320명→361명→302명→255→320→363→553명)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일주일(19~25일) 국내 발생 하루평균 신규 확진자는 316.2명이다.지역별로 국내 발생 확진자는 서울 208명, 부산 19명, 대구 1명, 인천 17명, 광주 14명, 대전 1명, 울산 6명, 세종 4명, 경기 177명, 강원 8명, 충북 8명, 충남 16명, 전북 16명, 전남 9명, 경북 2명, 경남 45명, 제주 2명 등이다. 전국 모든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서 402명이 발생해 20일부터 6일째 200명대 이상(218명→262명→219→206→217→255→402명)으로 집계됐다. 비수도권 국내 발생 환자는 151명으로 사흘 연속 세자릿수로 늘었다. 이날은 충청권 29명, 호남권 39명, 경북권 3명, 경남권 70명, 강원 8명, 제주 2명 등이다.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를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 254.1명, 충청권 17.8명, 호남권 29.8명, 경북권 6.8명, 경남권 25.4명, 강원 18명, 제주 1.2명 등이다.     7일부터 적용된 사회적 거리두기는 총 5단계(1→1.5→2→2.5→3단계)로 생활방역(1단계), 지역 유행(1.5~2단계), 전국 유행(2.5~3단계) 등으로 구분한다.수도권은 100명, 충청·호남·경북·경남권은 30명, 강원·제주권은 10명 등 권역별로 1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를 기준으로 그 미만이면 1단계, 그 이상이면 1.5단계가 적용된다. 2단계는 ▲권역별 1.5단계 기준을 2배 이상 증가 ▲2개 이상 권역 유행 지속 ▲전국 1주간 일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300명 초과 중 1개 조건에 도달하면 격상된다.전국 유행 단계인 2.5단계는 전국 400~500명 이상, 3단계는 800~1000명 이상일 때다.    에어로빅·군부대·학원 곳곳 감염…이장 연수서도 확진 서울은 25일 오후 6시 기준 강서구 에어로빅 관련 5명, 서초구 사우나 관련 Ⅱ 7명, 서초구 사우나 관련 2명, 동대문구 고등학교(마포구 홍대새교회) 관련 6명, 동작구 임용단기 학원 관련 2명, 강서구 소재 병원 관련 1명, 동창운동모임 관련 1명, 노원구 가족 관련 1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오후 6시 이후 강서구 에어로빅 관련 확진자 46명이 추가로 확인돼 이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51명으로 집계됐다. 경기 연천 육군 5사단에서는 25일 오후 5시50분 기준 훈련병 60명이 감염됐다. 입소 당시 검사에서 음성이었던 훈련병 1명이 증상 발현 후 25일 오전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주둔지 내 전 장병 검사 과정에서 59명이 추가 확진됐다. 훈련병과 교관 등 86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가 이뤄지고 있어서 확진자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경남 진주에서는 제주도로 연수를 다녀왔던 이·통장협의회 관련 33명이 감염됐다. 이중 부산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을 제외하면 32명 모두 제주도 연수 관련 확진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16~18일과 20일~22일 직무관련 제주도 연수를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경남 창원에서는 '아라리 단란주점' 관련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에서는 울산 장구 시험장 관련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이 확진자는 지난 21~25일 제주도 여행을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확진자와 함께 제주도 여행을 한 울산 소재 5명의 동행자도 확진됐다.경북 울릉에서는 울진 죽변항을 출항해 동해에서 조업 중이던 제주 선박 선원 1명이 감염됐다. 영천에서는 장구교실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부산에서는 부산진구 초연음악실 방문자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들의 접촉자 8명도 감염됐다. 이외에 서울아산병원 확진자의 접촉자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사망자 2명 늘어…누적 515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0명으로 집계됐다.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12명이 확인됐으며 나머지 18명은 입국 이후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내국인이 14명, 외국인이 16명 등이다.유입 추정 국가는 필리핀 1명(1명), 우즈베키스탄 1명, 방글라데시 1명(1명), 인도 1명(1명), 인도네시아 4명(2명), 미얀마 2명(2명), 일본 1명, 폴란드 1명, 우크라이나 1명(1명), 스위스 1명, 영국 1명, 헝가리 1명, 덴마크 1명(1명),   미국 6명(3명), 캐나다 2명(1명),  잠비아 1명(1명), 가봉 1명(1명), 가나 2명 등(괄호 안은 외국인 환자 수)이다.코로나19 사망자는 2명 추가로 발생해 지금까지 총 515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59%다.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25명이 늘어 총 2만6950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자 비율은 83.39%다.이로써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456명이 늘어 4853명이 됐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감소해 781명으로 확인됐다.

윤석열, 오늘부터 없다…검사들 "나가라는 거네" 격앙

檢 내부 "불법적인 조치, 인정못해"검찰출신 인사도 격앙된 반응 보여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징계를 청구하고 직무집행 정지를 명령하자 검찰 안팎에선 '근거가 없다', '과하다' 등 비판이 나왔다. 결과에 따라 추 장관이 분명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격앙된 목소리도 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추 장관은 전날 오후 6시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총장에 대한 징계청구 및 직무배제 조치를 알렸다. 윤 총장의 비위 행위로는 ▲언론사 사주와의 부적절한 접촉 ▲조국 전 법무부장관 사건 등 주요 사건 재판부에 대한 불법 사찰 ▲채널A 사건 및 한명숙 전 국무총리 사건 관련 측근 비호를 위한 감찰 및 수사 방해, 언론과의 감찰 관련 정보 거래 ▲검찰총장 대면 조사 과정에서 협조 위반 및 감찰 방해 ▲검찰총장의 정치중립 위반 등을 열거했다. 이를 두고 검찰 내부에서는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들이 주를 이뤘다.   재경지검의 한 검사는 "감찰 방식에 대해선 검찰총장의 재량이 요구되는 것인데, 이것이 부적절한지 조사가 끝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징계 청구를 한 건 적절치 않아 보인다"며 "이렇게 되면 모든 공직자가 감찰 대상이 된다. 놀라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검찰 간부는 "사상누각, 모래성 같은 선언문"이라고 비판했다. 격앙된 반응도 다수다. 이환우(43·사법연수원 39기) 제주지검 검사는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우리는 그리고 국민은, 검찰개혁의 이름을 참칭하여 추 장관이 행한 오늘의 정치적 폭거를 분명히 기억하고, 역사 앞에 고발할 것이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 검사장도 "장관의 불법적인 징계 요구를 인정할 수 없다"며 "상식적으로 봐도 말이 안 되는 징계요구에 총장의 법적 대응은 당연하며, 그에 따른 책임은 장관이 전적으로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고위 간부는 열거된 비위 행위 가운데 '재판부 불법 사찰'에 대해 "근거가 없는 '판사 사찰 프레임'을 통해 향후 예상되는 법적 다툼에서 유리한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얄팍한 꼼수"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역할을 주문하는 목소리도 있다. 지방의 한 검사는 "형식뿐만 아니라 절차에도 문제가 있는 이번 조치에 대해 어째서 대통령이 제대로 된 조정도 안 해주고 장관이 직무배제 조치를 하도록 뒀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성급하면서도 무르익지 않은, 무리한 조치라는 비판이 많을 것"이라는 지적했다.다른 고위 간부는 "오늘처럼 검사들이 서로 통화하면서 격하게 얘기를 나눈 시절이 별로 없는 것 같다"며 "워낙 말도 안 되는 일이라 하나하나 꼬집기가 어려워 격분할 필요가 있느냐는 말도 나온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검찰 출신 인사들도 추 장관의 조치에 대해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검사장 출신의 한 변호사는 "판사들이 이상한 판결을 하면, 판사가 누군지 궁금해할 수도 있는데 그걸 이상하다고 볼 수 있느냐"며 "사실상 윤 총장 보고 나가라는 건데, 결국 해임을 위한 모양새를 갖추기 위한 조치에 불과하다"라고 말했다.검찰 출신의 다른 변호사도 "명백한 중징계 사안이 아니라면 경고 수준에 그쳐야 하는데, 하나부터 열까지 그저 의문인 조치다. 의문을 거꾸로 놓고 보면 다 의도가 있다는 의미"라며 "그저 총장이 미워서 그런 것으로 보일 뿐"이라고 했다.

" 제주도 '긴장' "하루 관광객 4만명 속에 혹시 확진자가...

이달에만 제주 방문한 타지역 확진자 11명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일평균 4만명 안팎을 기록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24일 제주도에 따르면 11월 한 달 동안 제주를 여행하거나 방문한 뒤 타지역에서 코로나19 에 감염된 사례는 모두 9건이다.지난 23일 서울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를 여행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보다 하루 앞선 22일 경기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B씨도 확진 전인 15일부터 20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제주를 여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외에도 지난 20일 서울에서 확진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기 전 제주를 방문했고, 경남 거주자 3명도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를 여행한 뒤 지난 18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들과 접촉했거나 동행한 인원을 포함해 제주 방문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는 총 11명이다.특히 이들 확진자는 제주 체류 당시에 이미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아 지역사회 확산 우려를 키우고 있다.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확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일평균 4만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이로 인해 타지역 확진자로 인한 감염 가능성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 제주 입도객은 16일 4만613명, 17일 3만6406명, 18일 3만7427명, 19일 3만9446명, 20일 4만1833명, 21일 3만9635명, 22일 3만8172명 등 일평균 3만9000명을 넘어섰다.내국인 관광객만을 놓고 보면, 이달 들어 22일까지 88만8138명이 제주를 방문해 지난해 같은 기간 88만426명에 비해 7000여명 늘어났다. 코로나19가 국내에 퍼지기 전보다 오히려 더 증가한 수치다.이와 함께 제주 거주자가 타지역을 방문한 뒤 돌아와 감염되는 사례도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22일 발생한 제주 66번째 확진자는 확진 전 체류한 서울에서 또 다른 확진자가 다녀간 시설의 동일 시간대 방문자로 파악됐다.현재까지 제주지역 67명 가운데 40.3%에 해당하는 27명이 타지역 방문 이력이 있고, 해외 방문 이력으로 감염된 사례(21명)까지 합하면 71.6%(48명)가 외부에서 감염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제주도 외의 지역을 기점으로 한 확진자가 늘면서 제주도는 타지역 방문 이력이 있는 유증상자에 대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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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홍보용' 달력 제작…"한국문화로 코로나19 극복하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정렬·해문홍)이 한국 문화를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Happy Together with Korea)는 메시지를 담은 해외 홍보용 달력을 만들어 배포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달력에는 해문홍 설립 50주년을 맞아 세계 곳곳에서 태권도, 한복, 전통공예·음악, 케이팝 등 다양한 한국 문화로 전 세계인과 소통하고 있는 재외 한국문화원의 활동을 담았다.   1월은 뉴욕-태권도, 2월은 프랑스-전통공예, 3월은 베트남-전통악기, 4월은 호주-한복, 5월은 멕시코-바둑, 6월은 독일-평화기원 길놀이, 7월은 중국-한식, 8월은 이집트-가상현실(VR)체험, 9월은 벨기에-사물놀이, 10월은 캐나다-영화, 11월은 폴란드-전통유물, 12월은 러시아-케이팝이다. 아울러 모바일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달력 월별 하단에 정보무늬(QR코드)를 넣었다. 달력 마지막 장, 32개 재외 한국문화원이 표시된 세계지도 하단에 있는 정보무늬를 스캔하면 각 재외 한국문화원 누리집으로 바로 연결할 수 있어 달력 사진 정보나 관련된 문화 활동도 살펴볼 수 있다.해문홍은 2021년 해외 홍보 달력을 올해 연말까지 180여 개 재외공관과 국내외 유관 기관, 주요 인사들에게 순차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해문홍 박정렬 원장은 "2021년 새해에는 달력 주제처럼 전 세계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한국 문화를 통해 함께 행복해지기를 바란다"라며 "특히 해문홍이 설립 50주년을 맞이한 내년에는 세계 속에 한국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더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나는 세상을 거꾸로 보았다"…이승택 '거꾸로, 비미술'전

  “나는 세상을 거꾸로 보았다. 거꾸로 생각했다. 거꾸로 살았다.”한국 실험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이승택(78)의 개인전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린다.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오는 25일부터 '이승택-거꾸로, 비미술'전을 개최한다. 독자적 예술세계로 한국 현대미술의 전환을 이끈 이승택의 60여 년 작품세계를 새롭게 조망하는 대규모 회고전이다.  설치, 조각, 회화, 사진, 대지미술, 행위미술 등 장르를 넘나든 250여 점을 선보인다.이승택 작가는 1950년대 이후 현재까지 설치, 조각, 회화, 사진, 대지미술, 행위미술을 넘나들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 전시명 ‘이승택-거꾸로, 비미술’은 모든 사물과 관념을 뒤집어 생각하고 미술이라고 정의된 고정관념에 도전해온 그의 예술세계를 함축한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이승택의 대규모 회고전인 이번 전시를 통해 지난 60여 년 동안 미술을 둘러싼 고정관념에 끊임없이 도전해온 이승택의 여정을 되짚어보고 미술사적 위상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전시에서는 미술-비미술, 물질-비물질, 주체-대상의 경계를 끊임없이 가로지르며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구축해온 이승택 작품의 다시 읽기를 시도한다. 특히 1960년대 주요 작품들을 재제작해 비조각을 향한 작가의 초기 작업을 되짚어보고 작가의 예술세계 전반에 내포된 무속적 의미를 새롭게 조명한다. 무속은 이승택이 서구 근대 조각 개념을 탈피하여 비조각의 세계, 작가가 ‘거꾸로’라고 명명한 이질성의 세계로 나아가는 출발점이었다. 또한 이승택이 초기 작업부터 선보인 사진 매체를 활용한 다양한 작품들, 특히 사진과 회화가 결합된 일명‘사진-회화(Photo Picture, 포토픽처)’를 통해 작가만의 거꾸로 미학을 새롭게 조명한다.전시 도록에는 김이순, 윤진섭, 이영철, 이인범, 조수진, 최봉림 등의 작가론을 비롯하여,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Hans Ulrich Obrist) 서펜타인갤러리 관장의 인터뷰 등이 수록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1950~80년대 ‘묶기’ 연작을 대거 선보일 뿐 아니라 당대 전시자료를 바탕으로 '성장(오지탑)'(1964) '무제'(1968) 등 1960년대 주요 작품들을 재제작하여 작가의 초기 실험을 새롭게 조명한다.  1971년 제2회 'A.G전-현실과 실현'에 선보인 '바람' 및 1980년대 '바람'(일명 종이나무) 원작을 포함하여 주요‘바람’작품을 대형 설치와 사진 및 영상을 통해 입체적으로 조망한다. 이승택은 1980년대 중반 이후 사회, 역사, 문화, 환경, 종교와 성, 무속과 같은 삶의 영역으로 관심의 지평을 확장하면서 퍼포먼스, 대형 설치, 사진 등으로 작업 영역을 넓혀나간다.  전위미술가이자 역사가로서의 이승택의 면모를 발견할 수 있다. 또한 한국·일본·중국·독일 등 여러 나라를 오가며 수행한 '지구 행위'(1991~2000년대) 연작은 훼손된 자연을 치유하고 지구를 되살리고자 하는 생태 회복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화판을 불에 태우거나 물감이 흘러내리는 자연스러운 과정과 흔적을 작품으로 수용한 '녹의 수난'(1996), 물을 흘러내리게 하여 그 변화 과정을 고스란히 담은 '물그림'(1995/2020)처럼 작가의 행위와 과정을 강조하고, 생동감 있는 현장성을 중시한 회화작품도 살펴본다.     야외 공간에서는 이승택의 대규모 설치 작품 4점이 재연된다. 전시마당에는 '기와 입은 대지'(1988/2020)와 '바람소리'(1970년대말/2020)가, 미술관마당과 종친부마당에는 1970년 홍익대학교 빌딩 사이에 100여 미터 길이의 푸른색 천을 매달아 바람에 휘날리게 한 기념비적 작품 <바람>을 포함한 1970~80년대 <바람> 연작 2점이 재연된다. '이승택-거꾸로, 비미술'전은 유튜브 채널(youtube.com/mmcakorea)을 통해 ‘학예사 전시투어’ 영상으로도 만날 수 있다. 12월 31일 오후 4시부터 30분간 전시를 기획한 배명지 학예연구사의 설명으로 전시를 소개한다. 중계 후에도 유튜브를 통해 영상을 계속 볼 수 있다.   (사진제공=국립현대미술관 제공)

윤봉길 의사 의거로 다리 잃은 일본 외교관 칼 공개한다

  예산군이 1932년 4월29일 윤봉길 의사의 상하이 의거로 단상 위에서 중상을 입은 주중일본공사 시게미쓰 마모루가 사용한 의전용 칼을 공개한다.2003년 4월29일 시게미쓰 마모루의 손자 시게미쓰 쓰토무가 예산군 윤봉길의사기념관(공립박물관)에 기증한 것이다.  시게미쓰 마모루(1887~1957)는 일본 외교관 겸 정치가다. 1930년 상하이 총영사를 거쳐 1932년 중국 공사로 있을 때 윤봉길 의사의 의거로 한쪽 다리를 잃었다. 1945년 일본이 패망함에 따라 그해 9월2일 일본 외무대신으로 미국 해군 미주리함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 앞에서 항복문서에 서명한 인물이다.  1946년 A급 전범으로 도쿄전범재판에서 금고 7년형을 받고 1950년 가석방된 이후 일본 외상으로 활동하다가 1957년 사망했다.시게미쓰의 의전용 칼은 윤봉길의사기념관 상설전시관에 전시된다. 상하이 의거 당시 폭탄을 맞은 인물의 유품으로서 역사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 의사의 후손인 윤주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부회장과 시게미쓰 마모루의 후손인 시게미쓰 쓰토무가 2003년 한국에서 비공식적으로 만났을 때 찍은 사진자료도 함께 전시한다.  윤봉길의사기념관 관계자는 “지난해 방송된 EBS 다큐프라임 '무라이의 안경'편과 더불어 이번에 공개한 시게미쓰 마모루의 유품을 통해 독립운동사 관련 한일관계에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며 “윤 의사 및 관련인물들에 대한 연구를 앞으로도 심도 있게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의전용 칼은 윤봉길 의사 순국 제88주년인 12월19일부터 일반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이만희 보석' 신천지, 전 교인 대상 온라인 시험 본다"

  이만희(88)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법원으로부터 보석 허가를 받아 석방된 이후 신천지 측이 전(全) 교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시험을 치러 내부 결속에 나섰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신천지 전문 상담사인 윤재덕 종말론사무소 소장은 18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이만희 보석 이후 전 교인 시험을 보겠다고 공지가 내려온 상황이다. 온라인과 비대면으로 활동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 이후 신천지는 사실 많이 느슨해져 있는 상태다. 압박이 덜해져 청년들도 취업전선에 뛰어들고 부녀자들도 많이 여유를 얻은 상태"라며 이를 다잡기 위해 전 교인을 대상으로 시험을 계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만희씨가 보석으로 나온 이후에 곧장 전 교인을 온라인으로 시험 치르게 하겠다는 공지가 내려왔고, 그래서 지금 교인들 다 시험공부 중"이라고 부연했다.윤 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대면 활동은 주춤하지만, 온라인 포섭은 활발하다면서 이 총회장 구속 이후 신도들의 연쇄 탈퇴 움직임도 없다고 밝혔다.그는 그 이유에 대해 "탈퇴자가 생기면 그 사람을 빠르게 배신자 취급하는 문화가 신천지 안에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또한 이 총회장이 재판에 출석할 때는 휠체어를 탔지만, 귀가할 때는 직립 보행을 했다는 문제 제기와 관련해 "교인들의 내부 규합을 위한 제스처"라고 해석했다.신천지는 이와관련 "이만희 총회장이 집으로 귀가하기 위해 휠체어에서 잠시 내려 부축을 받아 이동한 것을 두고 ‘기적’, ‘벌떡 일어섰다’, ‘직립보행이 가능하다’는 등 이상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한 상태처럼 보도한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총회장의 보석 결정은 ‘걷지 못해서’가 아니라 90세에 이르는 고령과 그에 따른 각종 건강악화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만희 총회장은 지난 12일 전자장치 부착과 주거지 제한, 보석보증금 1억원을 납입하는 조건으로 석방됐다. 그는 지난 8월1일 코로나19 방역 업무 방해 혐의 등으로 구속된 바 있다.  

'걷자, 해남에서 부산까지'···최장 남파랑길 31일 개통

  땅끝 해남에서 부산을 잇는 국내 최장 걷기길인 남파랑길이 31일 개통된다. 부산시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해남군 땅끝마을까지 남해안을 따라 연결된 1470㎞의 걷기여행길이다. '남쪽(南)의 쪽빛(藍) 바다와 함께걷는 길'이라는 뜻이다. 해파랑길에 이은 코리아 둘레길의 두 번째 노선이다. 남파랑길은 한려해상과 다도해해상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남해안의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해안길과 숲길, 마을길, 도심길 등 다양한 유형의 길이 어우러져 걷기여행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90개 구간으로 조성됐다. 해남군의 남파랑길 포함 구간은 3개 구간 46㎞다. 북일면 내동~북평면으로 이어지는 해안길과 북평면 남창~송지면 미황사, 미황사~땅끝탑으로 이어지는 숲길로 구성돼 있다. 구간에 달마산 달마고도의 일부 코스가 편입되면서 이미 명품 걷기길로 부상한 달마고도 관광콘텐츠와 연계해 해남구간이 남파랑길의 최고 인기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파랑길 개통식은 31일 오전 11시 해남 땅끝마을에서 개최된다. '따로 함께 걷는 따뜻한 쪽빛바다, 남파랑길'을 주제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최소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기념식 후 행사 참여자와 함께 남파랑길 90코스의 일부인 땅끝전망대~땅끝탑을 걷는다. 해남군은 걷기여행자를 위해 자체 걷기 행사도 마련한다. 오후 2시30분부터 2시간 정도 소요될 예정이며,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미황사에서 시작해 몰고리재까지 걷게 된다. 참여 희망자는 해남군 관광과나 카카오톡 채널(365일 달마고도 워킹데이)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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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골' 손흥민, EPL 파워랭킹 8위로…10계단 상승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호골로 득점 2위에 오른 손흥민(28·토트넘)이 주간 파워랭킹 10위 안에 재진입했다.손흥민은 25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발표한 주간 파워랭킹에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8라운드 18위에서 10계단 순위가 상승했다.손흥민은 지난 22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2020~2021시즌 EPL 9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5분 결승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2-0 승리를 이끌었다.오른쪽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탕퀴 은돔벨레가 감각적으로 찔러준 로빙 패스를 받아 왼발로 맨시티 골망을 갈랐다.올 시즌 정규리그 9호골이자 지난달 27일 번리와의 6라운드 이후 리그 3경기 만에 터진 득점포다. 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를 상대로 터트린 통산 6번째 골이기도 하다.   리그 득점 순위에서도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10골)에 이어 2위다.   파워랭킹 1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차지했다. 그는 지난 22일 웨스트브로미치알비언과의 경기에서 페널티킥 결승골을 터트렸다. 2경기 연속골이다.2위는 사우샘프턴의 7경기 무패행진(5승2무)을 이끈 제임스 워드-프라우즈이고, 3위는 득점 1위인 칼버트-르윈이다.토트넘에선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4위에 올랐고, 해리 케인이 5위에 랭크됐다.   (사진제공=뉴시스)

키움 김하성 '메이저리그' 도전…포스팅 절차 돌입

  미국 진출을 노리는 김하성(25·키움 히어로즈)이 꿈을 향한 첫 발을 뗐다. 키움은 "25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김하성의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위한 포스팅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키움은 지난해 연말 김하성과 2020시즌이 종료된 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합의한 바 있다. 야탑고를 졸업하고 2014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3라운드에 키움에 지명, KBO리그에 데뷔한 김하성은 통산 7시즌 동안 89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4(3195타수 940안타), 133홈런 575타점 606득점 134도루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구단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이제 첫 단계인 포스팅 공시를 한 것뿐이고, 앞으로 중요한 일정들이 많이 남아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의 일정들은 구단과 에이전트에 맡기고, 나는 야구선수로서 몸을 빨리 회복시키고 내년 시즌을 잘 치를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메이저리그 도전을 앞두고 치른 2020년은 김하성에게도 조금 달랐다. 그는 "매년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마음가짐이나 느낌이 다른 때와 달랐던 것이 사실이다. 다만 포스팅을 앞두고 있다고 시즌을 치르는 동안 특별히 한 것은 없다. 평소와 같았던 것 같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꾸준히 했고, 매 경기 집중하다보니 올 시즌 좋은 성적이 나온 거 같다"고 말했다. 김하성은 올해 30개의 아치를 그려 개인 최고 기록을 새롭게 썼다. 동시에 도루 23개를 기록하며 파워와 빠른 발을 모두 과시했다. 그는 어필하고 싶은 부분에 대해 "지금까지 해왔듯이 항상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그러면 좋은 결과들이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키움은 앞서 2014년 강정호, 2015년 박병호가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로 건너간 바 있다. 김하성은 "박병호 선배님은 평소에도 팀의 기둥으로써 선수들한테 좋은 영향을 끼치신다. 지금까지 선배님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많은 것들을 배웠다. 나를 포함한 후배들에게 보여주신 행동들 하나하나가 앞으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김치현 키움 단장은 "KBO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7년 자격을 갖추고 포스팅을 할 수 있게 되어 축하한다"고 김하성의 도전을 응원했다. 김하성의 포스팅은 개정된 한·미 선수계약협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하성은 "비시즌 동안 몸을 잘 만드는 것이 먼저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고 있는데 가급적 외부 활동은 자제하고 운동에만 전념할 생각이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팬들에게는 "올 시즌 야구장에서 자주 만날 순 없었지만 팬들께서 항상 응원해 주셔서 큰 힘이 됐다. 야구 선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제공=뉴시스)

[NC 우승]2011년 제 9구단 창단…9년만에 '정상' 정복

  "긍정의 힘을 믿고 많은 여정을 떠나겠다." NC 다이노스 김택진 구단주는 2011년 3월 제 9구단 창단 승인식에서 한 말이다.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주위의 반대에도 뚝심을 갖고 9번째 팀의 구단주로 나섰던 김 구단주는 9년 만인 2020년 마침내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NC는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6차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4-2로 꺾었다. 정규시즌 우승으로 제대로 예열을 마친 NC는 시리즈 전적 4승2패로 꿈에 그리던 한국시리즈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2011년 프로야구 9번째 구단으로 출발, 2013년부터 1군에 모습을 드러낸 이후 8시즌 만에 맛보는 쾌감이었다.   '성공한 야구 덕후'인 김 구단주가 처음으로 KBO리그를 접수한 순간이기도 하다.  어린 시절 롯데 자이언츠를 보면서 야구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던 김 구단주는 롯데와 같은 경남권을 연고로 하는 창원에 NC의 뿌리를 내렸다. 매출 1조원이 안 되는 회사가 프로야구단을 제대로 운영할 수 있느냐는 등의 주위의 견제가 만만치 않았지만 김 구단주는 다른 대기업 못지않은 과감한 투자와 결단으로 팀 전력을 빠르게 끌어올렸다.김 구단주의 관심과 함께 NC는 쑥쑥 자랐다. 1군 입성 2년차 때는 70승1무57패의 성적으로 두산, LG, SK 등 강호들을 제치고 9개팀 중 당당히 3위를 차지했다.NC는 2016년 플레이오프에서 LG 트윈스를 누르고 처음 한국시리즈 진출을 경험했다. 하지만 두산에 4전 전패로 물러났고, 이듬해에는 최하위의 굴욕을 맛봤다.  2019년 경남 창원시민이 창원시정 10대 뉴스로 뽑은 창원NC파크 마산구장 개장. (사진=창원시청 제공).   김 구단주는 다시 움직였다. 2018년이 끝나고 리그 최고 포수인 양의지를 붙잡는데 125억원(4년 총액)이라는 거금을 투자했다. 신규 구장인 창원NC파크에서의 야구 관람은 창원팬들에겐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김 구단주의 노력은 2020년 마침내 더할 나위 없는 결실을 맺었다. 한국시리즈 6경기를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모두 현장에서 지켜본 김 구단주는 우승이 확정되자 그라운드로 내려가 선수들과 한데 엉켜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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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금 1000만원이면 되지?"…배다해 스토킹범 결국 구속

  뮤지컬 배우 겸 가수 배다해씨를 집요하게 괴롭힌 20대 남성이 결국 구속됐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도 배씨에게 조롱하는 메시지를 보내는 등 2차 가해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26일 전북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모욕과 협박, 명예훼손, 불안감 조성, 공갈미수 등 혐의로 A(28)씨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년간 24개 아이디를 이용해 인터넷에  '남자와 여관에서 뭐 하고 있느냐'는 등 수백 개의 악성 댓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또 고양이를 키우는 배 씨에게 설치류의 한 종류인 햄스터를 선물하고 싶다고 연락했으나 답을 받지 못하자 배 씨의 고양이가 햄스터를 잡아먹는 만화를 그려 전달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지난해 배씨가 출연하는 뮤지컬과 연극 공연장으로 여러 차례 찾아가 접촉을 시도하는 등 협박을 일삼은 혐의도 있다.하지만 A씨는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으면서도 배씨에게 '벌금형으로 끝날 것이다', '합의금 1000만 원이면 되겠냐'는 등 조롱하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경찰은 A씨가 반성의 기미가 없고, 재범의 우려가 있는 것으로 보고 지난 24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전주지법 군산지원은 전날 "사안이 중대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범행을 모두 인정하며 "처음에는 좋아해서 그랬고 단순히 팬심이었다"면서도 "자꾸 하다보니 장난이 심해졌다. 이런 행동이 범죄가 되는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연예인이기 때문에 대처 방법 등을 고민하며 오랫동안 극심한 고통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범행의 지속성과 피해 중대성 등을 고려해 구속했다.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배다해 측은 이런 내용이 담긴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하고 수사를 의뢰했다.배다해는 지난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신변보호 요청을 하고, 신고를 해도 스토커에 대해서는 별다른 조치가 없었다"며 "죽어야 이 고통이 끝날까라는 생각에 절망했던 적도 많았다"고 토로했다. 그는 "다시는 나처럼 스토킹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사진=배다해 인스타그램 캡처)

'바람피면 죽는다' 작가 "조여정, 내 머릿속 튀어나온 듯한 연기 놀라"

  배우 조여정과 고준의 '킬링 케미'로 기대를 모으는 '바람피면 죽는다'의 이성민 작가가 집필 의도를 밝혔다.다음 달 2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 측은 25일 이 작가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이 작품은 범죄 소설가 아내와 이혼 전문 변호사 남편이 등장하는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로, 죄책감을 안고 나쁜 짓을 하는 어른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이 작가는 "바람둥이는 왜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비난받을 만한 짓을 끊임없이 하는 것일까?"에 대한 궁금증에서 시작됐다며 집필 계기를 밝혔다. '바람피면 죽는다'를 통해 이제껏 본 적 없는 장르의 드라마를 쓰고 싶었다는 그는 "이 작품에는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 외에도 멜로, 로맨틱 코미디, 액션도 있다"며 "드라마이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소재가 민감한 만큼 취재가 쉽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다고. 그는 "본의 아니게 누군가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어떤 사건보다는 그동안 바람을 피우는 사람들을 보면서 '상대의 입장은 생각해 봤어?'와 같은 누적된 질문들을 작품에 녹여냈다"고 전했다.이어 "총, 칼보다 위험한 것이 '사랑의 감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각 캐릭터들에 대해 '사랑에 대한 다른 모습'들을 담아냈다"고 밝혔다. 범죄 소설가 아내 강여주(조여정 분), 이혼 전문 변호사 남편 한우성(고준), 수상한 편의점 알바생 차수호(김영대), 청순 미대생 고미래(연우) 등 각 캐릭터에 어떤 사랑의 모습들이 스며들어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배우들에게는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 작가는 "치열하게 고민하고 질문하는 모습에서 많은 에너지를 얻었다"며 "역할이 작거나 여건이 어려운 데도 참여해주신 분들께 작가로서 감사의 큰절을 하고 싶다. 너무 고맙고 또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특히 조여정을 향해 "처음 봤을 때, 딱 여주라고 생각했다"며 "대본 리딩 때 조여정의 연기를 보고 '내 머릿속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연기였다'"고 놀라움을 전했다. 강여주 캐릭터에 대해서는 "얼음처럼 차가운 인물이지만, 천천히 녹는 얼음이 아니라 순식간에 공기가 되어버리는 드라이아이스 같은 뜨거운 얼음 같다"고 소개했다.고준 배우에 대해서는 "에너지가 넘치고 매일 새로워지는 사람"이라며 "그의 살아 있는 에너지가 고준씨를 더 내공 있는 배우로 만들어주는 것 같다. 이번 작품에서는 그의 또 다른 모습인 여리고 귀여우면서도 어리숙한 매력을 맘껏 발산하지 않을까한다"고 기대했다.이 작가는 "자신의 사랑뿐 아니라 주변의 사랑도 한 번쯤 돌아보게 하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이어 "한 번 보다는 두 번, 두 번 보다는 세 번 볼 때 더 재미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드라마 곳곳에 숨어 있는 깨알 같은 단서들을 시청 포인트로 꼽았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 '황금빛 내 인생' 등의 김형석 PD가 연출을 맡았다.온라인 방송영화 플랫폼 웨이브(wavve)가 투자에 참여했으며, 본 방송과 동시에 온라인에서는 웨이브 독점으로 VOD가 제공될 예정이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 메인 포스터.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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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보다 위험한 심부전…숨가쁨·부종 있을땐 의심해봐야

- 급성기·만성기 반복하며 악화…사망률 60~70%- 관상동맥 질환, 심방세동, 고혈압 등 원인 다양 - 숨 가쁨, 부종 나타나면 심부전 의심해봐야 - 짠 음식 피하기, 충분한 수분섭취, 운동 필요     심장은 혈액을 끊임없이 순환시켜 우리 몸 구석구석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핵심 신체 기관이다. 이런 심장의 기능 이상으로 우리 몸에 충분한 혈액을 공급하지 못해 생기는 질환군을 심부전(heart failure)이라고 한다.24일 고대구로병원에 따르면 심부전은 급성기와 만성기를 반복하며 점차 나빠져 환자나 그 가족의 고통, 삶의 질 저하가 심하다. 또 발병 후 5년 이내 사망률이 10명 중 6~7명 수준으로 대다수 암보다도 높다. 모든 병이 그렇듯 조기 발견과 치료가 최선으로 많은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지만 일반인들의 경각심과 인식은 아직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심부전은 다양한 질환에 의한 일종의 합병증으로 그 원인이 매우 다양하다. 관상동맥 질환(심근경색 등)에 의한 요인이 거의 절반을 차지한다. 고혈압, 심근 및 판막질환, 심방세동 등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60~79세는 5.5%, 80세 이상에서는 12%가 심부전을 진단받는 등 연령이 높을수록 고위험군에 속하며 유병율도 증가한다.심부전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호흡곤란과 부종이다. 건강한 사람과 함께 걸으면 숨이 차 따라가기 어렵거나 일상에서 조금만 심하게 움직여도 마치 물에 빠진 것과 같은 곤란을 심부전을 의심해봐야 한다. 또 심장이 혈액을 원활히 수용하고 짜내지 못함에 따라 부종, 피로감 및 운동기능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 불면증, 복수, 소화불량, 낮보다 밤에 더 소변을 자주 보는 경향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이런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섣불리 판단하지 말고 일단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심부전은 원인과 증상이 매우 다양해 진단을 위해서는 문진과 진찰, 검사 결과를 종합한 전문의의 판단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1차 스크리닝을 위해 심전도와 엑스레이 검사가 진행되고 가장 확실한 진단을 위해 심장의 구조와, 기능 크기를 살피는 심장초음파검사가 활용된다. 심부전은 증상을 치료하는 것과 기존 원인 질환에 대한 관리를 병행해야 한다. 급성기 쇼크 상태나 심한 호흡 부전 상태라면 바로 약물, 산소치료 및 기계적 순환보조나 호흡보조를 시행한다. 만성기에는 생존율을 높이고 증상 조절을 위한 약물을 쓴다. 심부전은 진행성 질환으로 완치라는 개념을 적용하기 어렵다. 심근경색 등으로 시술을 경험한 경우 심장근육의 손상을 입어 위험도가 증가하고 노화에 따라 심장 기능도 계속 떨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최적의 치료법과 증상완화법을 적용해 불편함 없이 일상 생활을 영위하는 방향으로 노력하는 것이 최선이다.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나진오 교수는 "숨 가쁨, 부종 및 피로 등 심부전 의심 증상이 나타날 때 상당수 환자들이 노화나 컨디션 저하로 치부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 노령층의 경우는 꼭 전문의를 찾아 상담을 받아야 한다"라고 조언했다.나 교수는 "심부전은 여러 합병증을 동반하는 진행성 질환이지만 초기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짠 음식 피하기, 수분 섭취 조절, 적당한 운동)을 통해 관리하면 별 지장 없이 즐거운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진제공=뉴시스)

"4세 이전 전신마취, 성장·발달에 영향 없다"

  아이가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전신 마취까지 해야 한다면 마취제가 성장 발달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부모들이 많다.하지만 4세 이전에 전신마취를 받은 아이들을 분석한 결과 성장발달에는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방시라 교수와 중앙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안은진 교수가 2008년과 2009년에 태어난 4세 이하 1만7451명의 영유아 건강검진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서다.분석 결과 전체 1만7451명 중 1.8%에 해당하는 315명의 영유아가 전신마취 경험이 있었다.연구팀은 성향점수매칭을 이용해 전신마취 그룹(315명)과 전신마취 경험이 없는 그룹(1만7136명)으로 나눠 성장발달을 비교.분석했다.먼저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유병률을 분석한 결과, 전신마취 그룹에서 1.58%(5명), 전신마취 경험이 없는 그룹이 1.02%(176명)로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또 청각과 시각 발달 검사에서도 두 그룹에 차이를 발견하지 못했고, 머리둘레, 몸무게, 키 등 성장 지표에서도 전신마취로 인해 악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신마취를 2회 이상 받은 영유아 50명을 따로 선별해 분석한 결과도 같았다. 연구팀은 연구의 정확성을 더 높이기 위해 전신마취 영유아 그룹(315명)과 성별, 체중, 가계소득에 차이가 없는 1259명과 대조 했을 때도 역시 두 그룹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방시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신뢰할 수 있는 전국적인 대규모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조사한 연구결과"라며 "마취제가 뇌 신경세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실험연구들이 보고되고 있지만, 임상적으로 뚜렷하게 ADHD 유병률을 높이거나 성장이나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국제외과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 Open) 최근호에 게재됐다.

화이자, 美서 코로나19 백신 시범 배송…'초저온' 보관 성공할까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미국 4개 주(州)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을 시범 배송한다. 1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화이자는 16일 성명을 통해 "이번 백신 시범 배송의 결과가 미국뿐 아니라 효과적인 코로나19 백신 프로그램 시행을 준비 중인 세계 각국 정부의 좋은 모델이 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은 90% 이상의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세계 백신 시장의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 백신의 효능을 유지하기 위해 영하 70도에서 보관 및 배송되어야 한다는 까다로운 유통 조건으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일반적인 백신의 저장 표준 온도는 영상 2~3도다. 화이자는 로드 아일랜드와 텍사스, 뉴 멕시코, 테네시 총 4개 주를 시범 배송 지역으로 선정했다. 이들 주의 인구 규모, 인구 다양성, 예방접종 인프라, 도시와 시골 접근성 등을 고려한 결과라고 화이자는 설명했다.다만 해당 지역에서 더 빨리 접종이 실시되는 것은 아니다. 화이자 대변인은 "접종은 모든 지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11월 셋째 주까지 진행 중인 대규모 3상 시험에서 백신과 관련된 안정성 데이터를 충분히 확보한 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故박지선이 앓았던 햇빛 알레르기, 어떤 질환?

개그우먼 박지선과 그의 모친 빈소가 2일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사진은 장례식장 모니터 모습. (사진제공 뉴시스)2020.11.02.   개그맨 고 박지선의 비보가 전해진 가운데, 고인이 평소 앓던 피부 질환으로 힘들어했던 게 알려지면서 생전 질병으로 겪은 고충이 주목받고 있다.고 박지선은 고등학교 때 갑자기 찾아온 피부 관련 질환에 화장과 개그를 위한 분장도 할 수 없었다고 밝혀왔다. 햇빛 알레르기, 지루성 피부염 등으로 고생한 일화도 공개했다. 최근 이 병이 악화돼 야외 촬영은 물론 무대에서 비추는 조명에도 괴로워한 것으로 전해졌다.햇빛 알레르기는 광과민성으로도 불리는 질환이다. 햇빛 노출 후 가려운 붉은 발진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주로 태양광에 노출된 부위 즉, 얼굴, 목, 팔 등에 주로 나타난다. 단순한 피부질환이라기보다는 우리 몸의 면역 반응과 연관돼 나타난다. 햇빛 알레르기의 원인은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자외선 노출 후 발생하는 질환으로 면역계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어떤 특정한 물질의 항원성을 증가시켜 면역 체계에 의한 광알레르기 반응이 생길 수 있는 것이다. 이외에도 화학 물질이나 약제의 광과민성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대표적인 증상은 가려움증과 두드러기다. 또 타는 듯한 화끈거림과 가려움증이 동반되는 붉은 반점, 메스꺼움, 호흡 곤란 등 전신 증상도 동반될 수 있다. 진단을 위해선 피부 조직검사와 광검사가 필요하다. 광선에 의해 악화되는 다른 질환을 감별하기 위해 피검사가 시행된다.주기적인 광선치료나 스테로이드, 항히스타민제 등이 치료방법으로 쓰인다. 광선치료는 예방적으로 시행하면 병변 발생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 가려움증을 줄여줄 수 있는 성분의 먹는 약과 바르는 연고를 병행해 치료한다.

생리통과 착각하기 쉬운 자궁내막증…방치시 난임 원인

  최근 초경이 빨라지고 임신 시기가 늦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월경을 하는 기간이 늘어나고 있다.월경 기간이 증가하면서 월경통을 호소하는 여성도 적지 않은데 심한 월경통이 지속될 경우 '자궁내막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21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에 따르면 자궁내막증은 가임기 여성의 10~15%에서 발생하는 흔한 질병으로 연령층을 가리지 않고 생길 수 있다.최근에는 자궁내막증 환자 3명 중 1명이 20~30대 젊은 여성으로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요구된다.자궁의 가장자리는 두꺼운 근육층으로 이뤄져 있는데 근육의 내부를 자궁내막이라고 한다. 이 자궁내막조직이 자궁 밖의 복강 내로 이동해 발생하는 상태를 자궁내막증이라고 한다.주로 난소나 나팔관, 골반 벽, 장에 발생하고 월경주기에 맞춰 성장하고 출혈을 하게 된다.임신계획을 가진 여성이라면 특히 자궁내막증에 유의해야한다. 자궁내막증을 통해서 생긴 염증이 정자의 운동 및 나팔관의 움직임을 방해해 불임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정상적으로 수정했더라도 착상하는 과정을 어렵게 만들어 자연 유산의 위험성이 커질 수 있다.월경 때 통증이 없던 사람이 생리통이나 배변통이 생기거나 진통제 복용에도 생리통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에도 자궁내막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골반을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거나 심한 성교통도 자궁내막증의 증상 중 하나이다. 증상이 없어도 1년 이상 임신 시도를 했지만 임신이 되지 않는 상황일 땐 자궁내막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자궁내막증의 치료는 약물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뉜다. 약물 치료만으로는 병변을 제거할 수 없는 치료의 제한점이 많아 대부분의 경우 복강경이나 로봇을 이용해 병변을 제거 후 재발 방지를 위해 보조적으로 약물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산부인과 장하균 교수는 "자궁내막증을 생리통으로 오인하고 방치할 시에는 난임의 확률이 높아지고 치료 후에도 재발될 가능성이 크다"며 "빠른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가 매우 중요한 질환"이라고 강조했다.   (사진=고대안산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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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뉴 QM6, 출시 18일간 2790대 판매…인기 '고공행진'

  르노삼성자동차 뉴 QM6가 출시 18일 동안 2790대 판매됐다.25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지난 6일 판매를 시작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의 스타일 업그레이드 모델 '뉴 QM6'가 지난 23일까지 18일간 2790대 판매되며, 지난해 출시 모델보다 73% 증가된 판매 기록을 세웠다.이는 지난해 출시모델인 뉴 QM6보다 빠른 판매 실적이다. 지난해 6월 출시된 더 뉴 QM6의 경우 사전계약 포함해 21일간 1612대가 판매됐다.상위 트림인 RE 시그니처e와 프리미에르 라인의 인기가 매우 뜨겁다. 총 계약 중 상위 트림을 선택한 고객은 전체 구매 고객 중 약 44%를 차지했다. 이중에서도 국내 유일 LPG SUV인 뉴 QM6 LPe 모델에 새롭게 추가한 최상위 트림인 프리미에르 라인을 선택한 고객 비율은 약 11%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기존 GDe 프리미에르가 전체 비율에서 약 5%정도를 차지하던 것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로, LPG모델의 경제성에 고급스러움을 더한 프리미에르 라인이 추가로 경제성과 고급스러움을 모두 추구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으로 분석된다. 기존 디자인에 대한 호평이 많았던 QM6는 이번 스타일 업그레이드로 다시 한번 긍정적인 고객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뉴 QM6는 퀀텀 윙으로 완성한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과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된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풀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및 다이내믹 턴 시그널(후방)을 적용해 더욱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실내 또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새로 적용한 모던 브라운 가죽시트와 동급 유일의 프레임리스 룸 미러는 세련된 인테리어 감각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프레임리스 룸 미러는 후방 시야를 한층 넓혀주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운전을 가능하게 해주며 후불 하이패스 사용이 가능해 더욱 편리한 주행을 돕는다.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은 "현재 뉴 QM6 최상위 트림을 선택한 고객 비율은 44%로 이는 해당 모델을 기다려온 고객 층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러한 추세라면 12월에도 뉴 QM6 구매 고객들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고객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빙그레 끌레도르, 정기 구독 서비스 인기↑..한달새 500명 돌파

  빙그레가 자사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끌레도르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빙그레 끌레도르는 2005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이라는 콘셉트로 출시돼 작년까지 약 2500억원의 누적 매출을 올려 국내 대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으로 자리 잡았다. 끌레도르라는 브랜드명은 프랑스어로 '황금열쇠'를 뜻한다.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을 언제 어디서든 쉽고 편하게 맛보도록 하는 '열쇠'와 같은 역할을 하는 제품이 되겠다는 의미다.   2020년 빙그레는 끌레도르 전면 리뉴얼 작업을 진행한다. '황금 열쇠'라는 본래의 의미에 맞게 브랜드 디자인과 패키지가 황금 열쇠를 강조한 고급스러운 형태로 리뉴얼됐다.  먼저 주력 제품인 바 제품은 쿠키앤크림바, 베리믹스바, 크림치즈바 등 총 6종으로 리뉴얼 출시됐다. 이어 초코브라우니, 쿠앤크, 크림치즈, 레드카펫치즈케익 콘 4종도 출시됐다. 미니컵은 쇼콜라치즈케익, 레드카펫치즈케익 2종이다. 디저트 아이스크림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을 감안해 파르페 옐로우 프룻, 초코도 출시했다. 파인트는 더블쿠키 페스티벌, 초코프레첼&브라우니, 레드카펫 치즈케익 3종으로 선보였다. 최근 디저트용 아이스크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끌레도르의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끌레도르는 7월 한달간 약 30억원의 매출을 올려 월 매출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최근에는 언택트 소비가 늘어나는 트렌드를 반영한 정기 구독 서비스를 개시했다.급성장하는 온라인 시장에서의 판매 확대를 위해 시작된 이번 끌레도르 정기 구독 서비스는 ‘매달 집으로 찾아오는 감동’이라는 콘셉트로 마련됐다. 소비자가 서비스를 신청하면 3개월간 한 달에 한번, 매번 다른 테마로 다양하게 구성된 끌레도르 아이스크림 제품과 한정판 굿즈 사은품을 받아볼 수 있다. 끌레도르 정기 구독 서비스 개시 한달만에 가입자가 수가 500명을 돌파했다. 이는 빙과업계 정기 구독 서비스 최단 기간, 최다 가입자 숫자이다. 끌레도르 정기 구독 서비스는 끌레도르 브랜드 단독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빙그레는 올해 배우 김태희를 끌레도르 모델로 발탁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배우 김태희의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끌레도르와 어울린다고 판단하여 광고 모델로 기용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올해 진행된 브랜드 리뉴얼 작업을 통해 끌레도르가 새롭게 태어났다"며 "소비자에게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끌레도르의 ‘진한 맛의 감동’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달청, 전국 공공 건설현장서 작업 전 음주단속 실시

직접 관리하는 28개 공사현장서 시행…흡연 및 보호구 미착용도 점검 혈중알코올농도 0.03% 당일 작업서 배제   조달청이 관리하는 전국의 공공시설 공사현장에서 근로자를 상대로 음주단속이 이뤄진다.조달청은 직접 관리하는 전국의 시설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사현장 내 음주, 위험구역 흡연, 보호구 미착용 등 3대 작업자 금지사항을 주요 골자로 하는 안전관리지침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안전사고 예방 관리지침은 조달청이 직접 관리하는 전국 28개 현장에 일괄 적용된다. 지침에 따라 조달청은 작업투입 전 모든 근로자의 음주여부를 측정, 혈중알코올농도가 0.03% 이상인 경우 당일 작업에서 배제키로 했다.사고위험이 큰 건설장비 운전자는 하루 2회 이상을, 기타 작업자는 의심자를 중심으로 1회 측정한다. 위험구역 내 흡연도 전면 금지되며 특히 화기금지구역 내 흡연자는 작업에서 배제하는 불이익을 부여할 방침이다.또 사업자의 보호구 지급관리 여부를 점검하고 보호구를 미착용한 작업자는 위반 횟수에 따라 안전교육 등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예방책은 연말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교육 및 사업자 내규에 반영하고 내년부터는 정기점검으로 사고예방 및 작업자 안전의식을 높일 예정이다.   조달청은 이와 함께 연말 구축 완료 예정인 '건설 일자리지킴이 시스템'에 작업자 이력관리가 가능한 서비스를 구축해 위반사항 등에 대한 전산 관리가 가능토록 지원할 계획이다. 건설 일자리지킴이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공사계약에서 일자리 예측 정보를 분석,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조달청 정재은 시설사업국장은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근로자 개인의 안전의식 제고가 필요하다"며 "소규모 공사현장은 작업자 음주, 흡연 등을 방지할 실효성 있는 관리방안이 없었는데 이번 조치로 조달청이 관리하는 공사현장에서 작업자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가 예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KT, 국내 최초 AI반도체 출시…"50조원 글로벌 시장 선점"

AI 반도체 출시…GPU 대비 성능 우수하고 가격 저렴 AI 반도체 브랜드 '사피온' 론칭…글로벌 진출 선언'AIaaS' 전략 통해 시장 공략…통합 AI 솔루션 제공 AI 반도체, 연중 첫 납품 예정…내년 SK ICT 패밀리와 시범사업   SK텔레콤이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출시를 통해 '대한민국 AI 1등 국가' 실현에 앞장서고 2024년 약 50조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 선점에 나선다.SKT는 2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대한민국 인공지능을 만나다’에서 자체 개발한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를 선보이고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대한민국의 ‘AI 1등 국가’ 실현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AI 반도체 출시…GPU 대비 성능 우수하고 가격 저렴 이날 행사에서 SKT는 데이터센터에 즉시 적용이 가능한 AI 반도체 ‘SAPEON X220’을 공개했다. 이번 AI 반도체 출시를 통해 SKT는 엔비디아, 인텔,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중심의 미래 반도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AI 반도체 개발에 앞장서는 이유는 최근 AI 서비스가 생활과 산업 전반에 빠르게 확대되면서 처리해야 하는 데이터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AI 데이터센터의 성능 향상이 시급하기 때문이다.현재 대다수 기업들은 GPU를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비싼 GPU가격과 큰 전력 사용량으로 인해 발생하는 높은 운영 비용에 부담을 느끼고 있어 AI 반도체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높다.‘SAPEON X220’은 기존 GPU(그래픽처리장치) 대비 성능이 우수하고 가격이 저렴하다. ‘SAPEON X220’은 GPU 대비 딥러닝 연산 속도가 1.5배 빠르기 때문에 데이터센터에 적용 시 데이터 처리 용량이 1.5배 증가한다. 이에 반해 가격은 GPU의 절반 수준이고 전력 사용량도 80%에 불과하다. ‘SAPEON X220’은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센터에 즉시 적용 가능하며, SKT는 국내외 다양한 사업자를 대상으로 AI 반도체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SKT는 과기부 국책 과제 수행을 통해 'SAPEON X220'의 후속 반도체 개발도 진행 중이며, 2022년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AI 반도체 브랜드 ‘SAPEON(사피온)’ 론칭…글로벌 진출SKT는 이날 AI 반도체 브랜드 ‘SAPEON(사피온)’을 론칭했다. 인류를 뜻하는 'SAPiens(사피엔스)'와 영겁의 시간을 뜻하는 'aEON(이온)'의 합성어로, 인류에게 AI 반도체 기반 인공지능 혁신의 혜택을 지속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SKT는 선제적 연구 개발을 통해 확보한 앞선 AI 반도체 핵심 코어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정부, 반도체 관련 대-중소기업과 협력해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SKT는 차세대 AI 반도체 개발을 위해 과기부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메모리 관련 기술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 SK하이닉스와 협업하고 있다. 특히 AI 반도체의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가 빠른 연산을 수행하는 코어 설계와 처리할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공급하는 메모리 반도체 관련 기술인 만큼, SKT와 SK하이닉스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또한 반도체 디자인, 서버시스템 제작,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개발은 ‘에이직랜드’, ‘KTNF’, ‘두다지’ 등 중소 반도체 기업들과 협력해 국내 반도체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AI 반도체 시장은 2018년 약 7조8000억원에서 2024년 약 50조원으로 연평균 36%의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AI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반도체 시장은 기존 GPU 중심 시장에서 'X220'과 같은 AI 반도체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될 것으로 기대된다.     ◇'AIaaS' 전략 통해 시장 공략…반도체, S/W, 서비스 등 통합 AI 솔루션 제공SKT는 AI 반도체 칩 기반 하드웨어부터 AI 알고리즘, API 등 소프트웨어까지 AI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AIaaS(AI as a Service)'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SKT는 자체 개발한 AI반도체와 AI 기반 콘텐츠 추천, 음성 인식, 영상 인식, 영상화질 개선 등 다양한 AI 서비스를 접목해 ‘SAPEON’을 차별화된 AI 토탈 솔루션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AI 기반 콘텐츠 추천 서비스 도입을 희망하는 OTT(Over the top) 기업에게 AI 반도체 기반 고성능 고효율 데이터센터부터 콘텐츠 추천 알고리즘,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등 소프트웨어까지 함께 제공해 해당 기업이 높은 수준의 인공지능 서비스를 손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이다.또한 SKT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5G 모바일 에지 클라우드(MEC) 기술과 AI 반도체를 접목, 이동통신 서비스도 고도화에 나선다. AI 반도체를 MEC 서버에 적용하면, 고객은 초저지연 통신을 기반으로 기기의 성능에 구애받지 않고 높은 수준의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AI 반도체, 연중 첫 납품 예정…내년 SK ICT 패밀리와 시범사업 시행SKT는 올해 연말부터 미디어, 보안, 인공지능 비서 등 다양한 분야에 'SAPEON X220'을 적용해 AI 서비스 고도화를 시작한다.올해 말 'SAPEON X220'을 정부 뉴딜 사업인 ‘AI 데이터 가공 바우처 사업’ 과 ‘MEC기반 5G 공공부문 선도적용 사업’에 적용, 정부의 AI 기술 개발 속도를 높이고 5G MEC 기술 업그레이드에 나선다.내년에는 자사의 AI 서비스 '누구(NUGU)', ‘슈퍼노바(Supernova)’, ‘티뷰(Tview)’ 그리고 ADT캡스 등 SK ICT 패밀리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AI 반도체 적용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SAPEON X220'이 적용되면 '누구'의 음성인식, ‘슈퍼노바’의 미디어 화질개선, ADT캡스와 ‘T View’의 AI 기반 영상 관제 성능이 대폭 향상돼 이용자들의 편의 또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미국 싱클레어 방송그룹과 합작해 설립한 고화질 디지털 방송 장비 개발사인 Cast.era의 차세대 미디어 플랫폼 클라우드 서버에도 'SAPEON X220'을 적용해 방송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SK텔레콤 김윤 CTO는 “국내 최초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 출시는 SKT의 기술력과 서비스 역량,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이뤄낸 쾌거”라며 “향후 AI 반도체와 SKT가 보유한 AI, 5G, 클라우드 등 기술을 접목해 글로벌 톱 수준의 AI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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